[경제일보] 2026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플레이-인 스테이지가 마무리되면서 브래킷 스테이지 대진이 확정됐다. LCK 2번 시드 T1은 플레이-인을 세트 패배 없이 통과하며 중국(LPL) 1번 시드 빌리빌리 게이밍(BLG)과 맞붙게 됐고, LCK 1번 시드 한화생명e스포츠는 LCP 대표 팀 시크릿 웨일스(TSW)를 상대로 첫 경기에 나선다.
2일 라이엇 게임즈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날까지 대전 유성구 대전 컨벤션 센터(DCC) 제2 전시장에서 열린 MSI 플레이-인 스테이지에서 T1이 브래킷 스테이지 진출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브래킷 스테이지에는 LCK와 LPL 대표팀을 비롯한 각 지역 강호 8개 팀이 우승 경쟁을 펼친다.
T1은 플레이-인에서 LCS 2번 시드 팀 리퀴드 에일리언웨어(TLAW)를 상대로 3대0 완승을 거뒀다. 이어 LEC 2번 시드 카르민 코프(KC)도 3대0으로 제압하며 최종 진출전에 올랐다.
패자조를 통과한 TLAW는 리러브 딥 크로스 게이밍(DCG)과 카르민 코프를 잇달아 3대0으로 꺾고 다시 T1과 맞붙었다. 하지만 T1은 최종 진출전에서도 세트 스코어 3대0으로 승리하며 플레이-인 전 경기를 무실세트로 마무리했다.
경기 내용은 결과만큼 일방적이지는 않았다. 특히 TLAW와의 두 차례 맞대결에서는 모두 2세트 초중반 열세를 극복하며 역전승을 거뒀다. 첫 맞대결에서는 크게 벌어진 글로벌 골드 격차를 후반 교전 집중력으로 뒤집었고, 최종 진출전에서는 '도란' 최현준의 제이스가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3세트에서는 '페이즈' 김수환의 제리가 펜타킬을 기록하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플레이-인 종료 직후 진행된 브래킷 스테이지 대진 추첨 결과 T1은 LPL 1번 시드 BLG와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같은 지역 팀 간 대결을 피하는 대진 원칙에 따라 BLG와 T1의 대결이 먼저 확정됐으며, 경기는 4일 2경기로 열린다.
LCK 1번 시드 한화생명e스포츠는 LCP 1번 시드 팀 시크릿 웨일스와 첫 경기를 치른다. 양 팀은 이번이 첫 맞대결로, 브래킷 스테이지 개막일인 3일 첫 경기에서 격돌한다.
이 밖에도 브라질(CBLOL) 대표 퓨리아는 북미(LCS) 1번 시드 라이언과 맞붙으며, 유럽(G2 이스포츠)과 중국(LPL) 2번 시드 탑 이스포츠(TES)의 대결도 성사됐다.
브래킷 스테이지는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진행되며 세계 각 지역 대표팀들이 MSI 우승과 함께 하반기 국제대회 주도권을 놓고 본격적인 경쟁에 돌입한다. 특히 플레이-인을 무실세트로 통과한 T1이 우승 후보로 평가받는 BLG를 상대로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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