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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카드, 몽고DB와 AI 인프라 맞손… AI 네이티브 기업 기반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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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BC카드, 몽고DB와 AI 인프라 맞손… AI 네이티브 기업 기반 확보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전지수 인턴
2026-07-29 10:06:45

BC카드·몽고DB MOU… 실시간·비정형 데이터 처리 역량 극대화

'잇플'·'AI 핫딜' 등 핵심 서비스 우선 적용

서비스 공통 데이터 기반 선제적 구축… AI 서비스 주도권 쥔다

BC카드가 28일 오후 서울 중구 소재 BC카드 본사에서 몽고DB와 AI 데이터 플랫폼 고도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사진은 오성수 BC카드 상무왼쪽 장정욱 몽고DB 한국지사장 사진BC카드
BC카드가 28일 오후 서울 중구 소재 BC카드 본사에서 몽고DB와 AI 데이터 플랫폼 고도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사진은 오성수 BC카드 상무(왼쪽), 장정욱 몽고DB 한국지사장 [사진=BC카드]
 
[경제일보] BC카드가 글로벌 데이터 플랫폼 기업 몽고DB와 협력해 인공지능(AI) 서비스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데이터 플랫폼 고도화 작업에 착수했다고 29일 밝혔다.

BC카드는 28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몽고DB와 관련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협약식에는 오성수 BC카드 상무와 장정욱 몽고DB 한국지사장을 비롯한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양사는 주요 과제를 적극 추진한다. 양사가 선정한 핵심 과제는 △AI 전용 인프라 구축 △자연어 검색과 AI 추천 서비스 구현 △AI 서비스 개선과 고도화 △신규 AI 서비스 연계를 위한 공통 기반 확보 등이다.

몽고DB는 △실시간 데이터베이스 △풀텍스트·벡터 검색 △메모리 △임베딩 △리랭커(reranker) 모델 등 기업과 개발자가 프로덕션 환경에서 AI 에이전트를 구동하는 데 필요한 모든 요소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지원하는 통합 AI 데이터 기업이다.

생성형 AI 서비스는 문서나 이미지 등 다양한 형태의 데이터를 신속하게 처리하고 연결하는 기술이 필수적이다. 이에 BC카드는 몽고DB의 문서 기반 데이터 플랫폼을 도입해 AI에 최적화된 정보 저장 환경을 구축하고 비정형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다룰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BC카드는 이번 협력을 통해 현재 운영 중인 AI 서비스에도 순차적으로 적용된다. 상권 분석 플랫폼인 '잇플'에는 결제 정보와 가맹점 데이터를 바탕으로 사용자가 원하는 내용을 자연어로 검색해 상세한 정보를 얻는 기능이 강화된다. 쇼핑 큐레이션 서비스 'AI 핫딜' 역시 할인 정보를 자동 요약하고 사용자 관심사에 맞춘 상품 추천과 키워드 알림 기능을 고도화할 예정이다.

양사는 향후 여러 AI 서비스에 쓰이는 데이터를 통합 관리할 공통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이로써 신규 AI 서비스 개발 속도를 끌어올리고 각 서비스 간 연계성을 높여 BC카드의 'AI 네이티브' 기업 전환이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풀이된다.

오성수 BC카드 상무는 “생성형 AI 시대에는 다양한 형태의 데이터를 빠르고 유연하게 다루는 역량이 핵심 경쟁력”이라며 “몽고DB와의 협력을 통해 AI 서비스에 최적화된 공통 데이터 기반을 확보하고 이를 토대로 신규 AI 서비스 개발과 서비스 간 연계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정욱 몽고DB 코리아 지사장도 “프로덕션 환경에서 AI를 구축할 때 어려운 부분은 모델이 아닌 그 기반의 데이터 계층”이라며 “몽고DB로 아키텍처의 복잡성을 해소함으로써 BC카드는 지능적이고 유연함을 갖춘 AI 서비스를 수백만 고객에게 원활하게 확장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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