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보] 한화오션이 아프리카 지역 선주로부터 6800억원 규모의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2척을 수주했다. 가스운반선과 컨테이너선에 이어 LNG운반선 건조 계약을 추가하며 상선 일감을 확보했다.
29일 한화오션은 전날 공시에 따르면 이번 계약금액은 약 6800억원으로,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의 5.3%에 해당한다. 계약 상대방은 아프리카 지역 선주다.
이번 계약으로 한화오션의 올해 LNG운반선 수주 실적은 8척으로 늘었다. 이달 초 초대형가스운반선(VLGC) 3척과 LNG 이중연료추진 컨테이너선 6척에 대한 수주 소식을 전한 데 이어 추가 계약을 확보한 것이다.
컨테이너선은 대만 양밍해운이 발주한 1만3650TEU급 선박으로, 계약 규모는 1조5527억원이다. TEU는 길이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개를 뜻한다. LNG 이중연료추진 컨테이너선은 LNG를 연료로 사용하는 선박이며, 이번에 수주한 LNG운반선은 LNG 자체를 화물로 운송하는 선박이다.
중장기 LNG선 발주에 대한 증권가 전망도 나오고 있다. NH투자증권은 지난 22일 보고서에서 한화오션이 2030년 인도할 LNG선 물량을 두고 수주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미국 LNG 프로젝트와 연계한 선박 발주가 본격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향후 발주 전망과 실제 체결된 계약은 구분할 필요가 있다. 추가 수주 여부와 계약 조건이 구체화돼야 향후 일감과 실적에 미칠 영향을 판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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