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보] 한화오션이 올해 3분기 5000억원 안팎의 영업이익을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여름철 조업일수 감소와 환율 하락 등으로 전분기보다 실적이 둔화하겠지만 고가에 수주한 선박의 매출 반영이 이어지면서 수익성은 비교적 견조한 흐름을 유지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화오션은 이날 오후 2시 올해 3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한다. 키움증권은 3분기 매출 3조3386억원, 영업이익 5053억원을 예상했다. LS증권은 매출 3조6861억원, 영업이익 5046억원을 전망했다. 두 증권사 모두 영업이익이 5000억원 안팎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지난해 3분기 영업이익 2898억원보다 약 74% 증가한 수준이다. 다만 올해 2분기 영업이익 7361억원과 비교하면 약 31%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년 대비 성장세를 유지하면서도 직전 분기보다 이익 규모가 줄어든 셈이다.
실적 둔화의 주요 원인으로는 조업일수 감소가 꼽힌다. 여름휴가와 집중호우, 노사분규 등의 영향으로 생산 활동에 차질이 발생한 데다 원·달러 환율 하락도 실적에 부담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키움증권은 3분기 조업일수가 전분기보다 약 15% 감소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지난 2분기 반영된 대규모 해양플랜트 매출이 사라지는 점도 외형 감소 요인이다. 한화오션은 2분기 브라질 해양플랜트 프로젝트 인도로 약 1조5000억원의 매출을 인식했다. 해당 사업의 이익 기여도가 제한적이었던 만큼, 3분기에는 매출 감소에도 전체 영업이익률이 개선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실제 키움증권 전망치를 적용하면 3분기 영업이익률은 약 15.1%로, 2분기 13.5%보다 1.6%포인트 높아진다. 매출과 영업이익의 절대 규모는 줄어들지만 고선가 상선 중심의 매출 구성이 수익성을 뒷받침할 수 있다는 의미다.
한화오션의 이익은 상선사업에 집중돼 있다. 지난 2분기 상선 부문 영업이익은 7356억원으로 전체 연결 영업이익 7361억원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반면 특수선 부문은 29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고 에너지플랜트 부문 영업이익은 62억원에 그쳤다.
향후 관건은 고가 수주 효과가 약해지는 시점에도 현재의 수익성을 유지할 수 있느냐 하는 점이다. LNG운반선 등 고부가 선박의 매출 반영은 당분간 실적을 뒷받침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조업 효율과 원가 통제 능력에 따라 이익률이 달라질 수 있다.
장성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보고서에서 거제 지역 폭우와 노사분규로 인한 근로손실일수 증가, 환율 하락을 3분기 실적 부담 요인으로 지목했다. 특히 2027년부터 고가 수주 물량의 실적 반영 효과가 약화할 수 있어 생산 효율성과 원가 관리가 중요하다고 분석했다.
한화오션이 이날 실적 발표에서 공개할 상선 부문 이익률과 향후 건조 물량의 수익성이 중장기 실적 흐름을 판단할 주요 지표가 될 전망이다.


















































![[2026 국감] 국힘, 송미령이 농지조사 제안 이 대통령 무책임](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6/10/27/20261027102533582352_388_136.jpg)
![[2026 국감] 한병도 가상자산 과세 우려 의견 정부 전달](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6/10/27/20261027101929877880_388_136.jpg)



![[경제일보] 한국씨티은행, 글로벌 기업금융 59년…외환·자본시장 중심 사업 재편](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6/10/27/20261027081145241641_388_136.jpg)
![[문화계 핫이슈] 은폐·훼손 얼룩진 증도가자… 허민 청장 101점 재검증 약속](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6/10/24/20261024213127932924_388_136.jpg)

![[자본시장 픽] 증시 흔들리자 발행어음·IMA로 뭉칫돈… 증권가 4~5%대 상품 경쟁](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6/10/26/20261026163513673863_388_136.png)
![[SWOT 금융분석] BNK금융, 이자·수수료 성장에도 비이자 부진…수익구조 개선 과제](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6/10/26/20261026161826332773_388_136.jpg)
댓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