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군 당국은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25사단 DMZ 지뢰 폭발 상황 관련 합참 합동 현장조사 태스크포스(TF) 최종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TF는 지난달 26일부터 29일까지 유엔군사령부와 공동으로 현장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최종 결과에는 유엔사 공동조사 내용과 지난 2일 접수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감정 결과가 반영됐다.
군과 유엔사 합동조사팀은 위성항법장치(GPS) 측정을 통해 확인한 지뢰 3개의 위치가 MDL 남쪽 약 10m 지점에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폭발 원인은 북한군이 MDL 이남에 설치한 수지 재질의 반보병지뢰로 파악됐다.
유엔사도 해당 지뢰가 자연적으로 유입된 것이 아니라 인위적으로 설치된 것으로 평가했다. 설치 시점은 최근 12개월 이내인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군 당국은 북한군이 정전협정을 위반하고 MDL을 넘어 남측 지역에 지뢰를 설치한 것으로 봤다.
군은 이날 낮 12시51분께 폭발 원인이 된 지뢰를 포함해 유엔사가 정전협정 위반으로 판단한 MDL 남쪽 북한군 지뢰지대를 제거했다고 발표했다. 현장에서 수거한 지뢰 실물도 공개됐다.
군은 북한 측에 부상 장병들에 대한 사과와 정전협정을 위반해 설치한 지뢰의 즉각적인 제거를 촉구했다. 북한이 직접 제거하지 않을 경우에는 DMZ 내 장병 안전을 위해 MDL 남쪽에 설치된 북한군 지뢰를 계속 제거한다는 방침이다.
사고 당시 작전에 투입된 병력은 18명이다. 이 가운데 중상자 2명과 경상자 1명은 현재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퇴원한 장병 15명 가운데 2명은 추가 진료를 받았으며 나머지 13명은 필요할 경우 즉시 의료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관리하고 있다고 군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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