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서희생활경제부
ash990@kyungjeilbo.com
기사 제보하기
최신기사
-
-
-
-
-
-
-
[데일리 제약·바이오 브리프] 동화약품, 식사 관계없이 복용하는 이상지질혈증 복합제 '프라바펜캡슐' 출시 外
동화약품은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프라바펜캡슐’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프라바펜캡슐은 프라바스타틴나트륨 40㎎과 페노피브릭산 110㎎을 결합한 복합제다. 나쁜 콜레스테롤로 불리는 LDL 콜레스테롤은 조절되지만 중성지방이 높고 HDL 콜레스테롤이 낮은 복합형 이상지질혈증 환자에게 사용한다. 프라바스타틴은 간의 콜레스테롤 합성을 억제해 LDL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페노피브릭산은 중성지방을 줄이고 HDL 콜레스테롤을 개선하는 데 작용한다. 복용 편의성도 높였다. 프라바펜캡슐은 하루 한 번 저녁에 1캡슐을 식사와 관계없이 복용할 수 있다. 기존 복합제보다 캡슐 크기도 줄였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복합형 이상지질혈증 환자의 치료 선택지를 넓히기 위해 프라바펜캡슐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환자의 치료 환경을 고려해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제품군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화약품은 오는 31일 서울 잠실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호텔에서 출시 기념 심포지엄을 열고 복합형 이상지질혈증 치료 전략과 제품의 임상적 활용 방안을 소개할 예정이다. ◆부광약품, 삼성서울병원과 조현병 디지털 치료제 개발 협력 부광약품은 삼성서울병원, 멘탈 웰니스 스타트업 블루시그넘과 조현병 환자의 사회인지기능 개선을 위한 디지털 치료제 ‘어펙터스(Affectus)’ 공동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세 기관은 지난 15일 체결된 협약에 따라 어펙터스의 임상개발과 제품 고도화, 인허가, 임상 현장 적용 및 사업화에 협력한다. 어펙터스는 디지털 기반 사회인지 훈련을 통해 조현병 환자의 일상생활 기능과 사회 복귀를 돕기 위해 개발 중인 소프트웨어 의료기기다. 기존 약물치료가 환청·망상 등 주요 증상 조절에 초점을 맞춘 것과 달리 사회인지기능 개선을 목표로 한다. 현재 삼성서울병원에서 탐색 임상시험이 진행 중이다. 부광약품은 중추신경계(CNS) 분야 전문성과 의약품 사업화 경험을 제공한다. 삼성서울병원은 임상연구를, 블루시그넘은 디지털 기술과 제품 개발을 맡아 각 기관의 역량을 결합할 계획이다. 이제영 부광약품 대표는 “환자의 주요 증상 조절뿐 아니라 일상생활과 사회 복귀에 영향을 미치는 기능적 회복도 중요하다”며 “CNS 분야 전문성을 바탕으로 환자에게 도움이 되는 치료 옵션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유한양행, 다이소 뷰티 시장 공략… 더마 스킨케어 8종 출시 유한양행은 민감 피부 장벽·진정 케어 브랜드 ‘더마푸라민Rx’ 신제품 8종을 다이소에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판테놀 베리어’ 라인으로 판테놀과 병풀 유래 유산균, 병풀 PDRN, 티트리오일 등을 배합한 ‘시카카밍 컴플렉스’ 포뮬러를 적용했다. 전 제품은 민감성 피부 자극 테스트를 완료했다. 주요 제품은 판테놀 최대 5%를 함유한 앰플과 크림이다. 이 밖에 약산성 버블폼, 클렌징밀크, 크림미스트, 수분 로션, 올인원 멀티밤, 크림 마스크팩 등 클렌징부터 보습까지 아우르는 제품군을 갖췄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제약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개발한 더마 스킨케어를 다양한 연령층이 부담 없이 접할 수 있도록 다이소를 통해 선보였다”며 “피부 고민에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유한양행은 프리미엄 비건 뷰티 브랜드 ‘딘시’ 등 뷰티·헬스케어 제품군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출시를 계기로 다이소와 올리브영, 글로벌 유통 채널 등을 통한 뷰티 사업 강화에도 나설 계획이다.
2026-10-22 10:31:24
-
-
-
-
삼성바이오로직스, 3분기 매출 18.5% 늘어…글로벌 생산망 확대 속도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올해 3분기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며 연간 매출 성장률 전망치를 높였다. 기존 생산공장의 가동률을 높게 유지한 데다 5공장 가동 확대와 미국 생산시설의 매출 반영이 본격화한 영향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매출이 1조490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5% 증가했다고 21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6401억원으로 1% 늘었다. 반면 순이익은 3911억원으로 21.2% 감소했다. 회사는 1~4공장의 풀가동이 이어지는 가운데 5공장의 가동 확대와 올해 3월 인수한 미국 록빌(Rockville) 생산시설의 매출 반영이 본격화하면서 매출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매출 증가 폭에 비해 영업이익 증가율은 제한적이었고 순이익은 감소해 수익성 지표별로 차이를 보였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연간 매출 성장률 전망치도 기존 ‘전년 대비 15~20%’에서 ‘20%’로 상향 조정했다. 1~4공장의 안정적인 매출 성장과 하반기 5공장의 인증용 배치 매출 반영, 미국 록빌 생산시설의 상업 생산 안정화 등을 고려한 결정이다. 위탁생산(CMO)과 위탁개발(CDO) 사업에서도 수주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창립 이후 누적 수주는 CMO 117건, CDO 184건이며 누적 수주 총액은 220억 달러다. 다만 수주 총액은 향후 매출로 인식될 금액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 글로벌 생산 거점 확대도 추진 중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펩타이드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 폴리펩타이드그룹 공개매수에서 응모 지분 87.88%를 확보했다. 거래 수락을 위한 최소 조건인 66.7%를 넘긴 것으로 회사는 유럽과 인도, 호주, 브라질 등 관계 당국의 규제 승인을 거친 뒤 10거래일 이내 대금을 지급해 인수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해외 영업망도 넓히고 있다. 지난 8월 네덜란드에 유럽 세일즈 오피스를 열면서 미국과 유럽, 아시아태평양을 잇는 영업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3분기 말 기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자산은 12조6702억원, 자본은 8조6893억원, 부채는 3조9809억원이다. 부채비율은 45.8%, 차입금 비율은 9.2%로 집계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기존 공장의 안정적인 생산과 신규 생산시설의 가동 확대를 바탕으로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앞으로는 5공장의 가동 안정화와 미국 생산시설의 실적 기여, 폴리펩타이드그룹 인수 이후 사업 확대가 성장 흐름을 좌우할 주요 변수로 꼽힌다.
2026-10-21 16:50: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