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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 수주전 2막 열린다…1지구 시공사 선정 뒤 2·3·4지구 판세 요동
성수전략정비구역 재개발 수주전이 1지구의 시공사 선정을 기점으로 다음 국면에 들어가고 있다. GS건설이 1지구 시공권을 확보하며 첫 단추를 끼운 가운데 2지구와 3지구의 시공사 선정 움직임이 본격화하고 있어서다. 한강변 핵심 입지를 둘러싼 대형 건설사들의 물밑 경쟁이 남은 구역으로 확산는 분위기다. 12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성수전략정비구역은 총 4개 지구 가운데 1지구만 시공사 선정을 마친 상태다. 2지구는 이달 말 시공자 선정 공고를 준비 중이고 3지구에서는 삼성물산이 글로벌 설계사와의 협업을 공개하며 먼저 움직였다. 4지구는 대우건설과 롯데건설의 경쟁입찰이 성립됐지만 입찰 조건을 둘러싼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성수전략정비구역은 서울 성동구 성수동 일대 한강변을 따라 추진되는 대규모 재개발 사업이다. 서울숲과 한강, 성수동 상권을 함께 끼고 있어 완공 이후 성수 한강변 주거 지형을 바꿀 사업지로 꼽혀 왔다. 압구정과 여의도, 목동과 함께 서울 주요 정비사업지로 거론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앞서 1지구에서는 GS건설이 지난달 수의계약을 통해 시공권을 확보했다. 1지구 결과가 확정되면서 남은 구역의 입찰 조건과 건설사 참여 여부에도 시선이 옮겨가고 있다. 먼저 성수2지구 재개발조합은 이달 말 시공자 선정을 위한 공고를 낼 예정으로 알려졌다. 조합은 입찰 절차를 거쳐 오는 10월 중 시공사 선정 총회를 여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성수2지구는 성동구 성수2가1동 506번지 일대 13만1980㎡ 부지에 지하 5층~지상 최고 65층 규모 아파트 2609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조합이 책정한 총공사비는 약 1조7846억원이다. 2지구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는 곳은 DL이앤씨다. 압구정5구역 패배와 함께 올해 들어 도시정비사업 신규 수주가 없는 상황에서 2지구는 수주 실적 반등을 노릴 수 있는 주요 사업지로 거론된다. IPARK현대산업개발도 입찰 조건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본입찰 참여 여부는 공사비와 입찰 보증금, 금융 조건, 조합 요구사항 등을 확인한 뒤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 공사비 상승과 금융비용 부담이 커진 만큼 건설사들이 사업성을 따져 선별적으로 입찰에 나서는 흐름도 변수다. 바로 옆 3지구에서는 삼성물산이 먼저 글로벌 설계 협업 카드를 꺼냈다. 삼성물산은 성수3지구 재개발 사업을 한강 북단 하이엔드 랜드마크로 조성하기 위해 영국 글로벌 건축설계사 포스터+파트너스와 협업 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시공사 선정 절차가 본격화하기 전부터 설계 경쟁력을 앞세워 조합원들에게 존재감을 각인하려는 전략으로 읽힌다. 성수3지구는 성동구 성수동2가 일대 11만4193㎡ 규모로 추진되는 재개발 사업이다. 업계에서는 삼성물산의 단독입찰 가능성이 큰 지역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삼성물산은 단순 외관 설계를 넘어 초기 기본설계 단계부터 단지 배치와 공간 구조, 조망 계획을 함께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성수3지구는 한강과 맞닿은 면이 제한적인 만큼 조망권 확보가 설계 경쟁력의 핵심으로 거론된다. 한강 조망과 채광, 프라이버시를 동시에 고려한 설계를 제시하겠다는 구상이다. 4지구는 지난달 26일 대우건설과 롯데건설의 경쟁입찰이 성립됐지만 롯데건설의 이주비 제안을 둘러싼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롯데건설은 이번 입찰에서 기본 이주비와 추가 이주비의 담보인정비율 100%, 조합원 최저 이주비 20억원을 제안했다. 대우건설은 이 조건이 개별 조합원의 담보가치 총액을 초과하는 제안을 할 수 없도록 한 입찰지침에 어긋난다고 주장해 왔다. 이에 대해 성동구는 성수4지구 조합에 보낸 공문에서 롯데건설의 조합원 최저 이주비 제안이 입찰지침에 위배되는 것으로 보인다는 법리 검토 의견을 회신했다. 다만 최종 판단은 조합 절차에 따라 이뤄질 전망이다. 성동구가 위반 여부를 확정한 것은 아닌 만큼 조합의 법률 검토와 대의원회 판단이 향후 시공사 선정 절차의 변수가 될 수 있어 보인다. 성수4지구는 성수동2가 1동 일대 약 8만9828㎡ 부지에 지하 6층~지상 최고 64층, 1439가구를 짓는 사업으로 총공사비는 1조3628억원이다. 정비업계 관계자는 “성수전략정비구역은 지구별 사업 규모와 입지 조건, 조합 상황이 모두 달라 수주전 양상도 다르게 전개되고 있다”며 “1지구 시공사 선정 이후 2·3·4지구가 각기 다른 속도로 움직이는 만큼 입찰 공고와 조합 판단, 경쟁사 참여 여부가 향후 성수 수주전의 핵심 변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6-12 09:3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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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건설 브리프] 대우건설, 건설산업 상생협력·공정거래 문화 확산 추진 外
대우건설은 건설업계 상생협력과 공정거래 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회사는 지난달 28일 열린 ‘건설산업 상생협력 및 공정거래 협약식’에 참석해 공정거래위원회, 대한전문건설협회와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서는 원·하도급 거래의 공정질서 확립, 불공정 관행 개선 및 수급사업자 보호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신속한 대금 지급 및 유보금 폐지 △부당특약 개선 △하도급대금 연동제 정착 △비상시기 납품단가 조정 △하도급 분쟁 해결기구 설치 △민관협의체 구성 등이다. 대우건설은 이전부터 대부분의 내용을 이행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협력회사와의 상생협력을 위해 다양한 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올해에는 총 14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도 운영하고 있다. 특히 협력회사의 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협력회사의 안전 전담자 인건비와 안전 컨설팅을 지원해 안전보건체계 구축을 돕고 있으며 협력회사가 자율적인 안전관리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 중이다. 2007년부터는 매년 ‘우수협력회사 동반성장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간담회에서는 안전관리 우수 협력회사에 입찰 가점을 부여한 ‘안전등급제’ 도입 방안을 공유하며 안전 중심의 협력체계 구축 의지를 강조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건설산업 내 공정거래 문화 확산과 하도급대금 연동제의 현장 안착을 위한 의미 있는 노력이다”라며 “실질적인 상생협력 활동을 지속 확대해 협력회사와 함께 성장하는 건설산업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LH, 고양일산 힌돌마을3·5단지 주민대표단과 업무협약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고양일산 노후계획도시 아파트22구역인 흰돌마을3·5단지 통합재건축 주민대표단과 특별정비구역 지정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은 일산신도시와 같이 조성 후 20년 이상 경과한 택지 등을 대상으로 인접 단지와 기반시설을 포함한 ‘통합정비’를 시행해 도시기능 및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일산신도시에는 현재 총 48개 특별정비예정구역이 지정돼 있다. LH는 그중 아파트22구역의 예비사업시행자로 지정됐다. 이번 협약은 아파트22구역 통합재건축 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LH와 주민 간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주민대표단은 사업 추진 과정에서 주민 의사결정과 입안 제안 동의서 확보 등을 담당한다. LH는 특별정비계획 수립과 인허가 절차를 지원함과 동시에 초기사업비를 투입해 정비사업 전반의 원활한 추진을 도울 계획이다. 협약을 기반으로 LH는 연내 특별정비계획 사전자문 신청을 추진하고 오는 2027년 상반기 중 특별정비구역 지정을 마칠 계획이다. 현재 사업계획에 따르면 아파트22구역은 기존 1444호에서 약 2300호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로 탈바꿈하며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오순 LH 지역균형본부장은 “일산 아파트22구역은 일산 초입에 자리한 관문 역할의 입지로 평가되는 곳이다”라며 “LH의 축적된 역량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주민들과 적극 소통하고 성공적으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우미건설, ‘평택 고덕 우미린 프레스티지’ 견본부택 오픈 예고 우미건설 컨소시엄은 ‘평택 고덕 우미린 프레스티지’ 청약에 돌입한다고 11일 밝혔다. 단지는 경기도 평택시 고덕국제화계획지구 Abc-36블록에 위치한다. 지하 2층~지상 20층, 11개 동, 전용면적 84·94·101·111㎡ 총 743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견본주택은 오는 12일 경기도 평택시 고덕동 일원에 마련된다. 청약은 1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6일 1순위, 17일 2순위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23일, 정당계약은 다음 달 5일부터 7일까지다. ‘평택 고덕 우미린 프레스티지’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 가격에 공급된다. 1순위 청약은 청약통장 가입 후 12개월이 지나고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액 이상을 충족하면 가능하다. 거주지와 관계없이 전국에서 청약할 수 있다. 고덕국제화계획지구는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의 핵심 배후주거지로 반도체 산업의 성장세에 힘입어 발전 가능성이 높게 평가되고 있다. 평택시청·시의회가 이전하는 행정타운이 택지지구 내 예정돼 있고 평택시가 미국 애니 라이트 스쿨과 MOA를 체결한 국제학교도 택지지구 내 계획돼 있다. 도보권에는 근린상업·업무·의료용지가 계획돼 있다. 평택 아트센터를 비롯해 평택 박물관·중앙도서관 등 문화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 옆으로는 고덕8초와 중교가 예정돼 있어 안심 통학 여건도 갖췄다. SRT 평택지제역과 수도권 전철 1호선(서정리역·평택지제역), 평택고덕IC를 통해서는 서울·수도권으로 접근할 수 있다.
2026-06-11 14:3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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