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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업계 스냅샷] 한화생명, 경도인지장애·초로기 치매 솔루션 공모 外
한화생명, 경도인지장애·초로기 치매 솔루션 공모 한화생명이 지난 20일 서울 영등포구 63빌딩에서 경도인지장애와 초로기 치매 환자·가족을 위한 솔루션 발굴 공모전 '한화생명 WE CARE MEMORY+'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정상 노화와 치매 사이 단계인 경도인지장애와 65세 미만에 발병하는 초로기 치매 환자 및 가족의 일상 돌봄을 지원하고 중증화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분야는 △디지털·인공지능(AI) △일·사회경험 △커뮤니티 △프로그램 △기타 등 5개 부문이다. 참가팀의 준비 단계에 따라 아이디어 트랙과 실행 트랙으로 나눠 진행한다. 아이디어 트랙에서는 10개 팀을 선정해 총 1500만원의 시상금을 지급한다. 상위 4개 팀에는 총 2000만원의 사업화 지원금을 추가로 제공한다. 실행 트랙에서는 5개 팀을 선정해 총 1억5000만원을 지원하고 제품이나 프로그램을 현장에서 실증할 기회를 제공한다. 서울광역치매센터는 심사 단계부터 참여해 솔루션의 현장 적합성을 점검하고 실제 치매 관리 현장에 적용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사회연대은행은 사업 운영과 컨설팅 등을 맡는다. 지원 대상은 서울시 자치구 치매안심센터와 사회적경제조직, 비영리기관·단체, 대학생·대학원생 창업팀 등이다. 사업계획서는 다음 달 14일 오후 5시까지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치매 예방과 완화에 기여할 솔루션을 발굴하고 우리 사회가 치매에 대비할 수 있도록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교보생명, 통합 앱에 건강검진 예약 서비스 도입 교보생명이 고객의 건강 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통합 애플리케이션(앱)에 '건강검진 예약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건강검진 플랫폼 '착한의사'와 연계해 전국 180여개 건강검진센터의 검진 조건과 가격을 비교하고 예약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채팅 상담과 건강검진 가이드, 질병 정보 검색 기능도 제공한다. 서비스 이용 대상은 교보생명의 보험과 대출, 퇴직연금 상품을 보유한 고객이다. 교보생명은 지난 2022년 9월 통합 앱을 출시해 보험과 퇴직연금, 대출, 신탁 관련 업무를 제공하고 있다. 이 외 △서재 △건강·마음 관리 △보장 분석 △숨은 자산 찾기 △영양제 추천 등 생활밀착형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지난달 교보생명 통합 앱의 월간활성이용자 수(MAU)는 모바일인덱스 기준 71만명을 넘어섰다. 지난달 회원가입자 수도 320만명에 육박하며 통합 앱 출시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고객이 아프기 전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것 역시 고객보장"이라며 "앞으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확대하고 보험의 가입부터 유지, 지급 전 과정에서 고객과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KB손보, 가족관계증명서 제출 공공 마이데이터로 간소화 KB손해보험이 보험업계 최초로 행정안전부 공공 마이데이터를 활용한 가족관계증명서 제출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21일 밝혔다. 공공 마이데이터는 공공·행정기관이 보유한 본인 정보를 정보주체의 요구에 따라 필요한 기관에 전자적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KB손해보험은 지난 15일부터 미성년 자녀 등 가족관계 확인이 필요한 보험금 청구 심사 업무에 해당 서비스를 적용했다. 이달 말까지 자동차보험 자녀할인 특약과 운전자 한정 특약 가입 업무에도 순차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고객은 가족관계증명서를 별도로 발급하거나 제출하지 않고도 본인 동의와 간편인증만으로 관련 보험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업계 최초로 가족관계증명서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도입하면서 고객은 별도의 증명서를 발급하거나 제출하지 않고도 제공 요구와 간편인증만으로도 필요한 서류를 간편하게 제출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공공 마이데이터 활용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6-07-21 17: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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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명 모이는 부동산 대토론회…유튜버·공인중개사도 의견 낸다
이재명 대통령이 주재하는 부동산 정책 국민 대토론회가 오는 23일 열린다. 이번 토론회는 공급·금융·세제 등 부동산 정책의 핵심 쟁점을 놓고 정부와 전문가뿐 아니라 현장 중개업계, 시민단체, 부동산 콘텐츠 운영자까지 참여하는 공개 논의의 장으로 마련됐다. 21일 청와대에 따르면 부동산 정책 국민 대토론회는 23일 오전 10시부터 100분간 진행된다. 행사는 이 대통령의 모두발언으로 시작해 사전 의견 수렴 결과 발표, 전문가 발제, 자유토론 순으로 이어진다. 참석자는 모두 140여명 규모다. 발제는 주택공급, 금융, 세제 등 3개 축으로 나뉜다. 주택공급 분야는 진미윤 명지대 교수, 금융 분야는 김영도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위원, 세제 분야는 강성훈 한양대 교수가 맡는다. 최근 부동산 시장의 쟁점이 공급 부족, 대출 규제, 보유세·거래세 개편으로 동시에 번지고 있는 만큼 세 분야를 한자리에서 다루겠다는 구상이다. 참석자 구성도 기존 정부 토론회와 다르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와 학계 전문가 외에 현장 공인중개사, 시민단체 관계자, 부동산 유튜버가 함께 토론에 참여한다. 정책을 설계하는 쪽과 시장을 직접 마주하는 쪽의 의견을 함께 듣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온라인 부동산 콘텐츠 운영자들도 참석한다. 유튜브 채널 ‘재테크 읽어주는 파일럿’을 운영하는 최영민 씨와 ‘채부심’ 운영자 채상욱 씨가 토론회에 자리한다. 부동산 정보 소비가 온라인을 중심으로 확산된 만큼 이들의 참여 자체가 정책 소통 방식의 변화를 보여준다는 평가도 나온다. 공인중개사들도 현장 의견을 전달한다. 장미영 부동산114 OK공인중개사사무소 대표, 이혜원 미스터홈즈 성동금호센터 공인중개사사무소 대표, 김희준 세기공인중개사사무소 대표 등이 참석자 명단에 포함됐다. 매매와 전세 거래 현장에서 체감하는 대출 규제, 전세 수급, 실수요자 부담 등이 논의될 가능성이 크다. 시민단체에서는 김현동 참여연대 조세재정개혁센터 실행위원, 최하은 민달팽이유니온 활동가, 조정흔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토지주택위원장이 참석한다. 주거 안정, 조세 형평성, 토지·주택 공공성 등을 놓고 정부 정책에 대한 의견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대토론회는 부동산 세제 개편 논의와도 맞물려 있다. 정부는 공급 확대와 금융 규제, 세제 개편을 두고 부처별 검토를 이어가고 있으며 이번 토론회 의견을 수렴해 정책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집값 상승과 전세난, 실수요자 대출 부담, 보유세 개편 가능성 등이 동시에 부각되면서 정책 방향을 둘러싼 사회적 관심도 커졌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망국적 부동산 공화국에서 벗어나 국민 주거 안정과 생산적인 경제 발전으로 나아가기 위해 국민의 목소리를 겸허히 경청하고 그 속에서 실현 가능한 대안을 만들어 보겠다”고 말했다.
2026-07-21 17: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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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노리는 K-인디게임…카카오벤처스, 레드브릭하우스에 투자
글로벌 인디게임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국내에는 개발사의 글로벌 진출을 전문적으로 지원하는 퍼블리셔가 부족했다. 카카오벤처스가 인디게임 전문 퍼블리셔 레드브릭하우스에 투자하며 국내 인디게임 생태계 확대에 힘을 싣는다. 21일 카카오벤처스는 인디게임 전문 퍼블리셔 레드브릭하우스의 재무적 투자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카카오벤처스를 비롯해 데브시스터즈벤처스와 스마트스터디벤처스, 메인스트리트벤처스, 지온인베스트먼트가 참여했다. 레드브릭하우스는 앞서 위메이드맥스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한 데 이어 재무적 투자자까지 확보하며 사업 확장 기반을 마련했다. 최근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인디게임의 영향력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스팀과 콘솔 플랫폼을 중심으로 독창적인 게임성이 주목받으면서 소규모 개발사의 작품이 글로벌 흥행에 성공하는 사례도 늘어나고 있다. 국내 역시 경쟁력 있는 인디게임이 꾸준히 등장하고 있지만 개발 역량과 별개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사업화와 퍼블리싱 역량 확보가 과제로 꼽혀왔다. 특히 수많은 신작 게임이 쏟아지는 시장 환경에서는 게임 개발뿐 아니라 출시 전략과 마케팅, 글로벌 서비스 운영 능력이 중요해지고 있다. 해외에서는 디볼버디지털과 후디드홀스 등 전문 퍼블리셔가 개발사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이 같은 역할을 수행하는 전문 퍼블리셔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다. 레드브릭하우스는 지난 6월 설립된 인디게임 전문 퍼블리셔다. 잠재력 있는 국내외 개발사를 발굴해 게임 개발부터 퍼블리싱과 투자 유치, 글로벌 서비스 운영, 지식재산권(IP) 확장까지 게임의 성장 전반을 지원하는 사업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단순히 게임을 출시하는 데 그치지 않고 개발 단계부터 시장성과 이용자 반응을 함께 검토하며 적합한 출시 시점과 플랫폼을 설계하는 것이 특징이다. 글로벌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커뮤니티 구축과 마케팅, 사업 전략 수립 등 개발사의 상황에 맞춘 지원도 함께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레드브릭하우스는 현재 로그라이크 슈터와 협동형 익스트랙션 게임, 액션 어드벤처 등 다양한 장르의 국내외 프로젝트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향후 특정 장르에 집중하기보다 다양한 게임을 PC와 콘솔 등 여러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김혁진·홍지철 레드브릭하우스 공동대표는 "전략적 투자에 이어 최고의 벤처캐피털이 재무적 파트너로 합류해 레드브릭하우스가 지향하는 인디게임 생태계의 비전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유망 개발사들이 창의성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개발부터 글로벌 시장 진출까지 함께하는 든든한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인력 구성 역시 글로벌 사업 역량 확보에 초점을 맞췄다. 김혁진·홍지철 공동대표는 네오위즈에서 글로벌 인디게임 발굴과 투자, 인수합병(M&A), 퍼블리싱 업무를 담당해 온 인물이다. 중국 판호 발급과 현지 시장 진출 경험을 갖춘 전문가도 핵심 구성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중국 시장은 판호 발급과 현지 유통망 확보 등 높은 진입 장벽을 가진 만큼 관련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개발사의 중화권 진출도 지원할 계획이다. 카카오벤처스는 글로벌 스팀 생태계에 대한 이해와 개발사 맞춤형 사업화 역량을 이번 투자의 주요 배경으로 꼽았다. 인디게임 시장이 성장하는 가운데 국내 개발사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생태계 구축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김지웅 카카오벤처스 이사는 "레드브릭하우스는 글로벌 스팀 생태계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개발사와 시장 진출 전략을 설계하고, 출시 전부터 이용자 커뮤니티를 구축할 수 있는 팀"이라며 "국내의 뛰어난 인디게임이 세계 시장에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돕는 한국 게임 생태계에 꼭 필요한 기업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7-21 16:5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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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한국 기업단, 베트남 시장 진출 박차…'공급망 다변화' 모색
대규모 한국 기업 대표단이 오는 9월 베트남을 방문해 공급망 다변화와 현지 공급선 확보에 나선다. 글로벌 공급망 재편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베트남과의 협력을 강화하려는 한국 기업들의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평가다. 베트남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오는 9월 3일부터 5일까지 호찌민시 사이공전시컨벤션센터(SECC)에서 '베트남 국제 소싱 위크 2026(VIS 2026)'가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주요 산업협회와 제조·무역 기업으로 구성된 한국 대표단이 대거 참가해 베트남 기업들과 협력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 주한베트남무역대표부의 지원으로 성사된 이번 대표단에는 식품, 물류, 디지털 기술, 기계, 조선, 수산, 유통 등 다양한 분야의 주요 기업과 협회가 참여한다. 유니온 파트너스(ZUP), KCTC 인터내셔널, 하이트진로, 메가존, 팀스트레이딩, BUFCO 등이 대표적이다. 한국 기업들은 단순한 물품 구매를 넘어 제품 전시와 B2B 상담, 제조 파트너 발굴, 투자, 지속 가능한 공급망 구축 등 장기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종합주류기업 하이트진로는 이번 행사에서 전용 부스 2개를 운영하며 B2B 상담을 진행한다. 자사 주류 제품을 홍보하는 동시에 글로벌 유통망과 연계할 베트남 가공식품 발굴에도 나설 계획이다. 이는 향후 베트남 내 생산 확대를 위한 사전 작업으로 풀이된다. 물류·공급망 서비스 분야에서는 제니스 유니온 파트너스(ZUP)와 KCTC 인터내셔널 등이 참가한다. 이들 기업은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의 공급망을 최적화하고 양국 간 무역을 확대하기 위해 물류 솔루션과 포장, 팔레트, 유통 시스템, 공급 파트너를 발굴할 예정이다. 디지털 기술 분야에서는 클라우드·디지털 전환 전문기업 메가존이 참가해 베트남 IT 기업들과 디지털 인프라,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컴퓨팅 분야 협력을 추진한다. 조선·중공업 분야의 관심도 높다. 팀스트레이딩, BUFCO, 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회(KOMEA) 등은 기계 부품과 자재, 플랜지, 파이프 부속품, 조선·해양에너지용 기자재 공급업체 발굴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수산 분야에서는 하나원피셔리가 양식 사료용 원료 공급선 확보에 나선다. 이번 행사에는 기업뿐 아니라 730만 소상공인을 대표하는 소상공인연합회(KFME), 주베트남한국상공회의소(KOCHAM), 주호찌민 대한민국 총영사관 등도 참여해 양국 기업 간 교류를 지원한다. 한편 올해 상반기 한국과 베트남의 교역액은 582억달러를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베트남의 대(對)한국 수입은 423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했고, 수출은 15.9% 늘어난 159억달러를 기록했다. 앞서 2025년 양국 교역액은 전년(815억달러)을 넘어선 900억달러를 돌파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바 있다.
2026-07-21 16:5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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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읽다 지원까지…잡플래닛, 원스톱 채용 경험 구축 나선다
연봉과 조직문화, 복지 수준 등 실제 기업 정보를 확인한 뒤 지원 여부를 결정하는 구직자가 늘어나면서 채용 플랫폼 역시 기업을 발견하고 탐색하는 경험을 강화하고 있다. AI·데이터 기반 HR테크 플랫폼 웍스피어가 운영하는 커리어 플랫폼 잡플래닛도 기업 리뷰를 중심으로 한 사용자 경험(UX)을 강화하며 채용 생태계 확장에 나섰다. 21일 잡플래닛은 플랫폼 메인 홈 화면을 전면 개편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은 기업 리뷰와 연봉, 면접 후기 등 잡플래닛이 보유한 독점 데이터를 보다 직관적으로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기업 리뷰까지 도달하는 과정을 단축하고, 기업 정보 탐색부터 채용공고 확인, 지원으로 이어지는 이용자 경험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개편된 홈 화면은 이용자가 가장 먼저 찾는 검색 기능을 전면에 배치했다. 잡플래닛은 취업과 이직을 고민하는 구직자가 채용공고와 기업 리뷰를 각각 찾아보는 불편함을 줄이기 위해 두 정보를 한 화면에 담았으며, 리뷰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용자에게 적합한 기업과 채용공고를 추천하도록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신설된 '기업리뷰' 탭에서는 이용자와 관련성이 높은 기업의 리뷰를 한곳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같은 직군 재직자들의 회사 생활과 관심 기업의 최근 동향, 이전 직장의 근황 등을 별도의 검색 과정 없이 확인할 수 있으며, 기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보다 자연스럽게 탐색할 수 있다. 모바일과 PC 등 디바이스별로 흩어져 있던 화면 구성도 하나의 메인 메뉴 체계로 통합해 리뷰와 채용공고, 잡플위키 등 핵심 기능의 접근성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잡플래닛은 이번 개편을 통해 기존의 '검색 중심' 서비스에서 '발견 중심' 서비스로의 전환을 시도하고 있다. 이용자가 특정 기업을 검색해서 정보를 확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리뷰를 읽다가 새로운 기업을 발견하고 채용공고를 확인한 뒤 지원까지 이어지는 흐름을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리뷰 소비 과정이 새로운 기업 탐색과 채용 활동으로 연결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다. 채용 플랫폼 시장이 정보 탐색 경쟁으로 확대되고 있다는 점도 이번 개편의 배경으로 꼽힌다. 구직자들이 연봉과 복지, 조직문화 등 기업의 실제 모습을 중요하게 고려하면서 신뢰도 높은 기업 정보를 얼마나 효과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지가 플랫폼 경쟁력으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잡플래닛 역시 기업 리뷰를 단순 정보 제공을 넘어 구직자의 의사결정을 돕는 핵심 콘텐츠로 활용하고 있다. 잡플래닛은 향후 홈 추천 모듈의 구성과 순서를 지속적으로 개선하며 이용자 맞춤형 추천 기능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리뷰 피드를 중심으로 기업을 발견하는 경험을 강화하고, 회사 분위기를 테마별로 파악할 수 있는 고밀도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동시에 리뷰 작성 경험 개선도 함께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웍스피어 패밀리 브랜드인 잡코리아와의 연계를 통해 원스톱 채용 생태계 구축에도 속도를 낸다. 현재 일부 잡코리아 채용공고가 잡플래닛에 노출되고 있으며, 향후에는 잡플래닛에서 기업 정보를 확인한 뒤 잡코리아를 통해 지원까지 이어지는 채용 여정을 보다 자연스럽게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잡플래닛 관계자는 "잡플래닛의 가장 큰 자산은 전·현직자가 남긴 리뷰로, 이번 개편은 그 리뷰를 더 많은 사용자가 더 자주 만나도록 서비스의 뼈대를 다시 세운 첫걸음"이라며 "흩어진 리뷰를 일일이 읽지 않아도 회사의 분위기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인사이트 허브로 발전시켜, '선택의 순간 가장 믿을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한다는 방향성을 실제 경험으로 구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6-07-21 16: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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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수AI, 리안헤어 500개 매장 데이터로 'AI 헤어 추천' 만든다
파수AI가 미용 프랜차이즈 리안헤어와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뷰티 플랫폼을 구축한다. 얼굴과 취향을 분석해 헤어스타일을 가상으로 보여주고 적합한 디자이너까지 연결하는 서비스다. 공공·연구기관을 중심으로 AI 사업을 전개해 온 파수AI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소비자 대상 뷰티테크 시장으로 영역을 넓힌다. 파수AI는 ‘2026년 AX 원스톱 바우처 지원사업’ 주관기업으로 선정된 미창조 리안헤어의 AI 개발을 담당한다고 21일 밝혔다. 파수AI는 사업의 공급기업으로 참여하며 네이버클라우드는 클라우드 인프라, 랩큐는 데이터 구매·가공을 맡는다. AX 원스톱 바우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기업의 AI 전환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AI 개발과 클라우드, 데이터 등을 묶어 제공하며 전체 사업 규모는 260억원이다. 이는 바우처 사업 전체 예산으로, 리안헤어에 지원되는 개별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리안헤어는 이번 사업을 통해 ‘AI 초개인화 뷰티경험 플랫폼’을 구축한다. 이용자가 얼굴 사진과 선호 정보를 입력하면 AI가 헤어스타일 적용 모습을 가상으로 보여주고 어울리는 스타일과 디자이너를 추천하는 방식이다. 고객용 애플리케이션과 매장 직원이 사용하는 웹앱도 함께 개발한다. 핵심 자산은 리안헤어가 25년 동안 전국 약 500개 매장을 운영하며 축적한 데이터다. 고객의 선호와 시술 이력, 디자이너별 전문 분야 등을 표준화하면 단순 이미지 생성 서비스를 넘어 상담과 예약, 디자이너 배정까지 연결할 수 있다. 본사 입장에서는 매장마다 달랐던 상담 품질을 일정 수준으로 맞추고, 가맹점은 고객 취향에 맞춘 제안으로 재방문율을 높일 수 있다. 파수AI는 에이전틱 AX 플랫폼 ‘엘름(Ellm)’을 기반으로 시스템을 개발한다. 엘름은 업무와 사용자 권한에 맞춰 여러 AI 모델과 검색증강생성(RAG), 외부 도구를 연결하는 플랫폼이다. 이번 과제에는 온프레미스에서 구동할 수 있는 국내 파운데이션 모델과 해외 모델을 함께 적용한다. 관건은 데이터 품질과 개인정보 보호다. 매장별로 기록 방식이 다른 상담·시술 데이터를 통합하지 못하면 추천 정확도가 떨어질 수 있다. 얼굴 이미지와 고객 취향, 시술 이력은 민감한 개인 정보로 이어질 수 있어 수집 동의와 보관 기간, AI 학습 활용 범위를 명확하게 정해야 한다. 가상 시뮬레이션 결과가 실제 시술과 다를 경우를 고려한 고지와 상담 절차도 필요하다. 윤경구 파수AI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엘름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K-뷰티 플랫폼을 구축하겠다”며 “공공과 연구기관에 이어 미용산업까지 AI 활용 사례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7-21 16: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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