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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첫 '올해의 우수게임' 3관왕…상반기 신작 3종 나란히 수상
[경제일보] 넷마블은 올해 상반기 출시한 신작 3종을 ‘2026 올해의 우수게임’ 일반게임 블록버스터 부문 수상작에 올렸다. 자체 지식재산권(IP)을 다시 만든 ‘몬길: STAR DIVE’와 ‘스톤에이지 키우기’, 일본 만화 IP를 활용한 ‘일곱 개의 대죄: Origin’이 나란히 선정됐다. 기존 IP의 장르 전환과 PC·콘솔·모바일을 아우르는 플랫폼 확대 전략이 심사에서 평가받았다. 넷마블은 15일 넷마블몬스터가 개발한 ‘몬길: STAR DIVE’, 넷마블에프앤씨의 ‘일곱 개의 대죄: Origin’, 넷마블엔투의 ‘스톤에이지 키우기’가 올해의 우수게임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상은 1997년 시작한 ‘이달의 우수게임’을 30주년을 맞아 연 1회 통합 시상으로 개편한 제도다. 블록버스터 부문은 개발 인력이 100명 이상인 정식 출시작을 대상으로 한다. 일반게임 심사에서는 작품성과 함께 서비스 안정성, 사업성을 평가한다. 선정작에는 문체부 장관상과 대한민국 게임대상 후보 자격 등이 주어진다. 세 작품은 3월과 4월에 잇달아 출시됐다. ‘스톤에이지 키우기’는 3월 3일 모바일로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했다. 원작의 펫 포획과 탑승을 방치형 역할수행게임(RPG)으로 바꾸고 조련사 6명과 펫 18마리로 최대 24개 캐릭터가 참여하는 덱을 구성하도록 했다. 넷마블은 원작을 전 세계 2억명이 이용한 IP로 소개하고 있다. 권민관 넷마블엔투 대표는 “이용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마침 오늘 ‘스톤에이지 키우기’가 0.5주년을 맞아 대규모 업데이트와 이벤트를 선보였다. 앞으로도 새로운 콘텐츠를 꾸준히 추가해 오래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일곱 개의 대죄: Origin’은 3월 17일 플레이스테이션5와 스팀에서 먼저 선보인 뒤 24일 모바일을 포함한 전 플랫폼으로 서비스를 넓혔다. 누적 판매 5500만부를 넘긴 만화를 바탕으로 브리타니아 대륙 탐험과 영웅 교체 전투를 오픈월드에 구현했다. 구도형 넷마블에프앤씨 대표는 “‘일곱 개의 대죄: Origin’이 선정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수상을 격려와 응원으로 삼아 이 게임만의 차별화된 재미와 완성도 높은 콘텐츠로 더 좋은 게임 경험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4월 15일 PC와 모바일로 출시된 ‘몬길: STAR DIVE’는 2013년작 ‘몬스터 길들이기’의 후속작이다. 몬스터를 포획·수집·합성하는 시스템과 3인 파티 실시간 교대 전투를 앞세웠다. 회사 측에 따르면 출시 다음 날 한국과 일본 양대 앱 마켓 인기 순위 1위에 올랐다. 김건 넷마블몬스터 대표는 “출시 후 큰 사랑을 보내준 이용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이용자들과 꾸준히 소통하면서 게임의 완성도를 높여 오래 즐겁게 플레이할 수 있는 게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작은 실적에도 일부 반영됐다. 넷마블의 올해 1분기 매출은 6517억원, 영업이익은 53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각각 4.5%, 6.8% 늘었다. 회사는 ‘스톤에이지 키우기’와 ‘일곱 개의 대죄: Origin’ 출시가 매출과 상각 전 영업이익 증가에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해외 매출 비중은 79%였다. ‘몬길: STAR DIVE’ 실적은 2분기부터 반영됐다. 이번 수상은 매출 순위가 아니라 출시작의 완성도와 운영 역량을 평가한 결과다. 서로 다른 개발 자회사 세 곳이 수상작을 냈다는 점도 눈에 띈다. 오래된 자체 IP를 다른 장르로 되살린 두 작품과 외부 IP를 여러 플랫폼으로 확장한 한 작품이 같은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2026-09-15 17:3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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