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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첫 '올해의 우수게임' 3관왕…상반기 신작 3종 나란히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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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첫 '올해의 우수게임' 3관왕…상반기 신작 3종 나란히 수상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선재관 기자
2026-09-15 17:32:22

30년 '이달의 우수게임', 올해부터 연 1회 통합 시상  

자체 IP 재해석·외부 IP 멀티플랫폼 확장 성과  

김건·구도형·권민관 대표 "이용자 소통·업데이트 지속"

2026 올해의 우수게임에서 일반게임 블록버스터 부문을 수상한 넷마블의 몬길 STAR DIVE·일곱 개의 대죄 Origin·스톤에이지 키우기 사진올해의 우수게임 인스타그램 갈무리
'2026 올해의 우수게임'에서 '일반게임 블록버스터' 부문을 수상한 넷마블의 '몬길: STAR DIVE'·'일곱 개의 대죄: Origin'·'스톤에이지 키우기'. [사진=올해의 우수게임 인스타그램 갈무리]

[경제일보] 넷마블은 올해 상반기 출시한 신작 3종을 ‘2026 올해의 우수게임’ 일반게임 블록버스터 부문 수상작에 올렸다. 자체 지식재산권(IP)을 다시 만든 ‘몬길: STAR DIVE’와 ‘스톤에이지 키우기’, 일본 만화 IP를 활용한 ‘일곱 개의 대죄: Origin’이 나란히 선정됐다. 기존 IP의 장르 전환과 PC·콘솔·모바일을 아우르는 플랫폼 확대 전략이 심사에서 평가받았다.

넷마블은 15일 넷마블몬스터가 개발한 ‘몬길: STAR DIVE’, 넷마블에프앤씨의 ‘일곱 개의 대죄: Origin’, 넷마블엔투의 ‘스톤에이지 키우기’가 올해의 우수게임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상은 1997년 시작한 ‘이달의 우수게임’을 30주년을 맞아 연 1회 통합 시상으로 개편한 제도다. 블록버스터 부문은 개발 인력이 100명 이상인 정식 출시작을 대상으로 한다. 일반게임 심사에서는 작품성과 함께 서비스 안정성, 사업성을 평가한다. 선정작에는 문체부 장관상과 대한민국 게임대상 후보 자격 등이 주어진다.

세 작품은 3월과 4월에 잇달아 출시됐다. ‘스톤에이지 키우기’는 3월 3일 모바일로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했다. 원작의 펫 포획과 탑승을 방치형 역할수행게임(RPG)으로 바꾸고 조련사 6명과 펫 18마리로 최대 24개 캐릭터가 참여하는 덱을 구성하도록 했다. 넷마블은 원작을 전 세계 2억명이 이용한 IP로 소개하고 있다.

권민관 넷마블엔투 대표는 “이용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마침 오늘 ‘스톤에이지 키우기’가 0.5주년을 맞아 대규모 업데이트와 이벤트를 선보였다. 앞으로도 새로운 콘텐츠를 꾸준히 추가해 오래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일곱 개의 대죄: Origin’은 3월 17일 플레이스테이션5와 스팀에서 먼저 선보인 뒤 24일 모바일을 포함한 전 플랫폼으로 서비스를 넓혔다. 누적 판매 5500만부를 넘긴 만화를 바탕으로 브리타니아 대륙 탐험과 영웅 교체 전투를 오픈월드에 구현했다.

구도형 넷마블에프앤씨 대표는 “‘일곱 개의 대죄: Origin’이 선정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수상을 격려와 응원으로 삼아 이 게임만의 차별화된 재미와 완성도 높은 콘텐츠로 더 좋은 게임 경험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4월 15일 PC와 모바일로 출시된 ‘몬길: STAR DIVE’는 2013년작 ‘몬스터 길들이기’의 후속작이다. 몬스터를 포획·수집·합성하는 시스템과 3인 파티 실시간 교대 전투를 앞세웠다. 회사 측에 따르면 출시 다음 날 한국과 일본 양대 앱 마켓 인기 순위 1위에 올랐다.

김건 넷마블몬스터 대표는 “출시 후 큰 사랑을 보내준 이용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이용자들과 꾸준히 소통하면서 게임의 완성도를 높여 오래 즐겁게 플레이할 수 있는 게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작은 실적에도 일부 반영됐다. 넷마블의 올해 1분기 매출은 6517억원, 영업이익은 53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각각 4.5%, 6.8% 늘었다. 회사는 ‘스톤에이지 키우기’와 ‘일곱 개의 대죄: Origin’ 출시가 매출과 상각 전 영업이익 증가에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해외 매출 비중은 79%였다. ‘몬길: STAR DIVE’ 실적은 2분기부터 반영됐다.

이번 수상은 매출 순위가 아니라 출시작의 완성도와 운영 역량을 평가한 결과다. 서로 다른 개발 자회사 세 곳이 수상작을 냈다는 점도 눈에 띈다. 오래된 자체 IP를 다른 장르로 되살린 두 작품과 외부 IP를 여러 플랫폼으로 확장한 한 작품이 같은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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