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총 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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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건설, HUG 신용등급 'AA' 상향…실적 회복에 재무 개선까지
[경제일보] 동부건설이 실적 개선과 재무 체질 변화 성과를 바탕으로 대외 신인도 회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건설경기 둔화와 프로젝트파이낸싱(PF) 리스크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수익성 확보와 재무 건전성 강화가 실제 신용평가에도 반영되는 흐름이다. 동부건설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 2026년 신용평가에서 전년 대비 5단계 상승한 ‘AA’ 등급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HUG 신용평가는 보증거래 기업의 재무상태와 경영능력, 사업 안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산출하는 지표다. 분양보증과 PF 보증, 보증한도, 보증료율 등 주요 보증 업무와 직접 연결돼 있어 건설업계에서는 사업 경쟁력을 보여주는 대표 지표 중 하나로 평가된다. 이번 등급 상승 배경에는 실적 회복이 자리하고 있다. 동부건설은 지난해 별도 기준 매출 1조6315억원, 영업이익 605억원, 당기순이익 46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영업손실 996억원과 당기순손실 1321억원에서 벗어나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재무 안정성도 개선됐다. 부채비율은 2024년 251.15%에서 지난해 195.14%로 낮아졌다. 같은 기간 자본총계는 4327억원에서 5317억원으로 늘었다. 이자보상배수 역시 마이너스 7.43배에서 4.06배로 개선되며 수익 구조 안정성이 높아졌다. 이번 등급 상향은 단순한 평가 결과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는 분석도 나온다. HUG 신용등급은 보증료율과 융자금 이율, 보증심사 기준, 보증한도 산정 등에 활용되는 만큼 향후 주택사업과 도시정비사업 추진 과정에서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최근 정비사업 시장에서는 시공능력뿐 아니라 금융 조달 능력과 사업 안정성도 중요한 경쟁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공사비 상승과 자금 조달 부담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건설사의 신용도는 사업 추진 속도와 조합 신뢰에도 직접 영향을 미치는 변수로 꼽힌다. 동부건설은 공공·관급공사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사업 구조를 유지하는 동시에 민간참여 공공주택과 도시정비, 산업시설 분야로 수주 영역을 넓히며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추진해왔다. 여기에 선별 수주 전략과 현장별 원가관리 강화를 병행하며 실적 변동성을 줄이는 데 집중해왔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이번 HUG 신용등급 상향은 단순한 등급 개선을 넘어, 회사의 실적 회복과 재무 체질 개선이 보증기관의 평가 기준에서도 확인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주택·도시정비사업 등에서 신용도와 보증 경쟁력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만큼 개선된 대외 신인도를 바탕으로 사업 안정성과 수주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
2026-05-26 14:4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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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야구게임으로 1분기 수익성 방어…하반기 신작 2종으로 반등 노린다
[경제일보] 컴투스가 올해 1분기 야구 게임 라인업의 성장과 비용 효율화에 힘입어 영업이익을 크게 늘렸다. 다만 ‘서머너즈 워’ 비수기와 자회사 매출 감소 영향으로 외형은 줄었다. 회사는 2분기 야구 시즌 효과와 ‘서머너즈 워’ 12주년 이벤트를 이어가고 하반기 신작 2종을 통해 실적 반등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컴투스는 13일 2026년 1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을 열고 연결 기준 매출 1447억원, 영업이익 51억원, 당기순손실 8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3.9%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206.9% 증가했다. 전 분기 대비로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0.7%, 73.2%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투자자산 평가손실 반영으로 적자 전환했다. 별도 기준 실적은 매출 1229억원, 영업이익 77억원, 당기순손실 115억원이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9%, 전 분기 대비 14.7%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7.1% 증가했지만 전 분기 대비로는 62.3% 줄었다. 1분기 실적을 떠받친 것은 야구 게임이었다. 컴투스는 컨퍼런스콜에서 야구 게임의 호조로 스포츠 장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3.9%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RPG 장르는 ‘서머너즈 워’ 비수기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1%, 전 분기 대비 22.2% 감소했다. 자회사 매출도 콘텐츠 제작 진행률 변동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6%, 전 분기 대비 43.1% 줄었다. 김동희 컴투스 IR실장은 “야구 게임의 견조한 성장세와 비용 효율화 기조가 맞물리며 이익 체력의 안정성이 강화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야구 게임 라인업은 3월 초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부터 3월 말 시즌 개막 효과까지 더해지며 KBO와 MLB 양대 라이선스 게임 모두 고른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야구 게임 중에서는 ‘컴투스프로야구V’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이주환 SB총괄대표는 “컴프야V는 매년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핵심 성과 지표뿐 아니라 기술적인 측면에서도 리얼리티를 끌어내 이용자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MLB 기반 게임도 반등 흐름을 보였다. ‘MLB 9이닝스 라이벌’은 출시 3년 차에 접어든 가운데 WBC 콘텐츠 업데이트 효과로 1분기 일일활성이용자 수가 전년 동기 대비 약20%, 매출은 29.3% 증가했다. 이 대표는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라이브 서비스 능력이 뒷받침된다면 장기 성장을 끌어낼 수 있다는 점을 입증했다”며 “이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일본 프로야구 기반 게임에서도 턴어라운드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분기에는 ‘서머너즈 워’ 12주년 이벤트와 야구 게임 시즌 효과가 실적 개선을 이끌 전망이다. ‘서머너즈 워’는 12주년 이벤트와 함께 소환 마일리지 시스템, 유물 시스템, 룬 프리셋 시스템 등을 도입하며 이용자 트래픽 기반을 다지고 있다. 컴투스는 프랑스를 중심으로 서구권 이용자 공략에도 힘을 싣고 있다. 남재관 컴투스 대표는 “서머너즈 워는 12주년 이벤트가 있어 2분기가 중요한 포인트이고 야구 게임은 본격적으로 시즌이 시작돼 지난해 대비 모든 게임들이 성장하고 있다”며 “다만 신작이 없어 폭발적인 성장은 기대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하반기에는 신작 2종이 실적 반등의 핵심 변수다. 컴투스는 3분기 AAA급 MMORPG ‘제우스: 오만의 신’을 공개할 예정이다. 에이버튼이 개발 중인 이 게임은 그리스 신화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국과 대만 등 아시아 시장을 겨냥한 경쟁형 MMORPG다. 사실적인 비주얼과 대규모 전장, 모든 계층의 이용자를 아우르는 경쟁 콘텐츠 설계가 특징이다. 남 대표는 ‘제우스: 오만의 신’에 대해 “그리스 신화를 배경으로 한 차별화된 경쟁형 콘텐츠로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과금 수준에 따라 소외되는 이용자가 생기지 않도록 설계해 ‘모두에게 허락된 경쟁’이라는 방향으로 개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하반기 신작은 일본 인기 만화·애니메이션 기반의 ‘도원암귀: 크림슨 인페르노’다. 원작의 다크판타지 세계관과 등장인물을 애니메이션풍 비주얼로 구현한 작품이다. 컴투스는 유명 IP 기반 게임인 만큼 해당 장르에서 상위권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남 대표는 “도원암귀는 유명 IP를 도입해 제작하는 만큼 해당 장르에서 가장 높은 순위에 오르는 성과를 기대한다”며 “하반기는 신작이 출시되면 최근 몇 년간 통틀어 가장 큰 성장세를 보여드려야 할 것 같고 영업이익도 그에 맞춰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수익 구조 개선도 추진된다. 컴투스는 웹상점과 제3자 결제 비중 확대가 플랫폼 수수료 절감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웹상점 결제 비중은 타이틀별로 전체 매출의 10%에서 20% 중반대까지 확대됐다. 남 대표는 “수수료 인하는 미국 등 일부 국가에 적용됐고 국내는 아직 적용되지 않았지만 현재 웹상점을 도입해 수수료는 감소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MLB 나인이닝스의 경우 제3자 결제를 미국에 도입해 예상보다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전체로 보면 하반기로 갈수록 지급수수료 인하 효과가 커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6-05-13 13: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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