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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블릿엔 포토샵, 태그는 아이폰까지…삼성, 갤럭시 신제품 7일 출시
[경제일보] 삼성전자가 태블릿의 이미지 편집 기능을 강화하고, 소지품 위치를 찾는 스마트태그의 이용 대상을 아이폰 사용자까지 넓힌다. 대화면과 S펜으로 학습·창작 수요를 겨냥하는 동시에 일상에서 갤럭시 기기를 활용할 접점을 늘리는 전략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탭 S12 울트라·S12+’와 ‘갤럭시 스마트태그3’를 7일 국내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탭 S12 울트라는 14.6형 화면에 5.1㎜ 두께를 갖췄다. S12+는 전작 S10+의 12.4형보다 커진 12.6형 화면을 적용했다. 두께는 5.3㎜, 무게는 와이파이 모델 기준 553g이다. 동영상 재생 기준 배터리 사용 시간은 울트라가 최대 23시간, 플러스가 최대 21시간이다. 두 모델 모두 S펜을 기본 제공한다. 화면을 최대 세 영역으로 나눠 강의 영상을 보면서 삼성 노트에 필기하고 AI에 질문할 수 있다. ‘노트 어시스트’는 작성한 필기를 요약해준다. 이미지 편집 앱 어도비 포토샵도 기본 탑재한다. 삼성전자는 안드로이드 태블릿 최초라고 설명했다. 태블릿 화면과 S펜에 맞춘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며, 포토샵 모바일 프리미엄은 4개월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가격은 메모리·저장용량 등에 따라 울트라가 189만9700~301만8400원, 플러스가 154만9900~206만9100원이다. 삼성전자는 31일까지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삼성 AI 구독’에 4년 조건으로 가입하면 6개월 상당의 구독료를 삼성전자 멤버십 포인트로 지원한다. 선납·다품목 할인 등 가입 조건을 충족하면 최대 20%의 구독 요금 지원 혜택도 제공한다. 구매 고객에게는 구글 AI 프로 6개월 구독권과 디즈니플러스·웨이브·티빙 중 하나를 선택하는 OTT 3개월 이용권 등 콘텐츠 혜택을 준다. AR 스크린 프로텍터를 증정하고 키보드·커버 할인도 제공한다. 스마트태그3는 열쇠나 가방, 반려동물 등에 부착해 위치를 확인하는 기기다. 전작보다 부피는 약 35%, 무게는 약 33% 줄었다. 교체형 동전 배터리로 일반 사용 환경에서 최대 550일, 절전 모드에서 최대 790일 사용할 수 있다. 갤럭시 S26 울트라·플러스와 Z 폴드8·폴드8 울트라에서는 주변 환경에 따라 최대 60m 거리에서 방향과 거리를 알려주는 ‘컴퍼스 뷰’를 지원한다. 스마트폰과 직접 연결되는 범위를 벗어나면 ‘오프라인 찾기’를 설정한 주변 갤럭시 기기가 태그를 감지해 위치 탐색을 돕는다. 기존에는 갤럭시 기기에서만 가능했던 태그 위치 확인과 공유를 iOS 기기에서도 지원한다. 서로 다른 스마트폰을 쓰는 가족이나 동행인도 태그 위치를 공유할 수 있게 됐다. 가격은 4만4000원이며 4개 묶음은 14만9600원이다. 31일까지 행사 대상 갤럭시 스마트폰을 구매하면 태그와 전용 케이스 패키지를 30% 할인받을 수 있다. 정호진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생산성을 높여주는 ‘갤럭시 탭 S12 시리즈’와 위치 확인으로 안심을 더하는 스마트태그3로 편리한 일상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10-06 10:0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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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 탭 S12에 포토샵…창작·업무 기능 키운다
[경제일보] 삼성전자가 프리미엄 태블릿 ‘갤럭시 탭 S12 시리즈’에 포토샵과 대화면 AI 기능을 결합해 창작·업무용 수요 공략에 나선다. S펜으로 이미지를 편집하고, 강의 영상과 필기·AI를 한 화면에서 사용하는 작업 환경을 앞세웠다. 삼성전자는 1일 ‘갤럭시 탭 S12 울트라’와 ‘갤럭시 탭 S12+’를 공개했다. 국내 출시일은 7일이다. 울트라는 14.6형 화면과 5.1㎜ 두께를 유지했고, 플러스는 전작 S10+의 12.4형보다 커진 12.6형 화면을 적용했다. 이번 제품의 변화는 창작용 앱 확대에 있다. 삼성전자는 안드로이드 태블릿 최초로 어도비 포토샵을 기본 탑재한다고 설명했다. 대화면과 S펜에 맞춘 인터페이스로 드로잉과 이미지 편집을 지원하며, 포토샵 모바일 프리미엄을 4개월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필기 앱 노타빌리티는 6개월 무료 이용과 첫 구독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굿노트, 영상 편집 앱 루마퓨전, 프로젝트 관리 앱 노션, 클립 스튜디오 페인트 등도 활용할 수 있다. S펜은 두 모델 모두 기본 제공한다. AI 기능은 여러 작업을 동시에 진행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안드로이드 17 기반 사용자 환경 ‘원 UI 9’를 탑재하고, 화면을 최대 세 영역으로 나누는 멀티 윈도우를 지원한다. 강의 영상을 보면서 삼성 노트에 필기하고 AI에 질문하는 식이다. 노트 어시스트는 기록한 내용을 요약하고, 삼성 브라우저는 여러 탭의 내용을 정리하거나 앞서 본 웹페이지를 찾도록 돕는다. 삼성 덱스는 앱 창의 크기와 배치를 조절하는 PC 형태의 작업 환경을 제공한다. 별도 판매하는 프로 키보드에는 AI 호출 키를 넣었다. 구글 AI 프로 6개월 무료 구독 혜택도 제공한다. 두 제품은 미디어텍 디멘시티 9500 프로세서를 탑재한다. 회사 측은 울트라의 신경망처리장치(NPU) 성능이 전작 S11 울트라보다 약 61%, 중앙처리장치(CPU)는 19%, 그래픽처리장치(GPU)는 17% 향상됐다고 밝혔다. 새로 설계한 3D 베이퍼 챔버는 고사양 작업에서 발생하는 열을 분산한다. 배터리 용량은 울트라 1만1600mAh, 플러스 1만600mAh다. 삼성전자 측정 기준 동영상 재생시간은 각각 최대 23시간과 21시간이다. 두 모델 모두 최대 45W 충전을 지원한다. 가격은 울트라가 189만9700~301만8400원, 플러스가 154만9900~206만9100원이다. 울트라의 시작가는 전작 S11 울트라 출시 당시 159만8300원보다 30만1400원 높다. 화면 크기와 두께가 같은 울트라에서 주요 변화는 처리 성능과 소프트웨어 활용 범위다. 김정현 삼성전자 MX사업부 부사장은 “강력한 하드웨어에 최신 갤럭시 AI를 결합해 사용자가 최상의 생산성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품은 그레이·실버 색상의 5G·와이파이 모델로 출시한다. 1~6일 삼성닷컴에서 출시 사전알림을 신청할 수 있으며, 최대 7회의 운영체제 업그레이드를 지원한다.
2026-10-01 11:5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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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건설, 임직원 걷기 챌린지 'JUST WALK 시즌5' 진행
[경제일보] 금호건설은 임직원의 건강 증진과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걷기 챌린지 ‘JUST WALK 시즌5’를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JUST WALK’는 지난 2022년 첫선을 보인 이후 매년 진행해 온 금호건설의 대표적인 사내 친환경 챌린지 프로그램이다. 자동차 이용을 줄이고 일상 속 걷기를 생활화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동시에, 임직원의 건강한 걷기 습관 형성을 장려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챌린지는 오는 17일까지 총 7일간 진행된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이번 ‘JUST WALK 시즌5’에는 개인 270명과 그룹 28개 팀이 참가 신청을 마쳤다. 첫 회인 시즌1과 비교해 참가 인원이 2.5배 이상 대폭 늘어났으며 지난 시즌4에 이어 역대 최대 참여 인원을 기록하며 사내 대표 소통·참여형 행사로 자리 잡았다. 이번 챌린지는 하루 1만 보 걷기를 달성하는 ‘개인 미션’과 3인에서 8인까지 자유롭게 팀을 구성해 평균 걸음 수를 측정하는 ‘그룹 미션’으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특히 임직원 간의 결속과 소통을 높이기 위한 그룹 특화 이벤트를 통해 함께하는 재미를 더했다. 챌린지 기간 동안 매일 1만 보를 달성한 임직원과 개인 최다 걸음 수 기록자, 우수 그룹 팀원들에게는 소정의 상금을 지급해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한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JUST WALK는 임직원들이 일상에서 가볍게 걸으며 건강을 챙기고 친환경 탄소중립 활동에 동참할 수 있는 뜻깊은 사내 캠페인”이라며 “임직원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하고 활력 넘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부영그룹, 사랑으로 어린이집 원장 대상 관찰교육 진행 부영그룹은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 원장을 대상으로 영유아에 대한 관찰 역량을 높이고 교사 지원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2026년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 원장교육’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관찰 교육’을 주제로 오는 2027년 1월까지 약 5개월간 진행된다. 사전 오리엔테이션과 5회차 교육, 사후 평가회로 구성되며, 동영상 강의와 온라인 실시간 교육을 병행해 원장들이 교육 내용을 현장에서 직접 적용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교육은 △있는 그대로 기록하기 △영유아 교육현장에서 관찰하기 △관찰기록을 토대로 영유아 이해하기 △관찰 결과를 토대로 교육과정 운영 개선하기 △관찰 결과를 토대로 부모와 소통 및 협력하기로 구성돼 있다. 특히 이번 교육은 원장 개인의 학습에 그치지 않고 교육 내용을 어린이집 교사들과 공유해 원내 학습공동체로 확산하고 실제 보육 현장에 적용·개선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원장들은 교육 과정에서 교사들의 관찰 관련 어려움을 점검하고 교육 전후 교사들의 관찰기록과 변화를 살펴보며 필요한 지원 방안을 함께 모색한다. 이와 함께 관찰 결과를 바탕으로 영유아의 특성과 필요를 이해하고 교육과정 운영을 개선할 예정이다. 부영그룹 보육지원팀은 “영유아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일상에서 아이들의 모습을 세심하게 관찰하고 이를 있는 그대로 기록하고, 기록을 토대로 영유아를 이해하는 과정이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부영 사랑으로 원장들의 관찰 역량뿐만 아니라 교육 내용을 현장에 직접 적용하는 역량도 함께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LH, 입주민 참여형 정원 프로그램 운영…‘가든페스타2.0’ 시행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입주민 참여형 정원 프로그램인 ‘가든페스타2.0’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가든페스타2.0’은 다양한 연령층의 입주민이 한데 어울려 소통하며 아파트 단지 안 외부 조경 공간을 다채롭게 가꿔보는 입주민 참여형 정원문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평택고덕2단지, 화성남양뉴타운20단지 등 3개 단지에서 처음 진행됐다. 올해 ‘가든페스타2.0’ 프로그램은 7월 고양장항1단지를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인천검단37‧38단지, 화성동탄2 38단지, 평택고덕12단지 등에서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앞서 이달 10일에는 인천검단 37‧38단지에서 입주민 자녀를 대상으로 ‘우리동네, 나무친구 만들기’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어린이들은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에서 나만의 수목을 ‘나무친구’로 지정하고 직접 돌보며 자연과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천검단 37‧38단지에서는 고령자 입주민을 대상으로 ‘아로마 테라피 가드닝’ 프로그램이 열렸다. 참여자들은 주거 공간에서 쉽게 키울 수 있는 허브 식물에 대해 배우고 소통하며 일상 속 웰니스 실천 방법을 배웠다. LH 관계자는 “입주민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활동을 통해 이웃 간 유대감을 강화하고 함께 가꾸는 주거 문화를 조성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지는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발굴해 입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주거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9-11 17: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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뤼튼 '크랙', 청소년 하루 3시간·월 10만원 제한…청소년 보호 강화 계획 발표
[경제일보] 뤼튼테크놀로지스가 인공지능(AI) 캐릭터 대화 서비스 ‘크랙’의 청소년 이용시간과 결제액에 기본 상한을 둔다. AI 채팅 서비스의 선정성과 과몰입, 과도한 결제를 둘러싼 우려가 커지자 청소년 보호 장치를 강화하기로 한 것이다. 뤼튼은 청소년의 크랙 이용시간을 하루 최대 3시간, 월 결제액은 최대 10만원으로 제한하는 정책을 2027년 초부터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다만 절대적인 차단 기준은 아니다. 하루 3시간을 넘겨 이용하거나 월 10만원을 초과해 결제하려면 보호자 인증과 동의 절차를 거치도록 한다. 이용시간과 결제 규모에 보호자가 개입할 수 있는 문턱을 두겠다는 취지다. 현재 크랙 고객센터에는 성인 인증을 하지 않은 계정의 월 결제 한도가 50만원으로 안내돼 있다. 계획대로 적용되면 확인된 청소년 계정의 기본 한도는 현재 미성년자도 포함될 수 있는 성인 미인증 계정 한도의 5분의 1 수준으로 낮아진다. 크랙은 대화와 이미지 생성 등에 ‘크래커’라는 유료 재화를 사용하는 종량형 구조다. 웹과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에서 결제할 수 있고 자동 구매 기능도 운영한다. 뤼튼은 하루 3시간 기준을 정하는 과정에서 국내외 사례와 전문가 의견을 검토했다고 설명했다. 회사가 근거로 제시한 2025년 인터넷 이용 실태조사에 따르면 10대의 주간 평균 인터넷 이용시간은 약 27시간이다. 그러나 해당 수치는 학습·검색·동영상 등 모든 인터넷 활동을 합산한 것으로, AI 캐릭터와의 대화시간 기준으로 직접 비교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콘텐츠 안전장치도 손본다. 연령등급 관리와 작품 검수, 검색·추천 제한, 신고·차단, 위반 계정 제재를 최신 이용 형태에 맞게 개편한다. 청소년에게 부적절한 대화 생성을 억제하는 필터와 시스템 프롬프트도 강화할 계획이다. 현행 운영정책은 미성년자를 성적으로 묘사하거나 착취·학대하는 콘텐츠를 금지하고 있다. 이번 조치는 AI 캐릭터 채팅에서 선정적인 콘텐츠가 노출되고 결제 총액을 제어할 장치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 뒤 마련됐다. 현행 법에는 AI 채팅 서비스의 청소년 결제액을 직접 제한하는 명확한 규정이 없어 보호 조치 상당 부분을 사업자 자율규제에 의존하고 있다. 뤼튼은 현재 PASS 인증으로 성인과 청소년을 구분하고 있으며 추가 연령 확인 수단도 검토한다. 정책의 실효성은 여러 계정과 기기를 통한 우회 이용을 막을 수 있는지, 앱마켓과 웹 결제액을 통합 산정하는지, 보호자에게 실시간 이용·결제 내역을 제공하는지에 달렸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편 뤼튼은 연말까지 제도 검토와 시스템 개편을 마칠 방침이다. 이동재 뤼튼 최고제품책임자(CPO)는 “청소년 이용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면서 창의력을 펼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6-09-08 08:5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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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로밍 데이터 최대 67% 확대…장기·청년 고객까지 맞춤 공략
[경제일보] 해외여행객의 데이터 소비가 늘어나면서 통신사들의 로밍 경쟁이 이용자별 맞춤형 상품과 여행 관련 혜택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 KT는 장기 여행객과 청년층, 대용량 데이터 이용자를 겨냥해 로밍 상품을 세분화하는 한편 공항 라운지와 현지 이동·배달 서비스 할인까지 제공하며 해외여행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고 있다. 1일 KT는 대표 로밍 상품인 '함께 쓰는 로밍'과 '하루종일 로밍'을 개편하고 이용자별 데이터 수요에 맞춰 상품 경쟁력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은 데이터 제공량 확대와 이용 기간 연장을 중점으로 진행된다. 가족이나 친구와 데이터를 나눠 쓰는 '함께 쓰는 로밍' 3만3000원 상품의 데이터는 기존 4GB에서 5GB로, 4만4000원 상품은 8GB에서 10GB로 늘어난다. 6만6000원 상품은 12GB에서 20GB로 확대된다. 고용량 데이터를 사용하는 여행객을 겨냥한 상품도 새롭게 선보인다. KT는 7만7000원에 40GB를 제공하는 '함께 쓰는 로밍 40GB'를 출시한다. 만 34세 이하 고객을 위한 'Y 함께 쓰는 로밍'도 데이터 제공량을 확대하고 일반 상품보다 40% 저렴한 요금에 1GB의 추가 데이터를 제공한다. 여행 기간에 따른 상품 선택권도 넓혔다. '함께 쓰는 로밍' 3만3000원 상품과 'Y 함께 쓰는 로밍' 1만9800원 상품의 이용 기간은 기존 15일에서 30일로 늘어난다. 단기간 해외여행뿐 아니라 장기 체류나 여러 국가를 일정 기간 이동하는 여행객까지 겨냥한 조치로 풀이된다. 하루 단위로 데이터를 사용하는 고객을 위한 '하루종일 로밍'도 데이터 제공량을 두 배로 늘린다. 베이직 계열은 하루 500MB에서 1GB로, 플러스 계열은 1GB에서 2GB로 각각 확대한다. 이번 KT의 상품 개편은 해외에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방식이 과거와 달라진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기존 로밍 서비스는 통화와 문자, 간단한 인터넷 검색 등이 주요 사용 목적이었다면 최근에는 지도와 번역,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동영상, 차량 호출, 음식 배달 등 해외여행 과정에서 스마트폰을 활용하는 영역이 넓어졌다. 또한 KT의 로밍 서비스 경쟁 영역도 단순한 통신 연결에서 여행 편의 서비스로 확대되고 있다. KT는 이번 상품 개편과 함께 인천·김포 국제공항 라운지 1만원 할인과 동남아시아 여행객을 대상으로 한 그랩(Grab) 제휴 혜택도 제공한다. 공항 라운지 할인은 KT 멤버십 앱에서 쿠폰을 받은 뒤 제휴사 전용 페이지에서 이용권을 구매하는 방식이다. 해외 현지에서는 베트남·필리핀·태국·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싱가포르·캄보디아 등 7개국에서 그랩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해당 국가에 입국하면 문자메시지로 그랩 트래블 패스 코드가 자동 발송되며, 이용자는 그랩 앱에 코드를 등록해 차량 호출과 음식 배달, 마트 쇼핑 등을 할인받을 수 있다. 로밍 상품에 가입한 고객이 해외에서 이동·식사·쇼핑 서비스를 이용할 때 추가 혜택을 제공하면서 통신 서비스를 여행 경험과 연결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KT의 로밍 서비스 개편은 로밍 상품을 여행객의 다양한 수요에 맞춰 세분화하는 동시에 해외에서 이용하는 각종 서비스와 연결해 고객 접점을 확대하려는 전략으로 분석된다. 향후 통신사들의 로밍 경쟁 역시 단순히 '얼마나 많은 데이터를 제공하느냐'를 넘어 여행객의 이동과 소비까지 얼마나 편리하게 연결하느냐로 확대될 전망이다. 강이환 KT 고객부문 고객서비스본부장 상무는 "해외여행 고객들이 가장 체감할 수 있는 데이터 혜택 확대에 중점을 두고 이번 개편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이용 패턴을 반영한 차별화된 로밍 서비스를 지속 선보여 고객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9-01 10: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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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New 갤럭시 북6' 출시…가격 낮춰 AI PC 대중화 정조준
[경제일보] 삼성전자가 가격 부담을 낮춘 ‘New 갤럭시 북6’를 국내 출시하며 AI PC 대중화에 나선다. 고성능 제품 중심으로 확대해온 갤럭시 북6 라인업에 100만원대 초반 실속형 모델을 추가해 학생과 일반 직장인 등 가격 민감도가 높은 소비자까지 공략한다. 삼성전자는 ‘New 갤럭시 북6’를 1일 국내 출시한다고 밝혔다. 신제품은 35.6cm(14형) 단일 모델로 그레이 색상으로 출시되며 CPU와 운영체제 등 세부 사양에 따라 119만~149만원에 판매된다. 삼성닷컴과 삼성스토어, 오픈마켓 등 온·오프라인에서 구매할 수 있다. 삼성전자가 가격대를 낮춘 것도 특징이다. 기존 갤럭시 북6가 160만원대에서 250만원대에 판매됐다면 이번 제품은 119만원부터 149만원에 책정됐다. 고사양 제품을 부담스러워하는 소비자를 겨냥해 가격 선택지를 넓힌 것이다. 기존 갤럭시 북6와 세부 사양이 다른 만큼 가격 인하보다는 실속형 모델을 추가한 것으로 보는 것이 적절하다. 신제품은 최신 인텔 코어 시리즈3 프로세서를 탑재해 문서 작성과 인터넷, 학습, 업무 등 일상적인 작업에 초점을 맞췄다. 무게는 1.35kg으로 휴대성을 높였으며 한 번 충전하면 최대 25시간 동영상 재생이 가능하다. 30분 충전으로 최대 33%까지 충전할 수 있는 고속 충전도 지원한다. 디스플레이는 16대10 화면 비율과 안티 글레어 기술을 적용했다. 반사와 화면 비침을 줄여 문서 작업은 물론 영상 콘텐츠를 볼 때도 화면 가독성을 높였다. USB-C 2개, USB-A, HDMI, 헤드폰·마이크 잭 등 다양한 포트를 지원해 별도 어댑터 사용도 줄였다. AI 기능도 기본 제공한다. ‘AI 컷 아웃’을 통해 이미지에서 원하는 피사체를 손쉽게 분리할 수 있고 웹페이지의 문장이나 단락을 선택해 실시간 번역할 수 있다. 갤럭시 스마트폰과 저장공간을 공유하고 스마트폰·갤럭시 탭과 파일을 드래그 앤 드롭 방식으로 옮기는 등 갤럭시 생태계와의 연결성도 강화했다. 삼성전자가 실속형 모델을 추가한 배경에는 AI PC 시장의 가격 장벽을 낮출 필요성이 있다. 올해 들어 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로 메모리 등 주요 부품 가격이 오르면서 노트북 가격 부담이 커진 가운데, 프리미엄 AI PC와 보급형 제품 사이의 소비자 선택지를 넓히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올해 1월 갤럭시 북6 울트라·프로를 시작으로 4월 갤럭시 북6를 출시하며 AI PC 라인업을 확대했다. 이번 제품은 고사양 작업보다 일상적인 AI 기능과 휴대성, 가격을 중시하는 이용자를 겨냥하면서 갤럭시 북6의 저변을 넓히는 역할을 맡는다. 출시 기념 혜택도 제공한다. 8일까지 삼성닷컴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체험단을 운영하며 네이버페이 10만원 포인트 등을 포함해 최대 18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한다. 22일까지 진행되는 출시 프로모션에서는 추가 포인트와 상품권, 캠퍼스 필수 패키지 등을 지원한다. AI 구독클럽을 통한 구매도 가능하다. 무상수리와 파손 보상을 포함한 서비스에 구독료 할인과 멤버십 포인트 적립, 다품목·선납 할인 등을 적용해 초기 구매 부담을 낮췄다. 정호진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New 갤럭시 북6’은 더 많은 소비자에게 갤럭시 북의 경험을 제공하는 제품”이라며 “합리적인 가격에 안정적인 성능과 오래가는 배터리, 갤럭시 기기 간 연결 경험을 담아 구매 이후까지 이어지는 사용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신제품은 단순히 가격을 낮춘 모델이라기보다 AI PC 시장에서 프리미엄과 실속형 사이의 소비자층을 넓히기 위한 제품으로 볼 수 있다. 삼성전자가 가격 접근성을 앞세워 AI PC 시장에서 얼마나 많은 신규 수요를 끌어낼지가 관전 포인트다.
2026-09-01 08:4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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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갤럭시 언팩서 AI 청사진 공개…"제미나이가 대신 일한다"
[경제일보] 구글이 삼성전자와의 협력을 확대하며 갤럭시 폴더블 신제품에 인공지능(AI) 에이전트 기능을 본격 탑재한다. 단순히 질문에 답하는 생성형 AI를 넘어 이용자를 대신해 실제 작업을 수행하는 '제미나이 인텔리전스'를 앞세워 AI 생태계를 스마트폰에서 웨어러블 기기까지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23일 구글은 삼성전자의 '갤럭시 언팩 2026' 행사에서 공개된 갤럭시 Z 폴드8 울트라와 갤럭시 Z 폴드8, 갤럭시 Z 플립8에 새로운 AI 기능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제미나이 인텔리전스와 제미나이 노트북을 비롯해 안드로이드 17의 데이터 이전 기능까지 확대 적용하며 AI 기반 사용자 경험 강화에 나선다. 이번 발표는 삼성과 구글의 AI 협력을 한 단계 확장한 것으로 평가된다. 기존에는 생성형 AI가 질문에 대한 답변을 제공하는 수준에 머물렀다면, 앞으로는 AI가 여러 애플리케이션을 넘나들며 이용자를 대신해 작업을 수행하는 AI 에이전트 경험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앞서 구글은 지난 2월 차량 호출과 음식 주문 등 일부 서비스를 대상으로 작업 자동화 기능의 베타 버전을 공개한 바 있고, 이번에는 지원 애플리케이션을 40개 이상의 인기 앱으로 확대했다. 쇼핑과 식당 예약, 여행 준비, 공연 티켓 구매 등 다양한 작업을 AI가 대신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갤럭시 Z 플립8에서는 전원 버튼을 길게 누르는 것만으로 플렉스윈도우에서 제미나이 인텔리전스를 바로 실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용자는 원하는 작업을 요청한 뒤 제미나이가 여러 단계를 거쳐 업무를 수행하는 과정을 화면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작업 수행 중 다른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거나 스마트폰을 접어둔 상태에서도 백그라운드에서 작업이 계속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용자의 선택이 필요한 경우에는 직접 일부 항목을 수정한 뒤 다시 AI에게 제어권을 넘겨 작업을 이어갈 수도 있다. 최종 확인 단계에 이르면 제미나이가 알림을 제공한다. 제미나이는 화면에 표시된 내용을 이해하는 추론 능력도 강화했다. 이용자가 원하는 내용을 말로 설명하기 어렵더라도 쇼핑 목록이나 참고 사진 등을 보여주는 것만으로 필요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리서치와 생산성을 위한 기능도 강화됐다. 기존 노트북 LM은 '제미나이 노트북'이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제공되며, 삼성전자의 새로운 폴더블 기기에 기본 탑재된다. 제미나이 노트북은 구글의 멀티모달 AI 모델을 기반으로 사진과 문서, 화이트보드 이미지, 음성 녹음 등 다양한 자료를 동시에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갤럭시 Z 폴드8 시리즈의 대화면을 활용해 여러 자료를 드래그 앤 드롭 방식으로 배치할 수 있으며, 업로드한 자료를 바탕으로 채팅을 통해 정보를 탐색하거나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슬라이드 자료와 플래시 카드, 퀴즈, 팟캐스트, 동영상 등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를 생성할 수 있을 전망이다. 구글은 갤럭시 Z 폴드8 울트라와 폴드8, 플립8 구매자를 대상으로 구글 AI 프로 6개월 체험 혜택도 제공한다. 이용자는 오디오 오버뷰와 비디오 오버뷰, 슬라이드 생성 기능 등 다양한 고급 AI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삼성과의 협력은 스마트폰을 넘어 웨어러블 기기로도 확대된다. 갤럭시 워치9에서는 별도의 호출어 없이 손목을 들어 올리는 동작만으로 제미나이를 실행할 수 있으며, 이동 중에도 다양한 AI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스마트 글래스 시장 진출도 본격화한다. 구글은 앞서 I/O 2026에서 삼성전자와 공동 개발 중인 인텔리전트 아이웨어를 올해 가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아이웨어 브랜드와 협업한 새로운 프레임 디자인도 추가 공개했으며, 웨어 OS 기반 스마트워치와 연동해 손 동작만으로 안경을 제어하는 기능도 소개했다. 이와 함께 안드로이드 17의 마이그레이션 기능도 대폭 강화됐다. 이제 별도의 애플리케이션 설치 없이 아이폰에 저장된 사진과 동영상, 연락처, 메시지, 캘린더는 물론 구글 계정과 비밀번호, Wi-Fi 네트워크 정보, eSIM까지 무선으로 안드로이드 기기로 이전할 수 있다. 해당 기능은 일부 픽셀 기기를 대상으로 우선 제공되며, 갤럭시 Z 플립8과 갤럭시 Z 폴드8 시리즈를 비롯한 다양한 안드로이드 기기로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구글은 이번 발표를 통해 AI 경쟁의 무게 중심을 모델 성능 경쟁에서 실제 사용자 경험으로 옮기겠다는 전략을 제시했다. 삼성전자의 폴더블 하드웨어와 구글의 AI 플랫폼을 결합해 스마트폰과 스마트워치, 스마트 글래스까지 연결되는 AI 생태계를 구축하고, 이용자가 직접 작업을 수행하는 시간을 줄이는 AI 에이전트 시대를 본격화한다는 구상이다.
2026-07-23 08:5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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