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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1분기 양안 교역 20.9% 증가…반도체株 강세
[경제일보] 중국이 1분기 대만과의 교역을 크게 늘린 가운데 증시는 반도체 강세 속 상승했고 우주 산업에서는 위성 8기를 한 번에 쏘아 올렸다. 14일 중국 해관 당국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중국 대륙과 대만의 교역액은 852억56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0.9% 증가했다. 대륙의 대만 수출 증가율은 31.1%로 대만발 수입 증가율 17.4%를 웃돌았다. 3월 한 달 교역액도 327억1800만달러를 기록하며 증가 흐름을 이어갔다. 시장에서는 글로벌 공급망 재편 속에서도 양안 산업 연계가 계속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중국 본토와 홍콩의 교역도 큰 폭으로 늘었다. 1분기 교역액은 1135억5100만달러로 53.4% 증가했다. 특히 홍콩발 수입 증가율은 334.6%를 기록했다. 중국 증시는 기술주가 상승세를 이끌었다. 14일 오전 창업판지수는 2.13% 오르며 주요 지수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상하이종합지수와 선전성분지수도 동반 상승했다. 반도체와 전자부품 업종이 강세를 보였고 저장 반도체 CPO 등 기술 테마도 활발했다. 반면 석유 가스 석탄 등 자원주는 상대적으로 부진했다. 시장에서는 단기적으로 대외 변수에 따른 변동성이 이어질 수 있지만 정책 지원 아래 반도체 인공지능 로봇 상업우주 분야가 중장기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보고 있다. 중국 우주 산업도 발사 속도를 높이고 있다. 중국은 14일 리젠1호 운반로켓으로 위성 8기를 동시에 발사했다. 이번 발사는 리젠1호의 12번째 임무다. 누적 발사 위성은 92기로 늘었다. 발사된 위성은 고해상도 광학 원격탐사 위성으로 산업과 재난 대응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전망이다.
2026-04-14 17:09:23
SK바이오팜, 美 에모리대와 '발작 예측 AI' 공동개발 착수 外
[경제일보] SK바이오팜은 조인트벤처 ‘멘티스 케어’를 통해 미국 에모리대학교 의과대학과 발작 감지·예측용 범용 AI 모델 공동 연구에 착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동 연구는 임상 환경의 표준인 10-20 뇌파(EEG) 시스템부터 축소 채널 기반 웨어러블 EEG까지 서로 다른 환경 전반에서 일관되게 작동하는 트랜스포머 기반 EEG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을 목표로 한다. 멘티스 케어는 이번 협력을 통해 에모리대학교 의과대학 측이 보유한 100만 시간 이상의 비식별화 EEG 데이터를 기반으로 연구를 진행한다. 공동 연구는 △대규모 데이터 큐레이션 및 표준화된 전처리 파이프라인 구축 △고성능 발작 감지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다양한 환자군 및 기록 환경에서의 검증 △축소 채널 기반 웨어러블 EEG 시스템에 대한 모델 적응 △발작 전 실시간 예측 모듈 확장 등 5개 핵심 축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다만 이번 연구는 초기 단계에 있으며 향후 연구를 바탕으로 개발될 실제 제품은 추가 개발과 임상시험, 관련 규제당국의 검토 및 승인 절차를 거쳐야 한다. 하산 코톱 멘티스 케어 CEO는 “에모리대학교 의과대학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개발하려고 하는 범용 AI 모델은 연속적이고 실제 생활 환경에 기반한 모니터링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 기반 기술”이라며 “발작이 조절되지 않는 환자 3명 중 1명에게 이는 향후 근본적인 변화를 의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동훈 SK바이오팜 사장은 “SK바이오팜은 혁신 신약을 넘어 AI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를 통해 환자 치료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며 “멘티스 케어를 통해 AI 기술을 접목한 환자 중심 치료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메디톡스 ‘이노톡스’, 고온에서도 효능 유지…열 안정성 입증 메디톡스는 비동물성 액상 보툴리눔 톡신 제제 ‘이노톡스’의 열 안정성을 입증하는 비교 연구논문이 미용외과 분야의 국제학술지인 ‘미용성형술 저널 오픈 포럼(Aesthetic Surgery Journal Open Forum)’에 게재됐다고 17일 밝혔다. 연구는 고강도 초음파·고주파 등 에너지 기반 장비(EBD) 환경을 가정해 60℃에서 25분간 톡신 제제를 노출한 뒤 효능을 비교했다. 그 결과 ‘이노톡스’는 역가가 거의 유지된 반면 사람혈청알부민(HSA)을 사용하는 분말형 제제는 최대 51%까지 감소했다. 연구팀은 폴리소르베이트20과 L-메티오닌이 단백질 변성을 억제해 열 안정성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따라 EBD와 병용 시 ‘이노톡스’가 유리한 옵션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이번 연구를 통해 에너지 기반 미용의료기기(EBD)와의 톡신 제제 복합시술시 ‘이노톡스’가 최적화된 옵션으로 고려될 수 있음을 과학적으로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경쟁 제품 대비 차별화된 제품력을 바탕으로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양곤 의장, HLB 계열사 지분 확대…핵심 파이프라인 기대 반영 진양곤 HLB그룹 의장이 계열사 지분을 잇달아 매수하며 기업 성장성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17일 HLB그룹에 따르면 진 의장은 최근 HLB이노베이션 9000주를 비롯해 HLB파나진 2만주, HLB테라퓨틱스 1만9531주를 장내 매수했다. 올해 들어서도 HLB이노베이션 20만7000주, HLB파나진 39만811주, HLB테라퓨틱스 5만2531주를 추가 매입하며 지분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매수는 주요 파이프라인 성과를 앞둔 시점에서 책임경영과 미래 가치에 대한 확신을 보여주는 행보로 해석된다. HLB이노베이션 자회사 베리스모 테라퓨틱스는 오는 4월 AACR 2026에서 CAR-T 치료제 ‘SynKIR-110’ 임상 1상 중간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해당 기술은 T세포 탈진 한계를 극복한 플랫폼으로 글로벌 기술수출 기대가 커지고 있다. HLB테라퓨틱스는 자회사 리젠트리를 통해 신경영양성각막염 치료제 ‘RGN-259’의 글로벌 임상 3상 결과를 오는 6월 발표할 계획이다. HLB파나진 역시 AOC 기반 신약 개발과 유럽 IVDR 인증 확보를 통해 사업 확장에 나서고 있다. HLB그룹 관계자는 “진양곤 의장의 잇따른 주식 매수는 주요 파이프라인의 진전과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회사의 미래 가치에 대한 확신이 반영된 것”이라며 “지분 확대를 통해 주주와 이해관계를 같이하는 동시에 향후 성장과 기업가치에 대한 경영진의 강한 자신감을 보여주는 행보”이라고 말했다.
2026-03-17 14:24:39
휴메딕스, PLA 필러 '에스테필' 국내 판권 확보…에스테틱 포트폴리오 강화
[이코노믹데일리] 휴온스그룹 계열사 휴메딕스가 폴리락틱애시드(PLA) 필러 ‘에스테필’의 국내 공식 판권을 확보하며 스킨부스터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 23일 휴메딕스에 따르면 리젠바이오텍과 에스테필의 국내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휴메딕스는 에스테필의 국내 공식 유통사로서 유통·마케팅·판매 전반을 담당하게 된다. 에스테필은 국내 최초이자 전 세계에서 세 번째로 PLA 원료를 기반으로 한 주사제로 체내 콜라겐 생성을 유도해 얼굴 주름을 개선하고 피부 재생을 촉진하는 필러다. 주요 적응 부위는 안면부로 자연스러운 볼륨 개선과 장기적인 피부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PLA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안전한 소재로 생체 내에 존재하는 젖산의 중합체여서 체내에서 물과 이산화탄소로 완전히 분해된다. 특히 에스테필은 스펀지형 다공성 구형 입자 구조를 적용해 입자 내부의 다공성 공간에 콜라겐이 효과적으로 형성될 수 있도록 넓은 접촉 면적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균일한 입자 크기, 안정적인 생분해 특성, 빠른 수화(hydration) 시간 등 시술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번 총판 계약은 공식 유통 경로를 통한 제품 공급과 철저한 유통 관리 체계 구축에 초점을 맞췄다. 에스테필은 앞으로 휴메딕스를 통한 공식 유통망으로만 공급되며 유통 전 과정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가 이뤄질 예정이다. 휴메딕스는 리젠바이오텍 및 리젠바이오텍의 최대주주인 중국 아이메이커와 협력해 에스테필의 글로벌 리브랜딩도 추진한다. 공식 제품임을 강조한 신규 패키지를 포함해 브랜드 이미지를 새롭게 정비하고 국내외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 글로벌 학술 마케팅 활동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리브랜딩된 에스테필은 오는 2026년 1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IMCAS World Congress 2026’에서 처음 공개될 예정이다. 강민종 휴메딕스 대표는 “이번 에스테필 총판 계약은 국내 에스테틱 시장에서 안정적인 유통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전략적 협업”이라며 “공식 유통 체계를 기반으로 휴메딕스 브랜드 신뢰도를 높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Layered with Excellence라는 기업 정체성에 맞춰 소비자와 의료진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할 수 있도록 에스테틱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있다”며 “과학적 근거와 기능성을 갖춘 제품을 중심으로 토탈 에스테틱 솔루션을 제공하고 국내외 시장 점유율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2025-12-23 10:2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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