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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서 책 읽고 전자책 체험…밀리의서재, 오프라인 독서 행사 개최
[경제일보] 독서 플랫폼 밀리의서재가 전자책과 오디오북, 웹툰·웹소설 등 콘텐츠 형식을 넓히는 동시에 오프라인 독서 체험을 통해 이용자와의 접점을 확대한다. 책을 읽는 공간과 방식이 다양해지는 흐름에 맞춰 야외 독서 행사와 작가 북토크, 디지털 기기 체험을 결합했다. 온라인 구독 서비스에서 제공하는 콘텐츠를 오프라인 경험으로 연결해 독서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잠재 이용자와 만날 기회를 늘리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15일 밀리의서재는 오는 17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야외 독서 행사 '무제한 독서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미래한강본부가 운영하는 독서 축제 '책읽는 한강공원'과 연계한 행사로, 시민들이 각자의 취향에 따라 다양한 형식의 독서를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행사장에는 휴식과 독서를 결합한 '무제한 독서존'을 마련한다. 빈백에 기대어 책을 읽는 '책멍' 구역과 파라솔 아래에서 독서를 즐기는 '책크닉' 구역으로 나눠 방문객이 원하는 방식으로 머물며 책을 읽을 수 있도록 구성할 계획이다. 종이책 중심의 독서 경험에서 벗어나 전자책과 오디오북, 웹툰, 웹소설 등 다양한 콘텐츠를 한 자리에서 접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도서 큐레이션 공간인 '밀리의서재존'에서는 회원들이 선정한 하이라이트 문장과 올타임 레전드 도서, 밀리 오리지널스 대표작, 주요 출판사 추천작 등을 소개한다. 이용자가 다양한 책을 발견할 수 있도록 콘텐츠를 선별해 보여주는 방식으로, 밀리의서재존을 방문한 뒤 기프트존을 찾는 선착순 1000명에게는 소정의 선물과 일일 구독권도 제공할 예정이다. 디지털 기기를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행사장 내 협찬사 존에서는 KT와 협업한 갤럭시 Z 폴드8 체험 공간을 통해 밀리의서재 콘텐츠를 이용해 볼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원의 전자책 리더기도 함께 선보여 스마트폰이나 폴더블 기기, 전자책 전용 기기 등 각기 다른 환경에서 독서 경험을 비교할 수 있도록 조성한다. 이번 행사는 독서 콘텐츠의 범위를 넓히는 동시에 플랫폼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구독형 독서 서비스는 다양한 콘텐츠를 확보하는 것뿐 아니라 이용자가 자신에게 맞는 책과 읽기 방식을 발견하도록 돕는 것도 중요하다. 야외 독서 공간과 도서 큐레이션, 디지털 기기 체험을 결합한 것은 이용자가 콘텐츠를 접하는 경로를 넓히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행사에서는 인공지능(AI) 시대의 독서와 집중력을 주제로 한 야외 북토크도 진행한다. 이날 오후 3시에는 밀리 오리지널스 '어텐션'의 저자 김대수 작가가, 오후 6시 30분에는 'AI는 세상을 어떻게 바꾸는가'의 저자 장동선 박사가 참여한다. 각 회차는 밀리의서재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전 신청한 고객 가운데 40명이 참여할 수 있다. 최찬욱 밀리의서재 마케팅본부장은 "깊어 가는 가을, 한강을 찾는 시민들이 독서와 함께 여유와 낭만을 즐길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각자의 취향에 맞는 독서의 즐거움을 발견하고 이를 일상 속 독서 습관으로 이어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10-15 08:4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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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고객 데이터 읽는 AI로 멤버십 설계…마케팅 업무까지 AX
[경제일보] SK텔레콤이 인공지능(AI)을 고객에게 직접 서비스를 제공하는 영역뿐 아니라 멤버십 혜택을 기획하는 마케팅 업무에도 본격적으로 투입한다. 고객 연령·성별과 멤버십 등급, 앱 이용 로그, 검색·소비 트렌드 등을 AI가 분석해 혜택 콘셉트와 제휴 브랜드 후보를 제안하고 이를 실제 멤버십 구성에 반영하는 방식이다. 사내 업무에 활용하던 AI 에이전트가 고객 대상 사업의 의사결정 과정으로 영역을 넓히는 모습이다. 1일 SK텔레콤은 자체 구축한 '마케팅 AI 에이전트'를 활용해 고객의 멤버십 이용 패턴과 관심사를 반영한 10월 T 멤버십 혜택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마케팅 AI 에이전트는 고객 연령·성별과 멤버십 등급별 혜택 이용 현황, T 멤버십 앱 사용 트래픽과 로그, 검색·소비 트렌드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다. 이를 토대로 특정 고객군이 관심을 가질 만한 혜택 콘셉트와 카테고리별 제휴 브랜드 후보를 제안하는 역할을 맡는다. SK텔레콤은 10월 멤버십 기획 과정에서 AI가 제안한 '가을 축제', '독서', '러닝' 등의 콘셉트를 실제 혜택 구성에 반영했다. '2030 BEST'에는 트렌디한 외식·카페, 'VIP BEST'에는 배달 앱, '스테디'에는 베이커리, '신규 추천'에는 AI 툴 등을 제안받아 최종 혜택을 구성했다. 기존에는 담당자가 고객 데이터를 분석하고 시장 트렌드를 살핀 뒤 혜택 콘셉트와 제휴 브랜드를 선정했다면, AI가 이 과정의 상당 부분을 먼저 수행하도록 업무 구조를 재설계했다. AI를 단순한 업무 보조도구가 아니라 마케팅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업무 시스템으로 활용한 것으로 평가된다. SK텔레콤은 올해 들어 이러한 AI 에이전트의 사내 활용을 확대해왔다. 앞서 지난 3월에는 모든 임직원이 업무에 특화된 AI 에이전트를 직접 개발·활용하는 '1인 1 AI 에이전트' 전략을 추진한 바 있다. 당시 SK텔레콤은 마케팅·법무·PR 등을 포함한 업무 영역에서 2000개 이상의 AI 에이전트가 실제 활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케팅 분야의 AI 활용 역시 이전부터 추진해왔다. SK텔레콤은 지난 3월 MWC26에서 MNO 고객 경험과 통신 업무 혁신을 위한 'MNO AI 마케팅 프레임워크(MAMF)'를 공개하며 마케팅 영역에 에이전틱 AI를 적용하는 방향을 제시했다. 고객 요청을 처리하는 AI 서비스부터 마케팅 업무를 지원하는 AI 에이전트까지 고객 접점과 내부 업무를 함께 전환하는 구조다. SK텔레콤의 AI 에이전트 활용은 멤버십에서 다른 마케팅 업무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고객 세분화와 캠페인 기획, 상품·요금제 추천, 광고 운영 및 성과 분석 등 마케팅 업무는 고객 데이터와 반복적인 분석 작업이 많아 AI 에이전트의 적용 범위가 넓을 수 있기 때문이다. SK텔레콤 내부 업무에 축적한 AI 활용 경험을 고객 접점의 사업 영역으로 확장할 경우 통신사가 보유한 데이터와 AI 에이전트를 결합한 새로운 업무 방식으로 이어질 것으로 분석된다. SK텔레콤은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진행하는 T day '스페셜 위크'를 'AI 위크'로 운영하는 등 AI가 제안한 콘셉트를 실제 혜택으로 구현한다. 공차, 배달의민족, 롯데월드, 밀리의서재, 예스24, 폴라리스 오피스 등의 혜택과 함께 러닝 관련 이벤트도 진행한다. SK텔레콤은 앞으로도 AI를 활용해 고객 관심사와 트렌드를 분석하고 이를 멤버십 혜택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단순히 AI를 도입하는 데 그치지 않고 고객 데이터 분석부터 마케팅 기획까지 활용 범위를 넓히면서 내부 AI 에이전트의 실무 적용 범위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윤재웅 SK텔레콤 프로덕트&브랜드본부장은 "10월에는 3대 고객만족도조사 1위 달성의 원동력이 되어주신 고객 여러분을 위해 멤버십 이용 패턴과 가을철 관심사를 반영한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AI를 활용해 변화하는 고객 관심사와 트렌드를 세밀하게 살펴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멤버십 혜택을 지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6-10-01 10: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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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책 읽는 시대…밀리의서재, 10주년 컨퍼런스서 독서의 미래 모색
[경제일보] AI가 책을 읽고 요약하는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전자책과 오디오북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독서 경험을 확장하고, AI 시대에도 인간에게 필요한 '읽기'의 가치를 어떻게 만들어갈지가 독서 플랫폼의 새로운 과제로 떠올랐다. 국내 독서 플랫폼 밀리의서재가 창립 10주년을 맞아 '읽는 미래'를 주제로 컨퍼런스를 열고 AI 시대 독서의 의미와 플랫폼의 미래를 모색한다. 20일 밀리의서재는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10주년 컨퍼런스 '읽는 미래'를 내달 3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얼리버드 티켓이 전석 매진되는 등 행사 시작 전부터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 이번 컨퍼런스는 AI가 읽기와 쓰기 영역까지 빠르게 확장하는 상황에서 인간에게 읽기가 어떤 의미로 남을 것인지에 초점을 맞춰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창립 10주년 기념행사를 넘어 AI 확산에 따른 독서 환경의 변화와 독서 플랫폼의 역할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AI가 긴 글을 요약하고 필요한 정보를 찾아주는 것을 넘어 콘텐츠를 직접 생성하는 단계까지 발전하면서 독자가 책을 읽는 방식 자체가 달라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밀리의서재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AI 시대에 독서가 단순한 정보 습득을 넘어 사고하고 질문하는 능력을 키우는 과정이라는 점을 강조할 계획이다. 철학과 데이터, 인지심리학, 문학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기술 발전이 인간의 사고와 읽기에 미치는 영향을 다각도로 조명한다. 컨퍼런스에는 정재욱 밀리의서재 대표를 비롯해 김재인 철학자, 안나 로슬링 작가 겸 데이터 전문가, 김경일 인지심리학자 등이 참여한다. 각 분야 전문가들은 AI 시대에 인간에게 필요한 언어와 질문, 사고와 읽기의 힘을 주제로 강연과 대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근 밀리의서재는 AI 확산으로 독서 플랫폼의 경쟁 환경도 달라지고 있다는 판단으로 '읽기' 자체에 주목하고 있다. AI가 책의 내용을 빠르게 요약하고 이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선별해 제공할 수 있게 되면서 단순히 많은 콘텐츠를 확보하고 이를 디지털 방식으로 제공하는 것만으로는 차별화하기 어려워지고 있다. 이에 앞으로 독서 플랫폼 경쟁은 AI를 활용해 이용자의 독서 경험을 얼마나 정교하게 만들어내느냐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개인의 관심사와 독서 이력을 바탕으로 콘텐츠를 추천하거나 책의 내용을 이해하는 과정을 돕는 등 AI와 독서를 결합하는 방식이 새로운 경쟁 요소로 자리 잡을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밀리의서재 역시 AI를 독서 경험에 접목하는 방향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향후 AI 기반 추천과 검색, 콘텐츠 활용 등 독서 경험을 고도화하는 한편 AI 시대에 독서 플랫폼이 제공해야 할 새로운 가치를 확보하는 것이 과제로 꼽힌다. 이번 컨퍼런스에서 밀리의서재는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특별 앤솔러지 '북키퍼'도 선보인다. 'AI 시대, 그럼에도 왜 우리는 읽는가'를 주제로 김초엽, 이유리, 홍한별, 장강명, 신형철 등 5명의 작가가 소설과 에세이를 통해 AI 시대에도 유효한 읽기의 가치에 대한 질문을 풀어냈다. 현장에서는 '북키퍼'를 주제로 한 북토크도 열린다. 김초엽 작가와 신형철 문학평론가, 홍한별 번역가가 참여해 작품의 기획 의도와 창작 과정, 텍스트를 읽고 쓰고 번역하는 창작자의 관점에서 바라본 '읽는 미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밀리의서재는 이번 컨퍼런스를 계기로 AI 시대 독서의 의미를 재조명하는 동시에 10주년 이후 독서 플랫폼의 성장 방향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전자책과 오디오북을 중심으로 성장해온 기존 사업에 AI를 접목해 이용자 경험을 확대하고, 콘텐츠와 기술을 결합한 독서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향후 사업 경쟁력의 핵심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이성호 KT 밀리의서재 독서당 본부장은 "컨퍼런스 '읽는 미래'에 보내주신 관심을 통해 AI 시대에도 스스로 읽고 생각하는 힘에 대한 독자들의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컨퍼런스와 10주년 특별 앤솔러지 '북키퍼'를 통해 '왜 읽는가'를 다시 생각해보고, AI 시대 독서의 의미와 방향을 찾아가는 하나의 이정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8-20 14: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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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카드, VVIP 전용 신용카드 'the Origins' 출시 外
[경제일보] NH농협카드가 고액 자산가를 대상으로 한 VVIP 전용 신용카드 'the Origins(디 오리진스)'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디 오리진스는 농협카드 프리미엄 카드 가운데 최상위 등급 상품이다. 포인트 적립과 공항 라운지, 대리운전, 호텔·골프·다이닝 등 VVIP 고객의 소비 특성을 반영한 혜택을 제공한다. 전월 실적 50만원 이상이면 국내 전 가맹점 이용금액의 1%, 해외 가맹점 이용금액의 2%를 NH포인트로 적립한다. 적립 한도에는 제한이 없다. 프리미엄 대리운전 서비스는 하루 4회, 연간 10회까지 무료로 제공한다. 국내외 공항 라운지는 하루 4회, 연간 20회까지 동반자와 이용할 수 있다.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마티나 골드 라운지 사전 룸 예약과 셰프 특선 혜택도 제공한다. 해당 혜택은 전월 실적 50만원 이상을 충족해야 한다. 매년 한 차례 선택할 수 있는 '럭셔리 바우처'도 제공한다. 바우처는 5개 카테고리의 19개 옵션으로 구성됐다. 첫해에는 연회비 납부 후 바우처를 신청할 수 있다. 2차년도부터는 전년도와 당해연도 이용금액을 합산해 2000만원 이상일 경우 이용할 수 있다. 또 마스터카드 최고 등급인 'Mastercard World Elite' 서비스를 적용했다. 24시간 이용 가능한 마스터카드 컨시어지와 공항·호텔 발레파킹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농협카드 관계자는 "이번 상품은 단순한 결제 수단을 넘어 고객의 가치와 자부심을 상징하는 카드가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 최상위 VVIP 고객들의 안목에 걸맞은 차별화된 혜택과 격조 높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 신한카드, 홈앤쇼핑과 전통시장·소상공인 지원 협약 체결 신한카드가 홈앤쇼핑과 전국 전통시장 활성화와 지역 소상공인 판로 확대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양사는 금융과 유통 분야의 역량을 결합해 성장 가능성이 높은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을 발굴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신한카드는 자체 개발한 '전통시장 도약 지수(Market Leap Index)'를 활용한다. 해당 지수는 전국 1324개 전통시장과 10만3000여개 가맹점의 소비 데이터를 분석해 고객 방문 패턴과 가맹점 이용 행태, 시장 입지 등을 바탕으로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정량화한다. 신한카드는 지수를 토대로 전통시장을 방문해 상권 분석 결과를 공유하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시장의 특성과 사례 등을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홈앤쇼핑은 신한카드의 분석 결과를 반영해 지원 대상 시장을 선정한다. 이후 우수 소상공인 제품의 홈쇼핑 방송과 모바일 앱 입점을 지원하고 상품성 개선을 위한 '스케일업 멘토링'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신한카드의 데이터 역량이 단순한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넘어 지역 경제와 소상공인의 성장이라는 실질적 가치로 전환되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데이터를 매개로 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가는 데이터 기반 상생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하나카드, 새마을금고와 'MG+ 트래블로그 하나카드' 출시 하나카드가 새마을금고중앙회와 여섯 번째 상업자표시신용카드(PLCC) 상품인 'MG+ 트래블로그 하나카드'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MG새마을금고 PLCC 시리즈는 출시 1년 만에 누적 발급 30만좌를 돌파했다. 이번 신상품은 국내 생활비 할인과 해외 결제 혜택을 함께 제공하도록 구성됐다. 국내에서는 아파트관리비와 전기·가스요금 등 생활요금을 비롯해 넷플릭스·디즈니플러스·티빙·유튜브프리미엄 등 영상 스트리밍, 쿠팡와우·네이버플러스·배민클럽 등 디지털 멤버십 이용금액의 10%를 청구할인한다. 멜론·지니·스포티파이 등 음원 서비스와 네이버웹툰·카카오페이지·밀리의서재, 삼성전자·LG전자·코웨이 등 렌탈, 청소연구소·세탁특공대 등 홈케어 서비스도 10% 할인 대상이다. 월 통합 할인 한도는 전월 이용실적 50만원 이상일 경우 2만원, 100만원 이상이면 4만원이다. 해외에서는 선불 방식의 외화 하나머니 결제와 일반 신용결제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외화 하나머니 결제를 이용하면 해외 가맹점 이용 시 해외서비스 수수료 0.2%와 국제브랜드 수수료 1.1%가 면제된다. 해외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인출 시 건당 3 달러와 국제브랜드 수수료 1.1%도 면제된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이번 신상품은 고물가 시대에 고객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10% 청구할인 혜택과 해외 이용 수수료 면제라는 강력한 트래블로그 혜택을 동시에 담아낸 것이 특징"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혜택을 극대화한 맞춤형 상품을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8-10 15: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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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은 담고 경제서는 밑줄"…밀리의서재가 읽은 상반기 독서 트렌드
[경제일보] 생성형 인공지능(AI) 시대에도 책이 주는 가치는 여전히 유효했지만 독자들이 책을 소비하는 방식은 달라지고 있다. 소설은 '내 서재'에 담아 천천히 감상하고, 경제·자기계발서는 필요한 문장에 밑줄을 그으며 실질적인 도움을 얻는다. 불확실한 경제 상황 속에서 성장의 해답을 찾으려는 수요와 일상 속 위로를 원하는 독서 트렌드가 동시에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27일 KT 밀리의서재는 회원들의 내 서재 담기와 하이라이트, 별점, 인생책 등 이용 데이터를 분석한 '2026년 상반기 독서 결산'을 공개했다. 이번 결산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장르에 따라 독서 방식이 뚜렷하게 달라졌다는 점이다. 소설 작품들이 '내 서재 담은 수' 상위권을 차지한 반면, 인상 깊은 문장에 밑줄을 남기는 '하이라이트' 부문에서는 경제·자기계발 도서가 강세를 보였다. 독자들이 책을 읽는 목적에 따라 콘텐츠를 소비하는 방식도 달라지고 있는 것이다. KT 밀리의서재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종합 베스트 내 서재 담은 수 1위는 영화 개봉과 함께 큰 사랑을 받은 앤디 위어의 '프로젝트 헤일메리'가 차지했다. 김애란의 '안녕이라 그랬어'와 조현선의 '나의 완벽한 장례식'이 각각 2위와 3위에 오르며 소설 분야의 강세를 보여줬다. 반면 회원들이 직접 밑줄을 남긴 하이라이트 부문에서는 경제·자기계발 도서가 상위권을 휩쓸었다. 백억남(김욱현)의 '자본주의 시대에서 살아남기 위한 최소한의 경제 공부'가 1위를 기록했으며, 제임스 클리어의 '아주 작은 습관의 힘'과 이광수의 '진보를 위한 주식 투자'가 뒤를 이었다. 최근 고물가와 경기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재테크와 자기계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단순히 책을 읽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삶과 업무에 적용하기 위해 필요한 내용을 기록하는 독서 방식이 확산되고 있다는 것이다. 반대로 소설과 에세이는 독자들에게 위로와 휴식을 제공하는 콘텐츠로 소비되고 있는 모습이다. 회원들이 매긴 별점 순위에서는 최태성의 역사 교양서 '최소한의 삼국지'가 1위에 올랐으며, 나태주의 에세이 '너를 아끼며 살아라'와 김나을의 소설 '오늘도 행복을 구워냅니다'가 뒤를 이었다. '오늘의 인생책' 코너에서는 김슬기의 '강하고 아름다운 할머니가 되고 싶어'가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최성락의 '부를 부르는 50억 독서법'과 크리스텔 프티콜랭의 '당신은 사람 보는 눈이 필요하군요' 역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KT 밀리의서재는 성장과 성공을 위한 자기계발과 함께 스스로를 돌보고 위로받고자 하는 독자들의 수요가 공존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출간 이후 시간이 흐른 도서가 미디어 콘텐츠와 입소문을 통해 다시 주목받는 '역주행' 현상도 이어졌다. 지난 1월에는 '흑백요리사' 열풍과 함께 '최강록의 요리노트'가 화제를 모았으며, 2월에는 출간 17년 만에 새로운 표지로 복간된 정유정의 '내 심장을 쏴라'가 기존 독자와 신규 독자들의 선택을 받았다. 지난 3월에는 배우 문가영의 추천 도서로 소개된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의 '명상록'이 1위에 올랐으며, 4월에는 나태주의 '너를 아끼며 살아라', 5월에는 이동원의 '얼굴들' 등이 다시 독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방송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유명인의 추천 등이 출판 시장에도 큰 영향을 미치면서 콘텐츠 간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밀리의서재의 창작 플랫폼 '밀리로드'에서는 소설가 신경숙의 신작 '크리스티나의 사소하고 대담한 삶'이 화제작으로 떠올랐다. 지난해 11월 연재를 시작한 이후 누적 조회수 14만회를 기록하며 1위에 올랐고, 독자 추천 지표인 '밀어주리' 역시 1450개를 기록하며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크리스티나의 사소하고 대담한 삶'은 60여년간 지방에서 농부로 살아온 할머니가 남편과 사별한 뒤 서울로 상경해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유머러스하면서도 따뜻한 시선으로 노년의 삶과 가족, 새로운 도전을 그려내며 독자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디지털 독서 시장 역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과거에는 단순히 많이 읽히는 책이 중요한 지표였다면 최근에는 어떤 책을 저장하고, 어떤 문장에 밑줄을 긋고, 어떤 책을 인생책으로 선택하는지가 새로운 독서 트렌드를 보여주는 지표로 자리 잡고 있다. 독서가 단순한 콘텐츠 소비를 넘어 성장과 위로, 실용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는 것이다. 밀리의서재는 이번 상반기 독서 결산을 통해 회원들의 다양한 독서 취향과 소비 방식을 확인한 만큼 데이터 기반의 독서 경험 확대에도 나설 계획이다. 이성호 KT 밀리의서재 독서당 본부장은 "상반기 독서 데이터를 살펴보면 소설은 내 서재에 담아 감상하고, 경제 및 자기계발서는 필요한 내용을 직접 기록하는 등 장르에 따라 독서를 즐기는 방식에도 차이가 나타났다"며 "앞으로도 회원들의 다양한 취향과 트렌드를 통해 새로운 책을 발견하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즐길 수 있는 독서 경험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7-27 16:3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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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고 찍고 읽는다"…KT, 갤럭시 Z 체험공간 전국 9곳 운영
[경제일보] KT가 삼성전자의 갤럭시 Z 폴드8·플립8 출시를 앞두고 전국 주요 매장 9곳에 특별 체험공간을 마련한다. 제품을 진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촬영과 영상 편집, 전자책 독서 등 실제 사용 상황을 체험하도록 구성해 폴더블폰 수요 확대에 나선다. KT는 서울 광화문과 강남, 홍대에 있는 플래그십 스토어 3곳과 수원·부산·대구·광주·대전·인천 지역 거점 매장 6곳에서 새로운 갤럭시 Z 시리즈 체험공간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서울 체험공간은 광화문 ‘KT 온맞이’, 강남 ‘KT 애비뉴’, ‘홍대 애드샵 플러스’에 마련된다. 방문객은 갤럭시 Z 시리즈의 주요 기능을 사용해 미션을 수행하고, 완료 단계에 따라 파우치와 지비츠, 거치형 열쇠고리, 접이식 가방 등을 받을 수 있다. 갤럭시 Z 플립8 체험은 제품을 접은 상태에서 사용하는 외부 화면 ‘플렉스 윈도’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스마트폰을 완전히 펼치지 않고도 알림과 콘텐츠를 확인하고 주요 기능을 실행하는 방식을 직접 사용해 볼 수 있다. 갤럭시 Z 폴드8 체험공간에서는 ‘듀얼 레코딩’과 ‘마이 팬캠’을 활용한 촬영·편집 미션을 운영한다. 듀얼 레코딩은 서로 다른 화면이나 카메라 구도를 활용해 영상을 촬영하는 기능이며, 마이 팬캠은 원하는 인물이나 장면을 중심으로 콘텐츠를 편집하는 경험을 제공한다. KT는 계열사 밀리의서재와 연계한 독서 체험도 마련했다. 방문객이 근거리무선통신(NFC) 카드를 태그하면 추천 도서를 확인하고, 갤럭시 Z 폴드8의 넓은 화면으로 콘텐츠를 읽을 수 있다. 폴드8은 펼쳤을 때 7.6인치, 4대3 비율의 화면을 제공해 전자책과 문서 등 세로형 콘텐츠를 보는 데 적합하다. 광화문 KT 온맞이에서는 밀리의서재와 함께 ‘Z 북토크 @ KT 온맞이’도 진행한다. 갤럭시 Z 폴드8을 활용한 디지털 독서 방식과 콘텐츠 이용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젊은 이용자가 많이 찾는 홍대 애드샵 플러스에는 ‘라온×미니브’ 체험존과 포토존을 설치한다. 캐릭터 콘텐츠와 폴더블폰을 결합해 10·20대 이용자가 자연스럽게 제품을 사용하고 사진을 남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지역 체험공간은 △수원 KT위즈파크점 △부산 해운대장산역직영점 △대구 동성로직영점 △광주 다경 치평역점 △대전 텔나라네트웍 둔산점 △인천 송림 신현점에 마련된다. 각 매장 내·외부 시연대에서 갤럭시 Z 시리즈의 화면과 촬영 기능을 체험할 수 있다. 공간 디자인은 KT의 신진 예술가 지원 프로그램 ‘Y아티스트’에 참여한 그래피티 아티스트 겸 일러스트레이터 신혜미 작가가 맡았다. 작가의 캐릭터와 아트워크를 체험공간과 증정품에 적용해 통신 매장의 딱딱한 이미지를 줄이고 문화·콘텐츠 공간의 성격을 더했다. 이번 행사는 제조사의 신제품 기능을 통신사가 콘텐츠와 오프라인 경험으로 풀어낸 체험 마케팅이다. KT는 촬영과 독서, 캐릭터 등 이용 목적별 콘텐츠를 통해 폴더블폰의 활용 가치를 보여주고, 제품 구매와 통신 서비스 가입으로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2026-07-24 11: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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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읽어야 하나"…KT 밀리의서재, AI 시대 읽기의 가치 재조명
[경제일보] 생성형 인공지능(AI)이 정보를 요약하고 대신 읽어주는 시대가 열리면서 오히려 스스로 읽고 생각하는 능력의 중요성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숏폼 콘텐츠 확산과 AI 기술 발전으로 '독서 위기론'이 꾸준히 제기되는 가운데, KT 밀리의서재가 창립 10주년을 맞아 '읽기의 미래'를 화두로 인간의 사고력과 독서 문화의 방향성을 모색한다. 22일 KT 밀리의서재는 창립 10주년을 맞아 오는 9월 3일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컨퍼런스 '읽는 미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읽는 미래: AI 시대의 한가운데서 비추는 읽기의 청사진'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는 AI 시대에 우리가 왜,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를 사회적 차원에서 논의하기 위해 진행된다. 최근 생성형 AI가 빠르게 확산되면서 정보 접근성은 크게 높아졌지만, 스스로 읽고 생각하며 판단하는 능력이 약화될 수 있다는 우려도 함께 제기되고 있다. AI가 방대한 정보를 빠르게 요약하고 제공하는 환경이 구축되면서 단순히 정보를 소비하는 것을 넘어 이를 비판적으로 해석하고 자신의 생각으로 연결하는 읽기의 가치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독서 역시 단순한 취미 활동을 넘어 문해력과 사고력, 창의성을 기르는 핵심 역량으로 재조명되고 있다. 특히 숏폼 콘텐츠 소비가 일상화되면서 깊이 있는 읽기 경험이 줄어들고 있는 만큼, 독서를 통해 인간 고유의 사고 능력을 유지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이에 밀리의서재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독서를 개인의 취향을 넘어 사회적 의제로 확장하고, AI 시대 독서 문화와 출판 생태계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단순한 독서 위기론을 넘어 AI가 촉발한 읽기의 변화와 인간 고유의 창조성, 읽기의 사회적 역할을 다양한 관점에서 논의할 예정이다. 컨퍼런스는 작가와 문학평론가, 심리학자, 출판 업계 관계자 등이 참여하는 강연과 대담 세션으로 구성된다. 철학과 데이터, 인지심리학, 문학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AI 시대에 필요한 읽기와 사고의 힘을 조명한다. 강연 세션에서는 김재인 철학자가 '언어력: AI가 대체할 수 없는 인간으로 생존하는 방법'을 주제로 발표한다. 안나 로슬링 데이터 전문가는 'AI 시대, 질문하는 독자로 살아가는 법'을 통해 AI 시대에 필요한 독자의 역할을 제시할 예정이다. 김경일 인지심리학자는 '마음의 근력을 키우는 리딩 테라피'를, 박혜진 편집자는 '고전 문학에서 찾은 사랑의 언어'를 주제로 읽기의 의미를 전한다. 대담 세션에는 은희경 소설가를 비롯해 임미진 롱블랙 대표와 최인아 최인아책방 대표, 스탠드업 코미디언 원소윤과 웹툰 작가 이종범 등이 참여해 읽기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공유한다. AI 시대에도 인간에게 읽기가 필요한 이유와 미래 독서 문화의 방향성을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밀리의서재 창립 10주년 특별 기획으로 제작된 앤솔러지 '북키퍼'를 주제로 한 북토크도 진행된다. 김초엽 소설가와 신형철 문학평론가, 홍한별 번역가 등 앤솔러지에 참여한 작가들이 작품의 기획 의도와 창작 과정을 소개하고, 자신들이 그려낸 '읽는 미래'를 관람객들과 공유할 계획이다. 밀리의서재는 향후 독서를 단순한 콘텐츠 소비가 아닌 인간의 사고력과 창의성을 키우는 경험으로 확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AI 시대에도 인간에게 필요한 읽기의 가치와 역할을 지속적으로 조명하며 미래 독서 문화에 대한 논의를 이어간다는 구상이다. 이성호 KT 밀리의서재 독서당 본부장은 "지난 10년간 축적해 온 독서 경험을 바탕으로 AI 시대에 더욱 중요해진 읽기의 가치를 새롭게 조명하고자 한다"며 "다양한 분야의 연사들과 우리가 왜,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 함께 고민하고, 컨퍼런스 현장을 찾은 독자들이 미래 독서 문화에 대한 새로운 인사이트를 얻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7-22 08:3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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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넘어 경험 경쟁...밀리의서재가 그리는 독서 플랫폼
[경제일보] 국내 구독형 독서 플랫폼 시장이 성장하면서 전자책 서비스 경쟁도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 단순히 책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오디오북, 웹소설, 창작 플랫폼, 지식재산권(IP) 사업까지 영역을 넓히는 가운데 밀리의서재가 창립 10주년을 맞아 독서 경험 확장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24일 밀리의서재는 오는 2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6 서울국제도서전'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올해 서울국제도서전은 '인간선언 Homo duduri'를 주제로 열리며 18개국 530여개 기업이 참여한다. 밀리의서재는 이번 도서전에서 '밀리 창립 10주년, 밀리의 서재에 초대합니다'를 주제로 체험형 전시 공간을 선보인다. 독자가 책을 읽는 다양한 순간을 일상 공간인 집으로 구현해 서비스가 지향하는 독서 경험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부스는 현관과 주방, 욕실, 거실, 정원 등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방문객들이 공간을 이동하며 전자책과 오디오 콘텐츠, 오리지널 IP 등 밀리의서재가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종이책과 전자책을 연결하는 '밀리 페어링'을 통해 차별화했다. 이용자가 종이책 바코드를 스캔하면 전자책으로 이어서 독서할 수 있는 기능으로, 온·오프라인 독서 경험을 연결하는 서비스다. 전자책과 종이책을 경쟁 관계가 아닌 상호 보완 관계로 연결하려는 시도인 것이다. 이번 전시는 밀리의서재가 지난 10년 동안 추진해 온 사업 확장의 흐름도 보여주는 것으로 분석된다. 전자책 구독 서비스로 출발한 밀리의서재는 오디오북과 챗북, 웹소설, 웹툰 등 콘텐츠 영역을 넓혀 왔으며 최근에는 자체 IP 사업 강화에도 힘을 쏟고 있다. 대표 사례가 '밀리 오리지널스'다. 밀리의서재는 자체 기획 콘텐츠를 출판과 영상, 오디오 콘텐츠로 확장하며 독자적인 IP 생태계 구축에 나서고 있다. 이번 도서전에서도 하반기 출간 예정인 신작 일부를 공개하고 한정판 도서를 선보이며 오리지널 콘텐츠 경쟁력을 보이고 있다. 또한 밀리의서재는 자체 창작 플랫폼 '밀리로드'를 운영하며 신인 작가와 창작자 발굴에 나서고 있다. 실제 밀리로드에서 연재된 작품이 단행본 출간으로 이어지는 사례도 늘고 있다. 플랫폼이 단순 유통 채널을 넘어 콘텐츠 생산 기반으로 진화하고 있는 것이다. 독서 플랫폼 시장에서는 이용자 체류 시간을 늘리고 충성 고객을 확보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이에 콘텐츠 확보뿐 아니라 독서 경험 자체를 차별화하려는 시도도 늘어나는 추세다. 오프라인 체험 공간과 자체 IP, 창작 플랫폼을 결합한 밀리의서재의 전략 역시 이러한 흐름의 연장선으로 풀이된다. 밀리의서재는 이번 도서전을 통해 독서가 특정 장소에서만 이뤄지는 행위가 아니라 일상 전반으로 확장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전자책 구독 서비스를 넘어 독서 콘텐츠 생산과 소비, 경험을 아우르는 플랫폼으로 진화하며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최찬욱 KT 밀리의서재 마케팅본부 본부장은 "이번 서울국제도서전을 통해 지난 10년간 독서의 문턱을 낮춰 온 밀리의서재의 노력을 일상 공간인 집에 담아냈다"며 "종이책과 전자책의 경계를 허문 밀리 페어링부터 자체 IP 작품으로 제작된 한정판 굿즈까지 밀리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더욱 많은 독자들이 경험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06-24 16: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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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철 신협중앙회장, WOCCU 사무총장 면담…국제 협력 확대 논의 外
[경제일보] 고영철 신협중앙회장, WOCCU 사무총장 면담…국제 협력 확대 논의 신협중앙회가 고영철 신협중앙회장이 지난 15일 서울 중구 신협중앙회 서울사무소에서 폴 트라이넨 세계신협협의회(WOCCU) 사무총장과 면담하고 국제 신협운동 내 한국 신협의 역할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면담은 고 회장이 WOCCU 이사회 임명직 이사로서 활동을 본격화하는 과정에서 마련됐다. 고 회장은 올해부터 오는 2028년까지 WOCCU 이사로 활동한다. 다음달에는 호주 시드니에서 열리는 WOCCU 연차총회 이후 감사·위험관리위원회, 거버넌스·선거위원회, 난민·재건·구호위원회 중 한 곳에 참여할 예정이다. WOCCU는 전 세계 신용협동조합과 금융협동조합을 대표하는 국제기구로 각국 신협의 성장과 협력, 금융포용 확대, 제도 개선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면담에서는 고 회장이 향후 참여할 위원회의 역할과 주요 의제가 공유됐다. 감사·위험관리위원회는 재무 건전성과 감사, 리스크 관리 체계를 점검한다. 거버넌스·선거위원회는 이사회 구성과 정관, 선거 절차 등 지배구조 관련 사항을 다룬다. 난민·재건·구호위원회는 분쟁·재난 지역의 신협 재건과 금융 접근성 회복, 구호 활동 지원 등을 담당한다. 양측은 지난 4월 케냐에서 열린 WOCCU 이사회 주요 논의 내용과 오는 다음달 시드니 연차총회 현안, 한국 신협의 국제협력 확대 방향 등을 중심으로 의견을 교환했다. 또한 한국 신협이 국제 신협운동에 기여해 온 성과를 공유하고 아시아 신협 발전과 개발도상국 신협 지원, 금융포용 확대 등 글로벌 협동조합 금융의 주요 과제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고 회장은 "한국 신협은 조합원 중심 금융과 지역사회 상생이라는 협동조합 가치를 바탕으로 성장해 왔다"며 "WOCCU 이사 활동을 통해 한국 신협의 경험을 국제사회와 적극 공유하고 세계 신협운동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카카오뱅크, 몽골 중앙은행·MCS그룹과 디지털 금융 협력 논의 카카오뱅크가 지난 15일 몽골 중앙은행 총재와 몽골 MCS그룹 관계자들을 만나 디지털 금융 혁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만남은 카카오뱅크와 몽골 MCS그룹이 지난 4월 체결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마련됐다. 카카오뱅크는 이날 몽골 중앙은행 관계자들에게 디지털 뱅킹 기술력과 고객 중심 사용자 경험(UX)·사용자 인터페이스(UI), 데이터 기반 리스크 관리 및 신용평가 노하우를 소개했다. 또 MCS그룹 및 M뱅크와 추진 중인 협업 현황을 공유하고 몽골 금융 환경에 맞는 디지털 금융 서비스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카카오뱅크는 앞서 MCS그룹과 업무협약을 맺고 △M뱅크 전략적 지분투자 △신용평가모형 고도화 △대안신용평가모형 공동 개발 △상품·서비스 및 UX·UI 자문 △중앙아시아 공동 진출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카카오뱅크는 MCS그룹과 협력해 몽골 현지 환경에 맞는 대안신용평가모형을 개발하고 금융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는 "몽골은 디지털 금융 성장 가능성이 큰 시장으로 카카오뱅크가 축적해온 디지털 뱅킹 서비스 운영 경험과 데이터 기반 신용평가 노하우가 현지 금융 혁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MCS그룹과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몽골 금융소비자의 금융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케이뱅크, '궁금한 적금 with 밀리의서재' 출시 케이뱅크가 독서 플랫폼 밀리의서재와 함께 '궁금한 적금 with 밀리의서재'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궁금한 적금은 하루 한 번 입금할 때마다 랜덤 우대금리와 새로운 스토리가 열리는 한 달 만기 적금 상품이다. 매일 100원부터 5만원까지 자유롭게 입금할 수 있으며 31일간 모두 납입하면 최대 연 6.70% 금리를 받을 수 있다. 기본금리는 연 0.70%다. 이번 상품은 적금 과정에서 밀리의서재 추천 도서 3권을 순차적으로 소개한다. 31회차 납입을 완료한 고객 전원에게는 밀리의서재 1개월 구독권을 제공한다. 케이뱅크는 제휴를 기념해 'AI 퀴즈 챌린지' 밀리의서재 특집도 진행한다. 오는 23일까지 사전 이벤트를 신청하고 24일 낮 12시 30분 라이브 퀴즈에 참여한 고객 중 1000명에게 밀리의서재 1개월 구독권을 제공한다. 퀴즈 챌린지는 격주 수요일 라이브쇼 형태로 진행되는 고객 참여형 퀴즈 서비스다. 메인 퀴즈 5문제를 모두 맞힌 우승자에게 총상금 1000만원을 지급하고 보너스 퀴즈 정답자에게는 캐시백 쿠폰을 제공한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궁금한 적금에 밀리의서재 콘텐츠를 결합해 고객들이 저축과 함께 독서의 즐거움도 누릴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와의 협업을 통해 금융에 새로운 매력을 더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6-16 14:5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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