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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홈플러스 상동점 개발 사업 본격화…1.5조 PF 조달
[경제일보] 롯데건설이 시공 및 분양 예정인 '홈플러스 부천 상동점 주상복합 개발사업'이 1조5000억원 규모의 본PF 금융 약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자금 조달로 사업 추진 기반을 확보한 데 이어 우발채무 2280억원도 해소될 예정이어서 재무 안정성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 2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롯데건설은 지난 1일 홈플러스 부천 상동점 부지 주상복합 개발사업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금융 약정을 최종 체결됐다. 이번 자금 조달은 키움증권이 주관을 맡았다. 우리투자증권과 대신증권, 삼성증권, 한국투자증권, 교보증권 등 국내 주요 증권사들이 대주단으로 참여해 총 1조5000억원 규모의 PF 자금을 인수했다. 업계에서는 최근 부동산 경기 둔화와 PF 시장 경색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이뤄진 대규모 자금 조달이라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사업성은 물론 시공사의 신용도와 사업 수행 능력에 대한 시장 평가가 반영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번 조달은 PF 초기 단계부터 협업을 이어온 롯데건설과 키움증권의 역할이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키움증권은 약 7700억원 규모의 대출채권을 인수하며 자금 조달 과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재무 측면의 효과도 적지 않아 보인다. 본PF 실행에 따라 롯데건설이 부담하던 우발채무 2280억원이 전액 해소된다. 이에 따라 전체 우발채무 규모는 약 2조7000억원 수준으로 감소할 전망이다. 사업지는 홈플러스 부천 상동점 폐점 부지다. 이곳에는 지하 8층~지상 49층, 7개동 규모의 주상복합 단지가 조성된다. 총 1859가구 규모의 공동주택과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함께 들어설 예정이다. 서울 접근성과 생활 인프라가 우수한 상동 지역의 특성상 지역 내 관심도도 높은 사업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롯데건설이 추진하는 홈플러스 부지 개발사업 가운데 처음으로 착공과 분양 단계에 진입하는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향후 추진될 다른 홈플러스 개발사업의 사업성 판단과 자금 조달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2026-06-02 15:29:57
금융위, 부동산 투자 규제 강화…종투사 모험자본 쏠림도 차단
[이코노믹데일리] 금융당국이 증권사의 부동산 투자에 대한 건전성 규제를 강화하고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의 모험자본 투자 쏠림 현상을 막기 위한 제도 개선에 나선다. 23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금융투자업규정 및 시행세칙 일부개정안을 규정변경을 예고했다. 이번 개정안은 부동산에 편중된 자본시장 자금을 생산적 분야로 유도하기 위해 실시됐다. 먼저 증권사의 부동산 투자 시 적용되는 영업용순자본비율(NCR) 위험값 산출 방식이 보다 정교해진다. 기존에는 채무보증이나 대출 등 투자 형태별로 일률적인 위험값을 적용했지만 앞으로는 사업장 진행 단계(브릿지론·본PF·논PF)와 주택담보대출비율(LTV) 수준을 기준으로 NCR 위험값을 차등 적용한다. 부동산 투자 한도 관리도 강화된다. 현재는 자기자본의 100% 한도 내에서 부동산 채무보증만 관리했으나 앞으로는 채무보증뿐 아니라 대출과 펀드까지 포함한 '부동산 총 투자금액'을 기준으로 관리한다. 국내 비주거시설과 해외부동산 익스포저(위험노출액) 반영 비율도 기존 50%에서 100%로 상향된다. 증권사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정상·요주의 여신 충당금 적립률 역시 다른 업권과 유사한 수준으로 높아진다. 종투사의 모험자본 투자가 저위험 자산에 쏠리는 현상을 막기 위한 제도적 장치가 마련된다. 종투사의 모험자본 공급의무 이행실적 산정 시 A등급 채권과 중견기업 투자액은 공급의무액의 최대 30%까지만 인정된다. 예를 들어 발행어음이나 종합금융투자계좌(IMA)로 100원을 조달할 경우 최소 25원을 모험자본에 공급해야 하지만 이 중 A등급 채권과 중견기업 투자로 인정받을 수 있는 금액은 최대 7.5원에 그친다. 이와 함께 금융투자업 인가 심사 시 대주주 적격성 요건도 다른 금융업권과 동일하게 일원화된다. 개정안은 오는 24일부터 내년 2월 2일까지 규정변경 예고를 거친 뒤 증권선물위원회와 금융위원회 의결을 통해 확정될 예정이다.
2025-12-23 14: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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