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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홈플러스 상동점 개발 사업 본격화…1.5조 PF 조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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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롯데건설, 홈플러스 상동점 개발 사업 본격화…1.5조 PF 조달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우용하 기자
2026-06-02 15:29:57

홈플러스 부지 개발사업 첫 신호탄

부천 상동에 1859가구 주상복합 조성

본PF 실행으로 우발채무 부담 축소

롯데건설 본사 전경 사진연합뉴스
롯데건설 본사 전경 [사진=연합뉴스]

[경제일보] 롯데건설이 시공 및 분양 예정인 '홈플러스 부천 상동점 주상복합 개발사업'이 1조5000억원 규모의 본PF 금융 약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자금 조달로 사업 추진 기반을 확보한 데 이어 우발채무 2280억원도 해소될 예정이어서 재무 안정성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
 
2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롯데건설은 지난 1일 홈플러스 부천 상동점 부지 주상복합 개발사업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금융 약정을 최종 체결됐다.
 
이번 자금 조달은 키움증권이 주관을 맡았다. 우리투자증권과 대신증권, 삼성증권, 한국투자증권, 교보증권 등 국내 주요 증권사들이 대주단으로 참여해 총 1조5000억원 규모의 PF 자금을 인수했다.
 
업계에서는 최근 부동산 경기 둔화와 PF 시장 경색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이뤄진 대규모 자금 조달이라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사업성은 물론 시공사의 신용도와 사업 수행 능력에 대한 시장 평가가 반영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번 조달은 PF 초기 단계부터 협업을 이어온 롯데건설과 키움증권의 역할이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키움증권은 약 7700억원 규모의 대출채권을 인수하며 자금 조달 과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재무 측면의 효과도 적지 않아 보인다. 본PF 실행에 따라 롯데건설이 부담하던 우발채무 2280억원이 전액 해소된다. 이에 따라 전체 우발채무 규모는 약 2조7000억원 수준으로 감소할 전망이다.
 
사업지는 홈플러스 부천 상동점 폐점 부지다. 이곳에는 지하 8층~지상 49층, 7개동 규모의 주상복합 단지가 조성된다.
 
총 1859가구 규모의 공동주택과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함께 들어설 예정이다. 서울 접근성과 생활 인프라가 우수한 상동 지역의 특성상 지역 내 관심도도 높은 사업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롯데건설이 추진하는 홈플러스 부지 개발사업 가운데 처음으로 착공과 분양 단계에 진입하는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향후 추진될 다른 홈플러스 개발사업의 사업성 판단과 자금 조달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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