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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산업, 부동산·식품사업 분리…양재 물류단지 개발 역량 집중
[경제일보] 하림지주의 100% 자회사인 하림산업이 부동산 개발과 식품사업을 분리해 사업별 전문성 강화에 나선다. 기존 하림산업은 서울 양재 도시첨단물류단지 개발에 집중하고 식품 제조·유통사업은 신설법인 하림식품이 전담하는 구조로 재편해 경영 효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하림산업은 전날 이사회를 열고 부동산 개발과 식품사업을 분리하는 수평적 인적분할을 의결했다. 이번 분할로 기존 하림산업은 부동산 개발을 담당하는 존속법인 '하림산업'과 식품사업을 맡는 신설법인 '하림식품'으로 나뉜다. 사업 분리에 따라 존속법인 하림산업은 서울 양재 도시첨단물류단지 조성사업에 경영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식품사업을 담당하는 하림식품은 기존 식품 제조·가공을 비롯해 식자재 유통과 식품 물류사업 등을 전담하며 독립적인 사업 운영 체계를 갖추게 된다. 하림산업은 이번 분할을 통해 서로 다른 사업 특성에 맞는 경영 체계를 구축하고 각 사업부문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부동산 개발과 식품사업의 운영 조직을 분리해 의사결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사업별 전문성을 확보하는 데 집중했다. 다만 사업 분리 이후에도 하림지주의 지배구조에는 변화가 없다. 하림지주는 존속법인 하림산업과 신설법인 하림식품의 지분을 각각 100% 보유하며 기존 지분율도 그대로 유지된다. 이에 따라 하림지주의 연결 재무제표상 실적과 자산 구조에도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하림산업은 이날 주주총회 결의를 거쳐 분할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며 분할기일은 오는 12월 1일이다.
2026-10-27 08:5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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