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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존소프트, 사내 AX 경험 사업화…농심 21개 법인에 AI 업무환경 구축
[경제일보] 메가존소프트가 사내 업무에 적용한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과 운영 경험을 기업 고객의 AI 전환(AX) 사업으로 확대하고 있다. AI 에이전트를 활용한 업무 환경 구축부터 임직원 교육과 조직 변화 관리까지 지원 범위를 넓혀 기업의 AI 활용을 실질적인 업무 변화로 연결한다는 전략이다. 농심그룹 국내외 21개 법인에 AI 기반 통합 업무 환경을 구축하는 등 고객사 적용 사례도 확대하고 있다. 19일 메가존클라우드의 관계사인 메가존소프트는 생성형 AI 기반 전사 업무 플랫폼 구축과 AX 혁신 성과를 인정받아 '제20회 과학기술혁신대상' AI 산업혁신 부문 통합 대상인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메가존소프트가 수상한 프로젝트는 '생성형 AI 기반 전사 업무 플랫폼 구축 및 AX 혁신'이다. 생성형 AI를 개별 업무를 지원하는 도구로 활용하는 데 그치지 않고 전사 업무 프로세스에 적용하고, 임직원이 AI 에이전트를 개발·활용할 수 있는 업무 환경을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기술 도입뿐 아니라 컨설팅과 교육, 조직 변화 관리까지 통합 지원하는 방식으로 기업의 AX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해당 사업 모델은 기업들이 생성형 AI를 도입한 뒤 실제 업무에 정착시키는 과정에서 겪는 과제와 이어진다. AI 도구를 도입하더라도 임직원이 활용 방법을 익히고 기존 업무 절차를 바꾸지 않으면 생산성 개선으로 이어지기 어렵기 때문이다. 메가존소프트는 내부에서 축적한 AX 경험을 고객사에 적용해 기술 구축과 현업 활용을 함께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메가존소프트가 공개한 고객사 적용 사례로는 농심그룹과 씨앤씨인터내셔널이 있다. 메가존소프트는 농심그룹의 국내외 21개 법인에 AI 기반 통합 업무환경을 구축했으며, 씨앤씨인터내셔널에도 AI 기반 업무환경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고객사 임직원이 직접 AI 에이전트를 개발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컨설팅과 교육을 제공하는 등 기업 내부의 AI 활용 역량을 높이는 작업도 병행하고 있다. AI 에이전트는 사용자의 지시를 바탕으로 정보를 찾거나 여러 작업을 수행하도록 설계된 AI 시스템이다. 기업 업무에 적용하면 반복적인 정보 처리와 문서 작성, 사내 지식 검색 등 다양한 업무를 지원할 수 있다. 기업별 업무환경에 맞춘 AI 시스템 구축 역량도 사업 확대의 기반이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아마존웹서비스(AWS), 구글 클라우드, 마이크로소프트, 네이버클라우드 등 국내외 200여 개 파트너와 협력하고 있다. 클라우드와 AI 기술을 결합해 고객 환경에 맞는 시스템과 에이전트를 설계·구축·운영하고, 여러 플랫폼을 사용하는 환경에서도 보안과 관리 체계를 지원한다. 메가존소프트는 이러한 기술 기반과 내부 AX 경험을 활용해 기업 고객의 AI 전환 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수상은 과학기술과 AI를 활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한 기업과 기관의 성과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된 과학기술혁신대상에서 이뤄졌다. 올해는 AI 산업혁신, AI 공공·사회혁신, AI 생활·경험 서비스 혁신 등 3개 부문에서 총 93개 프로젝트가 출품됐으며, 산·학·연 전문가 심사를 거쳐 19개 프로젝트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진건 메가존소프트 대표는 "이번 수상은 구글 클라우드 기반의 생성형 AI를 단순한 기술 검증이나 개별 업무 지원 도구를 넘어서 임직원의 일상 업무 환경에 적용해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온 성과를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내부 AX 혁신을 지속해 그 과정에서 축적한 경험과 역량을 고객의 AI 전환에도 적극 활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10-19 14:5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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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측불허 한국경제"…e경제일보, 창간 8주년 포럼서 해법 찾는다
[경제일보] e경제일보가 창간 8주년을 맞아 한국 경제의 미래 성장 전략과 산업 경쟁력 확보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정치권과 산업계, 학계 인사들은 기술 혁신과 인공지능(AI), 산업 생태계 발전을 통해 한국 경제가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9일 e경제일보는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컨퍼런스홀에서 '2026년 예측불허 한국경제와 하반기 전망'을 주제로 '2026 e경제일보 창간 8주년 KEDF(Korea Economic Design Forum)'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양규현 e경제일보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해 서영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 진성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황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왕치림 주한중국대사관 경제상무과 공사참사관 등 정치·산업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양규현 대표는 개회사를 통해 한국 경제가 겉으로는 증시 상승과 AI·반도체 산업 성장세를 보이고 있지만 내수 침체와 지방 경제 위축, 청년 일자리 부족 등 구조적 과제를 동시에 안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시장의 상승이 반도체와 일부 대형 기술주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우리 경제의 성장 구조가 특정 산업에 편중된 것은 아닌지, 그리고 그 성과가 산업 생태계 전반과 국민 경제에 충분히 확산되고 있는지 진지하게 점검해야 할 시점"이라며 "기술 혁신이 새로운 일자리로 연결되고, 기업의 성장이 산업 전반에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며, 국민의 삶의 질 향상으로 확산될 때 비로소 건강한 성장"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자리가 한국 경제가 안고 있는 구조적 문제를 진단하고 성장의 과실이 보다 폭넓게 공유되는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논의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치권 참석자들은 기술 혁신과 산업 발전의 성과가 사회 전반으로 확산돼야 한다는 점에 공감대를 나타냈다. 서영교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어제는 젠슨 왕이 이틀에 걸쳐서 대한민국 TV를 장식할 정도로 (대한민국이) 세계를 빠르게 움직여 나가고 있다"며 "AI가 빠르게 움직여 나가는 과정 속에 (양규현 e경제일보) 대표님이 질문하셨고 그것을 저희들은 돌아봐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진성준 위원장은 경제 언론의 역할과 함께 한국 경제의 미래 방향성에 대한 논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한국 경제가 어디로 갈 것인지, 또 세계 경제가 어떻게 갈 것인지를 지금 이 시점에 냉정하게 예측할 때"라며 "오늘 포럼을 계기로 '예측 불허'가 아니라 '대체 불가' 대한민국 경제를 만들어 갈 계기가 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황희 의원은 미래 산업의 핵심 축으로 떠오르는 피지컬 AI와 자율주행 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번 포럼 주제의 방향성을 높이 평가했다. 황 의원은 "신이 당신의 모습대로 인간을 만드는 것처럼 인간도 끊임없이 자기의 모습 그대로 미래 기술을 실현하려는 그런 움직임이 있을 것"이라며 "피지컬 AI를 얘기하면서 자율주행차를 얘기하는 것은 대한민국 기술과 세계 기술의 방향성, 현실성을 모두 반영한 의미 있는 지적이고 방향성"이라고 말했다. 송석준 의원은 현재 한국 경제가 기회와 위기가 공존하는 시기에 놓여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최고의 시대를 맞고 있지만 또 달리 보면 가장 심각한 위기를 맞고 있는 시대가 아닌가 싶다"며 "어려운 시기지만 한국, 중국, 베트남이 떠오르는 이 새로운 시대에 서로 기술과 규모, 시장을 공유하면서 함께 협력한다면 앞으로 전 세계가 서로 선순환의 상생과 조화의 산업 생태계, 국제 경제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왕치림 참사관은 한중 경제협력 확대와 경제 교류 플랫폼으로서 e경제일보의 역할에 기대를 나타냈다. 그는 "중국과 한국은 지리적으로 가깝고, 인연이 깊으며, 이해관계가 밀접한 우호적인 이웃이자 중요한 협력 파트너"라며 "이번 포럼은 복잡한 국제 환경 속에서 경제 상황을 정확히 진단하고 도전과 기회가 혼재하는 미래를 착실히 대비하는 데 공존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민국 국민의힘 국회의원과 부호 주한 베트남 대사는 영상을 통해 e경제일보의 창간 8주년 축사를 전했다.
2026-06-09 15:5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