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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P, DK 월즈 출정식 무대 만든다…중계 넘어 제작·운영으로 확장
[경제일보] SOOP이 디플러스 기아의 '리그 오브 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월즈)' 출정식을 직접 기획·제작하며 e스포츠 콘텐츠 사업 영역을 넓힌다. 경기 중계에 그치지 않고 구단의 출정식과 팬 참여형 행사까지 방송 콘텐츠로 제작하면서 e스포츠 팬덤과의 접점을 확대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오는 7일 오후 8시 SOOP은 서울 잠실 DN 콜로세움에서 DK와 함께 '디플러스 기아 월즈 2026 출정식: BUILT TO DEFY. with SOOP'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월즈 2026 출전을 앞둔 DK 선수단이 팬들과 각오를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출정식에는 'cvMax' 김대호 감독과 '푸만두' 이정현·'하차니' 하승찬 코치, '시우' 전시우, '루시드' 최용혁, '쇼메이커' 허수, '스매쉬' 신금재, '케리어' 오형석 등 선수단이 참석한다. 행사는 2026 시즌 주요 순간과 월즈 진출까지의 여정을 담은 영상으로 시작해 선수들의 월즈 출전 소감과 준비 과정 소개, 유니폼 공개 등으로 이어진다. 특히 월즈 출정식을 선수단 소개에 그치지 않고 팬 참여형 콘텐츠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선수들이 새 월즈 유니폼을 입고 등장하는 런웨이를 비롯해 미니게임과 팬 질문에 선수들이 직접 답하는 Q&A 등이 진행된다. DK와 기아의 협업 콘텐츠도 행사에서 선공개될 예정이다. 현장에는 총 200명의 팬이 참여한다. DK 멤버십 b.stage Shop을 통해 티켓을 구매한 팬과 DK 선수단 SOOP 방송국 구독자 가운데 초청된 팬들이 행사에 참석한다. 현장에 오지 못하는 팬들은 SOOP 생중계를 통해 선수단의 출정 과정과 주요 프로그램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SOOP은 이번 행사에서 단순 생중계뿐 아니라 행사 기획과 무대 구성, 현장 연출, 방송 제작과 라이브 운영까지 맡는다. 오프라인 행사에서 진행되는 선수 인터뷰와 무대, 팬 소통 프로그램을 온라인 시청 환경에 맞춰 전달하면서 하나의 행사를 현장과 플랫폼 양쪽의 콘텐츠로 확장하는 방식이다. 최근 SOOP은 e스포츠 사업에서 중계 플랫폼을 넘어 콘텐츠 제작 영역으로 역할을 넓히고 있다. e스포츠 경기를 플랫폼에서 송출하는 것뿐 아니라 구단과 공동으로 행사를 기획하고 선수와 팬을 연결하는 콘텐츠를 직접 제작하면서 비경기 콘텐츠까지 사업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특히 e스포츠에서 경기 외 콘텐츠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구단과 플랫폼 간 협업 영역도 넓어지고 있다. 선수단의 월즈 출정식이나 유니폼 공개, 팬 Q&A 등은 경기 결과와 별개로 선수와 팀의 이야기를 전달할 수 있는 콘텐츠다. 플랫폼 입장에서도 경기 일정이 없는 시기에 팬과의 접점을 유지할 수 있다는 점에서 활용도가 높다. 또한 SOOP은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열리는 '2026 델타포스 RISE 시리즈-KOREA'에서 국내 첫 프로급 델타포스 대회의 방송 제작과 운영을 맡는다. 온라인 예선부터 오프라인 결승까지 중계 제작을 담당하는 것은 물론 현장 운영에도 참여한다. 지난해에는 델타포스 국제대회인 DFIW의 한국 대표 선발전과 본선 중계를 제작했고, 지난 6월 중국 우한에서 열린 DFIW 2026에서는 한국 대표팀 매니지먼트와 피드 중계를 담당했다. 신규 e스포츠 종목의 대회 제작부터 국제대회, 이번 DK 출정식까지 참여 영역을 넓히면서 SOOP의 e스포츠 콘텐츠 사업도 중계 중심에서 제작·운영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SOOP 관계자는 "이번 출정식은 월즈 출전을 앞둔 DK 선수단이 팬들과 각오와 응원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며 "SOOP과 DK가 행사 기획과 무대 구성, 현장 연출을 공동으로 맡으며, 오프라인 행사에 SOOP 생중계를 결합해 현장과 온라인 팬들이 함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말했다.
2026-10-04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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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다"…에픽세븐, 8주년 맞아 '양보다 질' 승부수
[경제일보] 서비스 8주년을 맞은 ‘에픽세븐’이 10년 이상의 장기 서비스를 겨냥해 개발 전략을 바꾼다. 그동안 게임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집중했다면 이제는 기존 이용자의 플레이 경험을 존중하면서도 게임을 즐기는 방식 자체의 변화에 대응하겠다는 것이다. 특히 전투 위임 오프라인 모드와 장비 해제 비용 삭제, 로그라이크 기반 콘텐츠, 스팀 출시 등 최근 이어진 변화는 편의성 개선을 넘어 기존 에픽세븐의 보수적인 운영 기조에서 벗어나겠다는 신호로 읽힌다. 개발진 역시 “변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다”고 직접 밝혔다. 슈퍼크리에이티브는 29일 서울 현대백화점 신촌 유플렉스에서 수집형 턴제 RPG ‘에픽세븐’의 8주년 행사 ‘영속의 계승제’를 개최했다. 이날 현장에는 탁광진 PD와 허대균 DD가 참석해 8주년 업데이트와 향후 콘텐츠, 이용자 전략, IP 확장, e스포츠 계획 등을 설명했다. 탁광진 PD는 8주년을 맞은 소감에 대해 “사실 8주년이 실감나지 않는다”며 “처음 시작할 때 8주년의 모습이 이럴 거라는 생각을 못했는데 여기까지 오게 된 것은 전적으로 유저 여러분의 성원 덕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8주년이 목표였던 적은 없고 앞으로 더 나아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며 “그동안 게임을 만들고 서비스한다는 핑계로 직접 말씀드릴 기회를 자주 갖지 못했다. 이 부분이 우리가 부족했다고 통감했기에 미디어와 유저를 만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허대균 DD도 이용자와의 소통을 강조했다. 허 DD는 “에픽세븐이 주년 행사를 쭉 이어오고 있는데 그때마다 많은 관심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좋은 피드백도 많고 쓴소리도 많은데 그 모든 것이 게임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라고 생각한다. 귀 기울여 개선해나가겠다”고 말했다. ◆ 8년간 ‘완성’에 집중…이제는 변화로 다음 10년 준비 에픽세븐이 맞닥뜨린 가장 큰 과제는 장수 게임의 전형적인 문제인 이용자층 확대와 콘텐츠 피로도 관리다. 서비스 기간이 길어질수록 기존 이용자에게는 익숙함이 강점이지만 신규 이용자에게는 진입장벽으로 작용할 수 있다. 탁 PD는 지난 8년간 가장 크게 달라진 부분으로 “개발진이 에픽세븐을 바라보는 시각”을 꼽았다. 그는 “서비스 초기에는 부족한 부분이 많아서 이를 완성하는 데 주력했다”며 “이제는 어느 정도 궤도에 오른 만큼 그간 유저들이 즐겨온 플레이 경험을 존중하면서 변화를 주는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게임의 핵심은 바꾸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탁 PD는 “처음부터 지금까지 지키고자 하는 가치는 매력적인 캐릭터와 애니메이션 퀄리티”라며 “영웅과 장비 조합에서 비롯된 턴제 전략의 재미가 에픽세븐의 정체성이라고 보고 있으며 이를 강화하는 방향을 줄곧 고민해왔다”고 말했다. 10주년을 넘어 20년 이상의 서비스를 위해서는 콘텐츠를 쏟아내기보다 완성도를 높이는 데 집중한다. 탁 PD는 “10년 이상, 20년 이상 가려면 퀄리티가 좀 더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며 “아트 퀄리티는 물론 콘텐츠의 퀄리티까지 포함한 이야기다. 콘텐츠를 자주 출시하기보다 제대로 만들어서 유저들에게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는 최근 업데이트 방향에서도 확인된다. 지난 27일 적용된 8주년 업데이트에는 게임을 종료한 상태에서도 파밍을 이어갈 수 있는 전투 위임 오프라인 모드와 신규 PVP 콘텐츠 ‘혼돈의 부름’, 에픽세븐 최초의 1시대를 다룬 외전 스토리가 추가됐다. 9월에는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와의 콜라보레이션이 예정돼 있고 올해 하반기에는 스팀 출시도 준비하고 있다. 탁 PD는 이 같은 변화에 대해 “에픽세븐이 더 오래 서비스하고 살아남기 위해 필요한 변화”라고 정의했다. 그는 “서비스를 이어온 8년 동안 게이머들의 환경과 게임을 즐기는 방식이 정말 많이 바뀌었다”며 “서브컬처 게임이 범람하는 상황에서 우리도 변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궁극적인 목표는 단순한 장수 게임이 아니다. 탁 PD는 “누구나 언제든 시작할 수 있고, 기존 유저들도 잠시 쉬었다가 언제든 돌아올 수 있는 추억이 계속 유지되는 게임이자 IP가 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 ‘연어 게임’ 에픽세븐…신규·코어 유저 간극 좁힌다 장기 서비스를 위해 개발진이 주목하는 또 하나의 변수는 이용자층이다. 허 DD는 에픽세븐을 두고 이용자들이 잠시 떠났다가 다시 돌아오는 이른바 ‘연어 게임’이라고 표현했다. 이미 형성된 코어 이용자층을 유지하면서 신규·복귀 이용자가 자연스럽게 유입되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장기 서비스의 핵심이라는 설명이다. 허 DD는 “에픽세븐이 연어 게임이라 부를 만큼 유저들 중에서 잠시 그만뒀다가 특정 업데이트 때 복귀하는 분들이 꽤 많다”며 “이미 코어 유저층이 존재한다고 볼 수 있으며 그 코어 유저층과 신규 유저층이 잘 어우러져야만 서비스가 장기적으로 유지되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문제는 이용자들의 플레이 성향이 크게 갈린다는 점이다. 그는 “데이터를 분석하다 보면 유저들의 성향이 굉장히 많이 갈린다”며 “월드 아레나 PVP를 코어하게 즐기는 층도 있고 PVP를 하지 않으면서 PVE를 즐기는 유저층도 있다. 콘텐츠 자체는 많이 소화하지 않지만 신규 캐릭터가 나오면 꼬박꼬박 참여하는 분들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처럼 유저들의 방향성이 다양하다는 점을 파악했으며 이를 강제로 봉합하기보다는 최대한 많은 유저들이 각자의 방향에서 만족할 수 있도록 업데이트하는 부분을 고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신규·복귀 이용자를 위한 진입장벽 개선도 같은 맥락이다. 지난 4월 ‘광휘의 이정표’를 추가한 데 이어 밴픽 어시스턴트, 덱 복사 기능 등을 도입한 것도 게임을 별도로 공부하지 않아도 기존 이용자를 따라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탁 PD는 “영웅이 워낙 많고 배울 것도 많아서 학습 허들이 높다”며 “굳이 공부하듯 배우지 않고도 어느 정도 따라갈 수 있는 가이드 시스템을 탑재하는 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향후에는 월드 아레나에 봇을 추가하는 방안도 고려한다. 신규·복귀 이용자가 경쟁 콘텐츠에 대한 부담 없이 게임에 안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 영웅 400명 시대…‘사용되지 않는 캐릭터’ 활용도 높인다 콘텐츠 구조도 달라진다. 대표적인 사례가 로그라이크다. 탁 PD는 에픽세븐에 등장하는 영웅이 어느덧 400명 가까이 늘었지만 실제 콘텐츠에서 활용되는 영웅은 제한적이라는 점에 주목했다. 그는 “실제로 콘텐츠에 쓰이는 영웅은 많이 잡아도 100명 정도”라며 “사용성이 낮은 영웅들을 활용할 수 있는 콘텐츠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매번 다른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로그라이크 구조를 PVP와 PVE에 각각 적용했다. 신규 PVP ‘혼돈의 부름’과 상시 PVE 콘텐츠 ‘차원 탐사’가 대표적이다. 특히 차원 탐사는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에픽세븐의 세계관을 확장하는 장치로 활용한다. 탁 PD는 “차원 탐사는 에픽세븐에 존재하는 다양한 세계관을 활용한 콘텐츠로 발전시키고자 한다”며 “신규 테마에 맞춘 시스템이나 스토리 이벤트 등을 통해 유저들이 궁금해할 만한 세계관을 선보이고 싶다”고 말했다. 다음 세계관은 내년 2~3분기께 공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다만 콘텐츠 소모 속도에 대해서는 개발진도 주시하고 있다. 전투 위임 오프라인 모드가 도입되면서 생명의 잎사귀 소진 속도가 빨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탁 PD는 “생명의 잎사귀가 빠르게 소진되리라고 본다”며 “재화가 부족해서 파밍을 하지 못하는 것도 문제인 만큼 보유량이나 소진량을 계속 체크해 부족하다고 판단되면 이벤트를 통해 수급량을 늘리는 등 유동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플레이 타임 자체도 줄이는 것이 아니라 ‘의미 없는 시간’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그는 “여러 콘텐츠를 하려면 시간을 쪼개서 해야 한다”며 “의미 없이 게임을 켜두고 무의미한 반복 플레이가 이어지는 시간보다는 접속해서 코어 플레이에 집중하는 시간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옳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 카제나 콜라보도 전략적 선택…IP 확장 가능성 열어둬 9월 예정된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와의 콜라보레이션 역시 새로운 이용자 접점을 확보하고 콘텐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행보다. 콜라보 캐릭터로 레노아·메이린·하루를 선정한 이유에 대해 허 DD는 인기만을 기준으로 삼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허 DD는 “카제나에는 매력적인 캐릭터가 정말 많다”며 “세 명을 선정한 첫 번째 기준은 카제나 출시 당시부터 있었던 근본 캐릭터라는 점”이라고 말했다. 최신 인기 캐릭터를 앞세울 경우 기존 이용자가 캐릭터를 충분히 이해하기 어렵거나 접점이 부족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허 DD는 “에픽세븐과 카제나의 콜라보 결정 시점 및 캐릭터 제작 소요 기간을 고려했을 때 세 명이 최적이라고 판단했다”며 “기획이나 아트 측면에서 변경 리스크가 없고 모든 요소가 확정돼 있어야 일정대로 개발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메이린은 타격감이 뛰어나 에픽세븐에서 구현하기 적합하다고 판단했고, 하루와 레노아 역시 에픽세븐의 강점인 컷신 퀄리티를 잘 살릴 수 있는 캐릭터라고 봤다”고 말했다. 후속 콜라보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다만 협업 자체의 문은 열어두고 있다. 허 DD는 “현재 단계에서는 카제나 콜라보를 잘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후속 콜라보는 아직 확정된 바가 없고 이번 콜라보에 대한 유저들의 반응과 피드백을 면밀히 확인한 뒤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카제나 외에도 다양한 애니메이션 및 외부 IP와의 콜라보를 위해 여러 업체들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월드 아레나→마스터즈→E7WC…e스포츠도 장기 서비스 축으로 PVP와 e스포츠는 에픽세븐의 장기 서비스 전략에서 또 다른 축이다. 탁 PD는 올해 상반기 가장 눈에 띄는 변화로 월드 아레나 신규 이용자 참여 확대를 꼽았다. 신규 이용자의 월드 아레나 참여가 3배 가까이 증가했고 진입 시점도 2배 가까이 빨라졌다는 설명이다. 그는 “올해 초 세운 목표의 70% 정도는 이뤘다고 생각한다”며 “신규 유저층의 월드 아레나 참가가 3배 이상 늘었고 월드 아레나까지 진입하는 시기도 2배 이상 빨라졌다”고 말했다. 허 DD는 경쟁 콘텐츠의 장기적인 생명력을 위해 세계관과 내러티브의 연계가 필요하다고 봤다. 그는 “월드 아레나 같은 경쟁 콘텐츠는 오래도록 서비스할 수 있는 원동력”이라며 “이것이 유지되려면 유저들이 납득할 수 있는 세계관과 내러티브의 연계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출시하고 있는 내러티브 콘텐츠에 대해 많이 좋아졌다고 말씀해 주시지만 이 부분에서 아직 부족한 점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개발진 역시 여전히 배가 고픈 상태인 만큼 몇 퍼센트 정도 달성했다고 말씀드리기는 쉽지 않다”고 덧붙였다. 탁 PD는 “에픽세븐의 핵심 콘텐츠는 월드 아레나이며 e스포츠는 월드 아레나의 몰입도를 극대화하는 기폭제 역할을 한다”며 “다양한 경기와 선수들의 전략을 보며 저런 방식으로도 승리할 수 있다는 감탄과 함께 직접 플레이해보고 싶다는 동기부여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올해 신설한 마스터즈도 선수들의 서사를 쌓기 위한 장치다. 탁 PD는 “월드 챔피언십이 성장하려면 선수들의 서사가 쌓여야 한다”며 “선수들의 노출 빈도가 늘고 경기 수가 누적돼야 자연스럽게 스토리가 형성되고 팬덤과 응원이 생기며 몰입감이 높아진다”고 말했다. 이어 “보는 대회뿐만 아니라 참가할 수 있는 대회를 늘려 진입 경로를 넓히고, 처음 접하는 시청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중계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 잠실서 E7WC 결승…“관람 경험 자체를 바꾸겠다” 올해 E7WC 결승전은 11월 28일 서울 잠실 롯데타워 슈퍼플렉스관에서 열린다. 허 DD는 장소 선정의 기준을 ‘관람 경험’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현장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자 해당 장소를 선정했다”며 “좋은 영화는 대형 스크린과 훌륭한 사운드가 갖춰진 영화관에서 보듯 압도적인 화면과 음향이 갖춰진 곳에서 관람할 때 몰입감이 극대화될 것이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행사에서 나온 이용자들의 의견도 반영했다. 허 DD는 “작년의 경우 공간은 넓었으나 좌석이 다소 불편했다는 의견이 많았다”며 “이번에는 편안한 좌석, 대형 화면을 통한 쾌적한 시야, 뛰어난 접근성을 두루 갖춘 장소를 섭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영화관을 대관해 진행하는 것은 처음인 만큼 무대 연출이나 환경을 공간에 맞춰 새롭게 세팅하고 있다”며 “심혈을 기울여 준비하고 있으니 현장에 많이 찾아와 즐겨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 “소통에 보수적이어선 사랑받을 수 없다”…8년차 게임의 선택 8주년을 맞은 에픽세븐이 내놓은 메시지는 결국 ‘변화’로 귀결된다. 콘텐츠를 많이 출시하는 방식보다 완성도를 높이고, 이용자의 플레이 시간을 효율화하며, 신규·복귀 유저가 다시 유입될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동시에 IP와 e스포츠까지 접점을 넓히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탁 PD는 이용자 소통에 대해서도 과거와 달라져야 한다는 점을 직접 언급했다. 그는 “요즘 시대에 있어 소통은 꼭 필요한 요소”라며 “저희가 과거처럼 소통에 보수적인 태도로는 사랑받을 수 없다고 생각한다. 더욱 적극적으로 소통에 나서고자 한다”고 밝혔다. 게임 시장에 대한 위기의식도 숨기지 않았다. 탁 PD는 “요즘 게임 시장이 참 어려운 것 같다”며 “저희도 경각심을 많이 가지고 있다. 경쟁이 치열한 만큼 유저들의 사랑을 받기 위해 치열하게 고민하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허 DD 역시 주년 행사에 그치지 않는 지속적인 소통을 약속했다. 그는 “큰 행사가 아니어도 업데이트 발표 등 다양한 소식을 전해드리고자 노력하겠다”며 “유저들과 함께 재미있게 게임을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8년간 서비스를 이어온 에픽세븐은 이제 ‘얼마나 오래 살아남느냐’보다 ‘어떻게 다음 10년을 만들 것이냐’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기존 이용자의 경험을 지키면서도 새로운 이용자를 끌어들이고, 콘텐츠·IP·e스포츠를 확장하는 전략이 실제 성과로 이어질지가 향후 에픽세븐의 장기 흥행을 가를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2026-08-29 14: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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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직접 써보니 새 세상 열렸다"… 제노시스AI헬스케어 AI 아카데미 8기 수료
"짧은 주말 시간을 효율적으로 진행해 준 덕분에 새로운 세상이 열린 듯하다." 제노시스AI헬스케어(회장 이희원)가 운영하는 '제노시스 AI 아카데미' 제8기를 수료한 한 참가자의 소감이다. 제노시스AI헬스케어는 사회공헌 차원에서 운영해온 이 프로그램의 8기 과정이 25일 수료식을 끝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기수에는 전현직 대형병원장과 의과대학 교수, 연구기관장, 언론계 대표, 전직 차관급 인사 등 각계 전문가 35명이 참여해 4주간 실습 중심 교육을 이수했다. 수료식은 박상철 국제백신연구소(IVI) 한국후원회 회장이 장소와 오찬을 제공한 가운데 열렸으며, 박광성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명예교수, 이명철 한국파스퇴르연구소 이사장, 권순용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명예교수, 박종훈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이현석 서울의료원장, 임규성 제노시스AI연구소 선임연구원 등이 함께했다. 1기부터 강의를 맡아온 강시철 제노시스AI헬스케어 부회장은 "참가자들이 실습을 통해 직접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모습을 볼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참가자들은 클로드, 제미나이, 젠스파크, 그록, 수노 등 생성형 AI 도구로 글쓰기와 논문·보고서 작성, 영상·음원 제작을 직접 실습했다. 특히 강 부회장이 만든 스킬 200여 개를 활용해 클로드 코워크에서 논문과 발표자료, 영상을 제작해보는 과정이 눈길을 끌었다. 이희원 회장은 "참가자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AI 헬스케어라는 새로운 문명의 흐름에 함께하게 된 것을 축하하며, 이는 앞으로의 변화를 함께 만들어가는 뜻깊은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제노시스AI헬스케어는 앞으로도 전문가 대상 AI 활용 교육을 사회공헌 활동으로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26-07-26 16:5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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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네이버페이서 개인형IRP 상담 서비스 제공 外
[경제일보] 우리은행이 네이버페이와 제휴해 개인형 퇴직연금(IRP) 상담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네이버페이에 신설된 '연금홈'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고객이 우리은행 연금 상담을 선택하면 연금 전문 상담사와 비대면으로 개인형IRP 상품 운용 등을 상담받을 수 있다. 상담 이후 전송되는 링크를 통해 우리WON뱅킹으로 이동해 개인형IRP 가입을 완료할 수 있다. 우리은행은 향후 별도로 앱에 접속하지 않고 모바일 웹사이트에서 가입할 수 있도록 절차를 개선할 계획이다. 우리은행은 오는 10월 30일까지 확정기여형 퇴직연금(DC)과 개인형IRP 신규 가입, 추가 입금, 자동이체 등록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3만원 상당의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금융소비자가 많이 이용하는 생활 플랫폼에서 쉽고 편리하게 퇴직연금을 시작할 수 있도록 마련한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플랫폼 기업과의 협업을 확대해 디지털 연금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카카오뱅크, 청소년 불법도박·금융피해 예방교육 확대 카카오뱅크가 교육부와 금융감독원, 푸른나무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청소년 대상 불법도박 및 금융피해 예방교육 프로젝트 '제로라운드'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제로라운드'는 청소년에게 도박의 위험성을 알리고 도박 중독과 금융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사업이다. 전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도박 예방 체험형 연극과 예방 교재, 자가진단 테스트, 예방 가이드라인 등을 제공한다. 카카오뱅크는 이번 협약에 앞서 푸른나무재단에 5억5000만원을 전달했다. 교육부는 참여 학교 모집과 선정을 맡고 금융감독원은 금융피해 예방교육 자문을 담당한다. 푸른나무재단은 체험형 연극 등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한다. 체험형 연극은 도박의 비합리성과 청소년 금융피해를 주제로 구성됐다. 공연 이후 학생들이 소감을 나누고 토론하는 참여형 교육도 진행한다.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전국 170개 학교에서 약 4만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전국 160개 학급 약 4000명에게는 불법도박 예방 교재를 배포한다. '제로라운드' 홈페이지에서는 도박 자가진단 테스트와 예방 가이드라인도 제공한다.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는 "청소년 도박 문제는 금융 피해와 범죄로 이어질 수 있는 사회적 문제인 만큼 민관이 함께 예방에 나서는 것이 중요하다"며 "청소년들이 올바른 금융 가치관을 갖고 금융 범죄와 도박의 위험으로부터 스스로를 지킬 수 있도록 교육과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KB국민은행, 예금토큰 기반 결제 인프라 확대 사업 참여 KB국민은행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주관하는 '블록체인 혁신선도 프로젝트'의 예금토큰 기반 결제 인프라 확대 사업 참여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금융결제원이 주관하고 시중은행과 결제대행사(PG사) 등이 참여하는 민간 컨소시엄 형태로 진행된다. 한국은행의 ‘프로젝트 한강’을 통해 실증한 기관용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기반 예금토큰을 민간 결제 분야로 확대하는 것이 목표다. 국민은행은 지난 22일 서울 송파구 블록체인 기업성장허브에서 열린 발대식을 시작으로 예금토큰 결제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기존 결제망을 활용해 가맹점이 별도의 단말기 교체나 시스템 개편 없이 예금토큰 결제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결제수수료 부담을 낮추고 기존 1~3일 걸리던 정산주기도 단축할 예정이다. 블록체인과 정보기술(IT) 분야 중소기업·스타트업과 예금토큰 지갑 연동, 보안 솔루션, 스마트계약 검증 등 관련 기술 개발도 추진한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블록체인 기반 차세대 금융 인프라를 실생활에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고객 편의성을 높이고 소상공인 등 다양한 경제 주체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디지털 금융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2026-07-23 13:3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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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출구조사 뒤집고 서울시장 5선…국민의힘, 민주 압승 속 '서울' 지켰다
[경제일보] 6·3 전국동시지방선거 최대 승부처였던 서울시장 선거에서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후보를 누르고 5선에 성공했다. 개표 초반부터 중반까지는 출구조사 우세를 등에 업은 정 후보가 앞섰지만, 4일 오전 강남권과 송파·강동 등 보수 성향 지역 개표가 본격 반영되면서 오 후보가 막판 역전했다. 민주당이 전국 광역단체장 선거에서 12곳을 차지하는 압승 흐름을 만들었지만, 국민의힘은 수도 서울을 지키며 정국 견제의 상징 거점을 확보했다. 정 후보는 이날 오전 패배를 인정했다. 그는 선거 패배를 승복하며 “모든 것이 제 탓”이라며 “시민 선택을 겸허히 받들겠다”고 했다. 출구조사 뒤집은 오세훈, 강남권 개표 반영되며 역전 서울시장 선거는 투표 종료 직후 발표된 출구조사와 실제 개표가 엇갈린 대표 사례로 남게 됐다. 방송3사 공동 출구조사에서는 정원오 후보가 51.4%, 오세훈 후보가 46.0%로 정 후보가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개표 흐름은 새벽 이후 급변했다. 오 후보는 개표 13시간 만에 정 후보를 역전했고, 이와 같은 흐름을 막판까지 이어갔다. 오 후보의 승리는 지난 2010년 서울시장 선거에서 막판 강남권 개표로 승부가 뒤집힌 장면을 다시 떠올리게 했다. 이번에도 출구조사와 개표 초반 흐름은 정 후보 쪽이었지만, 실제 투표함은 마지막까지 다른 결론을 남겼다. 오 후보는 “이번 선거 결과는 시민들의 승리”라며 “마지막 4년 모든 역량을 서울을 위해 쓰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서울시장 선거 결과에 따라 향후 중앙정부와 서울시 사이의 긴장 관계가 이어질지 주목된다. 앞서 오 후보는 선거 막판 “(서울시장에) 당선되면 국무회의에 참석해 시민의 대표자로서 정부를 견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민주당 압승 속 ‘서울 패배’…승리 크기 줄인 마지막 변수 이번 지방선거 전체 판세는 민주당의 압승으로 정리된다. 민주당은 광역자치단체장 선거에서 12곳, 국민의힘은 서울·대구·경북·경남 등 4곳을 차지했다. 민주당은 경기·인천을 비롯한 수도권 2곳과 부산·울산, 충청·강원·호남·제주에서 우위를 확보했고, 특히 부산과 울산의 승리는 영남 정치 지형 변화의 신호로 평가된다. 앞서 지난 2022년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이 광역단체장 17곳 중 12곳을 가져갔던 흐름과 비교하면, 이번 선거는 지방권력의 대대적 교체에 가깝다. 그럼에도 서울 패배는 민주당에 뼈아프다. 서울은 전국 최대 광역단체이자 정국 해석의 상징 지역이다. 정 후보가 출구조사에서 앞섰고 개표 중반까지도 우세를 유지했던 만큼, 막판 역전패의 충격은 작지 않다. 민주당은 전체 승리에도 불구하고 “수도 서울을 넘지 못했다”는 평가를 안게 됐다. 차기 정국에서 국민의힘이 서울을 근거지 삼아 견제론을 전면화할 수 있게 된 점도 부담이다. 국민의힘은 전국적으로 참패에 가까운 성적표를 받았지만, 서울을 지킨 것은 정치적 방어선이 됐다. 대구·경북·경남에 더해 서울을 확보하면서 최소한의 반전 명분을 마련했다. 특히 오 후보의 5선 성공은 국민의힘 내부에서 수도권 재건론과 차기 대권 구도를 동시에 자극할 수 있다. 다만 부산·울산 상실과 충청·강원 열세는 당 지도부 책임론을 피하기 어렵게 만들 전망이다. 오세훈 5선, 서울시정은 ‘연속성’…중앙정치엔 ‘견제 축’ 부상 오 후보의 승리는 서울시정의 연속성을 뜻한다. 재건축·재개발, 한강변 개발, 교통망 확충, 청년·약자 동행 정책 등 기존 시정 방향은 큰 틀에서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 선거 기간 오 후보가 강조한 것은 정권 견제와 서울시정의 안정성이었다. 민주당 소속 대통령과 다수 광역단체장이 동시에 힘을 얻은 상황에서 오 후보는 서울시를 야권의 핵심 행정 거점으로 운영할 가능성이 높다. 반면 정 후보의 패배는 민주당의 서울 전략에 숙제를 남겼다. 성동구청장 3선 경력을 바탕으로 ‘생활 행정’과 ‘실용 행정’을 내세웠지만, 서울 전체 선거에서는 보수층 결집과 현직 시장 프리미엄을 넘지 못했다. 특히 출구조사 우세가 실제 개표에서 뒤집힌 만큼, 민주당은 강남권과 동남권, 중도층·고령층 표심을 다시 분석해야 한다. 서울시장 선거가 남긴 또 다른 쟁점은 선거관리 논란이다. 서울 일부 투표소에서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발생했고, 이로 인해 개표 지연과 정치권 공방이 이어졌다. 선관위는 재선거 사유는 아니라는 입장을 냈지만, 선거관리 신뢰 문제는 별도 책임론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서울시장 선거가 초박빙으로 끝난 만큼 투표 과정의 혼선은 당분간 정치적 논란의 소재가 될 수 있다. 정국 전망은 복합적이다. 민주당은 지방권력 대부분을 확보하며 국정 운영 동력을 강화했다. 하지만 서울을 국민의힘에 내주면서 완전한 압승의 상징성은 줄었다. 국민의힘은 전국적 패배 속에서도 서울을 지키며 대여 견제의 구심점을 확보했다. 앞으로의 정국은 민주당의 지방권력 장악과 국민의힘의 서울발 견제론이 맞부딪히는 구도로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 정치권 관계자는 “이번 지방선거의 최종 성적표는 민주당의 승리”라면서도, “다만, 가장 극적인 장면은 서울에서 나왔다. 출구조사를 뒤집은 오세훈의 5선, 정원오의 승복, 그리고 서울을 둘러싼 여야의 엇갈린 표정은 이번 선거가 남긴 정치적 압축판”이라고 했다.
2026-06-04 10:3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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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정부 에너지 절감 정책 동참 캠페인 시행 外
[경제일보] 롯데건설은 정부의 에너지 절감 정책에 적극 동참해 사내 에너지 절약 문화 확산을 위한 ‘롯데건설 에너지 절감 캠페인’을 시행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지난 3월 30일부터 본사를 포함한 모든 현장에서 시행 중인 이번 캠페인은 차량 5부제와 화상회의 등을 통해 유류, 전기, 수자원 등 에너지를 절약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대표적으로 요일별로 차량 5부제를 실시하고 있다. 장애인, 임산부·유아 동승 차량, 업무용 차량 및 야간 교대 근무자 등은 예외로 두어 불편을 최소화했다. 또한 ‘디지털 문화 정착 캠페인’을 병행해 페이퍼리스 문화를 정착시키고 화상회의를 적극 활용해 유류비 절감을 도모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이날 전국의 건축 및 주택 현장 소장을 대상으로 하는 ‘현장 소장 회의’를 온라인 화상 회의로 진행했다. 이와 함께 일상 속 에너지 절감 문화 확산을 위해 △절전 및 대기전력 차단 △조명 운영 효율화△계단 활용 층간 이동 △불필요한 야근 및 주말 근무 지양 등 세부 실천 지침을 마련해 운영 중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임직원 모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에너지 절감 캠페인을 모색하고 적극적으로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IPARK현대산업개발, 심포니 앙상블 봄의 소리 음악회 개최 IPARK현대산업개발은 본사 로비에서 장애인 예술단 심포니 앙상블의 봄의 소리(Voice of Spring)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로 본사에서 세 번째 진행한 이번 공연은 장애인 단원과 임직원이 음악을 통해 교감하고 서로를 존중하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점심시간을 활용해 본사 임직원과 방문객이 함께 참여했으며 장애 예술인의 무대를 직접 경험하며 활기찬 분위기를 만들었다. 심포니 앙상블은 장애 예술인의 마음을 조화롭게 전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음악과 미술 분야에서 활동하는 중증 장애 예술인 등 총 20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공연에서는 멘델스존의 'Spring Song'을 비롯해 '강 건너 봄이 오듯', 'You Raise Me Up' 등 다양한 곡이 연주되며 관객의 호응을 얻었다. 앙상블 공연에 처음 참여한 이정우 단원은 "공연을 들으신 임직원분들이 힐링 되셨으면 좋겠다“며 ”모든 팀원이 하나 되어 즐겁고 멋진 연주를 들려드렸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IPARK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음악회는 장애 예술인과 임직원이 함께 어울리면서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문화를 음악으로 나누기 위해 마련했다"며 “장애 예술인 채용과 공연 기회 확대를 통해 다양성과 포용을 바탕으로 한 ESG 공동체 가치를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H, 5억 호주달러화(AUD) 채권 발행 성공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5억 규모(약 5375억원)의 호주달러화 표시 채권을 발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거래는 ANZ, Credit Agricole, Nomura, Standard Chartered가 공동으로 주관했다. 만기는 3년이며 발행금리는 SQ ASW에 65bp를 가산한 수준이다. 채권 발행 확정 일자는 5월 21일이다. 미·이란 전쟁 등으로 세계 경기 불확실성이 높았던 가운데 지속적인 시장 모니터링 및 분석을 통해 적절 시점을 파악·발행에 성공했다. 이는 LH가 호주달러 발행시장에 처음 진입해 발행에 성공한 것DLEK. LH는 세계 세 번째 규모*인 호주달러 발행시장에서의 성공적 발행 및 우량 신규 투자자 유치를 위한 노력을 이어 왔다. 앞서 5월 11일부터 15일 LH는 싱가포르와 호주 현지에서 전세계 투자자를 대상으로 대면 투자설명회 및 온라인 설명회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글로벌 중앙은행, 자산운용사, 은행 등 우량 투자자들로부터 모집 금액을 웃도는 탄탄한 수요를 확인했으며 호주 역내 신규 투자자를 대량 유치함으로써 투자자 저변을 넓혔다. 오동근 LH 재무처장은 “이번 채권 발행 대금은 전액 공공임대주택 건설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라며 “계속해서 통화 다변화 및 투자자 저변을 확대해 안정적으로 재원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2026-05-22 16:4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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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ARK현대산업개발, 입주민 참여 IPARK DAY 시행 外
[경제일보] IPARK현대산업개발은 대전 아이파크 시티에서 IPARK DAY(아이파크 데이) 행사를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아이파크 데이는 지난해까지 운영되던 입주민 서비스 프로그램인 홈커밍데이와 조경 관리 교육인 아이파크 가드닝을 통합·확대해 새롭게 개편한 입주민 체험형 서비스 프로그램이다. 주방 도구 연마, 풍선 아트 등 입주민 참여형 행사와 공용부 클리닝 등 단지 관리 서비스를 결합해 차별화된 주거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새롭게 신설된 프로그램은 아이파크 가드닝과 아이파크 그리기다. 이와 함께 아이파크 데이 기간 동안 입주민들은 가정에서 사용하는 주방 도구 연마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단지 내 커뮤니티센터와 도서관, 공용부 등에 대한 살균·소독도 진행된다. 아울러 전 연령층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즉석 사진 촬영과 즐길 거리 등도 마련된다. 아름다운가게와 협업해 의류, 도서, 가전제품 등을 기부받아 판매 수익금을 기부하는 활동과 취약계층을 위한 쌀 나눔 캠페인 역시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한 대전 아이파크 시티 입주민은 “가드닝과 아이파크 그리기처럼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많아 가족과 함께하는 행복한 주말을 보낼 수 있었다”며 “단순한 이벤트를 넘어 일상생활에 도움이 되는 서비스와 즐길 거리가 마련돼 색다른 경험이었다”라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회사는 오는 17일까지 아이파크 데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9일과 10일에는 범어 아이파크, 16일과 17일에는 청주 가경 아이파크 3·4·5단지, 군산호수공원 아이파크, 논산 아이파크 등에서 진행한 후 마무리될 예정이다. IPARK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아이파크 데이는 기존 홈커밍데이와 가드닝 프로그램을 통합·확대한 찾아가는 입주민 체험형 서비스로 입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단지 생활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라며 “입주민 만족도를 지속적으로 점검해 아이파크에 사는 자부심이 더욱 느껴질 수 있도록 차별화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LH, ‘LH에서 시작하는 내 하루’ 영상 공모전 개최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임대주택 입주민의 자연스러운 일상을 담은 브이로그(Vlog) 공모전 ‘LH에서 시작하는 내 하루’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LH 임대주택에서 살아가는 입주민의 하루를 영상으로 기록해 주거 공간 속 다양한 삶의 모습을 공유하고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발굴하고자 마련됐다. 오는 28일까지 3주간 LH 홈페이지와 LH 블로그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LH 임대주택에 현재 거주 중이거나 LH 임대주택에 관심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주제는 총 4가지로 △내가 LH 임대주택을 선택한 이유 △LH 임대주택에서 시작된 나의 안정된 일상 △LH 임대주택의 장점과 나의 생활 △내가 살고 싶은 LH 임대주택이다. 이 외 ‘기타’ 주제를 선택하면 LH 임대주택과 관련된 이야기를 자유롭게 제출할 수 있다. 심사 기준은 진정성, 주제 적합성, 공감도, 완성도 등으로 2단계 내외부 전문가 심사를 통해 결정된다. 공모전을 통해 총 3개 수상작 △최우수 1명(300만원) △우수 1명(200만원) △장려 1명(100만원)을 선정하며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상과 함께 상금이 수여된다. 이 외에도 추첨을 통해 참가자 중 일부에게 소정의 상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수상작은 재구성을 거쳐 LH의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2026-05-06 17: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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