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총 1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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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 그랑 콜레오스 2027년형 출시…아이코닉 가격 45만원 인하
[경제일보] 르노코리아가 중형 패밀리 SUV 그랑 콜레오스의 연식 변경 모델을 출시하고 한정판 모델을 추가했다. 고객 선호도가 높은 트림의 사양을 재구성해 가격 경쟁력을 높이고 외장 색상과 전용 디자인을 확대했다. 글로벌 플래그십 모델 필랑트의 엔트리 트림도 국내 고객 인도를 시작한다. 1일 르노코리아에 따르면 회사는 이날 그랑 콜레오스 2027년형과 리미티드 화이트 에디션 '에뚜알'을 출시했다. 2027년형에는 신규 외장 색상 새틴 녹턴 블루를 적용했으며 아이코닉과 에스프리 알핀 트림의 상품 구성을 조정했다. 아이코닉 트림은 2026년형보다 가격을 45만원 낮추면서 실사용 빈도가 높은 편의사양을 중심으로 구성을 변경했다. 차음 윈드실드 글라스를 기본 적용하고 프레임리스 룸미러를 새롭게 넣었다. 일부 사양은 선택 품목으로 전환했다. 12.3인치 동승석 디스플레이와 풀 오토파킹 보조, 후방 긴급 제동 보조, 8스피커 패키지를 옵션으로 구성했다. 기본 사양에는 FULL LED 램프와 openR 파노라마 스크린, 360도 3D 어라운드 뷰, 파워 테일게이트 등이 포함된다. 차로 중앙 유지 보조와 긴급 제동 보조, 회피 조향 보조, 사각지대 경보, 후방 교차 충돌 방지 보조 등 주요 첨단 주행 보조 기능도 제공한다. 에스프리 알핀 트림에는 새틴 녹턴 블루를 적용하고 디자인 구성을 일부 변경했다. 함께 출시한 에뚜알은 에스프리 알핀 하이브리드를 기반으로 한 리미티드 에디션이다. 파리의 밤하늘 별빛에서 영감을 받은 올 화이트 콘셉트를 적용해 전용 디자인을 강조했다. 외관에는 클라우드 펄 바디컬러와 에뚜알 전용 20인치 투톤 피크 알로이 휠을 적용했다. 휠 아치와 사이드 가니시, 사이드 미러 커버, 로장주 패턴 라디에이터 그릴도 클라우드 펄 색상으로 구성했다. 실내에는 전용 나파 인조가죽 IP 센터 데코와 엠보를 적용하고 에스프리 알핀 전용 카매트를 제공한다. 에뚜알 가격은 친환경차 세제 혜택 적용 기준 4574만9000원이다. 르노코리아는 지난 3월 국내 출시한 글로벌 플래그십 필랑트의 테크노 트림도 이달부터 고객 인도에 들어간다. 필랑트는 세단과 SUV의 특성을 결합한 E세그먼트 크로스오버로, 최고출력 250마력의 하이브리드 E-Tech 파워트레인을 탑재했다. 공인 복합연비는 15.1km/ℓ다. 테크노 트림에는 FULL LED 램프와 후방 다이내믹 턴 시그널, 주파수 감응형 댐퍼, 360도 3D 어라운드 뷰, 파워 테일게이트 등이 들어간다. openR 파노라마 스크린과 구매 후 5년간 무제한 5G 데이터, AI 음성인식 서비스 '에이닷 오토'도 제공한다. 필랑트 테크노 트림 가격은 친환경차 세제 혜택 적용 기준 4394만9000원이다.
2026-09-01 09:2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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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 휘발유, 정말 다 똑같을까…정유사 '별점' 뜯어보니
[경제일보] 운전자들이 주유소를 고를 때 가장 먼저 보는 것은 대개 가격이다. 같은 보통휘발유라면 어느 주유소에서 넣어도 별 차이가 없다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정부가 매기는 자동차연료 환경품질등급을 살펴보면 정유사뿐 아니라 지역과 시기에 따라서도 세부 평가 결과가 조금씩 달라진다. 28일 업계와 환경당국 등에 따르면 2026년 상반기 수도권 자동차연료 환경품질 평가에서 국내 정유 4곳 가운데 3곳의 휘발유가 종합등급 ★5, 1곳이 ★4를 받았다. 같은 기간 남부권에서는 결과가 달랐다. 정유 4곳의 휘발유가 모두 ★5를 기록했고, 수도권에서 ★4를 받은 업체도 남부권에서는 ★5를 받았다. 지난해 상반기 수도권 평가에서도 정유 4곳 모두 종합 ★5를 기록했다. 같은 회사가 공급하는 휘발유라도 환경품질등급이 항상 동일하게 유지되는 것은 아니라는 뜻이다. 같은 휘발유라도 세부 성분은 달라 그렇다면 같은 보통휘발유인데 왜 평가 결과가 달라질까. 국내에서 판매되는 자동차용 휘발유는 모두 법령에서 정한 품질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다만 법정 기준을 만족하는 범위 안에서도 원유의 성상과 생산 시점, 정제공정 운영, 공급 여건 등에 따라 세부적인 성분과 조성에는 차이가 생길 수 있다. 계절도 영향을 미친다. 대표적인 것이 '증기압'이다. 증기압은 휘발유가 얼마나 쉽게 기화하는지를 보여주는 지표다. 기온이 높아지면 휘발유가 쉽게 증발하므로 계절에 따라 관리 조건도 달라진다. 특히 여름철에는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배출과도 연관돼 별도의 기준과 평가 기간을 두고 관리한다. 정유사별 휘발유 역시 세부적으로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정제공정 운영 방식부터 휘발유를 구성하는 기재, 첨가제 등에 각사의 기술적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다만 구체적인 배합이나 첨가제 구성은 각 업체의 제조·품질관리 영역인 만큼 외부에 상세하게 공개되지는 않는다. 정유업계 관계자는 "국내에서 판매되는 자동차용 휘발유는 모두 관련 법령에서 정한 품질기준을 충족하지만 원유의 성상이나 생산 시점, 공정 운영, 계절적 특성 등에 따라 세부 성분이나 조성에는 일부 차이가 있을 수 있다"며 "정유사별로도 정제공정이나 기재, 첨가제 등에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환경품질등급 자체가 차량의 연비나 출력 등 주행 성능의 우열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고 했다. 별 4개면 연비 떨어진다?…차량 성능과는 별개 정부가 휘발유 환경품질등급을 매길 때 살펴보는 항목은 방향족화합물과 벤젠, 올레핀, 황, 증기압, 90% 유출 온도 등 총 6개다. 자동차 연료 제조·공급업체의 환경품질 개선을 유도하고 소비자에게 연료의 환경성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되는 제도다. 따라서 별점은 자동차의 연비나 출력, 엔진 성능을 직접 나타내는 '기름 성능표'는 아니다. 이번 수도권 평가에서 ★4를 받은 제품도 벤젠과 방향족화합물, 황, 90% 유출온도에서는 모두 ★5를 받았지만 올레핀과 증기압에서 각각 ★1을 받으면서 종합 등급이 달라졌다. 경유의 경우 정유 4곳 모두 종합 ★5를 기록했다. 환경품질등급이 상대적으로 낮다고 해서 법정 품질기준에 미달하는 제품이라는 의미도 아니다. 시중에 판매되는 휘발유는 별도의 법정 품질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환경품질등급은 이를 통과한 연료를 대상으로 배출가스와 대기환경에 영향을 미치는 세부 특성을 추가로 평가해 등급을 매기는 방식이다. 운전자들이 흔히 접하는 고급휘발유와 보통휘발유의 차이 역시 환경품질등급과는 별개의 문제다. 두 제품을 가르는 가장 큰 기준은 옥탄가다. 옥탄가는 엔진 내부에서 연료가 비정상적으로 폭발하는 '노킹'에 얼마나 잘 견디는지를 보여주는 지표다. 고급휘발유는 보통휘발유보다 옥탄가가 높아 고옥탄가 연료를 요구하는 엔진에 적합하도록 만들어진다. 반면 환경품질등급은 연료가 배출가스와 대기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중심으로 평가한다. 고급휘발유라고 해서 환경품질 별점이 반드시 높거나 별점이 높은 휘발유가 높은 옥탄가를 가진다는 의미는 아니다. 결국 주유소에서 판매되는 보통휘발유는 모두 같은 법정 품질기준을 통과하지만 세부 성분과 조성까지 늘 똑같은 것은 아니다. 생산 시점과 계절, 원료와 공정 운영 등에 따라 차이가 발생할 수 있고 이에 따라 정부의 환경품질 평가 결과도 달라질 수 있다. 다만 별점 차이를 곧바로 '좋은 기름과 나쁜 기름'이나 차량 성능의 차이로 받아들이기는 어렵다.
2026-08-29 08: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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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더 멀리 달린다"…포스코·현대차, 전기강판 '게임체인저' 띄운다
[경제일보] 포스코가 전기차 전비(전기차 연비)를 끌어올릴 차세대 고효율 전기강판 개발에 나섰다. 현대자동차 등 국내 완성차·부품사, 연구기관 등 10개 산·학·연 기관이 공동으로 규소 함량 6.5%급 광폭 전기강판 양산 기술 확보에 착수했다. 11일 포스코는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에서 '규소 함량 6.5%급 광폭 전기강판 및 전기차 전비 향상형 코어·구동모터 제조기술 개발' 연구과제 킥오프 미팅을 열고 본격적인 공동 연구개발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과제는 글로벌 전기차 시장 급성장으로 고효율 전기강판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추진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산업통상부와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이 지원하는 '자동차핵심부품용 특화 철강판재 기술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철강과 자동차 산업 밸류체인의 기술 경쟁력을 동시에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연구는 포스코가 주관연구개발기관으로 총괄한다. 현대자동차, 에스엘, 폴페어일렉트릭 등 완성차·부품 기업과 RIST,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자동차연구원, 울산대학교, 부경대학교, 한국금속재료연구조합 등 총 10개 산·학·연 기관이 공동연구개발기관으로 참여한다. 핵심 목표는 고효율 모터의 핵심 소재인 규소 6.5%급 광폭 전기강판 제조기술을 확보하고, 이를 실제 전기차 구동모터에 적용해 전비 향상 효과를 검증하는 것이다. 전기강판은 규소(Si) 함량이 높을수록 고속 회전 시 발생하는 전력 손실(철손)을 줄여 모터 효율을 높인다. 다만 규소 함량이 높아질수록 잘 깨지는 성질(취성)이 강해져 얇고 넓은 판재로 생산·가공하기가 까다롭다는 공학적 난제가 있었다. 이번 사업은 이러한 한계를 극복한 광폭 소재 양산 공정 표준화를 지향한다. 참여기관들은 이날 킥오프 미팅에 이어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소재 개발부터 코어 제작, 구동모터 제조에 이르는 전 과정의 연계 연구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조명종 포스코 미래철강연구소장은 "이번 협력은 단순한 기업 간 협업을 넘어, 철강과 미래 모빌리티 산업이 함께 전기에너지 시대를 여는 중요한 전환점"이며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고부가가치 첨단 소재·부품 기술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산학연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고 했다.
2026-06-11 17: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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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마이티·파비스·엑시언트 동시 개편…상용차 상품성 전면 강화
[경제일보] 현대자동차가 국내 상용차 주력 모델인 '마이티·파비스·엑시언트'를 동시에 개편하며 상용차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내구성과 적재 성능 중심이던 기존 상용차 시장에 디지털 경험과 첨단 안전 사양을 확대 적용하며 상품성 고도화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더 뉴 2027 마이티', '더 뉴 2027 파비스', '2027 엑시언트', '더 뉴 2027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을 출시했다. 중형부터 대형, 수소전기트럭까지 주요 상용 라인업을 동시에 개편하며 상품성을 강화했다. 이번 개편에서는 상용차 전 차급에 공통 디자인 요소와 디지털 사양을 확대 적용했다. 현대차는 라디에이터 그릴과 크롬 라인, 'V'자 형상 그래픽, 큐브 메쉬 패턴 등을 적용하며 마이티·파비스·엑시언트로 이어지는 패밀리룩을 구축했다. 실내 상품성 개선 폭도 커졌다. 현대차는 마이티와 파비스에 12.3인치 클러스터와 AVN 디스플레이를 적용하고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ccNC)을 탑재했다.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무선 애플 카플레이·안드로이드 오토 기능도 지원한다. 그동안 상용차 시장은 가격 경쟁력과 내구성이 핵심 요소로 꼽혀왔지만 장거리 운행 비중이 높은 특성상 운전자 피로도와 편의 사양에 대한 요구도 확대되는 추세다. 현대차는 버튼 시동과 스마트키,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EPB), 풀오토 에어컨·히터 등 승용차 중심 사양도 대거 반영했다. 마이티는 2015년 출시 이후 약 11년 만에 부분 변경을 거쳤다. 전면부 디자인을 바꾸고 LED 리어 콤비램프를 적용해 시인성을 높였다. 주행 성능 개선도 병행했다. 관성 주행 시 동력을 분리해 연비 효율을 높이는 '어드밴스드 에코롤'을 적용했고, 전자식 브레이크 제어 시스템(EBS)을 탑재해 제동 안정성을 강화했다. 리어액슬 오일에는 합성유를 적용해 교체 주기를 기존 4만km에서 24만km 수준으로 늘렸다. 파비스는 2019년 출시 이후 약 7년 만에 부분 변경 모델로 돌아왔다. 가장 큰 변화는 고하중 특화 트림인 '프레스티지 맥스' 추가다. 프레임 높이를 기존 240mm에서 280mm로 확대하고 두께도 7mm에서 8mm로 키웠다. 최대 8~8.5톤 적재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건설·물류 현장에서 고하중 운행 수요가 확대되면서 차체 강성과 내구성 중요도도 커지는 분위기다. 현대차는 보강 구조 최적화와 함께 기존 앨리슨 6단 자동변속기를 9단 자동변속기로 변경해 주행 효율도 개선했다. 엑시언트는 대형 상용차 시장 대응력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덤프트럭 모델에는 스플라인드 타입 디스크 브레이크를 적용해 내구성과 정비 편의성을 높였다. 프론트 액슬 킹핀 부시와 가변 유량 조향 펌프 적용으로 장시간 운행 환경 대응력도 강화했다. 수소전기트럭에는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을 대거 적용했다. 전방 충돌방지 보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스탑앤고, 고속도로 주행보조, 차로 유지 보조 등이 포함된다. 개선된 연료전지 시스템과 공회전 제한 기능(Idle Stop & Go) 적용으로 전비도 기존 대비 약 0.5% 개선했다. 글로벌 친환경 상용차 시장 확대에 맞춰 수소전기트럭 경쟁력 강화도 병행하는 모습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대한민국 물류와 건설 현장을 책임지는 마이티, 파비스, 엑시언트가 고객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더욱 강인하고 스마트한 모습으로 진화했다"며 "상용차 고객의 비즈니스 성공을 돕는 든든한 파트너로서 혁신을 이어갈 것"이라고 했다.
2026-05-07 10:56: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