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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점 먼 농촌 어르신 찾아간다…SKT, 경남 4개 군서 보이스피싱 예방
[경제일보] SK텔레콤이 대리점 접근이 어려운 농촌 지역을 직접 찾아가 고령층의 보이스피싱 예방교육과 스마트폰 점검을 지원한다. 지난해 유심 정보 유출 사고 당시 긴급 대응책으로 시작한 방문 서비스를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운영하는 상시 디지털 지원사업으로 확대하는 모습이다. SKT는 지난 11일 산청군·함양군·거창군·합천군과 ‘찾아가는 서비스’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산청군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신성범 국회의원과 유명현 산청군수, 진병영 함양군수, 이홍기 거창군수, 김윤철 합천군수, 이혜연 SKT 고객가치혁신실장, 김우람 대외지원실장 등이 참석했다. SKT는 4개 군에서 지역별로 두 차례씩 총 8차례 서비스를 운영한다. 보이스피싱 수법을 강의로 설명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의심 전화와 문자에 대응하는 과정을 직접 체험하는 실습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휴대전화 활용 교육과 요금·서비스 상담, 기기 점검도 한자리에서 진행한다. 통신사와 관계없이 스마트폰 살균·세척과 보호필름 교체, 단말 상태 점검 등을 받을 수 있다. 고령층이 서비스를 한 번 듣고 끝내지 않도록 현장에서 궁금한 내용을 반복해 묻고 직접 조작해 보는 방식으로 교육을 구성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 지역은 전국에서도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된 곳이다.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지난 7월 말 65세 이상 인구 비율은 산청군 46.3%, 함양군 42.2%, 거창군 34.7%, 합천군 48.9%다. 전국 평균 21.7%보다 1.6∼2.3배 높다. 디지털 기기 보급이 확대됐지만 사용 능력의 격차는 여전히 남아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의 ‘2025 디지털정보격차 실태조사’에서도 고령층은 장애인·저소득층·농어민을 포함한 주요 정보취약계층 가운데 디지털정보화 수준이 가장 낮게 나타났다. 금융범죄의 표적이 될 위험도 크다. 경찰청은 기관사칭형 보이스피싱 조직이 상대적으로 보유 자산이 많은 60대 이상을 집중적으로 노리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한 바 있다. 피해 예방교육과 함께 의심 문자를 식별하고 신고하는 실습이 필요한 이유다. 신성범 의원은 “고령자가 많은 지역일수록 금융범죄와 디지털 정보격차에 대한 우려가 크다”며 “전문가가 주민을 직접 찾아가는 교육을 위해 민관 협력체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4개 군은 읍·면별 주민 수요를 반영해 행사 장소와 운영 방식, 참여 규모를 정하고 주민 모집을 지원한다. 유명현 산청군수는 “지역 주민의 목소리와 통신 환경을 세심하게 살피고 필요한 교육을 제공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지역 특성에 맞춘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SKT의 찾아가는 서비스는 2025년 유심 정보 유출 사고 이후 매장 방문이 어려운 도서·산간 주민의 유심 교체와 재설정을 지원하기 위해 시작됐다. 이후 금융범죄 예방과 스마트폰 활용교육, 단말 관리로 범위를 넓혔다. SKT는 올해 전국 74개 시·군에서 145차례 서비스를 운영해 약 1만3000명을 만났다고 설명했다. 해당 실적은 회사 집계로 외부 기관의 별도 검증을 거친 수치는 아니다. 이혜연 SKT 고객가치혁신실장은 “고객이 있는 곳을 직접 찾아가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목소리를 듣는 것은 신뢰 강화의 출발점”이라며 “지역을 가장 잘 아는 지자체와 함께 현장 중심의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지자체 협력은 통신사가 정한 지역을 일방적으로 순회하는 방식보다 실제 도움이 필요한 주민을 찾기 쉽다는 장점이 있다. 앞으로는 행사 횟수보다 교육을 받은 주민이 금융사기 대응법을 제대로 익혔는지, 읍·면 단위에서 서비스를 얼마나 지속할 수 있는지가 사업의 성과를 가르는 기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2026-09-13 13: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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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전국 244개 가족센터와 맞손…다문화·1인가구 'AI 역량' 키운다
[경제일보] 인공지능(AI)이 일상과 업무 전반으로 빠르게 확산하면서 디지털 취약계층의 정보 격차가 'AI를 얼마나 잘 활용할 수 있느냐'의 문제로까지 확대되고 있다. 과거 스마트폰과 인터넷 사용법을 익히는 것을 넘어, 최근 생성형 AI 활용법은 물론 보이스피싱·스미싱 등 디지털 범죄에 대응하는 능력까지 갖춰야 하는 상황에 놓였고, 이에 LG유플러스는 전국 가족센터를 기반으로 다문화가족과 1인가구 등의 AI·디지털 역량 강화에 나섰다. 3일 LG유플러스는 한국건강가정진흥원과 다문화가족과 결혼이민자, 외국인, 1인가구 등 디지털 취약계층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LG유플러스가 기존 일부 지역에서 진행해온 디지털 교육을 전국 단위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된다. 양 기관은 전국 가족센터를 기반으로 스마트폰과 생성형 AI 활용 교육, 보이스피싱·스미싱 예방 교육, 디지털 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을 공동 추진한다. 특히 앞으로 진행될 교육은 단순히 새로운 디지털 기술을 사용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데 그치지 않고 AI와 디지털 서비스를 안전하게 활용하는 능력까지 함께 교육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AI가 검색과 정보 탐색, 콘텐츠 작성 등 일상적인 업무에 활용되는 동시에 이를 악용한 피싱과 사칭 등 새로운 형태의 디지털 위협도 등장하고 있어 '활용 능력'과 '보안 역량'을 함께 높이는 방식으로 분석된다. LG유플러스는 교육 프로그램뿐 아니라 지역의 교육 환경을 갖추는 데 필요한 장비도 지원한다. 스마트TV와 노트북, 태블릿 등을 가족센터에 제공해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교육 인프라 구축에 활용할 예정이다. 지역별 가족센터를 디지털 교육 거점으로 활용해 접근성이 떨어지는 이용자도 AI와 디지털 서비스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전국 확대는 LG유플러스가 올해 진행한 파일럿 교육에서 확인한 현장 수요를 바탕으로 추진된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안산·광명·화성 등 가족센터에서 다문화가족과 결혼이민자 등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활용과 생성형 AI 실습,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해당 교육에는 총 103명이 참여했으며 평균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6점으로 집계됐다. 참여 가족센터 역시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필요성에 공감하면서 지역 단위에서 운영되던 프로그램을 전국 가족센터로 확대할 기반이 마련됐다는 평가다. 교육 대상이 전국으로 확대되면서 지역별 수요에 맞춘 디지털 역량 강화 모델을 구축하는 것도 과제로 떠올랐다. 다문화가족이나 결혼이민자, 외국인 등은 언어와 정보 접근성에 따라 디지털 서비스를 이용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고, 1인 가구 역시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디지털 서비스를 스스로 처리해야 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꼽힌다. AI 서비스가 확산될수록 이러한 디지털 역량 격차는 단순한 기기 사용 능력의 차이를 넘어 정보 접근성과 활용 기회의 차이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생성형 AI를 활용해 필요한 정보를 찾고 문서를 작성하거나 번역·요약하는 능력이 일상생활의 편의성을 높이는 만큼, AI를 활용할 수 있는지 여부 자체가 새로운 장벽으로 작용한다는 것이다. 또한 AI와 디지털 기술을 안전하게 사용하는 방법을 익히는 것도 중요해지고 있다. 보이스피싱과 스미싱 등 기존 디지털 범죄에 AI 기술까지 결합하면서 이용자가 의심스러운 정보와 정상적인 정보를 구분하는 능력이 중요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LG유플러스는 생성형 AI 활용 교육과 함께 보이스피싱·스미싱 예방 교육을 병행해 디지털 활용과 안전을 동시에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전국 244개 가족센터를 활용한다는 점도 이번 협력의 주요 특징이다. 개별 지역에서 진행하는 일회성 교육이 아니라 전국적인 가족센터 네트워크를 통해 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했고, LG유플러스와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은 파일럿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교육 대상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지역사회 중심의 디지털 역량 강화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교육 사업과 함께 디지털 포용 문화 확산을 위한 공동 홍보와 우수사례 발굴도 추진한다. 현장에서 실제로 활용도가 높은 교육 사례를 찾아 다른 지역으로 확산하면서 디지털 교육의 지속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국 가족센터를 중심으로 디지털 교육을 확대하면서 디지털 취약계층이 AI를 비롯한 새로운 기술을 보다 쉽게 접하고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주용한 LG유플러스 고객인사담당은 "AI 기술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디지털 기술을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역량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한국건강가정진흥원과 함께 다문화가족과 1인가구 등 디지털 취약계층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누구나 디지털 기술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9-03 09: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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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속 건설현장 안전 강화…IPARK현대산업개발, '고드름 캠페인' 운영
[경제일보] IPARK현대산업개발이 장마 이후 본격화한 무더위에 대비해 건설현장 근로자 온열질환 예방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장마 이후 무더위와 열대야가 이어지는 가운데 현장별 체감온도 관리와 휴식 보장, 냉방시설 운영을 강화해 근로자 건강관리에 나선 것이다. IPARK현대산업개발은 여름철 건설현장 근로자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IPARK 고드름 캠페인’을 운영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산업안전보건법상 폭염작업 관리 기준에 맞춰 휴식·작업시간, 응급조치, 예방시설 등을 현장별로 점검하고 폭염으로 인한 건강장해와 중대재해를 막기 위해 매년 시행하는 안전보건 활동이다. 올해 캠페인은 형식적인 점검보다 실제 현장 작동에 초점을 맞췄다. 공종별 관리감독자 온열질환 예방 활동, 체감온도 측정, 폭염특보 전파, 휴식시간 운영, 예방시설 설치, 작업시간 조정, 취약근로자 관리, 예방교육 등을 묶어 운영한다. 특히 폭염중대경보 단계에서는 야외 작업을 멈추는 매뉴얼을 중심으로 근로자 안전을 우선하는 현장 분위기를 만드는 데 힘을 싣고 있다. 현장 관리 기준도 세분화했다. 옥외 작업장 체감온도는 2시간마다 1회 측정하고 신규 배치 근로자에게는 5일간 열순응 조치를 적용한다. 체감온도는 관심 31도 이상, 주의 33도 이상, 경고 35도 이상, 위험 38도 이상으로 구분한다. 위험 단계에 해당하면 옥외 작업을 전면 중지한다. 이와 함께 폭염 취약 시간대인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는 작업시간을 앞당기거나 단축하고 작업 일정과 속도도 현장 상황에 맞춰 조정한다. 온열질환 예방시설도 확대하고 있다. 현장 규모에 따라 냉방장치와 정수기, 의자 등을 갖춘 ‘고드름방’을 운영하고 실외에는 산업용 에어컨과 선풍기, 아이스박스 등을 갖춘 고드름 쉼터를 설치했다. 용접이나 포장처럼 폭염에 취약한 공종 작업 구간에는 간이 휴게시설을 따로 마련했다. 현장에서는 온도계, 냉찜질팩, 순간냉각팩, 부채 등으로 구성된 쿨키트를 비치하고 제빙기와 개수대, 샤워실, 세면시설도 운영 중이다. 식염포도당과 생수도 상시 비치해 근로자가 수시로 섭취할 수 있도록 관리하고 있다.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교육도 병행한다. 고용노동부가 제시한 폭염안전 5대 수칙인 물 제공, 냉방장치 설치, 휴식 준수, 보랭 장구 지급, 119 신고 등을 외국어로 번역해 현장 교육에 활용하는 것이다. 어지러움, 메스꺼움, 근육경련 등 온열질환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 시원한 장소로 이동해 체온을 낮추고 의식 상태에 따라 물 섭취나 의료 조치를 받을 수 있도록 응급대응 요령도 안내한다. 취약근로자 관리를 위해선 신규 배치자와 과거 온열질환 경험자 등 민감군을 사전에 확인하고 체감온도에 따라 휴식시간 보장과 보랭 장구 지급을 병행하고 있다. 작업자의 상태를 살피며 작업시간을 단계적으로 늘리고 폭염작업 전 증상 확인과 응급조치 요령 교육 역시 실시한다. 혹서기에는 ‘아이스맨’ 제도도 운영한다. 아이스맨은 오전과 오후에 휴게시설을 돌며 에어컨과 제빙기 상태, 물과 식염정 재고, 의자와 시설 정돈 상태를 확인한다. 현장 순회 과정에서는 근로자에게 생수와 식염정을 직접 지급하고 실제 섭취 여부와 휴식 이행 상태, 건강 상태를 함께 살피고 있다. IPARK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여름철 철근이나 타설 같은 골조 작업이 온열질환에 취약한 만큼 근로자들이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할 것이다”며 “체감온도 점검을 철저히 하고 폭염 위험도가 높은 작업에는 쿨링장비와 그늘막 등을 제공해 효율적인 안전보건 관리 체계를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어 “곤지암 센트럴 아이파크 현장에서는 근로자들이 편리하게 수분을 보충할 수 있도록 자판기를 통해 물과 이온음료를 무상 지급하고 있다”며 “폭염 속에서도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기획하고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2026-07-27 11: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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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네이버페이서 개인형IRP 상담 서비스 제공 外
[경제일보] 우리은행이 네이버페이와 제휴해 개인형 퇴직연금(IRP) 상담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네이버페이에 신설된 '연금홈'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고객이 우리은행 연금 상담을 선택하면 연금 전문 상담사와 비대면으로 개인형IRP 상품 운용 등을 상담받을 수 있다. 상담 이후 전송되는 링크를 통해 우리WON뱅킹으로 이동해 개인형IRP 가입을 완료할 수 있다. 우리은행은 향후 별도로 앱에 접속하지 않고 모바일 웹사이트에서 가입할 수 있도록 절차를 개선할 계획이다. 우리은행은 오는 10월 30일까지 확정기여형 퇴직연금(DC)과 개인형IRP 신규 가입, 추가 입금, 자동이체 등록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3만원 상당의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금융소비자가 많이 이용하는 생활 플랫폼에서 쉽고 편리하게 퇴직연금을 시작할 수 있도록 마련한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플랫폼 기업과의 협업을 확대해 디지털 연금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카카오뱅크, 청소년 불법도박·금융피해 예방교육 확대 카카오뱅크가 교육부와 금융감독원, 푸른나무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청소년 대상 불법도박 및 금융피해 예방교육 프로젝트 '제로라운드'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제로라운드'는 청소년에게 도박의 위험성을 알리고 도박 중독과 금융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사업이다. 전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도박 예방 체험형 연극과 예방 교재, 자가진단 테스트, 예방 가이드라인 등을 제공한다. 카카오뱅크는 이번 협약에 앞서 푸른나무재단에 5억5000만원을 전달했다. 교육부는 참여 학교 모집과 선정을 맡고 금융감독원은 금융피해 예방교육 자문을 담당한다. 푸른나무재단은 체험형 연극 등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한다. 체험형 연극은 도박의 비합리성과 청소년 금융피해를 주제로 구성됐다. 공연 이후 학생들이 소감을 나누고 토론하는 참여형 교육도 진행한다.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전국 170개 학교에서 약 4만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전국 160개 학급 약 4000명에게는 불법도박 예방 교재를 배포한다. '제로라운드' 홈페이지에서는 도박 자가진단 테스트와 예방 가이드라인도 제공한다.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는 "청소년 도박 문제는 금융 피해와 범죄로 이어질 수 있는 사회적 문제인 만큼 민관이 함께 예방에 나서는 것이 중요하다"며 "청소년들이 올바른 금융 가치관을 갖고 금융 범죄와 도박의 위험으로부터 스스로를 지킬 수 있도록 교육과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KB국민은행, 예금토큰 기반 결제 인프라 확대 사업 참여 KB국민은행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주관하는 '블록체인 혁신선도 프로젝트'의 예금토큰 기반 결제 인프라 확대 사업 참여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금융결제원이 주관하고 시중은행과 결제대행사(PG사) 등이 참여하는 민간 컨소시엄 형태로 진행된다. 한국은행의 ‘프로젝트 한강’을 통해 실증한 기관용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기반 예금토큰을 민간 결제 분야로 확대하는 것이 목표다. 국민은행은 지난 22일 서울 송파구 블록체인 기업성장허브에서 열린 발대식을 시작으로 예금토큰 결제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기존 결제망을 활용해 가맹점이 별도의 단말기 교체나 시스템 개편 없이 예금토큰 결제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결제수수료 부담을 낮추고 기존 1~3일 걸리던 정산주기도 단축할 예정이다. 블록체인과 정보기술(IT) 분야 중소기업·스타트업과 예금토큰 지갑 연동, 보안 솔루션, 스마트계약 검증 등 관련 기술 개발도 추진한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블록체인 기반 차세대 금융 인프라를 실생활에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고객 편의성을 높이고 소상공인 등 다양한 경제 주체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디지털 금융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2026-07-23 13:3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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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상반기 사회적 가치 1조6626억원 창출
[경제일보] KB금융그룹이 올해 상반기 포용금융과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1조6000억원 이상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 청년과 중소기업, 지역사회 지원을 확대하고 금융취약계층 지원과 사회안전망 강화에 집중한 결과로 평가된다. 22 KB금융은 올해 2분기 8340억원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고 23일 밝혔다. 상반기 누적 기준 사회적 가치 창출 규모는 1조6626억원으로 집계됐다. KB금융은 금융·비금융 부문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활동이 사회에 미친 긍정적 영향을 화폐가치로 산출한 사회적 가치 성과를 공개하고 있다. 고객과 주주·투자자, 지역사회 등 이해관계자와 소통하려는 목적이다. 이번 측정 결과에는 청년과 중소기업,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과 금융취약계층 지원, 사회안전망 강화 활동 등이 반영됐다. KB금융은 단순 투입 비용이 아니라 사회에 만들어낸 변화를 확인하고 사회적 수요가 높은 분야에 지원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포용금융 분야에서는 금융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금융지원과 신용회복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다. 채무조정과 신용상담, 금리 부담 완화 등을 통해 금융 사각지대를 줄이고 안정적인 경제생활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전세사기와 보이스피싱 등 금융범죄 예방과 피해자 지원 활동도 병행 중이다. 금융범죄 피해자 금융상담과 심리회복 프로그램을 연계하고 경찰청과 협력해 보이스피싱 예방 콘텐츠를 제작·배포했다. 농촌과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예방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청년 지원은 자산 형성과 취업, 교육, 창업 등으로 확대했다. KB금융은 KB청년미래적금을 통해 중장기 자산 형성을 지원하고 KB굿잡 취업박람회 등 일자리 연계 프로그램으로 청년과 우수 중소기업의 연결을 돕고 있다. AI 핵심인재 양성과 청년 창업 지원, 자립준비청년 지원 사업도 추진 중이다. 청년들이 사회에 안정적으로 진입하고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목표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도 강화하고 있다. KB금융은 산업안전 개선과 인공지능(AI) 전환, 녹색전환 등을 통해 중소기업의 미래 경쟁력 확보를 지원하고 있다. KB착한푸드트럭 사업을 통해서는 노후 푸드트럭 개보수와 맞춤형 컨설팅, 행사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사업 역량 강화와 판로 확대를 바탕으로 새로운 매출 기회를 만드는 데 중점을 뒀다. 산업안전 분야에서는 안전기술 보유 기업을 육성하고 해당 기술과 제품을 안전 인프라가 취약한 중소기업 현장에 적용하는 성과기반 사회공헌 모델을 추진한다. 지역사회 지원은 교육·돌봄, 문화, 에너지 등 분야에서 진행된다. KB금융은 KB작은도서관과 온동네 교육·돌봄센터 등을 통해 지역 교육·돌봄 인프라를 확충하고 있다. 국·공립 미술관과 박물관 연계 문화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문화예술 접근성을 높이는 활동도 병행한다. 농촌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을 통해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도 지원하고 있다. KB금융 관계자는 "사회적 가치 측정은 얼마나 많은 비용을 투입했는지가 아니라 사회에 어떤 변화를 만들어냈는지를 객관적으로 확인하는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측정 결과를 바탕으로 청년과 중소기업, 지역사회는 물론 금융취약계층과 국민의 안전을 위한 지원을 지속 확대하며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금융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7-23 09:4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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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한·유럽 스테이블코인 협력 프로젝트 참여 外
[경제일보] 케이뱅크, 한·유럽 스테이블코인 협력 프로젝트 참여 케이뱅크가 한국과 유럽 은행권이 공동 추진하는 스테이블코인 협력 프로젝트 '판게아'에 참여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해 한국과 일본 금융기관이 참여한 스테이블코인 해외송금 기술검증 사업인 '팍스 프로젝트'의 후속 사업이다. 판게아 프로젝트는 국내 은행권과 유럽연합(EU) 스테이블코인 발행 추진 법인 키발리스, 글로벌 금융 메시징 네트워크 SWIFT, 블록체인 기술기업 체인링크 등이 참여해 차세대 해외송금 모델을 공동 연구·검증하는 프로젝트다. 이번 프로젝트는 원화와 유로 기반 스테이블코인을 직접 연계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글로벌 은행권 공동 프로젝트다. 참여 기관들은 자국 통화 기반 스테이블코인의 글로벌 활용 가능성과 은행권 공동 대응 체계, 글로벌 정산 인프라 연계 방안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참여 기관들은 각 스테이블코인을 직접 교환하는 구조를 전제로 해외송금과 정산에 필요한 거래 흐름, 통화 교환 방식, 정산 구조 등을 검증하고 실제 적용 가능성과 잠재적 리스크를 분석할 계획이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지난해 일본과 함께한 팍스 프로젝트에 이어 올해는 유럽 금융권과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됐다"며 "글로벌 금융기관들과 협력해 차세대 해외송금 및 정산 모델의 가능성을 검증하고 디지털 자산 기반 금융 서비스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B금융, 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 금융위원장상 수상 KB금융그룹이 지난 24일 서울 마포구에서 열린 '스타트업 OI #금융권' 행사에서 국민은행과 티냅스의 협력 사례로 금융위원장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스타트업과 금융기관의 협력 사례를 발굴하고 투자 유치와 사업 확장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민은행과 티냅스는 금융상담 에이전트의 신뢰도 확보를 위한 '실시간 답변 품질 평가 및 통제 시스템 구축' 사례를 발표해 최우수 협업 기업에 수여되는 '올해의 협력상'을 받았다. 양사는 KB금융의 'KB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금융 특화 실시간 답변 평가 모델 설계와 RAG 기반 답변 신뢰성 검증 기술 도입 등을 공동 추진했다. 국민은행은 이번 협업을 통해 생성형 AI가 사실과 다른 정보를 생성하는 환각 현상을 90% 이상 사전 차단했다. 국민은행은 향후 수·여신과 퇴직연금 등 영업 현장 핵심 상담 영역으로 금융상담 에이전트 활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KB금융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스타트업의 혁신 기술과 금융회사의 전문성을 결합해 금융 현장의 과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고객 가치 창출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우수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생산적 금융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KB국민은행, 청소년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 성과 발표 KB국민은행이 오는 26일 '세계 마약퇴치의 날'을 앞두고 청소년 대상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 사업의 주요 성과를 발표했다고 25일 밝혔다. 국민은행은 지난 2012년부터 청소년 지원 사업 '상다미쌤'을 후원하고 있다. 상다미쌤은 청소년의 고민과 정서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비대면 상담과 심리치료 지원을 제공한다. 현재까지 누적 상담 건수는 약 160만건이며 전문 치료가 필요한 고위험군 청소년 1781명에게 심리치료비를 지원했다. 국민은행은 지난 2022년부터 청소년 범죄와 유해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학교 방문형 예방교육 사업도 운영하고 있다. 특히 2024년부터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을 집중적으로 진행해 현재까지 총 41개 학교, 7500여 명의 청소년에게 올바른 의약품 사용법과 마약류 등 유해 약물의 위험성을 교육했다. 학교폭력 예방교육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71개 학교, 1만2000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은 미래세대를 위한 중요한 포용금융의 실천"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마음건강 회복과 안전한 성장 환경 조성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6-25 14:3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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