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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 얼마나 들었을까…카카오맵, 전국 65곳 현황 한눈에
[경제일보] 카카오맵이 전국 단풍·은행 명소 65곳의 물든 정도를 보여주는 ‘단풍 지도’를 선보였다. 지역마다 다른 단풍 시기를 살펴 방문지를 고르고, 주차정보 확인과 대중교통 길안내까지 한 앱에서 이어갈 수 있도록 했다. 카카오는 원주 반계리은행나무, 춘천 남이섬, 서울숲 등 주요 명소를 담은 단풍 지도를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검색창에 ‘단풍 지도’를 입력하거나 검색창 아래 전용 버튼을 누르면 이용할 수 있다. 단풍 상태는 ‘단풍 전’ ‘첫 단풍’ ‘절정’ 등 3단계로 표시한다. 카카오맵 공식 안내에 따르면 단풍이 20% 이상 진행된 지역은 첫 단풍, 50% 이상이면 절정으로 분류한다. 단풍 명소는 단풍잎, 은행 명소는 은행잎 아이콘으로 구분해 지도에서 찾기 쉽게 했다. 단풍 나들이는 방문 시점에 따라 볼거리가 달라진다. 산림청이 지난 9월 발표한 올해 단풍절정 예측지도에서도 설악산은 10월 20일, 내장산은 11월 4일로 예상 시기에 보름가량 차이가 났다. 여행 일정을 잡을 때 참고하는 예측 정보와 함께, 실제 방문하려는 장소의 상태를 확인할 정보가 필요한 이유다. 단풍 지도에서 명소를 선택하면 주소와 주차정보, 홈페이지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신발 브랜드 르무통과 함께 선정한 가을 산책길도 소개한다. 서비스는 카카오맵 6.30.0 이상 버전과 PC 지도에서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맵은 지난 16일 대중교통 길안내에도 잠금 화면 안내 기능을 적용했다. 아이폰의 ‘라이브 액티비티’, 안드로이드의 ‘라이브 업데이트’를 활용해 앱을 계속 열어두지 않아도 이동 상황을 확인하도록 했다. 안내 내용은 이동 단계에 맞춰 바뀐다. 정류장이나 역까지 걸어갈 때는 이동 정보를, 기다릴 때는 탑승 정보를 보여준다. 탑승 후에는 하차까지 남은 정류장·역 수와 전체 경로의 진행 정도를 표시하고, 목적지가 가까워지면 하차 정보를 안내한다. 최신 앱에서 대중교통 경로를 검색한 뒤 ‘안내시작’을 누르면 된다. 지원 기기에 따라 잠금 화면과 알림 영역, 휴대전화 상단에 정보가 표시된다. 안내가 보이지 않으면 앱 알림 설정에서 실시간 정보 표시가 켜져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봄 벚꽃 지도에 이어 가을 단풍 지도를 마련한 것은 계절별 나들이 수요를 지도 이용으로 연결하는 흐름이다. 길찾기에 앞선 방문지 선택까지 서비스 범위를 넓혀, 여행 준비와 이동 과정 모두에서 이용 접점을 확보하는 전략으로 읽힌다. 김보람 카카오맵 도메인 리더는 “지난 ‘벚꽃 지도’에 이어 가을에도 이용자들이 나들이 장소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단풍 지도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장소 정보를 제공해 일상 속 새로운 발견과 즐거움을 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는 23일부터는 르무통과 함께 방문 후기·SNS 공유 행사도 진행한다. 단풍 지도에 소개된 장소의 후기를 남기거나 지도 화면을 SNS에 공유한 이용자 가운데 추첨해 모바일 상품권 등을 제공한다.
2026-10-19 11:3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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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브런치북 공모, 1년 만에 응모 33% 증가…1400대 1 뚫은 10편 출간
[경제일보] 카카오가 콘텐츠 퍼블리싱 플랫폼 브런치의 '제13회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 대상 수상작 10편을 정식 출간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8월 말부터 10월 26일까지 접수한 이번 공모에는 약 1만4000편이 응모돼 140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만500편이 몰렸던 제12회보다 33% 늘어난 수치로, 2015년 시작 이후 최고치다. 출간작은 소설 부문 2편과 종합 부문 8편이다. 소설에서는 정현재 작가의 '가장 인간적인 도시'(시공사)와 홍진희 작가의 '야수의 산'(클레이하우스)이 나왔다. 종합 부문은 조용주 작가의 '곤충도 고민이 많다'(데이원), 이유진 작가의 '꼭 무연고 처리해주세요'(나무옆의자), 조선희 작가의 '나이 60, 생판 남들과 산다'(샘터), 선인장 작가의 '딱 두 시간만 일할게요'(휴머니스트), 박희영 작가의 '무근본 음악 방송 제작기'(안온북스), 정그린 작가의 '사용자 입장에서 생각하세요'(한빛미디어), 이수민 작가의 '일단 맛있는 걸 먹으면'(은행나무), 조남식 작가의 '충주시 B급 홍보 개척사'(이야기장수)다. 이 공모전의 구조는 일반 문학상과 다르다. 파트너 출판사 10곳이 각각 심사위원이 돼 출간할 작품을 한 편씩 직접 고른다. 출판사가 계약할 원고를 스스로 뽑는 방식이어서 수상과 출간이 곧바로 이어진다. 수상작 발표는 지난해 12월 17일이었고 상금은 편당 500만원, 총 5000만원이다. 소설 부문 배정은 전회 3편에서 2편으로 줄고 종합이 8편으로 늘었다. 카카오는 출간에 맞춰 이날부터 카카오톡 선물하기와 예스24에서 온라인 기획전을 연다. 예스24 웹진 채널예스에서는 출간 작가들의 릴레이 인터뷰를 공개한다. 독자 참여형 프로모션인 '브런치 독서클럽'도 2주간 진행한다. 브런치 라이브독서로 독서노트를 쓰고 인증샷을 공유하면 참여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이북리더기와 작가 친필 사인이 담긴 출간 도서 10권 세트를 준다. 브런치는 2015년 6월 출시 이후 지난해 9월 기준 등록 작가 9만5000명, 누적 게시글 800만건을 기록했다. 브런치 원작으로 출간된 도서는 1만권을 넘어섰고, 이 가운데 베스트셀러 상위 10종의 매출은 470억원으로 집계됐다. 직전 회차인 제12회 출간작은 열 편 중 다섯 편이 출간 한 달 만에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공모전 밖에서는 창작자 수익 구조가 붙고 있다. 독자가 후원금을 보내는 '응원하기'는 지난해 9월까지 누적 4억5000만원이 모였다. 유료 구독 서비스인 '브런치 작가 멤버십'은 지난해 초 시범 운영을 거쳐 정식 오픈했고, 사전 모집 한 달 만에 3000명 이상이 신청했다. 카카오는 구독료에 대한 플랫폼 수수료를 올해 6월까지 받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멤버십 전용 글 10편을 발행하고 유료 구독자 100명을 확보한 작가에게는 파트너 출판사 연계 출간 기회도 제공한다. 브런치 관계자는 "역대 최고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10편의 훌륭한 작품들이 더 많은 독자들과 깊이 있게 교감하고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획전과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브런치를 통해 숨은 보석 같은 이야기들이 세상에 나올 수 있도록 창작자 생태계 활성화와 독서 문화 저변 확대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8-10 13: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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