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총 2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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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 AI 분석부터 자동매매까지…고객만족도 2년 연속 1위
[경제일보] 빗썸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시장 정보를 분석하고 거래 전략을 실행하는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종목별 정보를 찾아보는 단계부터 주문, 계좌개설, 고객상담까지 이용 절차를 개선하는 가운데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 가상자산거래소 부문에서 2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 빗썸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26년 KCSI’ 조사에서 금융 분야 가상자산거래소 부문 1위에 올랐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KCSI는 산업별 상품과 서비스의 고객 만족 수준을 전반적 만족도, 요소종합만족도, 재이용 의향 등을 종합해 평가하는 지표다. 올해 서비스 개선의 중심에는 투자 정보 탐색에 AI를 접목한 ‘빗썸 AI’가 있다. 이용자가 여러 차트와 시장 정보를 직접 대조하는 부담을 줄이고, 거래소 안에서 종목별 분석과 주요 이슈를 함께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지난 9월 선보인 빗썸 AI는 ‘AI 종목시그널’, ‘AI 종목분석’, ‘AI 데일리시황’, ‘AI 추천질문’ 등 네 가지 서비스로 구성된다. 종목시그널은 기술적 지표와 소셜 지표 등 6개 핵심 지표를 한 시간마다 분석해 단기 상승·하락 신호와 종합 점수를 제공한다. 종목분석은 가격과 거래량, 온체인 데이터(블록체인에 기록된 거래 정보), 커뮤니티 반응 등을 종합해 분석 보고서를 생성한다. 두 서비스의 분석 대상은 원화마켓 시가총액 상위 200개 가상자산이다. 개별 종목의 가격 움직임과 거래 활동을 함께 살펴보도록 한 것이다. 시장 전체의 흐름을 정리하는 기능도 갖췄다. 데일리시황은 매일 오전 8시 주요 이슈와 경제 일정을 요약하고, 추천질문은 30분마다 시장 이슈를 질의응답 형태로 제시한다. 빗썸 AI는 가상자산 전문 AI 리서치 플랫폼 ‘서프’와 공동 개발했다. 정보 분석을 실제 주문과 연결하는 도구로는 지난 6월 출시한 ‘AI 트레이드 킷’이 있다. 외부 생성형 AI와 빗썸의 Open API(외부 프로그램이 거래소 기능을 이용하도록 연결하는 인터페이스)를 연동해 일상적인 언어로 시세를 조회하거나 주문을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용자는 생성형 AI와 대화하며 조건부 주문이나 자동매매 프로그램을 제작할 수 있다. 빗썸 AI가 시장과 종목 정보를 분석해 보여주는 서비스라면, 트레이드 킷은 이용자의 요청을 조회와 거래 실행으로 연결하는 도구다. 빗썸은 공식 이용안내에서 주문·출금 작업에 사용자 확인 절차를 설정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일반 거래화면에서도 주문 방식과 접근 절차를 손봤다. 거래화면과 컬러 시스템을 개편해 정보 가독성을 높이고, 시간분할자동주문(TWAP)과 포트폴리오 매수 서비스를 제공했다. TWAP은 이용자가 설정한 시간과 간격에 맞춰 전체 주문 수량이나 금액을 나눠 집행하는 방식이다. 주문을 여러 차례에 걸쳐 처리해 한 시점에 거래가 집중되는 부담을 줄이는 데 활용한다. 계좌개설 과정도 간소화했다. 별도의 은행 앱을 설치하지 않고 KB국민은행 계좌를 개설한 뒤 빗썸에 연동할 수 있도록 했다. 시장 정보를 확인한 이용자가 거래에 필요한 계좌를 준비하고 주문하는 과정의 번거로움을 줄이려는 조치다. 고객상담에는 음성인식(STT·음성을 문자로 변환하는 기술) 기반 상담지원 서비스를 도입했다. 빗썸은 이를 활용해 상담의 정확도와 처리 속도를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화와 채팅 상담은 365일 24시간 운영한다. 초고령층 고객에게는 영상통화를 통한 본인확인 절차를 적용하고 있다. 보안 분야에서는 양자컴퓨터를 활용한 공격에 대응하는 양자내성암호 도입을 추진한다. 보안 취약점을 찾아 제보한 사람에게 보상하는 버그바운티를 확대하고, 정기적인 정보보호 캠페인도 진행하고 있다. 빗썸 관계자는 “KCSI 가상자산거래소 부문 2년 연속 1위는 AI를 비롯한 새로운 기술을 고객 편의와 투자 경험 개선으로 연결하고, 고객의 목소리를 서비스에 꾸준히 반영해 온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이용자가 더욱 쉽고 편리하게 시장 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누구나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정적인 거래 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10-01 11:2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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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이노베이트, AI 회의록 전문용어 오류 잡는다…EMNLP서 논문 채택
[경제일보] 롯데이노베이트가 기업 회의에서 음성인식 오류로 잘못 기록된 전문용어를 인공지능(AI) 요약 단계에서 복원하는 기술 연구를 공개했다. 음성인식 모델을 다시 학습하는 대신 회의 맥락에 맞는 용어집을 활용해 오류를 보완하는 방식으로, 기업별 업무 용어와 고유명사가 정확하게 기록돼야 하는 AI 회의록 서비스의 품질을 높이는 데 활용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9일 롯데이노베이트는 자사의 AI 기술팀이 수행한 관련 연구 논문이 자연어처리 분야 국제학술대회인 'EMNLP 2026' 인더스트리 트랙에 채택됐다고 밝혔다. 해당 논문 제목은 '회의 요약 과정에서 사용자 맞춤형 용어집을 활용해 음성인식 오류 전문용어를 복원하는 조건과 요약 품질 평가 연구'로 김기환 담당자를 비롯해 임형준, 정윤서, 박희용, 정창현, 마승희, 박주혜, 김정환 등 롯데이노베이트 AI 기술팀 담당자들이 참여했다. EMNLP는 ACL, NAACL과 함께 자연어처리 분야의 주요 국제학술대회로 꼽히며, EMNLP의 인더스트리 트랙은 산업 현장에서 활용되는 자연어처리·음성 기술의 개발과 적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 해결 방안 등을 평가한다. 이번 논문은 기업 회의에서 발생하는 음성인식 오류를 실제 업무 맥락에 맞춰 보완하는 방법을 연구했다는 점에서 산업 현장 적용 가능성을 다뤘다. 기업 회의에는 산업·직무별 전문용어뿐 아니라 프로젝트명, 제품명, 조직명, 시스템명 등 고유명사가 자주 등장하는 것으로 꼽힌다. 음성인식(STT) 과정에서 이들 용어가 잘못 기록되면 회의록과 요약문에서 핵심 정보가 왜곡되거나 누락될 수 있다. 특히 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업무를 배분하거나 후속 조치를 진행하는 기업 환경에서는 용어 오류가 정보 전달의 정확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이다. 롯데이노베이트 연구진은 해당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STT 모델을 별도로 재학습하는 대신, 회의와 업무 맥락에 맞춘 용어집을 요약 프롬프트에 제공하는 방법을 연구했다. 음성인식 결과에 오류가 있더라도 요약 단계에서 관련 용어 정보를 참고해 전문용어를 복원하도록 유도하는 방식이다. 롯데이노베이트에 따르면 연구진이 회의별 전문용어 주석을 활용해 실험한 결과, 회의 맥락에 맞춘 용어집이 광범위한 도메인·통합 용어집보다 전문용어 복원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성이 낮은 용어를 많이 포함할수록 성능이 떨어지는 경향도 확인했다. 용어 정보를 무조건 많이 제공하기보다 해당 회의에서 실제로 사용될 가능성이 높은 용어를 선별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이번 연구에서 주목할 부분은 전문용어 복원과 요약 결과의 전반적인 품질을 구분해 평가했다는 점이다. 잘못 인식된 단어를 정확한 표기로 바꾸는 것과 회의의 핵심 내용을 유용하게 요약하는 것은 서로 다른 문제이기 때문이다. 전문용어가 복원되더라도 요약문 전체의 정확성이나 활용도가 반드시 함께 높아지는 것은 아닌 만큼, 두 요소를 나눠 평가하는 접근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이번 연구 결과가 롯데이노베이트의 AI 플랫폼 '아이멤버 워크'의 AI 회의록 기능을 개선하는 데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회의 범위로 좁힌 용어집을 이용해 음성인식 과정에서 훼손된 전문용어를 요약문의 키워드 항목 등에 정확한 표기로 반영하면 기업 업무에 필요한 정보의 정확도를 높일 수 있을 전망이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이번 연구를 통해 기업 환경에서 발생하는 구체적인 AI 품질 문제를 분석하고, 기존 음성인식 모델을 유지하면서 요약 단계에서 오류를 보완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향후 연구 결과가 실제 서비스에 적용돼 전문용어 오류를 얼마나 줄이고 요약 품질을 개선할 수 있을지가 기술의 실효성을 가늠할 기준이 될 전망이다. 논문 제1저자인 김기환 롯데이노베이트 AI 기술팀 담당자는 "기업 회의에서는 전문용어와 고유명사가 의사결정 및 업무 실행의 핵심 정보로 작용하는 만큼, 이를 정확히 기록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연구는 회의별 맥락을 반영한 용어 정보가 음성인식 오류로 인한 전문용어 훼손을 보완하는 데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 살펴본 것"이라고 말했다.
2026-09-29 17:2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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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60%·공공 30%"…KT가 짚은 AX 속도차, 해법도 달랐다
[경제일보] 금융회사와 공공기관의 인공지능 전환(AX) 속도가 두 배 가까이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권은 투자 효과와 AI 신뢰성 입증을, 공공부문은 예산 확보와 기관 간 데이터 연계를 주요 과제로 꼽았다. KT는 금융·공공 분야의 AX 추진 현황과 실행 방안을 담은 ‘KT AX 인사이트 리포트’ 금융편·공공편을 발간했다고 14일 밝혔다. 보고서는 지난 7월 은행·증권·보험·카드사 임직원 200명과 중앙부처·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 임직원 200명 등 4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토대로 작성됐다. 조사 결과 개념검증(PoC)이나 일부 업무 적용, 전사 확산 등 AX 실행 단계에 진입했다고 응답한 비율은 금융기관 59.5%, 공공기관 30%였다. 금융권에서 생성형 AI 적용이 상대적으로 빠르게 진행되고 있지만 PoC도 실행 단계에 포함한 수치인 만큼 전사 도입률로 해석해서는 안 된다. 분야별 고민도 달랐다. 금융권은 AI 투자 대비 효과(ROI)를 수치로 입증하고 오류와 환각, 정보 유출 위험을 통제하는 문제가 우선순위로 나타났다. 공공기관은 제한된 예산 안에서 성과를 측정하고 서로 다른 기관의 데이터와 시스템을 연결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다. KT는 기관의 AX 수준을 ‘검토 전·관심’, ‘PoC·부분 운영’, ‘기관 전반 확산’ 등 세 단계로 나눠 해법을 제시했다. 금융권에는 문서 처리와 고객 상담처럼 효과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업무부터 시작해 ROI 측정, 데이터 표준화, AI 거버넌스 구축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권고했다. 공공부문에는 문서 작성과 민원 처리 등 상대적으로 위험이 낮은 업무에 AI를 먼저 적용하고 성과를 다음 연도 예산과 연결하는 방식을 제안했다. 기관 간 데이터 표준화와 설명가능한 AI를 활용한 책임체계 마련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실제 적용 사례도 담았다. 금융권에서는 내부통제와 보안 수준을 유지하면서 금융 특화 거대언어모델(LLM)과 AI 에이전트 플랫폼을 활용해 문서 작성과 여신심사를 지원한 사례를 소개했다. 공공부문에서는 AI 챗봇과 음성인식을 결합한 구독형 인공지능 고객센터(AICC)를 통해 민원 대기시간과 상담 공백을 줄인 사례를 제시했다. 금융권 망분리 규제 완화와 공공부문의 생성형 AI 활용 확대가 맞물리면서 보안·규제 대응 역량을 갖춘 정보기술(IT) 서비스 기업의 수주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KT는 보고서를 잠재 고객의 도입 단계를 진단하고 자사 AI 모델·클라우드·네트워크·AICC를 묶어 제안하는 기업간거래(B2B)·기업정부간거래(B2G) 영업 기반으로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장대성 KT 엔터프라이즈전략본부 상무는 “산업 현장에서 확인한 고민과 요구를 바탕으로 보고서를 제작했다”며 “B2B·B2G 고객이 성공적으로 AX를 추진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보고서의 활용도를 높이려면 설문 응답자의 직급과 AI 의사결정 참여 여부, 업종·기관별 세부 결과도 함께 공개할 필요가 있다. 향후 KT 구축 사례에서 업무시간과 비용이 얼마나 줄었는지 정량 성과까지 제시되면 실행 지침으로서 설득력이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2026-09-14 11:4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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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셋톱박스 칩 공급망 묶고 중소기업 수출길 연다
[경제일보] KT가 글로벌 반도체 기업과 미디어 단말용 칩셋 공급망을 강화하는 동시에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에 나섰다. 칩 수급 불확실성을 줄여 자사 미디어 서비스의 안정성을 높이고 협력사의 수출 성과까지 끌어내겠다는 전략이다. KT는 11일부터 14일까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RAI에서 열리는 국제방송박람회 ‘IBC 2026’에서 앰로직(Amlogic)과 미디어 단말용 핵심 칩셋의 안정적인 공급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IBC는 방송사와 콘텐츠 사업자, 기술·솔루션 기업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급 미디어 전시회다. 올해 행사에는 170여개국에서 1300여개 전시기업과 4만5000여명의 업계 관계자가 참여한다. 앰로직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에 본사를 둔 팹리스(반도체 설계 전문기업)로 스마트TV와 셋톱박스 등에 들어가는 시스템온칩(SoC)을 공급한다. KT와는 세계 최초 8K 안드로이드TV 셋톱박스를 공동 개발하는 등 협력 관계를 이어왔다. 두 회사는 KT그룹 미디어 단말에 필요한 칩셋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재고·조달 등 공급망 운영 효율을 높일 방안을 공동으로 찾는다. 향후 셋톱박스의 인공지능(AI) 기능과 미디어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기술 협력도 추진한다. 특정 칩의 공급 차질이 셋톱박스 생산과 서비스 일정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는 것이 이번 협약의 핵심이다. KT는 행사장에서 국내 협력사 8곳과 ‘KT글로벌상생성장관’도 운영한다. 마르시스는 8K 안드로이드TV 셋톱박스를, 오성전자는 음성인식 리모컨을 선보인다. 에너자이의 온디바이스 AI 모델을 비롯해 캐스트이즈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TV(FAST) 플랫폼, 루나르트의 AI 영상 편집, 파일러의 미디어 분석·제어 솔루션도 전시한다. 스틸컷과 엑스엘에이트AI는 각각 딥페이크 탐지와 미디어 자막 생성·편집 기술을 소개한다. 이 프로그램은 협력사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013년 시작됐다. 올해는 중소벤처기업부의 ‘대·중소기업 동반진출 지원사업’과 연계해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전시관 구축을 지원한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암스테르담무역관은 현지 바이어 발굴과 상담 연결을 맡는다. KT는 21일부터 23일까지 스페인에서 열리는 유럽광통신학술대회·전시회 ‘ECOC 2026’에도 협력사 5곳과 참가한다. 엔더블유씨와 제씨콤, 우리로, 휘라포토닉스, 솔텍인포넷이 AI 데이터센터용 광통신 부품과 화재감시 시스템, 양자암호통신용 부품 등을 해외 바이어에게 선보인다. KT는 지난해 IBC와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ECOC에 협력사 18곳과 참가해 1800억원 이상의 수출계약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이는 실제 수출액이 아닌 계약 체결액으로, 계약 이행과 매출 인식 규모는 별도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 권혜진 KT SCM실장 전무는 “글로벌 칩셋사와의 협약으로 미디어 단말 공급망 경쟁력을 확보하고 협력사의 안정적인 사업을 지원할 것”이라며 “우수 기술과 제품이 바이어 발굴과 수출 성과로 이어지도록 민관협력 모델을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2026-09-13 13: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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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 그랑 콜레오스 2027년형 출시…아이코닉 가격 45만원 인하
[경제일보] 르노코리아가 중형 패밀리 SUV 그랑 콜레오스의 연식 변경 모델을 출시하고 한정판 모델을 추가했다. 고객 선호도가 높은 트림의 사양을 재구성해 가격 경쟁력을 높이고 외장 색상과 전용 디자인을 확대했다. 글로벌 플래그십 모델 필랑트의 엔트리 트림도 국내 고객 인도를 시작한다. 1일 르노코리아에 따르면 회사는 이날 그랑 콜레오스 2027년형과 리미티드 화이트 에디션 '에뚜알'을 출시했다. 2027년형에는 신규 외장 색상 새틴 녹턴 블루를 적용했으며 아이코닉과 에스프리 알핀 트림의 상품 구성을 조정했다. 아이코닉 트림은 2026년형보다 가격을 45만원 낮추면서 실사용 빈도가 높은 편의사양을 중심으로 구성을 변경했다. 차음 윈드실드 글라스를 기본 적용하고 프레임리스 룸미러를 새롭게 넣었다. 일부 사양은 선택 품목으로 전환했다. 12.3인치 동승석 디스플레이와 풀 오토파킹 보조, 후방 긴급 제동 보조, 8스피커 패키지를 옵션으로 구성했다. 기본 사양에는 FULL LED 램프와 openR 파노라마 스크린, 360도 3D 어라운드 뷰, 파워 테일게이트 등이 포함된다. 차로 중앙 유지 보조와 긴급 제동 보조, 회피 조향 보조, 사각지대 경보, 후방 교차 충돌 방지 보조 등 주요 첨단 주행 보조 기능도 제공한다. 에스프리 알핀 트림에는 새틴 녹턴 블루를 적용하고 디자인 구성을 일부 변경했다. 함께 출시한 에뚜알은 에스프리 알핀 하이브리드를 기반으로 한 리미티드 에디션이다. 파리의 밤하늘 별빛에서 영감을 받은 올 화이트 콘셉트를 적용해 전용 디자인을 강조했다. 외관에는 클라우드 펄 바디컬러와 에뚜알 전용 20인치 투톤 피크 알로이 휠을 적용했다. 휠 아치와 사이드 가니시, 사이드 미러 커버, 로장주 패턴 라디에이터 그릴도 클라우드 펄 색상으로 구성했다. 실내에는 전용 나파 인조가죽 IP 센터 데코와 엠보를 적용하고 에스프리 알핀 전용 카매트를 제공한다. 에뚜알 가격은 친환경차 세제 혜택 적용 기준 4574만9000원이다. 르노코리아는 지난 3월 국내 출시한 글로벌 플래그십 필랑트의 테크노 트림도 이달부터 고객 인도에 들어간다. 필랑트는 세단과 SUV의 특성을 결합한 E세그먼트 크로스오버로, 최고출력 250마력의 하이브리드 E-Tech 파워트레인을 탑재했다. 공인 복합연비는 15.1km/ℓ다. 테크노 트림에는 FULL LED 램프와 후방 다이내믹 턴 시그널, 주파수 감응형 댐퍼, 360도 3D 어라운드 뷰, 파워 테일게이트 등이 들어간다. openR 파노라마 스크린과 구매 후 5년간 무제한 5G 데이터, AI 음성인식 서비스 '에이닷 오토'도 제공한다. 필랑트 테크노 트림 가격은 친환경차 세제 혜택 적용 기준 4394만9000원이다.
2026-09-01 09:2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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