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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헬스케어, 장 건강·콜레스테롤 관리 '지큐랩' 신제품 2종 출시 外
[경제일보] 일동제약그룹의 헬스케어 사업 계열사 일동헬스케어가 ‘지큐랩(gQlab)’ 시리즈 신제품 ‘지큐랩 프로 프리 포스트바이오틱스’와 ‘지큐랩 올인원 케어 포스트바이오틱스’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지큐랩은 프로바이오틱스를 기반으로 일동제약그룹의 유산균 연구 기술을 반영해 기능성 원료를 배합한 건강기능식품 브랜드다. 신제품 ‘지큐랩 프로 프리 포스트바이오틱스’는 프로바이오틱스·프리바이오틱스·포스트바이오틱스를 함께 담은 ‘PPP 바이오틱스 솔루션’ 제품이다. 장내 유익균 증식과 유해균 억제, 배변 활동 등 장 건강과 함께 피부 면역 기능까지 고려한 이중 기능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제품에는 일동제약그룹이 개발한 프로바이오틱스 3종과 피부 면역 관련 개별인정형 기능성 포스트바이오틱스 ‘RHT’가 포함됐다. 또한 기능성 원료가 장까지 안정적으로 도달하도록 4중 코팅 기술을 적용했으며 스틱형 개별 포장으로 섭취 편의성을 높였다. ‘지큐랩 올인원 케어 포스트바이오틱스’는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포스트바이오틱스 ‘BBR’을 비롯해 바나바잎추출물, 코엔자임Q10 등을 함유해 성인 건강 관리를 위한 복합 기능성을 강조했다. BBR은 일동제약그룹이 개발한 국내 최초의 콜레스테롤 개선 관련 개별인정형 기능성 포스트바이오틱스다. 일동헬스케어는 네이버 쇼핑 스마트스토어 등 온라인 유통 채널을 중심으로 신제품 마케팅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미사이언스, ‘텐텐 키즈영양식’ 출시…어린이 영양 솔루션 확대 한미그룹 지주사 한미사이언스는 어린이용 균형 영양 음료 ‘텐텐 키즈영양식’을 출시하고 자체 캐릭터 ‘텐둥이’를 공식 론칭했다고 16일 밝혔다. 텐텐 키즈영양식은 어린이 성장에 필요한 탄수화물·단백질·지방 등 3대 영양소를 균형 있게 설계하고 19종 비타민과 미네랄을 함유한 것이 특징이다. 두뇌 구성 성분인 EPA·DHA도 1일 권장량의 약 10% 수준으로 담아 바쁜 일상 속에서도 간편하게 영양을 섭취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저당 2g 설계와 완전 단백질 7g을 함유해 간식이나 영양 보충용으로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다. 코코아 분말을 활용한 초코맛을 적용해 어린이 기호성도 높였다. 이 제품에는 포스트바이오틱스 100억셀이 포함됐으며 어린이 기호식품 품질인증을 획득해 안전성을 확보했다. 한미사이언스는 원료 선정부터 제조 공정까지 엄격한 품질 관리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함께 선보인 캐릭터 ‘텐둥이’는 ‘밝고 건강한 에너지를 전하는 친구’ 콘셉트로 온라인 콘텐츠 등 다양한 채널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한미사이언스 관계자는 “성장기 어린이에게 필요한 영양을 균형 있게 담은 제품으로 바쁜 아침이나 간식이 필요한 순간에도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영양 솔루션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휴온스바이오파마, 톡신 ‘휴톡스’ 중국 1차 물량 출하 휴온스글로벌 자회사 휴온스바이오파마는 중국 협력사 아이메이커테크놀로지의 유통 자회사와 보툴리눔 톡신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1차 물량을 출하했다고 16일 밝혔다. 휴톡스는 보툴리눔 톡신(클로스트리디움 보툴리눔 독소 A형)을 주성분으로 하는 미용·치료용 의약품으로 미간주름과 눈가주름 개선 등에 사용된다. 아이메이커는 2022년 휴온스바이오파마로부터 중국(홍콩·마카오 포함) 지역 내 휴톡스의 독점 수입·유통권을 확보한 뒤 현지 개발을 진행해 왔다. 이후 올해 1월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으로부터 휴톡스 100단위 제품에 대한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이번에 출하된 물량은 중국 보건당국의 품질검사를 거쳐 이르면 올 하반기부터 현지 유통이 시작될 전망이다. 휴톡스는 중국에서 일곱 번째이자 국내 기업 중 두 번째로 상업화된 보툴리눔 톡신 제품이 된다. 휴온스바이오파마 관계자는 “첫 출하를 시작으로 아이메이커와 협력해 중국 내 유통과 마케팅을 확대할 것”이라며 “휴톡스가 올해부터 본격적인 글로벌 매출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3-16 14:28:29
'레디코어' 소비 트렌드 확산…장 건강 관리 시장도 변화
[경제일보] 불확실한 환경에 대비하려는 소비 경향이 확산되면서 건강 관리 방식도 사후 대응에서 사전 관리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다. 10일 유통·헬스케어 업계에 따르면 2026년 소비 트렌드 가운데 하나로 ‘레디코어(Ready-core)’가 주목받고 있다. 레디코어는 준비를 뜻하는 ‘Ready’와 핵심을 의미하는 ‘Core’의 합성어다. 예측하기 어려운 사회 환경 속에서 각종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미리 준비하는 소비 행태를 가리킨다. 이 같은 흐름은 건강 관리 분야에서도 나타난다. 질병이 발생한 뒤 치료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평소 신체 균형을 유지하는 예방 중심 관리가 강조되는 분위기다. 특히 환절기 장 건강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다. 최근 연구에서도 계절 변화와 장내 미생물의 연관성이 제시됐다. 지난해 10월 국제 학술지 ‘Microorganisms’에 게재된 논문 ‘The Influence of Seasonal Variations in Clinical Trials Based on Gut Microbiota Studies’는 기온과 일조량 등 계절 요인이 장내 미생물 구성에 영향을 미친다고 분석했다. 연구진은 계절 변화에 따라 장내 미생물의 다양성과 균형이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변화는 면역 기능과 전신 건강과도 연결되는 것으로 보고됐다. 장내 미생물 환경이 외부 환경 변화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의미다. 봄철은 장내 환경이 흔들리기 쉬운 시기로 꼽힌다. 일교차가 커지고 야외 활동이 늘면서 생활 패턴이 변한다. 식습관도 함께 달라지는 경우가 많다. 이런 변화는 장내 미생물 균형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어린이의 경우 장 건강 관리 필요성이 더 크다. 성장기 어린이는 면역 체계가 완전히 형성되지 않은 상태다. 장내 미생물 균형이 무너지면 감염성 질환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이 때문에 장내 균형 유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유산균 섭취도 함께 주목받고 있다. 일부 연구에서는 유산균이 염증성 사이토카인 감소와 면역 조절 과정에 관여할 수 있다고 보고한다. 장 기능 안정과 면역 균형 유지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장 건강은 면역 체계와 밀접하게 연결된다. 인체 면역 세포의 상당수가 장에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장내 환경이 전신 건강 관리의 주요 요소로 언급되는 이유다. 해외 정책에서도 장내 미생물 관리 중요성이 언급된다. 미국 보건복지부(HHS)와 농무부(USDA)는 최근 발표한 ‘2025~2030 미국인을 위한 식단 지침’에서 발효식품 섭취를 권장했다. 김치와 같은 발효식품이 대표적인 예다. 장내 미생물 균형 관리가 건강 식습관의 한 요소로 제시됐다. 헬스케어 업계에서는 장 건강 관리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성장기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제품 수요가 늘어나는 흐름이다. 국내에서는 마이크로바이옴 연구 기업 쎌바이오텍이 관련 제품을 개발해 공급하고 있다. 쎌바이오텍은 1995년 설립된 유산균 연구 기업이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유산균 대량 생산 체계를 구축했다. 회사는 장내 환경 연구를 바탕으로 유산균 브랜드 ‘듀오락(DUOLAC)’을 운영하고 있다. 김치와 젓갈 등 전통 발효식품에서 분리한 균주와 한국인 장내 미생물을 기반으로 균주를 개발했다. 한국 식생활 환경에 맞춘 유산균 연구도 진행했다. 마늘과 양파, 고추 등 향신료 중심 식단에서도 균주가 안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신생아와 영유아, 어린이 등 연령대별 장 환경 차이를 고려한 제품군도 구성했다. 쎌바이오텍은 자체 개발 균주를 ‘CBT 유산균’으로 명명해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균주 기능성과 안전성을 검증하는 과정도 병행했다. 유산균 생존력을 높이기 위한 기술도 적용했다. 쎌바이오텍은 ‘듀얼코팅(Dual Coating)’ 기술을 통해 유산균이 위산 환경을 통과해 장까지 도달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회사 측은 해당 기술이 한국과 일본, 중국, 미국, 유럽 등 여러 국가에서 특허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장 건강 연구는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는 흐름이다. 일부 연구에서는 장내 미생물이 면역 기능뿐 아니라 신체 기능과도 연관될 가능성을 제시한다. 쎌바이오텍은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인체 적용 시험을 진행했다. 시험에서는 근력과 악력 변화, 신장 기능 지표, 인지 평가 등 다양한 신체 지표를 관찰했다. 쎌바이오텍 관계자는 “장내 미생물 균형은 면역과 신체 기능 관리와 연결되는 영역으로 연구가 이어지고 있다”며 “장까지 도달하는 유산균 기술 개발을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6-03-10 09:5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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