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총 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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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크리에이터 데리고 일본行…'U+BOOSTUS' 글로벌 역량 키운다
[경제일보] LG유플러스가 자사 서비스와 상품을 알리는 크리에이터를 단순 홍보 채널이 아닌 장기적인 콘텐츠 파트너로 육성하고 있다. 일회성 제품 체험이나 광고 콘텐츠 제작에 그치지 않고 해외 연수와 콘텐츠 제작 교육, 글로벌 플랫폼 경험 등을 제공하며 크리에이터 커뮤니티를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1일 LG유플러스는 최근 '유플러스 부스터스(U+BOOSTUS)' 시즌5의 우수 크리에이터 12명과 함께 일본 도쿄를 찾아 글로벌 콘텐츠 제작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참가자들은 메타 일본 현지 사무실을 방문해 콘텐츠 제작 워크숍과 글로벌 크리에이터 트렌드 교육을 받았으며, 레이밴 메타 스마트 안경과 메타 퀘스트 등을 직접 체험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크리에이터들이 단순히 LG유플러스의 상품과 서비스를 소개하는 데서 벗어나 콘텐츠 기획과 제작 과정 자체를 고도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됐다. 메타 워크숍에서는 콘텐츠 기획·제작 방식과 플랫폼 활용법, 콘텐츠 확산 전략 등을 공유하고 참가자들이 각자의 제작 경험과 노하우를 나눴다. 유플러스 부스터스는 LG유플러스가 지난 2023년부터 운영해온 크리에이터 프로그램이다. LG유플러스의 상품과 서비스를 직접 경험한 뒤 각자의 콘텐츠와 표현 방식으로 이를 소개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현재 약 260명의 크리에이터가 활동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4700개 이상의 콘텐츠를 제작했다. 누적 조회수는 약 1억5000만회, 누적 참여 수는 약 118만건에 달한다. 단순한 체험단과 다른 점은 운영 기간과 지원 방식이다. LG유플러스는 시즌별 크리에이터를 선발한 뒤 상품·서비스 체험뿐 아니라 교육과 네트워킹, 콘텐츠 제작 기회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도쿄 프로그램 역시 이 같은 운영 방식의 연장선이다. 특히 시즌5에서는 크리에이터의 제작 역량과 성장에 더 초점을 맞췄다. 글로벌 플랫폼을 직접 경험하고 최신 콘텐츠 제작 도구를 접할 수 있도록 하면서 크리에이터가 콘텐츠를 생산하는 역량 자체를 높이는 방식이다. 최근 LG유플러스는 크리에이터를 활용한 콘텐츠를 통해 기존 광고와 다른 고객 접점으로 활용하고 있다. 통신 상품뿐 아니라 AI 서비스, 콘텐츠, 플랫폼 등 소비자가 직접 경험해야 하는 서비스가 늘면서 기업이 직접 상품을 설명하는 방식만으로는 이용자에게 전달하기 어려운 영역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유플러스 부스터스에서 제작된 콘텐츠도 단순 통신 상품에 국한되지 않는다. '심플리.U+', 'ixi-O', 'U+two+', 로밍패스 등 LG유플러스의 주요 서비스와 MWC 등 회사가 참여한 글로벌 행사까지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최근 도쿄 프로그램에서도 참가자들은 LG유플러스의 ixi-O 로밍 통화와 로밍패스 등을 직접 이용하고 이를 바탕으로 콘텐츠를 제작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유플러스 부스터스를 일회성 홍보 프로그램이 아니라 지속적인 크리에이터 커뮤니티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김희진 LG유플러스 브랜드마케팅팀장은 "'유플러스 부스터스'는 크리에이터들이 LG유플러스의 상품과 서비스를 고객의 시선에서 직접 경험하고 자신만의 관점과 언어로 전달하는 커뮤니티"라며 "앞으로도 크리에이터들의 성장을 지원할 수 있도록 교육과 협업 기회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9-21 09: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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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L 넘어 팬덤 공략…넷플릭스, 콘텐츠 IP로 브랜드 경험 넓힌다
[경제일보] 콘텐츠를 본 사람에게 광고를 노출하는 전통적인 마케팅 방식이 팬덤을 실제 소비와 브랜드 경험으로 연결하는 방식으로 진화하고 있다.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넷플릭스는 콘텐츠 속 상품을 노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작품의 세계관과 팬덤을 브랜드의 상품·매장·서비스로 연결하는 '브랜드 파트너십'으로 확대해 콘텐츠 경쟁력을 광고와 커머스 등 부가 사업으로 확장하고 있다. 1일 넷플릭스는 지난달 28일 부산 시그니엘 호텔에서 열린 '2026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에서 팬덤을 중심으로 한 브랜드 파트너십 전략과 실제 협업 사례를 소개했다고 밝혔다. 넷플릭스는 콘텐츠를 단순한 광고 매체가 아니라 팬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하나의 브랜드 자산으로 보고, 팬덤과 브랜드가 만날 수 있는 접점을 만드는 요소로 설명했다. 이날 딥 차브리아 넷플릭스 아시아태평양(APAC) 마케팅 파트너십 크리에이티브 리드는 콘텐츠와 브랜드 협업의 핵심 요소로 '팬덤'을 꼽았다. 팬은 일반 소비자와 달리 콘텐츠와 지속적인 관계를 맺기 때문에 브랜드가 팬덤과 연결될 경우 캠페인의 파급력이 커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넷플릭스에 따르면 '오징어 게임' 흥행 이후 작품에 등장한 운동화 브랜드 판매량이 7800% 증가했고, '케이팝 데몬 헌터스' 속 가상 밴드 헌트릭스의 'Golden'은 빌보드 글로벌 200 정상에 올랐다. 콘텐츠의 인기가 작품 밖 소비와 음악 시장으로까지 확장된 사례로 분석된다. 브랜드 협업에서도 팬덤을 활용한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미국 패스트푸드 업체 웬디스는 '웬즈데이'의 어둡고 기괴한 세계관을 자사 메뉴와 매장,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적용했다. 해당 캠페인은 26억회의 자발적 미디어 노출을 기록했고 웬디스 매장 방문은 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내에서는 금호타이어가 기존 안전 수칙 광고를 '넷플릭스 시청 안전 가이드'로 재해석해 팬들의 시청 습관과 브랜드 자산을 연결했다. 넷플릭스에 따르면 브랜드 호감도는 80% 이상, 구매 고려도는 60% 이상 증가했다. 특히 넷플릭스는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을 하나의 콘텐츠가 여러 산업의 소비 경험으로 확장된 사례로 꼽았다. 한샘은 주방 공간, 비비고는 셰프의 음식, 스텔라 아르투아는 프리미엄 다이닝, 캐치테이블은 레스토랑 예약을 각각 콘텐츠와 연결했다. 넷플릭스에 따르면 한샘 매출은 78%, 스텔라 아르투아 판매량은 38% 늘었고 캐치테이블 가입자는 1.6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콘텐츠 IP는 OTT 안에서 소비되는 데 그치지 않고 상품과 서비스의 판매를 촉진하는 마케팅 자산으로 활용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기업에게는 단순 PPL보다 팬들이 원하는 경험을 자사 상품·서비스와 연결하는 전략이 중요해진 것이다. 딥 차브리아 넷플릭스 APAC 마케팅 파트너십 크리에이티브 리드는 "파트너십에는 하나의 공식이 없다"며 "모든 파트너십은 브랜드와 넷플릭스의 이야기, 그리고 그 이야기를 깊이 사랑하는 팬 사이에서 고유한 연결고리를 찾는 데서 시작한다"고 말했다.
2026-09-01 17: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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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부터 추천까지…넷플릭스가 밝힌 K-콘텐츠 글로벌 흥행 비결
[경제일보] K-콘텐츠의 글로벌 확산이 한국 관광과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조명하는 산학관 연계 컨퍼런스에서, 웰메이드 K-콘텐츠가 전 세계 팬들에게 발견되고 선택되기까지 넷플릭스의 마케팅 및 프로덕트 전략이 공개됐다. 단순히 콘텐츠를 제작하는 데 그치지 않고 글로벌 이용자들이 작품을 발견하고 팬덤으로 이어지도록 만드는 과정까지 설계하는 것이 핵심이라는 설명이다. 30일 연세대학교 대우관 각당헌에서 연세대학교 언론홍보영상학부, 국제처, 커뮤니케이션연구소와 K-엔터테크허브가 공동 주최한 'K-컬처 익스플레인드'가 진행됐다. 이번 컨퍼런스는 글로벌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한 K-콘텐츠의 확산이 관광, 경제, 문화 전반에 가져온 변화를 살펴보는 산학관 연계 컨퍼런스다. 이날 컨퍼런스에는 학계와 공공 부문, 산업계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넷플릭스에서는 한국 마케팅 부문 김미후 디렉터와 프로덕트 머천다이징 부문 이강이 디렉터가 연사로 나섰다. 두 연사는 K-콘텐츠의 글로벌 확산과 팬덤 확대를 위한 넷플릭스의 마케팅 전략과 프로덕트 운영 방식을 각각 소개했다. 먼저 김미후 넷플릭스 한국 마케팅 부문 디렉터는 넷플릭스의 마케팅이 "어떻게 하면 전 세계가 K-콘텐츠에 대해 이야기하게 만들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서 출발한다며 이를 '컨버세이션 퍼스트' 전략으로 소개했다. 김 디렉터는 "한국에서 태어난 좋은 이야기가 전 세계 모든 사람에게 닿고, 이전에는 상상하기 어려웠던 방식으로 더 큰 문화적 순간을 만들어내는 것이 마케팅의 핵심"이라며 "넷플릭스 마케팅은 어떻게 이야기를 하게 만들 것인가부터 시작한다"고 말했다. 넷플릭스는 글로벌 시청자를 염두에 두고 캠페인을 설계하고 한국을 비롯한 각국의 현지 마케팅 조직이 긴밀하게 협업하고 있다. 한국어를 모르거나 K-콘텐츠를 처음 접하는 해외 시청자도 콘텐츠를 함께 즐기고 이야기를 나누며 친구에게 추천하거나 사회관계망 서비스(SNS)에 공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접점을 만든다는 설명이다. 김 디렉터는 "한국말도 모르고 한국 문화도 익숙하지 않은 전 세계의 시청자들이 한국 콘텐츠를 같이 즐기고, 이야기를 나누고, 친구에게 추천도 하게 되고, 소셜에도 올리게 된다"며 "이러한 모든 과정을 통해서 발생하게 되는 대화 그리고 그 컨버세이션을 만드는 것이 넷플릭스 마케팅의 역할"이라고 설명했다. 넷플릭스는 이러한 팬덤 형성을 뒷받침하기 위해 글로벌 소셜 채널도 적극 활용하고 있다. 넷플릭스는 전 세계적으로 14억명 이상의 소셜미디어 팔로워를 확보하고 있으며 인스타그램, 틱톡, 왓츠앱, 링크드인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연간 2240억회 이상의 콘텐츠가 광고 없이도 자연스럽게 노출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발표에 나선 이강이 넷플릭스 한국 프로덕트 머천다이징 부문 디렉터는 글로벌 시청자들이 한국 콘텐츠를 더 쉽고 재미있게 발견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덕트 경험'을 소개했다. 이 디렉터는 "프로덕트 경험의 핵심은 비주얼 애셋, 타이틀 페이지 등 넷플릭스 앱 내 다양한 요소를 통해 수많은 콘텐츠 속에서 자신에게 맞는 작품을 발견하는 경험 자체를 재미있게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넷플릭스는 하나의 콘텐츠를 모든 이용자에게 동일하게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국가와 취향에 따라 작품 소개 방식까지 개인화한다고 설명했다. 대표 사례로 '흑백요리사'를 꼽으며 한국 이용자에게는 여러 셰프가 역동적으로 조리하는 장면이나 백종원 심사 장면이 담긴 비주얼이 높은 반응을 얻은 반면, 해외에서는 음식 자체를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이미지가 가장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평가했다. 또한 작품 소개 방식도 이용자 특성에 따라 달라진다. 한국 이용자에게는 '강동원의 역작'과 같이 배우 중심의 설명이 효과적이지만, 해외 이용자에게는 배우보다 작품의 분위기와 특징을 중심으로 소개하는 방식이 더 높은 반응을 얻는다는 설명이다. 이 디렉터는 추천 알고리즘 역시 장르 중심이 아니라 이용자의 다양한 취향을 연결하는 방식으로 설계된다고 소개했다. 그는 "'참교육'은 액션 콘텐츠를 좋아하는 팬들에게도 추천되지만 로맨틱 코미디를 좋아하는 이용자들에게도 추천된다"며 "실제로 '나 사실은 액션도 좋아했었네'라는 것을 바라면서 경험을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넷플릭스는 모바일 이용 환경 변화에 맞춘 신규 기능도 공개했다. 모바일에서 세로형 비디오 피드인 '클립 영상' 기능을 통해 이용자가 짧은 영상을 넘겨보며 콘텐츠를 탐색하고 마음에 드는 작품을 바로 이어 시청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해당 기능은 미국에서 먼저 출시됐으며 한국에도 도입될 예정이다. 이 디렉터는 "무엇을 볼지 선택하는 것이 쉽지는 않지만 재미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여러분들의 선택들이, 발견들이 조금 더 의미 있는 발견이 되도록 열심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6-30 15:4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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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 넘어 글로벌 마케팅 허브로…넷플릭스, K-브랜드 해외 진출 돕는다
[경제일보] 넷플릭스가 K-콘텐츠를 기반으로 한국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수출 플랫폼'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콘텐츠 흥행이 식품과 관광, 뷰티, 자동차 등 연관 산업 소비로 이어지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넷플릭스 역시 단순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를 넘어 K-브랜드 확산의 핵심 채널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23일 넷플릭스는 최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6 K-엑스포 프랑스'에 참가해 K-콘텐츠와 국내 기업 간 협업 사례를 소개하고 한국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 성과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K-엑스포 프랑스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 행사로, 한불 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프랑스 파리 '팔레 데 콩그레 드 파리'에서 개최됐다. 드라마와 영화, 음악, 웹툰, 게임 등 K-콘텐츠를 비롯해 식품과 뷰티, 관광 등 연관 산업을 소개하는 행사로 약 3만5000명의 현지 관람객이 방문했다. 넷플릭스는 행사 기간 'K-콘텐츠 파트너십'을 주제로 전시 부스를 운영했다. 이를 통해 K-콘텐츠가 다양한 산업과 결합해 새로운 소비자 접점을 창출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인 사례들을 소개했다. 이번 전시에는 금호타이어와 기아, 네이버, 농심, 삼성, KT, CJ제일제당, 한국관광공사, 데브시스터즈, 아누아, 한샘, 포토이즘 등 국내 기업들이 참여했다. 해당 기업들은 '오징어 게임',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케이팝 데몬 헌터스', '이 별에 필요한' 등 넷플릭스 콘텐츠와 연계한 마케팅 및 협업 사례를 선보였다. 최근 K-콘텐츠는 단순 시청을 넘어 소비와 관광, 브랜드 경험으로 이어지는 경제 효과를 만들어내고 있다. 글로벌 시청자들이 콘텐츠를 통해 한국 문화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식품과 화장품, 관광지, 소비재 등에 대한 수요도 함께 증가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넷플릭스는 이러한 흐름을 바탕으로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소비자와 만날 수 있는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콘텐츠 협업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해외 시장에서 신규 고객을 확보하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콘텐츠와 산업 간 연계 효과도 커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넷플릭스는 관람객들이 자사 인기 K-콘텐츠 시청 경험을 확인할 수 있는 'K-콘텐츠 빙고' 이벤트를 진행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행사 첫 이틀 동안 준비된 굿즈 600여 개가 부스 운영 시작 후 1시간 만에 모두 소진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끌었다. 넷플릭스에 따르면 관람객들은 K-콘텐츠의 매력으로 독창적인 스토리와 높은 몰입감, 뛰어난 재미를 꼽았으며 일부는 한국어로 후기를 남기기도 했다. 넷플릭스는 이를 통해 유럽 현지에서도 K-콘텐츠에 대한 관심과 인지도가 꾸준히 확대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행사 첫날 진행된 미디어 세션에서는 넷플릭스를 비롯해 농심 유럽법인, 한국관광공사 파리지사, 한국콘텐츠진흥원 관계자 등이 참석해 K-콘텐츠가 식품과 관광, 소비재 산업에 미치는 경제적 파급 효과를 논의했다. 넷플릭스는 앞으로도 다양한 국내 기업과 협력해 K-콘텐츠가 문화적 영향력을 넘어 실질적인 산업 성장과 수출 확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협업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넷플릭스 관계자는 "넷플릭스는 콘텐츠를 통해 더 많은 한국 기업들이 국내외 소비자들과 연결될 수 있도록 다양한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들과 협력해 한국 콘텐츠가 더 큰 경제적·문화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6-06-23 17:4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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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코리아, 채용공고 넘어 커리어 플랫폼으로…오리지널 콘텐츠 강화
[경제일보] 구직자들이 채용공고 검색을 넘어 현직자 경험과 직무 정보를 바탕으로 진로를 설계하는 경향이 강해지면서 채용 플랫폼들도 콘텐츠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잡코리아는 오리지널 콘텐츠 확대와 서비스 개편을 통해 채용 플랫폼을 넘어 종합 커리어 플랫폼으로의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3일 AI·데이터 기반 HR테크 플랫폼 잡코리아 운영사 웍스피어는 취업·커리어 콘텐츠 서비스를 전면 개편하고 현직자 인터뷰와 커리어 인사이트를 담은 오리지널 콘텐츠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최근 취업 시장에서는 단순히 채용공고를 확인하는 것을 넘어 직무 이해도와 산업 동향, 기업 문화 등을 사전에 파악하려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취업 준비생과 이직 희망자들은 현직자 경험과 실무 노하우, 커리어 성장 사례 등을 중요한 정보원으로 활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채용 플랫폼 경쟁이 공고 확보 경쟁에서 콘텐츠와 커뮤니티 경쟁으로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용자들이 플랫폼에 머무는 시간을 늘리고 실제 지원으로 연결하기 위해서는 양질의 정보 제공이 중요해졌기 때문이다. 잡코리아는 이용자 체류 시간을 늘리기 위해 오리지널 콘텐츠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잡코리아가 직접 기획·취재·제작하는 현직자 인터뷰와 커리어 인사이트 아티클, 취업·이직 데이터 분석 콘텐츠, 웨비나 및 업계 동향 콘텐츠 등을 확대해 이용자들에게 보다 폭넓은 정보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현직자 인터뷰 콘텐츠는 직무 선택 과정과 성장 스토리, 실무 경험, 역량 개발 노하우 등을 심층적으로 다루는 것이 특징이다. 구직자들이 실제 직무 환경을 이해하고 커리어 방향성을 설정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현실적인 조언과 경험담을 담았다. 현재 네이버와 삼성전자, AWS, 무신사 등 주요 기업 현직자 인터뷰 콘텐츠가 이용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업과 직무에 대한 생생한 경험을 제공하면서 단순 기업 정보 이상의 가치를 제공하고 있다는 평가다. 잡코리아는 모바일 앱 콘텐츠 서비스도 전면 개편했다. 이용자들이 인기 콘텐츠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UI·UX를 개선했으며, 마케팅·MD, AI·개발·데이터, 디자인, 기획·전략 등 직무별 카테고리를 신설해 관심 분야 정보를 보다 쉽게 탐색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직무별 맞춤형 정보 제공도 강화했다. 잡코리아는 직무마다 요구 역량과 성장 경로가 다른 만큼 이용자가 관심 직무에 맞는 콘텐츠를 집중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콘텐츠와 채용공고를 연계한 점도 특징이다. 이용자가 콘텐츠를 통해 직무와 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인 뒤 관련 채용공고까지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해 실제 지원 기회로 연결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콘텐츠 탭 내에 취업톡톡과 기업리뷰, 면접후기 등 잡코리아의 주요 커뮤니티 서비스를 함께 배치해 정보 탐색 편의성을 높였다. 콘텐츠와 커뮤니티, 채용 정보를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해 이용자 경험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잡코리아는 현재까지 약 50건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선보였으며 앞으로도 현직자 인터뷰와 데이터 기반 커리어 인사이트 콘텐츠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SNS 채널 운영과 뉴스레터 발행도 강화해 구직자 및 직장인과의 접점을 넓혀 나갈 방침이다. 정은혜 웍스피어 인사이트전략팀장은 "현직자의 경험과 직무 인사이트, 업계 트렌드 등 커리어 전반에 대한 정보 수요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며 "잡코리아는 직접 생산한 오리지널 콘텐츠를 지속 확대해 구직자와 직장인의 성장 파트너 역할을 강화하고, 콘텐츠를 통해 얻은 인사이트가 실제 지원과 취업 기회로 이어지는 선순환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6-23 14:45: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