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총 1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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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신혼 시즌 맞은 리빙업계…쿠팡·한샘, 주방·인테리어 혜택 확대한다
[경제일보] 가을 이사·집단장 시즌을 맞아 유통·리빙업계가 주방용품부터 가구·인테리어까지 리빙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대규모 할인전으로 주방 살림 교체 수요를 끌어들이는 한편 이사·신혼·육아 고객을 겨냥한 가구·인테리어 상품에 청소·이사 서비스까지 연계해 주거 관련 소비를 폭넓게 공략하고 있는 모습이다. 2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다음 달 11일까지 인기 주방용품을 한데 모은 '하반기 주방 와우 리빙쇼'를 진행한다. 올 하반기 리빙 카테고리 최대 할인 행사로, 가을철 주방 분위기를 새롭게 꾸미거나 노후한 주방용품을 교체하려는 고객을 겨냥했다. 행사에는 테팔·스탠리·빌레로이앤보흐·도루코·프로그·이지엔 등 주요 주방 브랜드가 참여한다. 프라이팬과 식기 등 기본 조리·테이블웨어부터 텀블러와 식품 보관용품, 주방 소모품까지 일상에서 자주 사용하는 품목을 한데 구성했다. 폭넓은 상품군에 맞춰 할인 혜택도 다양하게 구성했다. 매일 새로운 상품을 선보이는 골드박스 특가와 한정 수량 선착순 특가를 비롯해 1+1 행사, 브랜드 세일, 카드 즉시할인, 반값할인 등을 운영한다. 프라이팬과 식기, 보관용품, 주방 소모품 등 여러 품목을 한 행사에서 할인해 주방용품을 한꺼번에 장만하려는 고객의 선택 폭을 넓혔다. 대표 상품으로는 '테팔 티타늄 1X 심플쿡 프라이팬', '빌레로이앤보흐 보스톤 고블렛 클리어', '스탠리 고 진공 텀블러' 등을 선보인다. 식재료 보관과 주방 정리에 활용하는 지퍼백과 위생 롤백 등 소모품도 함께 판매해 조리부터 수납·정리까지 주방 생활 전반 수요를 아우른다. 쿠팡 관계자는 "가을을 맞아 주방 분위기를 바꾸고 필요한 주방 살림살이를 교체하려는 고객들을 위해 이번 리빙쇼를 준비했다"며 "다양한 인기 브랜드 상품과 특가 코너를 통해 필요한 주방용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장만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한샘은 다음 달 26일까지 전국 매장과 온라인 한샘몰에서 하반기 대표 프로모션 '쌤페스타'를 열고 가구·인테리어·생활용품 1500여종을 할인 판매한다. 이번 행사는 이사·신혼·육아 등 생활 단계에 맞춰 상품과 서비스를 구성했다. 최근 이사 대신 현재 거주 중인 집의 부엌·욕실·수납 공간을 부분적으로 고치는 '스테이모델링'이 확산하면서 키친·바스·수납 등 부분공사 상품도 행사에 포함했다. 온라인 한샘몰에서는 1~4인 가구별 추천 상품을 제안하고 이사·육아·신혼 고객을 위한 'No.1 동거동락템' 코너를 운영한다. 주차별 특가와 카테고리별 할인 행사도 병행해 소파·침대·책상·수납 등 생활 단계에 따라 필요한 가구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오프라인에서는 상품 구매와 주거 서비스를 연결해 가구나 인테리어 공사 상품을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입주·이사 청소와 포장이사, 홈·가전 케어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사·입주 과정에서 필요한 청소와 주거 관리 서비스를 함께 제공해 고객 부담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구매 전 제품을 직접 비교·체험할 수 있는 매장 구성도 강화했다. 신제품 소파를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는 '소파 아카이브'를 주요 9개 매장으로 확대하고 기흥점과 수원화서점에는 수납장·저상형 침대·옷장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샘키즈 하우스'를 새로 마련했다. 인테리어 공사 고객을 위한 추가 혜택도 마련했다. 키친·바스·수납 패키지 구매 금액에 따라 한샘 제품을 제공하고 주방과 욕실 등 단품 공사에도 수납장이나 환풍기 등 연계 상품을 지원한다. 가구 할인뿐 아니라 부분공사와 주거 관리 서비스까지 포함해 행사 범위를 넓혔다. 한샘 관계자는 "이사나 신혼, 육아 등 실제 집을 꾸미려는 고객에게 필요한 상품과 혜택을 마련했다"며 "온·오프라인 할인과 제휴 서비스, 매장 체험 콘텐츠를 통해 집 꾸밈 과정의 편의성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2026-09-28 15:3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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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나눔, 상반기 5000명 만났다…기부 넘어 '현장형 사회공헌' 확대
[경제일보] 빗썸의 사회공헌 브랜드 빗썸나눔이 올해 상반기 전국 현장을 찾아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했다. 단순 기부보다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직접 만나고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하는 현장 중심 나눔에 초점을 맞췄다. 빗썸나눔은 2026년 상반기 아동, 어르신, 장애인, 복지 사각지대 이웃을 대상으로 30여 차례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누적 지원 인원은 5000여 명이다. 후드집업, 에코백, 다이어리, 텀블러 등 생활 후원물품과 연탄 3000장, 이불 세트 등을 포함해 총 7억5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했다. 아동양육시설과의 동행이 가장 눈에 띈다. 빗썸나눔은 꿈나무마을 초록꿈터, 동광모자원, 성애원, 신명아이마루 아이들과 겨울철 스키와 물놀이, 놀이공원 나들이를 진행했다. 봄부터는 아동푸른센터, 꿈을키우는집, 꿈나무마을 파란꿈터, 혜명메이빌, 명진들꽃사랑마을, 삼동보이스타운 등을 찾아 바비큐 파티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프로그램도 단순 나들이에 그치지 않았다. 드론 교육, 어린이 안전교육, 심폐소생술, 화재 대피 훈련, 호신술 강의 등 배움 요소를 더했다. 여아 시설에는 네일아트와 비즈팔찌 체험을, 남아 시설에는 호신술 강의를 마련하는 등 시설 특성에 맞춘 활동도 진행했다. 어르신 지원도 이어졌다. 설을 앞두고 창신동쪽방촌 주민 150명에게 명절 음식을 대접했다. 3·1절에는 종로노인종합복지관 어르신 600명과 태극기를 나눴다. 보훈원 국가유공자 어르신을 위한 전통 간식·체험 프로그램과 서울 중구 독거 어르신 60명을 위한 생신잔치도 열었다. 장애인 복지 분야에서는 사회적 장벽을 낮추는 활동에 집중했다. 장애인의 날에는 부천혜림원과 특수학교를 찾아 학생과 교사를 격려했다. 동대문구 거북이 걷기대회에서는 빗썸 임직원들이 시각장애인 참가자와 1대1로 매칭돼 4km 구간을 함께 걸었다. 복지 사각지대 지원도 넓혔다. 출산을 앞둔 임산부 시설 산모들에게 영종도 힐링 여행을 지원했고 한부모 가정 시설에서는 엄마와 아이가 함께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3월에는 동두천 에너지 취약계층 가구에 연탄 3000장과 이불을 전달했다. 최근에는 다문화가정의 지역사회 적응을 돕기 위한 김장나눔 봉사도 진행했다. 올해는 활동 반경도 넓어졌다. 빗썸나눔은 지난 3월 제주 동제주종합사회복지관에서 제주 지역 첫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같은 달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빗썸나눔 사회공헌 자원봉사단’ 1기도 출범했다. 대학생 봉사단은 기획부터 실행까지 직접 참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대외 평가도 이어졌다. 빗썸나눔은 지난 4월 ‘2026 동행서울 누리축제’에서 장애인 복지 증진 공로로 서울시장 표창 우수상을 받았다. 보훈문화, 아동, 장애인 복지 등 여러 분야에서 총 6차례 주요 기관 표창도 받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빗썸나눔 관계자는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과 함께 화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집중해 왔다”며 “일회성 지원을 넘어 관계를 이어가는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건강한 나눔 생태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상자산 업계의 사회공헌은 시장 신뢰와도 연결된다. 거래소가 단순 기부 규모를 앞세우는 데서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와 접점을 넓히는 방식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빗썸나눔의 과제는 상반기 활동의 열기를 지속적인 프로그램과 투명한 성과 공개로 이어가는 일이다.
2026-06-26 10:5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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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까지 피의자 입건…'탱크데이' 논란, 결국 경찰 수사로
[경제일보] 스타벅스코리아의 ‘5·18 탱크데이’ 논란과 관련해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경찰에 입건됐다. 다만 이번 입건은 시민단체 고발에 따른 절차상 조치로, 경찰이 혐의 정황을 확인했거나 소환 조사를 진행한 단계는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2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정 회장과 손정현 전 스타벅스코리아 대표를 모욕 및 5·18민주화운동 등에 관한 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입건했다. 두 사람은 5·18민주화운동 기념일이던 지난 18일 텀블러 프로모션 과정에서 ‘탱크데이’, ‘책상에 탁!’이라는 문구를 사용해 5·18 유공자와 유족 등을 모욕한 혐의 등을 받는다. 경찰의 이번 입건은 고발 절차에 따른 형식적 피의자 신분 전환이다. 아직 정 회장 등에 대한 소환 조사는 이뤄지지 않았으며, 통상적으로 말하는 혐의 정황이 발견됐다는 의미는 아니다. 경찰은 향후 스타벅스코리아가 해당 프로모션을 어떤 경위로 기획했는지, 내부 검수 과정에서 문제 제기가 있었는지, 어느 선까지 보고됐는지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논란은 스타벅스코리아가 지난 18일 ‘탱크 텀블러’ 시리즈를 판매하면서 ‘탱크데이’와 ‘책상에 탁!’이라는 홍보 문구를 사용하면서 시작됐다. 5·18 당일 ‘탱크’라는 표현이 1980년 광주 당시 계엄군의 군사 진압을 연상시킨다는 비판이 나왔고, ‘책상에 탁’ 문구는 1987년 박종철 열사 고문치사 사건 당시 경찰 발표를 떠올리게 한다는 지적까지 겹치며 파문이 커졌다. 신세계그룹은 논란 직후 손 전 대표를 해임하고, 행사 기획·주관 담당 임원도 책임을 물어 해임하기로 했다. 정 회장은 당시 관련 책임자와 관계자에게 중징계를 지시했고, 관련 임직원에 대한 징계 절차에도 착수했다. 그럼에도 후폭풍은 가라앉지 않았다. 국방부는 스타벅스코리아와 체결한 장병 복지 증진 사업을 잠정 중단했다. 국방부는 지난달 스타벅스코리아와 ‘히어로 프로그램’ 업무협약을 맺고 격오지 부대 음료 지원, 순직·공상 군인 자녀 장학금 지원, 전역 예정 장병 취업 지원 등을 추진하기로 했지만, 이번 사안에 대한 국민 정서와 스타벅스코리아의 사회적 책임을 고려해 일부 사업을 중단하거나 순연했다. 정부 부처 차원의 거리두기도 이어졌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엑스에 “민주주의의 역사와 가치를 가볍게 여기거나 상업적 소재로 활용한 기업의 상품은 제공하지 않겠다”고 밝혔고, 국가보훈부도 이번 사안에 유감을 표하며 5·18 관련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모니터링과 시정 조치 강화를 언급했다. 정 회장은 오는 26일 오전 9시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에서 직접 대국민 사과에 나설 예정이다. 신세계그룹은 정 회장이 부적절한 마케팅으로 상처받은 모든 이들에게 직접 사과하고, 자체 진상조사 결과도 함께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 회장은 앞서 사과문을 통해 5·18민주화운동 영령과 유가족, 국민에게 깊은 상처를 드렸다며 그룹을 대표해 사죄한 바 있다. 이번 사태의 핵심은 단순한 문구 실수가 아니라 기업 내부의 역사 감수성과 검수 체계 문제다. 대형 소비재 기업의 마케팅은 불특정 다수에게 노출되고, 특정 날짜와 문구가 결합될 경우 사회적 의미가 증폭된다. 특히 5·18민주화운동은 한국 민주주의의 핵심 역사적 사건인 만큼 이를 연상시키는 표현을 상업적 이벤트에 사용한 데 대한 사회적 반발은 예고된 측면이 컸다. 경찰 수사는 고의성 여부와 내부 보고·승인 구조를 중심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 실제 형사책임이 인정되려면 단순 부주의를 넘어 5·18 유공자나 유족 등에 대한 모욕 의사, 또는 5·18민주화운동 관련 허위사실 유포나 명예훼손에 해당하는 구체적 행위가 있었는지가 쟁점이 될 수 있다. 반면 기업 차원의 사회적 책임은 형사책임 인정 여부와 별개로 이미 상당 부분 발생한 상태다.
2026-05-25 00:3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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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에 '탱크'·'책상에 탁'…스타벅스 마케팅, 왜 분노 키웠나
[경제일보] 스타벅스 코리아가 제46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일 당일 진행한 ‘탱크데이’ 마케팅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신세계그룹 고위 임원이 광주를 찾아 5·18단체에 사과하려 했지만 단체 측은 경위 파악과 공식 진상조사가 먼저라며 면담을 거부했다. 5·18기념재단과 5·18 공법 3단체는 19일 오전 광주 5·18기념재단 오월기억저장소를 찾은 김수완 신세계그룹 부사장과의 만남을 거부했다. 김 부사장은 스타벅스 코리아가 5·18 기념일에 진행한 ‘탱크데이, 책상을 탁’ 이벤트 논란에 대해 사과하기 위해 광주를 찾았다. 5·18단체는 사과 방식이 일방적이고 성급하다고 비판했다. 김태찬 5·18부상자회 부회장은 “경위 파악도 되지 않은 상황에서 갑자기 사과부터 하겠다는 것은 노이즈 마케팅이 아닌지 의심하게 만드는 행보”라고 말했다. 단체 측은 스타벅스 코리아의 공식적인 대국민 사과, 이벤트 기획·검수 과정 설명, 고의성 여부를 포함한 진상조사와 결과 공개를 요구했다. 김 부사장은 면담 불발 후 “회사 광고 이벤트 기획의 전체 프로세스를 면밀히 점검하겠다”며 “오월 영령들께 죄송하다.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탱크’ 표현에 대해 텀블러의 공식 제품명에서 비롯된 마케팅이라고 설명하면서도 “노이즈 마케팅은 아니며 고의성이나 의도를 가진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논란은 스타벅스 코리아가 18일 ‘단테·탱크·나수데이’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불거졌다. 행사에는 ‘컬러풀 탱크 텀블러 세트’, ‘탱크 듀오 세트’ 등 상품명과 함께 ‘책상에 탁!’이라는 문구가 사용됐다. 온라인에서는 5·18 기념일에 ‘탱크데이’라는 표현을 쓴 것이 광주 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 투입과 국가폭력을 연상시킨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책상에 탁!’이라는 문구 역시 1987년 박종철 열사 고문치사 사건 당시 치안본부의 발표를 떠올리게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비판이 커지자 스타벅스 코리아는 해당 행사를 중단하고 사과문을 냈다. 스타벅스는 “버디 위크 이벤트의 일환으로 텀블러 시리즈를 앱에 프로모션하는 과정에서 부적절한 문구가 사용됐음을 발견했다”며 “고객들에게 불편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도 직접 사과에 나섰다. 정 회장은 이번 논란에 대해 “대한민국 공동체의 역사적 아픔에 대한 그룹 전체의 역사 인식과 감수성이 부족했다는 사실을 무겁게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신세계그룹은 손정현 SCK컴퍼니 대표를 경질하고 관련 임원에 대한 문책성 조치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치권 비판도 이어졌다. 이재명 대통령은 SNS를 통해 “역사적인 광주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에 광주 희생자들과 광주 시민들의 피어린 투쟁을 모독하는 ‘5·18 탱크데이’ 이벤트”라며 “대한민국 공동체와 기본적 인권, 민주의 가치를 부정하는 저질 장사치의 비인간적 막장 행태에 분노한다”고 밝혔다. 그는 도덕적·행정적·법적·정치적 책임이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소비자 반발도 확산하고 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스타벅스 머그잔이나 텀블러를 폐기하거나 파손하는 게시물이 올라오고, 일부 이용자들은 불매 의사를 밝히고 있다. 장기간 스타벅스를 이용해온 충성 고객들 사이에서도 “역사적 감수성이 없는 브랜드는 소비하지 않겠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이번 사태는 단순한 문구 실수로 보기 어렵다는 지적이 많다. 5·18 기념일이라는 날짜, ‘탱크’라는 표현, ‘책상에 탁’이라는 문구가 동시에 결합되면서 한국 현대사의 가장 민감한 국가폭력 기억을 상업적 이벤트에 동원한 결과가 됐기 때문이다. 특히 대형 소비재 브랜드의 마케팅은 온라인 확산 속도가 빠른 만큼 역사적 사건과 사회적 아픔에 대한 내부 검수 체계가 필수적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향후 관건은 스타벅스 코리아와 신세계그룹의 후속 조치다. 5·18단체가 요구한 공식 대국민 사과와 진상조사 결과 공개, 기획·승인 라인에 대한 책임 규명, 재발 방지 대책이 구체적으로 제시되지 않으면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특히 5·18 왜곡과 폄훼에 민감한 광주 지역사회에서는 이번 사안을 기업 윤리와 역사 인식의 문제로 보고 있다. 표현 하나가 제품 홍보를 넘어 공동체의 상처를 건드릴 수 있다는 점에서 기업의 브랜드 관리 기준도 매출 중심에서 역사적 감수성과 사회적 책임까지 포함하는 방향으로 바뀌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2026-05-19 12:5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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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생명, AI 기반 고객 DB 마케팅 플랫폼 구축 外
[경제일보] KDB생명, AI 기반 고객 DB 마케팅 플랫폼 구축 KDB생명이 영업 현장 효율성을 높이고 설계사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고객 DB 마케팅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 니즈를 파악하고 영업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객 DB 마케팅 플랫폼은 고객 관리와 개인정보 보호 체계를 함께 고려해 설계됐다. KDB생명은 이를 통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보안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신규 플랫폼은 DB 배분 직후 일정 기간을 '골든타임'으로 정의하고 해당 기간 영업 활동이 집중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설계사의 영업 노하우와 데이터 분석 기능을 결합해 고객 응대의 적시성을 높이는 구조다. KDB생명은 사전 파일럿 테스트에서 AI 기반 데이터 분석이 기존 수기 방식보다 영업 성과 개선에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바탕으로 알고리즘 정확도를 높이고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보완할 계획이다. 이번 플랫폼은 DB 배분부터 성과 모니터링까지 전 과정을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KDB생명은 내부 영업망과 연계해 설계사들이 현장에서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남규현 KDB생명 전속채널실 실장은 "해당 플랫폼은 현장 설계사들이 더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중점을 뒀다"며 "이미 테스트를 통해 실효성을 확인한 만큼 앞으로도 AI 모형을 고도화해 현장에서 바로 체감할 수 있는 지원, 데이터 기반의 내실 있는 영업 지원을 통해 KDB생명의 영업 활력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KB손해보험, 어린이날 맞아 '마음튼튼 KIT' 전달 KB손해보험이 어린이날을 맞아 '마음튼튼 KIT' 전달식을 통해 취약계층 아동의 정서 안정을 돕는 돌봄 활동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마음튼튼 KIT는 보험상품 개정으로 사용이 어려워진 불용 약관을 재활용해 만든 정서 안정 지원 키트다. KB손해보험은 미술심리 전문기관과 협업해 아동의 감정 표현과 치유를 돕는 콘텐츠로 키트를 구성했다. KB손해보험은 지난 4일 서울 영등포구 구립푸르름지역아동센터에서 전달식을 진행했다. 미술 프로그램 활동 책자와 색연필, 텀블러, 에코백 등으로 구성된 키트는 총 500명의 아동에게 전달됐다. KB손해보험은 사업 5주년을 맞아 현장 의견을 반영해 키트 구성과 콘텐츠를 개편했다. 미술 활동북 크기를 확대하고 감정 표현과 참여를 돕는 구성으로 활용도를 높였다. 이외에도 KB손보는 미술치료 전문가의 지도 아래 심리미술 활동과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경제·금융교육을 함께 진행한다. 단순 물품 지원을 넘어 아이들의 일상생활에 필요한 기초 금융 이해도 제고하자는 취지다. 김규동 KB손해보험 ESG상생금융Unit장은 "이번 사업은 아이들이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정서 돌봄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미래의 꿈나무인 아이들의 일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삼성생명, '라이프놀로지 랩' 3기 워크숍 개최 삼성생명이 서울 서초구 삼성금융캠퍼스에서 '라이프놀로지 랩' 3기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라이프놀로지 랩은 고객의 인생에 기술을 접목해 삶 전반에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젝트다. 올해는 카이스트,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한양대 등 5개 대학 IT 분야 전공 학생 120여 명이 참여한다. 학생들은 4개월간 연결, 변화, 예측 등 3가지 주제에 맞춰 빅테크 솔루션을 개발하고 결과물을 공유할 예정이다. 우수팀에는 글로벌 인사이트 프로그램 참여 기회가 제공된다. 또한 학생들의 결과물을 소개하는 온라인 전시도 진행된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인사이트 강연과 선배 개발자 패널토크, 참가 학생 간 네트워킹 등이 진행됐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라이프놀로지 랩'은 보험을 넘어 더 나은 내일을 만들기 위한 방법을 연구하는 의미 있는 도전"이라며 "앞으로도 삼성생명은 미래의 개발자들과 함께 더 기대되는 내일을 준비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6-05-06 17:3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