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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 2026년 대졸 신입사원 채용…7개 직무 모집 外
[경제일보] 현대해상이 올해 대졸 신입사원 채용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지원서는 이날부터 오는 21일 오후 6시까지 현대해상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한다. 모집 직무는 △디지털·데이터분석 △IT·정보보호 △보험계리·수리 △자산운용 △기업보험 △점포영업관리 △손해사정 등 총 7개다. 지원 자격은 대학 학사 학위 졸업자 또는 내년 2월 졸업예정자다. 서류전형과 1차 면접, 최종 면접을 거쳐 선발하며 입사 예정일은 내년 1월 1일이다. 현대해상은 오는 11일과 16일 오전 10시 직무별 현직자와 질의응답을 진행하는 온라인 채용상담회도 개최한다. 별도 사전 신청 없이 참여할 수 있으며 채용담당자와 현직자가 직무 및 채용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현대해상 채용관계자는"“현대해상은 기업문화 핵심가치인 'HEART'(Honor 정도, Excellence 탁월, Action 실행, Respect 존중, Trust 신뢰)를 바탕으로 고객지향적인 마인드와 책임감을 갖춘 우수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현대해상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갈 우수한 인재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 신한라이프, 보이스피싱 대응 FDS 고도화…이상거래 실시간 탐지 신한라이프가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기존 시스템을 고도화한 신규 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FDS)을 구축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은 로그인부터 지급 신청까지 주요 거래 과정에서 고객의 접속·거래 정보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이상거래 여부를 판단한다. 탐지 결과에 따라 △추가 인증 △실시간 거래 제한 △고객 응대 △SMS 안내 등 단계별 대응 절차도 적용한다. 신한라이프는 지난 3월부터 약 5개월간 보이스피싱 대응 체계를 고도화해 왔다. 최근 금융회사와 통신사, 수사기관 등이 보유한 보이스피싱 의심정보를 공유·활용하는 체계가 본격 가동된 데 맞춰 시스템을 구축했다. 통합 모니터링 기능과 시각화된 관리 화면도 적용해 이상거래 탐지부터 대응까지 전 과정을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보이스피싱 수법 변화에 맞춰 탐지 시나리오를 추가하거나 조정할 수 있도록 해 새로운 금융사고 유형에도 대응할 수 있게 했다. 신한금융그룹의 보이스피싱 공동대응 체계와도 연계했다. 그룹사 간 공유되는 보이스피싱 의심정보를 FDS에서 활용해 이상거래 탐지와 대응을 강화한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보이스피싱 수법이 갈수록 다양하고 지능화되면서 이상거래를 빠르게 탐지하고 적시에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전문 FDS와 그룹사 간 공동대응 체계를 바탕으로 고객의 소중한 자산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고객이 보다 안심하고 보험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삼성화재, AI 중심 모빌리티 변화 논의…'제4회 Mobility Conference' 개최 삼성화재가 3일 임직원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재편되는 모빌리티 산업 변화를 살펴보고 자동차보험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는 '제4회 Mobility Conference'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로 4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Shift the Engine, Move the Future'를 슬로건으로 AI 기술 확산에 따른 모빌리티 변화와 자동차보험의 미래 경쟁력 확보 방안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사내 세션에서는 △AI 기반 업무 혁신 △모빌리티 관련 사업 △자율주행 기술 확산에 따른 보험산업 대응 방향 등을 주제로 발표가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보상 프로세스 변화와 신규 사업 기회, 기술 발전에 따른 시장 환경 변화 등을 공유하고 대응 과제를 논의했다. 외부 전문가 세션에서는 김상균 경희대학교 교수가 ‘AI가 다시 쓰는 이동의 법칙’을 주제로 AI 기술이 이동 경험과 자동차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소개했다. 새롭게 형성되는 모빌리티 생태계와 보험산업의 대응 과제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AI와 자율주행 기술의 발전으로 이동 환경이 빠르게 달라지고 있다"며 "이번 콘퍼런스가 산업 변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9-04 17:2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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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그룹의 야심작 '빈스피드', 대형 철도 사업 참여 확대
베트남 최대 민간 기업인 빈그룹(Vingroup)의 철도 전문 계열사 빈스피드(VinSpeed)가 베트남 전역의 대형 철도 사업에 잇달아 참여하며 민간 경제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최근 하노이시가 추진하는 총사업비 1300조 동 규모의 도시철도(메트로) 5개 노선 사업에서 빈홈즈와 함께 EPC(설계·조달·시공) 총괄 시공사로 선정된 데 이어 남북을 잇는 고속철도 사업 참여도 추진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움직임이 부동산과 유통 중심이었던 베트남 민간 자본이 국가 전략 인프라와 첨단 산업 분야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평가한다. ◆ 남북 잇는 대형 철도 프로젝트 추진 빈그룹 창업주이자 베트남 최대 부호인 팜 녓 브엉(Phạm Nhật Vượng) 회장이 최대 주주로 참여한 빈스피드는 자본금 6조 동으로 출범한 신생 기업이다. 설립 이후 대형 철도 사업에 잇따라 참여 의사를 밝히며 기간산업 분야의 새로운 주체로 부상하고 있다. 현재 빈스피드는 두 개의 대형 철도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남부 벤탄-껀져 고속철도 사업은 총연장 54km, 사업비 약 85조 동 규모로 호치민시 중심부와 껀져 지역을 연결하는 노선이다. 최고 설계 속도는 시속 350km이며 표준궤 복선 전철 방식으로 건설이 추진된다. 북부 하노이-꽝닌 고속철도 사업은 총연장 120km, 사업비 약 147조 동 규모다. 수도 하노이와 세계적인 관광지 하롱베이가 위치한 꽝닌성을 연결하는 전략적 노선으로 평가된다. 민간 자본의 참여는 국가 재정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사업 추진 속도를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 시속 350km 고속철·도시철도 사업 도전 철도 산업은 기계, 전력, 자동제어, 신호 시스템, 디지털 기술이 결합된 대표적인 종합 산업이다. 특히 빈스피드가 추진하는 시속 350km급 고속철도는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요구하는 분야로 꼽힌다. 그동안 베트남의 주요 도시철도 사업은 해외 기술에 크게 의존해 왔다. 이에 따라 빈스피드는 기술 역량 확보를 위해 지멘스 모빌리티(Siemens Mobility)와 협력 관계를 구축했으며 한국, 일본, 유럽 기업들과도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있다. 베트남 정부는 2050년까지 남북 고속철도를 비롯해 수도권과 남부 대도시권을 연결하는 도시철도망 구축에 대규모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베트남 도시계획개발협회의 쯔엉 반 꽝(Trương Văn Quảng) 부사무총장은 "중요한 것은 초기 국산화율보다 베트남 민간 기업이 글로벌 가치사슬에 진입해 기술을 축적하고 장기적으로 자립 역량을 확보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빈스피드의 등장은 베트남 민간 자본이 단순한 자산 투자 단계를 넘어 산업 역량을 높이는 주체로 발전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과거 부동산이 베트남 대기업 성장의 핵심 동력이었다면 앞으로는 인프라와 물류, 제조업이 새로운 성장 축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높다. 빈스피드가 추진하는 철도 사업이 베트남 민간 산업의 기술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026-06-25 15: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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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라이즈 집결한 車·항공업계…AI·모빌리티 협력 경쟁 본격화
[경제일보] 자동차·항공업계가 아시아 최대 스타트업 행사인 '넥스트라이즈 2026'에 집결한다. 인공지능(AI)과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도심항공교통(UAM) 등 미래 기술 경쟁의 무게중심이 제조 역량에서 소프트웨어와 플랫폼으로 이동하면서 기업들은 기술 비전과 협력 전략을 공개할 예정이다. 전시를 넘어 실제 투자와 공동개발, 사업화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넥스트라이즈 2026은 오는 18~19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스타트업과 대기업, 투자기관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 오픈이노베이션 행사로 올해는 르노코리아와 대한항공, BMW 코리아 등이 참가한다. 르노코리아는 ‘모빌리티 심포니(Mobility Symphony)’를 주제로 AI 기반 미래 모빌리티 전략을 공개한다. 국내 연구진이 개발 중인 ‘AI 오케스트레이터’를 선보이고 카카오모빌리티, 티맵모빌리티, 발레오 등 협력사와 함께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를 소개할 예정이다. 르노코리아가 협력사와 공동 전시에 나선 것은 차량 개발을 넘어 플랫폼과 서비스 기업 간 연계가 중요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AI 오케스트레이터 역시 차량 내 다양한 기능과 서비스를 통합하는 개념으로 향후 SDV 전략과 연결될 수 있다. 대한항공은 AI와 UAM, 항공우주 분야를 중심으로 미래 항공산업 전략을 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항공우주 사업 확대와 UAM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는 만큼 미래 항공 모빌리티와 디지털 전환 방향성에 무게를 둘 전망이다. 운항 효율화와 정비 기술 고도화 등 AI 활용 전략도 함께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BMW는 소프트웨어와 디지털 서비스를 중심으로 한 미래 모빌리티 전략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완성차 업계가 차량 판매 중심에서 데이터와 서비스 기반 사업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는 만큼 차량 소프트웨어 경쟁력과 디지털 고객 경험, 스타트업 협력 사례 등을 전면에 내세울 전망이다. 자동차와 항공업계가 오픈이노베이션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기술 확보만으로는 시장 선점이 어렵기 때문이다.AI와 SDV, UAM은 개발과 검증, 상용화 과정에 상당한 시간과 비용이 투입되는 분야다. 유망 기술을 조기에 확보하고 이를 투자와 공동개발로 연결할 경우 시장 진입 시점을 앞당길 수 있다. 기술 경쟁이 치열해질수록 단순 기술 확보보다 투자와 공동개발을 통해 얼마나 빠르게 사업화하느냐가 경쟁력을 좌우할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모빌리티 산업은 기술 개발뿐 아니라 생태계 구축 역량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실제 사업화로 연결되는 협력 모델을 얼마나 확보하느냐가 향후 경쟁력의 차이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2026-06-17 16:4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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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차이나플라스 2026' 참가…스페셜티 소재로 미래시장 공략
[경제일보] 롯데케미칼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차이나플라스 2026’에 참가해 차세대 스페셜티 소재를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전시는 오는 24일까지 진행되며, IT·반도체, 모빌리티, 친환경 등 미래 성장 산업에 적용되는 소재 포트폴리오가 공개된다. ‘하이-퍼포먼스 테크(High-Performance Tech)’ 존에서는 반도체 공정용 정전기 방지 소재와 회로 형성에 사용되는 화학용액 TMAH, 초소형 카메라 모듈 및 스마트워치에 적용되는 고성능 플라스틱 ‘슈퍼 EP(Engineering Plastic)’ 등이 전시된다. 해당 소재는 로봇과 자율주행 등 피지컬 AI는 물론 항공·우주 산업으로의 확장이 기대된다. ‘임파워링 인더스트(Empowering Industry)’ 존에서는 산업 맞춤형 고기능 소재를 선보인다. 방탄조끼에 쓰이는 초고분자 PE와 태양광 패널 보호용 EVA, 전자기기 회로 보호와 난연성을 강화한 ABS 등 다양한 소재가 포함된다. ‘어드밴스트 모빌리티(Advanced Mobility)’ 존에서는 자율주행과 전장화 흐름에 대응한 모빌리티 소재가 집중 소개된다. 내구성과 디자인을 강화한 외장 소재와 컬러 솔루션을 비롯해 동박, 양극박, 분리막용 소재, 전해액 유기용매 등 리튬이온배터리 4대 핵심 소재를 함께 전시해 통합 경쟁력을 강조한다. ‘스마트 리빙(Smart Living)’ 존에서는 생활 가전에 적용되는 고기능 소재를 선보인다. 고내구 플라스틱(HDPE), 단열성이 우수한 발포 PP, 투명성과 내화학성을 갖춘 ABS 소재 등이 적용 사례와 함께 소개되며, 도색 없이 색을 구현하는 컬러 소재와 재활용 원료 기반 ABS 시트 등 친환경 기술도 함께 공개된다. ‘서스테이너블 머티리얼(Sustainable Material)’ 존에서는 폐플라스틱을 물리·화학적으로 재활용한 고품질 소재와 롯데정밀화학이 개발한 셀룰로스 기반 고기능성 소재가 전시된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고기능성 소재 기술력과 글로벌 공급망을 바탕으로 미래 산업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중국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해 글로벌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20 16:0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