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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라섬 떠나 도심으로…KT '보야지' 10회째, 고객 곁으로 무대 넓혔다
[경제일보] KT의 고객 음악축제 ‘보야지’가 10회째를 맞아 도심으로 무대를 옮겼다. 가평 자라섬을 중심으로 이어온 행사를 분당중앙공원에서 열고, 음악 공연에 브랜드와 상품·서비스 체험을 결합했다. 고객이 생활권 가까이에서 공연을 즐기고 KT의 서비스를 접하도록 문화축제의 구성을 넓혔다. KT는 지난 24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중앙공원에서 ‘2026 KT 보야지 페스티벌(VOYAGE FESTIVAL)’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기존 ‘KT 보야지 투 자라섬’에서 행사명을 바꾸고 새로운 장소에서 고객들을 맞았다. 보야지는 KT가 2015년 시작한 대표 고객 문화 프로그램이다. 회사 집계로 지난 10년간 약 30만명의 고객이 참여했다. KT는 올해 고객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개최 시기와 장소를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행사명에서 특정 지역을 뺀 데에는 앞으로 다양한 지역의 고객을 찾아가는 축제로 확대하려는 취지도 담겼다. 공연에는 god와 크러쉬, 로이킴, 헤이즈, HYNN(박혜원), 컨파인드화이트, 앨리스신드롬 등 7팀이 출연했다. 세대별로 친숙한 가수와 다양한 음악을 함께 배치해 가족·연인·친구 단위 관객을 아우르는 무대를 구성했다. 개최 장소를 바꾸면서 대중교통 접근성도 높였다. 공식 안내 기준 분당중앙공원 야외공연장은 수인분당선 서현역에서 도보 약 10분, 수내역에서는 약 15분 거리다. KT는 별도 주차장을 운영하지 않고 대중교통 이용을 안내했다. 고객 초청 방식도 달라졌다. 기존 선착순 예매나 티켓 신청 대신 사전 응모 후 추첨하는 방식을 도입했다. 공식 모집 안내에서는 멤버십 VVIP·VIP 고객 3000명, 장기고객 2000명, 청년층인 Y고객 500명, 멤버십 전체 고객 대상 3500명 등 총 9000명을 선정하도록 구성했다. 이는 사전 선정 규모로 실제 현장 관람 인원과는 구분된다. 음악 외에 고객이 참여하는 프로그램도 더했다. KT는 행사 준비 단계에서 Y 브랜드 10주년 기념 부스와 장기고객 초청 혜택인 ‘초대드림’, 상품·서비스 체험 콘텐츠 등을 예고했다. 행사 당일에도 브랜드와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공연 관람과 고객 체험을 연결했다. 이번 개편은 고객 문화 혜택의 범위를 넓히는 데 초점을 맞췄다. 장기 이용자와 청년 고객을 초청 대상에 별도로 포함하고, 공연 현장에서 서비스를 직접 접할 기회를 마련했다. KT는 앞으로도 보야지 페스티벌을 통해 고객과 직접 만나 소통하는 문화 프로그램을 이어갈 방침이다.
2026-10-25 12: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