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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 'P의 거짓'·'브라운더스트2' 쌍끌이 흥행에 3분기 영업익 310%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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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 'P의 거짓'·'브라운더스트2' 쌍끌이 흥행에 3분기 영업익 310% '급증'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선재관 기자
2025-11-12 10:36:39

'체질 개선' 성공한 네오위즈의 '화려한 부활'

'스토리'와 '팬덤'으로 쓴 역대급 실적

네오위즈 판교 사옥 사진네오위즈
네오위즈 판교 사옥 [사진=네오위즈]

[경제일보] 'P의 거짓' 신화를 쓴 네오위즈가 PC·콘솔과 모바일 양대 플랫폼에서의 '쌍끌이 흥행'에 힘입어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무려 310%나 급증하며 '스토리 기반 IP'와 '팬덤 중심'이라는 회사의 중장기 전략이 완벽하게 통했음을 증명했다. 이는 '확률형 아이템' 중심의 기존 K-게임 성공 공식에서 벗어나 '게임의 본질'에 집중한 네오위즈의 체질 개선이 본격적인 결실을 보고 있다는 신호탄으로 풀이된다.

네오위즈는 12일 2025년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1274억원, 영업이익 265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무려 4배 이상 급증했다.

이번 '깜짝 실적'의 중심에는 단연 'P의 거짓'이 있다. 지난해 출시되어 전 세계를 놀라게 한 'P의 거짓'은 본편의 꾸준한 판매량과 함께 올해 출시된 DLC(확장 콘텐츠) '서곡'까지 흥행에 성공하며 PC·콘솔 부문 매출을 견인했다. 여기에 인디 게임으로 출발해 입소문을 탄 신작 '셰이프 오브 드림즈'가 출시 두 달 만에 글로벌 누적 판매량 60만 장을 돌파하며 힘을 보탰다.

모바일 부문의 약진은 더욱 놀랍다. 서브컬처 RPG '브라운더스트2'가 2주년 대규모 업데이트에 힘입어 역대 최고 분기 매출을 경신하며 무려 7분기 연속 성장이라는 대기록을 썼다. 이는 'P의 거짓'의 성공이 결코 우연이 아니며 네오위즈가 특정 장르나 플랫폼에 얽매이지 않고 다양한 IP를 성공적으로 육성할 수 있는 역량을 갖췄음을 보여준다. 강력한 '팬덤'을 기반으로 한 라이브 서비스 운영 능력이 빛을 발한 결과다.

네오위즈는 이러한 성공 방정식 즉 '스토리 기반 IP 확보'와 '팬덤 확장'을 중장기 전략으로 삼아 지속 가능한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4분기에는 'P의 거짓'의 연말 대형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브라운더스트2'는 2.5주년 업데이트와 함께 국내 최대 서브컬처 행사인 'AGF 2025'에 참가해 팬들과의 스킨십을 강화한다. '산나비' 역시 '지스타'에서 외전 스토리를 선보이며 IP 확장에 나선다.

김승철·배태근 네오위즈 공동대표는 "주요 IP의 글로벌 경쟁력과 팬덤 중심의 성장 전략이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며 "내년에도 스토리 기반 신작과 퍼블-리싱 작품을 순차적으로 선보이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P의 거짓'이라는 하나의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그 성공 경험을 회사 전체의 '성공 DNA'로 확산시키려는 네오위즈의 다음 행보에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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