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보] SM엔터테인먼트(공동대표 장철혁·탁영준) 산하 교육기관인 SM 유니버스가 싱가포르에 첫 해외 캠퍼스를 열고 한국형 예술 교육 시스템의 글로벌 확장에 나섰다. 국내 엔터테인먼트 기업이 현지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고 K팝 트레이닝 아카데미를 해외에 설립한 첫 사례다.
4일 업계에 따르면 SM 유니버스는 지난 1월 24일 싱가포르 문화 중심지인 오차드 로드 내 청소년커뮤니티센터 '스케이프(SCAPE)'에서 'SM 유니버스 싱가포르' 개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장철혁 SM 대표와 이성수 CAO(최고 A&R 책임자)를 비롯해 에드윈 통 싱가포르 법무부 장관 겸 내무부 부장관, 앤디 림 SM 유니버스 싱가포르 회장 등이 참석했다. 그룹 라이즈의 앤톤과 소희도 자리를 빛냈다.
이번에 문을 연 SM 유니버스 싱가포르는 보컬과 댄스 및 작곡 등 K팝 핵심 분야에 특화된 트레이닝을 제공한다. SM의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을 현지에 이식해 동남아시아 전역의 유망주를 발굴하고 차세대 글로벌 스타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장철혁 대표는 "한국 대형 기획사가 외국인 학생 교육을 위해 현지 기관과 손잡고 캠퍼스를 오픈한 것은 K팝 역사상 처음"이라며 의미를 부여했다. 이성수 CAO 또한 "K팝은 공감의 언어로 전 세계 젊은이들을 연결한다"며 아카데미의 문화적 가치를 강조했다.
싱가포르 정부 측도 기대감을 드러냈다. 에드윈 통 장관은 "SM 유니버스와의 파트너십은 싱가포르의 젊은 예술가들이 최고 수준의 트레이닝을 받고 세계 무대에 진출할 획기적인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SM 유니버스는 SM과 종로학원이 합작해 설립한 종합 예술 교육기업이다. 이번 싱가포르 진출을 시작으로 '비욘드 유어 드림(Beyond Your Dream)'이라는 비전 아래 교육 콘텐츠와 기술 파트너십을 확대하며 새로운 형태의 글로벌 예술 교육 기관으로 도약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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