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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코닉테라퓨틱스, 자큐보 효과 본격화…매출·이익 두 배 성장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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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

온코닉테라퓨틱스, 자큐보 효과 본격화…매출·이익 두 배 성장 예고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안서희 기자
2026-02-05 14:06:30

올해 매출 1118억원·영업이익 265억원 전망

온코닉테라퓨틱스 연구소 전경사진온코닉테라퓨틱스
온코닉테라퓨틱스 연구소 전경.[사진=온코닉테라퓨틱스]

[경제일보] 온코닉테라퓨틱스(대표 김존)가 직접 허가 신약 ‘자큐보’의 상업화 성과를 바탕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의 동반 고성장을 이어가며 국내 바이오 업계에서 드문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5일 금융감독원 공시에 따르면 온코닉테라퓨틱스는 2026년 매출 1118억원, 영업이익 26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2025년 매출 534억원, 영업이익 126억원 대비 약 두 배 증가한 수치로 상장 초기부터 상업화 신약이 실적을 직접 견인하는 구조가 빠르게 안착됐다는 평가다. 해당 전망치는 상장 당시 제시한 추정치를 크게 웃돈다.

성장의 핵심은 국내 37호 신약인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자큐보’다. 자큐보는 2024년 10월 출시 이후 처방 시장에 빠르게 안착했다. 유비스트(UBIST) 원외처방 데이터에 따르면 월 처방액은 출시 첫 달 약 5억원에서 2025년 12월 약 66억원으로 확대됐다.

올해는 구강붕해정(ODT) 제형 출시와 위궤양 적응증 추가로 복약 편의성과 처방 범위가 확대될 예정이다. 회사는 이를 바탕으로 2026년 매출이 전년 대비 두 배 가까이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해외 부문에서도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중국 리브존과의 기술이전 계약에 따라 임상 3상을 완료하고 품목허가 절차를 진행 중이며 계약에 따른 단계별 마일스톤 수익이 순차적으로 반영되고 있다. 연말 이후 중국 시장 출시도 기대되고 있다.

한편 회사는 신약 상업화를 통해 확보한 현금 흐름을 기반으로 차세대 항암 신약 ‘네수파립’ 개발에도 집중하고 있다. 네수파립은 췌장암, 난소암, 자궁내막암, 위암 등 4개 적응증에서 임상 2상이 진행 중이다.

온코닉테라퓨틱스 관계자는 “자큐보의 상업화 성과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구축했다”며 “이를 토대로 항암 신약 개발을 가속화해 기업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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