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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1462원 출발…이란 전쟁에 22.6원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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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원·달러 환율 1462원 출발…이란 전쟁에 22.6원 급등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유명환 기자
2026-03-03 10:48:00

"단기 1480원까지 상승 가능…고유가에 원화 절하 압력"

 3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등이 표시돼 있다 코스피는 전장보다 7898p126 내린 616515로 코스닥은 2296p192 내린 116982로 개장했다 원달러 환율은 226원 오른 14623원에 개장했다사진연합뉴스
3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등이 표시돼 있다. 코스피는 전장보다 78.98p(1.26%) 내린 6,165.15로, 코스닥은 22.96p(1.92%) 내린 1,169.82로 개장했다. 원/달러 환율은 22.6원 오른 1,462.3원에 개장했다.[사진=연합뉴스]
[경제일보] 이란 전쟁이 발발하며 중동 리스크가 현실화하자 원·달러 환율이 크게 출렁였다.
 
3일 서울 외환시장에 따르면 환율은 이날 22.6원 오른 1462.3원으로 출발했다. 직전 거래일인 지난달 27일에는 1439.7원(오후 3시 30분 종가 기준)으로 마무리됐던 환율이 큰 폭으로 뛴 것이다.
 
금융권에서는 미국과 이란의 전쟁으로 인해 환율이 당장 1400원대 후반까지 뛸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다만 이후의 상황은 전쟁 장기화 여부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전규연 하나증권 연구원은 "환율은 단기적으로 1480원까지 상승 가능성이 있다"며 "안전 자산 선호 심리로 달러 수요가 높아질 것이고 고유가로 인한 한국 교역 조건 악화도 원화의 평가 절하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면서도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 이후에는 환율이 2분기 평균 1430원 내외까지 안정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대차증권도 이날 '미국·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사태의 시장 영향 점검' 보고서를 내고 "확전 우려로 인한 변동성 확대 이후 봉합이 된다는 기본 시나리오를 가정할 때 환율은 1430~1480원 범위 내에서 등락하겠다"면서도 "전쟁이 장기화하는 시나리오를 전제하면 1500원 상향 돌파 시도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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