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밀리 사이트
아주일보
베트남
회원서비스
로그인
회원가입
지면보기
건설장비 전동화 시대…HD건설기계, 자체 자격제 도입으로 전기 굴착기 시대 대비
기사 읽기 도구
공유하기
기사 프린트
글씨 크게
글씨 작게
2026.03.13 금요일
맑음 서울 11˚C
흐림 부산 8˚C
흐림 대구 7˚C
구름 인천 7˚C
맑음 광주 10˚C
맑음 대전 9˚C
흐림 울산 6˚C
구름 강릉 4˚C
맑음 제주 9˚C
산업

건설장비 전동화 시대…HD건설기계, 자체 자격제 도입으로 전기 굴착기 시대 대비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정보운 기자
2026-03-13 17:30:32

전동 건설장비 정비·운용 인력 양성

레벨1·2 자격부터 기능장 수준 과정까지

HD건설기계 직원들이 미니 전기굴착기를 실습하는 모습이다 사진HD건설기계
HD건설기계 직원들이 미니 전기굴착기를 실습하는 모습이다. [사진=HD건설기계]

[경제일보] 건설기계 산업에서도 전동화 전환이 본격화되면서 관련 기술을 다룰 수 있는 전문 인력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디젤 중심이던 건설장비가 전기 기반 장비로 전환되면서 정비와 운영 방식이 크게 달라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산업 현장에서 전동화 장비를 다룰 수 있는 전문 인력을 체계적으로 육성하려는 움직임도 확대되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HD건설기계는 전동화 건설장비 분야 전문 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자체 자격 인증 체계를 운영한다. 이번 인증 체계는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산업인력공단의 '기업자격 정부인정제'의 일환으로 운영된다.

기업자격 정부인정제는 기업이 현장 중심으로 운영하는 자격 인증 체계에 정부가 공신력을 부여하는 제도다. 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실무 능력을 중심으로 평가 체계를 구축할 수 있다는 점에서 최근 여러 산업 분야에서 도입이 확대되고 있다.

HD건설기계는 전기 굴착기와 전동 지게차 등 전동화 건설장비 분야 전문 기술 인력을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자격 인증 체계를 마련했다. 건설장비 전동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상황에서 현장 기술 인력의 전문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최근 글로벌 건설기계 시장에서는 친환경 장비 전환이 주요 흐름으로 자리 잡고 있다. 탄소 배출 규제가 강화되면서 디젤 장비 대신 전기 기반 건설장비 개발이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도심 건설 현장과 실내 물류 현장에서는 소음과 배출가스를 줄일 수 있는 전동 장비 수요가 빠르게 늘어나는 추세다.

이러한 변화는 장비 기술 구조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전동화 장비는 기존 내연기관 중심 장비와 달리 배터리와 전력 제어 시스템, 전기 구동 기술 등 새로운 기술 요소가 적용된다. 이에 따라 장비 운영과 정비를 담당하는 기술 인력 역시 새로운 기술에 대한 이해가 필요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HD건설기계는 충북 음성 글로벌교육센터에서 전동화 장비 관련 실무 교육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 과정에서는 전기 굴착기와 지게차 등 전동 장비의 구조와 유지관리, 안전 운용 등을 중심으로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자격 등급은 레벨1과 레벨2로 나뉘며 향후 기능장 수준의 레벨4 과정까지 단계적으로 확대 도입할 계획이다. 필기와 실기 시험을 모두 통과한 응시자에게는 전동화 건설장비 전문 자격증이 발급된다.

건설기계 업계에서는 전동화 장비 확산이 장기적으로 산업 구조 변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전기 기반 장비 개발이 확대되면서 관련 기술 인력 확보 역시 기업 경쟁력의 중요한 요소로 부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장비 제조사들이 자체 교육 프로그램과 기술 인증 체계를 통해 전문 인력 양성에 나서는 사례도 늘어나는 추세다. 기술 변화 속도가 빨라지면서 현장 인력의 전문성을 체계적으로 확보하려는 움직임이 산업 전반에서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HD건설기계 관계자는 "자격 검정 도입으로 기술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현장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전문성을 갖춘 인재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건설기계 전동화 흐름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HD건설기계가 자체 기술 인증 체계를 통해 전문 인력 기반을 강화하며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대응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0개의 댓글
0 / 300
댓글 더보기
부영그룹
엘지
한화
db
우리은행
우리은행
우리카드
하나금융그룹
태광
현대백화점
한국콜마
미래에셋
동국제약
KB금융그룹
신한금융
신한은행
GC녹십자
kb증권
NH농협은행
하이트진로
KB
다음
이전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