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보] "(AWS를 통해) 더 많은 유스 케이스가 발굴되고 있다."
1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AWS 유니콘데이 2026'에서 김영태 AWS코리아 스타트업 세일즈 총괄은 AWS와 국내 스타트업이 함께한 성과를 발표하며 이렇게 말했다.
'시작은 여기서, 확장은 전 세계로'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인공지능(AI) 시대에 국내 스타트업과 유니콘 기업들이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해 비즈니스를 확장하고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김영태 총괄은 산업에 특화된 버티컬 AI와 피지컬 AI를 핵심 키워드로 제시하며 국내 스타트업들의 주요 AI 전환(AX) 사례를 소개했다.
김 총괄은 "AWS 스타트업 팀은 고객이 가고자 하는 비즈니스 방향에 맞춰 함께 목표를 세우고 필요한 프로그램과 전문가를 연결해 주는 비즈니스 파트너 역할을 하는 어카운트 조직"이라며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가 AWS를 통해 AI 인프라부터 모델, 실제 산업 적용까지 전 영역으로 확장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다양한 스타트업의 AI 활용 사례도 소개됐다. 차문수 슈퍼브에이아이 CTO는 아마존 세이지메이커 하이퍼팟을 기반으로 구축한 비전 파운데이션 모델 '제로'의 개발 과정을 설명하며 피지컬 AI 시대를 대비한 기술 로드맵을 발표했다. 안기순 로앤컴퍼니 이사는 아마존 베드록을 활용한 법률 특화 서비스 '슈퍼로이어' 사례를 소개했다.
이기혁 AWS코리아 총괄과 김태현 총괄은 각각 글로벌 투자 시장의 흐름과 에이전트 AI 구축 전략을 발표했고 권순일 업스테이지 부사장은 기업용 B2B AI 협업 전략을 제시했다.
행사장에는 AWS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AI 체험존'과 AWS 인프라를 활용한 스타트업들의 기술을 소개하는 '스타트업 데모 부스'도 마련됐다. 다양한 산업별 AI 솔루션이 전시돼 관람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팀그릿은 유니트리 로봇을 활용한 멀티모달 데이터 관제 플랫폼을 선보였다. 이 플랫폼은 다양한 하드웨어 기기를 하나의 시스템에서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된 소프트웨어로 원거리에서도 안정적으로 로봇을 제어할 수 있는 기술을 구현했다.
피치AI는 실시간 이미지 분석을 기반으로 주변 인물 특성을 반영해 광고를 노출하는 맞춤형 AI 타기팅 광고 기술을 공개했다. 아키스케치는 아마존 베드록 기반의 건축 설계 워크플로 자동화 기술과 대화만으로 실내 인테리어를 변경하는 AI 설계 기능을 시연했다.
신규 스트리밍 플랫폼 씨미는 AWS 기술을 활용해 플랫폼 개발 비용을 절감하고 이를 서비스 이용자에게 환원하는 전략을 소개했다. 동시에 높은 화질의 라이브 서비스를 낮은 지연율로 제공하는 기술도 공개했다.
에이로봇은 휴머노이드 로봇 'ALICE-M1'이 실시간으로 사용자의 움직임을 추적해 작동하는 모습을 시연하며 산업 현장에서의 활용 가능성과 향후 발전 방향을 설명했다.
이기혁 AWS 한국 스타트업 에코시스템 총괄은 "지난해 전 세계 스타트업 생태계에 약 4690억 달러(약 690조원)가 투자됐으며 이 중 AI 분야 투자 비중은 전체의 48%로 최근 5개년 간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AWS는) 올해도 글로벌에서 두각을 나타낼 스타트업을 발굴해 해외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장] AI 인프라부터 산업 적용까지... AWS, 스타트업 협업 전략 공개](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6/03/17/20260317141141854712_388_136.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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