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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EU 4000만유로 교통펀드 출범 베트남 인프라 4대 프로젝트 투자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한석진 기자
2026-03-25 17:43:45

고속철 등 대형 사업 지원 은행·민간 포함 10억유로 추가 조달

하노이 도심으로 진입하는 팝번-꺼우지에 고속도로 종점 구간에서 차량들이 꼬리를 물고 거북이걸음을 하고 있다 사진베트남 통신사
하노이 도심으로 진입하는 팝번-꺼우지에 고속도로 종점 구간에서 차량들이 꼬리를 물고 거북이걸음을 하고 있다 [사진=베트남 통신사]

[경제일보] 유럽연합(EU)이 베트남 교통 인프라에 대한 대규모 지원에 나섰다. 4000만유로 규모의 교통개발 펀드를 출범시키고 최대 10억유로 추가 자금을 유치해 핵심 인프라 사업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EU는 지난 24일 열린 비즈니스·투자 포럼에서 지속가능 교통개발 펀드를 공식 발표했다. 요제프 시켈라(Jozef Síkela) 유럽연합 국제파트너십 집행위원은 이 펀드가 기술과 전문성을 제공해 최소 4개 대형 인프라 프로젝트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원 대상에는 하노이-호찌민 고속철도 사업과 내륙 수로 개발 도시 교통 프로젝트 등이 포함됐다. 베트남 교통 인프라 확충을 통해 물류 효율과 도시 연결성을 높이겠다는 목적이다.
 

EU는 이번 펀드를 기반으로 추가 자금 조달도 추진한다. 4000만유로 직접 지원 외에 유럽 금융기관과 민간기업 참여를 통해 약 10억유로 규모의 우대금융을 확보할 계획이다. 인프라 분야의 막대한 자금 수요를 고려한 조치다.
 

교통 인프라 외에도 EU는 에너지와 금융 분야 지원을 병행하고 있다. 총 5억유로 이상을 친환경 교통과 청정에너지 분야에 투입할 예정이다. 유럽투자은행(EIB)은 테크콤은행(Techcombank)에 2억유로 신용을 제공해 중소기업과 재생에너지 전기차 분야 투자를 지원한다.
 

또 북아이(Bác Ái) 양수발전소 프로젝트에 약 2억3000만유로를 추가 투입한다. 이 사업은 베트남 최초의 양수발전소로 국영 전력기업 EVN이 추진하고 있다. 총 사업비는 약 21조동 규모다.
 

북아이 발전소는 설비용량 1200MW로 4개 발전 설비를 갖춘다. 잉여 전력을 저장했다가 수요가 많은 시간대에 공급하는 방식으로 전력 수급 안정에 기여할 전망이다. 2030년 완공이 목표다.
 

EU는 이미 베트남과 교통 분야 협력을 이어왔다. 하노이 도시철도 3호선 확장 사업에 참여했으며 향후 다낭 리엔치에우 항만 개발에도 협력할 계획이다.
 

베트남 정부도 협력 확대 의지를 밝혔다. 호득푹(Hồ Đức Phớc) 부총리는 재생에너지와 에너지 전환 분야에서 EU의 지원을 높이 평가하며 친환경 금융과 기술 이전 확대를 요청했다.
 

베트남은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부는 에너지 안보와 환경 보호를 동시에 달성하기 위해 국제 협력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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