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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별손보 매각 다시 안갯속…한투금융 참여 지속 여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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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예별손보 매각 다시 안갯속…한투금융 참여 지속 여부 주목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방예준 기자
2026-04-21 07:03:00

한투금융 단독 입찰에 완주 가능성은…가격 매력도·비용 부담이 변수

재입찰 검토에도 불발 가능성 남아…계약 이전 땐 손보사 부담 확대 우려도

서울 강남구 소재 MG손해보험현 예별손해보험 본사 사진연합뉴스
서울 강남구 소재 MG손해보험(현 예별손해보험) 본사 [사진=연합뉴스]
[경제일보] 예별손해보험의 매각 본입찰이 한국투자금융만 인수 제안서를 제출하면서 유찰됐다. 현재 예보는 재공고 입찰을 검토 중으로 매각 불발 시 5개 손해보험사에 계약을 이전할 계획이다. 

이에 업계에서는 한국투자금융의 인수 완주 여부 주목도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매각 불발로 예별손보의 계약 이전 시 인수 보험사의 계약 운영·수익성 면에서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6일 예금보험공사가 실시한 예별손보 공개매각 본입찰이 유찰로 마무리됐다. 예비인수자로 참여한 하나금융지주·한국투자금융지주·JC플라워 중 한국투자금융만 최종인수제안서를 제출해 유효경쟁이 성립하지 않으면서다.

이에 예보는 단독응찰자인 한국투자금융 및 잠재 매수자의 매각 가능성이 확인될 경우 재공고 입찰을 검토하고 있다. 매각 불발 시에는 5개 손해보험사(DB손해보험·메리츠화재·삼성화재·KB손해보험·현대해상)에 계약을 이전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예보는 5개 손보사로의 계약 이전 계획이 지연되지 않는 선에서 매각 가능성 및 재입찰 여부를 판단할 전망이다. 예보 측은 "공개매각 진행 여부와 관계없이 예별손보의 모든 보험계약은 조건 변경 없이 보허되며 계약자에게는 어떠한 불이익도 발생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현재 예별손보의 매각 가능성은 한국투자금융의 인수 완주 여부에 달려있다는 시각이 우세하다. 한국투자금융은 보험사 확보를 위해 KDB생명·예별손보·롯데손보 등 여러 매물을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한국투자금융은 지난달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연내 인수를 목표로 생보·손보사 등 다양한 매물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 수익원이 증권업에 집중돼있어 신규 포트폴리오를 확보하려는 목적이다.

다만 예별손보의 경우 자본잠식·지급여력(K-ICS) 비율 개선 등 경영 정상화를 위한 비용 부담이 매각 변수로 꼽힌다. 예별손보는 부실 문제로 영업이 정지된 MG손해보험의 계약을 이어받은 가교보험사로 여러 차례 매각이 불발된 바 있다. 

지난해 상반기 MG손해보험의 자본총계는 -2518억원으로 자본잠식 상태에 빠졌다. 경과조치 후 지급여력(K-ICS) 비율도 -23.01% 업계 기준치(130%)를 크게 하회했다.

이에 금융권에서는 예별손보 인수·재무 리스크 해소를 위한 금액이 약 1조3000원 규모로 예보에서 약 7000억원의 자금을 지원할 시 5000~7000억원대 금액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

손보업계에서는 예별손보의 매각이 성공하는 것을 바라고 있다. 매각 불발 이후 특정 손보사로 계약 이전 시 전산 시스템 구축·손해율 관리 등으로 비용 부담이 커질 수 있어서다. 

특히 영업 정지 이전인 지난해 상반기 기준 MG손보의 보험계약마진(CSM)은 2777억원으로 인수 시 CSM 순증 효과도 있으나 업계는 손해율이 높은 계약 유입으로 인한 부담이 더 클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자동차보험 △일반보험 △장기보험 등으로 나뉜 계약을 각 손보사에 나눌 시 단일 보험사에서 여러 계약을 보유한 고객의 계약 관리 편의성이 나빠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한투의 보험업 확보 의사가 확실한 만큼 예별손보의 가격 매력도, 투입 비용 등 다른 매물들과의 경쟁력이 중요할 것"이라며 "매각 불발로 계약 이전 시 비용, 손해율 관리 부담이 높아지는 반면 외형 성장 효과도 그다지 크다고 볼 수 없어 업계에서 반기는 상황은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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