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보] 쿠팡이츠가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친환경 캠페인을 본격화하며 외식업주 지원과 ESG 경영 강화에 나섰다.
고유가와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비용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플랫폼 차원의 비용 절감 유도와 친환경 정책을 동시에 추진하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21일 쿠팡이츠는 고객 참여형 ‘일회용품 줄이기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배달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필요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외식업주의 포장재 비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앞서 쿠팡이츠는 포장재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 상인을 지원하기 위해 친환경 봉투 60만장을 긴급 공급한 바 있다. 이번 캠페인은 해당 지원의 연장선으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구조적 변화에 초점을 맞췄다.
우선 앱 기능을 통해 소비자의 선택권을 강화했다. 고객이 수저, 포크, 냅킨 등 일회용품을 ‘필요할 때만 요청’하도록 하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해당 기능 사용을 적극 유도한다. 그동안 배달 주문 시 기본 제공되던 일회용품을 선택 사항으로 전환함으로써 불필요한 소비를 줄이겠다는 취지다.
쿠팡이츠는 소비자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인센티브와 프로모션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선택적 제공’ 방식이 소비자의 환경 인식을 높이는 동시에 가맹점의 비용 절감에도 직접적인 효과를 줄 것으로 보고 있다.
다회용기 서비스 확대도 핵심 축이다. 쿠팡이츠는 친환경 스타트업 ‘잇그린’과 협력해 다회용기 배달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현재 해당 서비스는 서울 20개 자치구를 비롯해 경기, 인천, 제주 일부 지역에서 이용 가능하다.
이용 방식은 간단하다. 앱 내 검색창에 ‘다회용기’를 입력하면 참여 매장이 안내되며 주문 시 다회용기를 선택하면 된다. 사용 후에는 별도 수거 시스템을 통해 용기가 회수·세척·재사용된다. 특히 다회용기를 선택하더라도 음식 가격이나 배달비에 추가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 점이 특징이다.
쿠팡이츠는 연내 서비스 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하고 제주 서귀포 등 관광 수요가 높은 지역까지 적용 범위를 넓힌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량을 실질적으로 줄이겠다는 목표다.
이번 조치는 최근 외식업계의 비용 부담 증가와도 맞물려 있다. 국제 유가 상승과 원자재 가격 인상으로 배달용 포장재 비용이 꾸준히 오르는 가운데 일회용품 사용 절감은 곧바로 점주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환경 측면에서도 기대 효과가 크다. 배달 음식 시장 성장과 함께 일회용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상황에서 플랫폼 주도의 감축 정책은 소비 패턴 변화까지 유도할 수 있다는 평가다.
쿠팡이츠는 향후 고객들의 참여를 확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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