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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AI 통화 '익시오', 해외 시장 공략…말레이서 첫 글로벌 실증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류청빛 기자
2026-05-12 08:55:21

맥시스와 현지 상용화 추진…AI SaaS 기반 해외 사업 모델 구축

스마트홈·B2B까지 협력 확대 검토…통신사 AI 플랫폼 경쟁 본격화

홍범식 LG유플러스 대표뒷줄 왼쪽에서 두 번째와 고 쇼 엥 맥시스 CEO뒷줄 왼쪽에서 세 번째를 비롯한 양사 주요 경영진이 말레이시아 현지에서 진행된 협약식에서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홍범식 LG유플러스 대표(뒷줄 왼쪽에서 두 번째)와 고 쇼 엥 맥시스 CEO(뒷줄 왼쪽에서 세 번째)를 비롯한 양사 주요 경영진이 말레이시아 현지에서 진행된 협약식에서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경제일보] LG유플러스가 자체 인공지능(AI) 통화 서비스 '익시오(ixi-O)'의 해외 상용화에 나서며 글로벌 AI 소프트웨어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국내 통신사들이 단순 네트워크 사업을 넘어 AI 기반 서비스 수출에 본격 나서는 가운데 LG유플러스가 AI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모델을 앞세워 동남아 시장 공략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12일 LG유플러스는 말레이시아 통신사 맥시스와 AI 통화 서비스 익시오의 현지 상용 출시를 추진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LG유플러스가 올해 MWC 2026에서 발표한 글로벌 AI 사업 전략 이후 실제 해외 사업 논의로 이어진 첫 사례다.

맥시스는 말레이시아 대표 통신 사업자로 약 1000만명 규모 모바일 가입자를 기반으로 유·무선 통신과 광대역 네트워크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AI와 클라우드, 사이버보안 등 디지털 전환 사업 확대를 추진하며 통신 중심 사업 구조에서 디지털 솔루션 기업으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고 쇼 엥 맥시스 CEO는 "익시오는 고객 가치 측면에서 의미 있는 서비스로, LG유플러스의 보안 기술과 현지 언어를 지원하는 온디바이스 AI 기술이 인상적이었다"며 "이번 논의를 계기로 LG유플러스와 다양한 영역에서 사업 기회를 모색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LG유플러스가 국내에서 개발한 AI 서비스를 해외 통신사 환경에 맞춰 제공하는 SaaS 기반 수출 모델이다. 기존 통신 장비나 네트워크 인프라 중심 수출과 달리 AI 기반 서비스 플랫폼 자체를 해외 사업자에게 제공하는 구조다.

앞서 홍범식 LG유플러스 대표를 포함한 주요 경영진은 지난 7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위치한 맥시스 본사를 방문해 현지 상용화 방안을 논의했다. 양사는 익시오의 현지 서비스 적용 방식과 AI 통화 기능, 사업 협력 확대 가능성 등을 중심으로 협의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익시오는 연내 말레이시아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온디바이스 기반 AI 엔진을 활용해 영어뿐 아니라 현지에서 사용하는 영어 표현과 언어 환경까지 반영하는 현지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통화 내용을 AI가 실시간으로 분석·지원하는 기능과 보안성을 함께 강화해 현지 이용자 환경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번 협력은 LG유플러스가 추진 중인 AI 중심 사업 구조 전환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국내 이동통신 시장 성장 둔화가 이어지는 가운데 통신사들은 AI 플랫폼과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기업용 AI 서비스 등을 미래 성장 사업으로 육성하고 있다.

최근 LG유플러스도 AI 에이전트와 AI 통화, 기업용 AI 솔루션 등 자체 AI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이번 익시오 수출을 시작으로 자체 AI 서비스를 글로벌 시장에 공급하는 등 향후 해외 사업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양사는 향후 AI 기반 스마트홈 서비스와 기업 간 거래(B2B) 솔루션 분야까지 협력 범위를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AI 통화 서비스뿐 아니라 스마트홈 기기 제어와 고객 응대, 기업용 AI 서비스 등 다양한 영역으로 사업 모델을 확장하겠다는 구상이다.

LG유플러스는 향후 해외 통신사와의 협력을 확대하며 AI 서비스 글로벌 사업화를 지속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국내 통신 인프라 운영 경험과 AI 기술력을 결합해 글로벌 AI 소프트웨어 기업으로의 전환에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홍범식 LG유플러스 대표는 "말레이시아 통신 환경에 맞춰 익시오를 현지화하고, 실제 고객이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준비하고 있다"며 "국내에서 축적한 AI 경험을 바탕으로 서비스형 AI 소프트웨어 중심의 글로벌 시장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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