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대표는 이날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입구에서 노사의 대타협을 촉구하며 무기한 단식에 돌입한 양향자 경기지사 후보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번 파업 위기의 원인으로 정부·여당이 강행 처리한 '노란봉투법'(개정 노동조합법)을 꼽으며 "더불어민주당은 노란봉투법을 무책임하게 통과시켜 놓고 아무런 노력도 하지 않은 채 뒷짐만 지고 있다. 대통령도 원론적 얘기만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항상 악법을 통과시켜 문제를 만드는 건 민주당이고, 문제가 발생하면 국민이 나서서 문제를 해결하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며 "이 대통령과 민주당, 이들이 통과시킨 노란봉투법이 가져온 문제들을 직접 나서서 빨리 해결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장 대표는 전날 페이스북을 통해 양 후보의 단식을 알리며 "양 후보는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 연구보조원으로 시작해서 임원까지 오른 '고졸 신화'의 주인공"이라며 "평생 몸담았던 회사의 파국을 막고, 대한민국의 위기를 막기 위해 모든 것을 건 투쟁을 시작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추미애 민주당 경기지사 후보에 대해 "삼성전자 파업에 대해 '대화해야 한다'는 원론적 수준의 견해밖에 내놓지 않고 있다. 경기도 경제에 핵폭탄급 재앙이 될 것이 뻔한데도 노조의 눈치만 살피고 있다"며 "경기도의 반도체 산업을 키우고 경기도민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 도지사, 정답은 양향자"라고 강조했다.
앞서 양향자 후보는 18일 오후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앞에서 ‘노사 대타협 촉구 및 무기한 1인 시위 및 단식’에 돌입했다.
양 후보는 1985년 삼성전자 반도체 메모리설계실 연구보조원으로 입사해 2013년 고졸 출신 첫 여성 임원(상무)에 발탁되면서 ‘고졸 신화’로 불려 온 반도체 전문가다.
양 후보는 단식 돌입 전 기자회견을 열고 “국가 경제의 심장이 멈추느냐 계속 뛰느냐의 중차대한 기로로 반도체 설비가 멈추는 사태만큼은 무슨 일이 있어도 막아야 한다는 절박함으로 여기 섰다”며 노사의 즉각적인 합의를 촉구했다.
양 후보는 “반도체가 멈추면 대한민국 경제성장이 멈추고 정부가 예측한 파업 피해는 100조 원에 이른다”며 “정부와 정치권, 시민단체도 혀를 끌끌 차며 법적 잣대만 들이댈 게 아니고 정부는 실질적 문제 해결에 나서야 하고 정치권도 여야를 막론하고 거국적인 중재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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