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를 비롯한 주요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경제일보] 전 거래일 역대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던 코스피가 하루 만에 4.5% 넘게 급락하며 '롤러코스터 장세'를 보였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장보다 366.11포인트(4.52%) 내린 7730.82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장 대비 197.16포인트(2.43%) 빠진 7899.77로 출발했다. 이후 급락세 속에 낙폭이 커지면서 결국 프로그램 매도호가 일시효력정지(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지난 8일 매도 사이드카와 9일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된 데 이어 사흘 연속으로 사이드카 조치가 내려진 것이다.
매도 사이드카는 코스피200 선물지수가 5% 이상 하락한 상황이 1분 넘게 지속될 때 내려지는 조치다.
사이드카 발동 이후에도 좀처럼 낙폭을 줄이지 못한 코스피는 결국 7800선을 내어주며 마감했다.
이날 개인은 4조8643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이 2조7750억원, 기관은 2조2670억원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대부분 하락한 채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전장 대비 6.06% 하락한 30만2500원으로 장을 종료했다. 장중 한때 29만5500원까지 하락했으나 가까스로 '30만전자' 고지는 방어하는 데 성공했다.
SK하이닉스 역시 7.54% 급락한 204만8000원에 마감했다. 한때 199만2000원까지 떨어지기도 했으나 결과적으로 '200만닉스'를 지켜내는 데 성공했다.
마찬가지로 △SK스퀘어(-6.78%) △삼성전자우(-5.90%) △삼성전기(-8.38%) △현대차(-5.79%) △LG에너지솔루션(-2.77%) △삼성생명(-6.36%) △삼성물산(-5.01%) 시세 또한 전장 대비 하락 마감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HD현대중공업(4.74%)은 전 거래일 대비 상승하며 장을 종료했다.
코스닥 또한 전장보다 16.18포인트(-1.67%) 하락한 951.63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의 변동 현황은 △알테오젠(-3.52%) △에코프로비엠(-1.85%) △에코프로(-1.40%) △레인보우로보틱스(-4.01%) △주성엔지니어링(3.81%) △코오롱티슈진(-3.01%) △리노공업(-6.06%) %) △HLB(-0.41%) △삼천당제약(6.60%) △원익IPS(-2.02%)로 집계됐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2.9원 내린 1512.1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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