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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배신삼호에 래미안 깃발…삼성물산 수주 행보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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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배신삼호에 래미안 깃발…삼성물산 수주 행보 지속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우용하 기자
2026-06-15 08:43:13

신규 단지명 '래미안 르페리움' 제안

공사비 약 6538억원 규모 재건축 사업

래미안 르페리움 조감도 사진삼성물산 건설부문
'래미안 르페리움' 조감도. [사진=삼성물산 건설부문]

[경제일보]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방배신삼호 재건축을 따내며 강남권 정비사업 수주 흐름을 이어가게 됐다.
 
삼성물산은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 방매신삼호 아파트 재건축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방배신삼호 재건축은 서울 서초구 방배동 725번지 일대 4만4106㎡ 부지에 지하 5층~지상 41층, 7개 동, 928가구와 근린생활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공사비는 약 6538억원 규모다.
 
방배신삼호 조합은 지난 1월 28일 삼성물산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바 있다. 이후 이달 13일 총회를 열고 우선협상대상자 지정 5개월만에 삼성물산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사업지는 사평대로와 서초대로를 통해 강남권 주요 지역으로 이동하기 쉬운 입지에 자리한다. 서래초와 반포초, 세화고 등 학군을 갖추고 있으며 반포천, 서리풀공원, 몽마르뜨공원 등 녹지축과도 인접해 방배권 주요 재건축 사업지로 꼽혀 왔다.
 
삼성물산은 신규 단지명으로 ‘래미안 르페리움’을 제안했다. 프랑스어로 랜드마크를 뜻하는 ‘르페르’와 권위를 뜻하는 라틴어 ‘임페리움’을 결합한 이름이다.
 
외관 디자인에는 백색 월계관과 왕관을 모티브로 한 입면 계획이 적용된다. 월계관의 곡선과 왕관의 수직적 조형미를 반영해 단지 상징성을 높이고 한강과 우면산 등 주변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경관을 구현한다는 구상이다.
 
상품 차별화 요소도 제시했다. 삼성물산은 향기 마케팅 전문기업 센트온과 협업해 단지 고유의 시그니처 향을 개발할 계획이다. 단지 곳곳에 향기 디자인을 적용해 입주민이 체감하는 주거 경험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최고 41층에는 우면산과 서리풀공원, 한강, 남산타워 조망을 누릴 수 있는 스카이 커뮤니티가 조성된다. 기존 정비계획안의 주동 배치를 개선해 약 2300평 규모의 중앙광장도 마련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삼성물산은 특허기술을 적용한 1등급 바닥구조를 도입해 층간소음 저감 성능을 높이고 국가 주요 기반시설에 적용되는 내진특등급 수준의 설계를 반영할 방침이다.
 
삼성물산 주택영업본부장 임철진 상무는 "조합원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수주한 만큼 삼성물산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기대에 부응하겠다"며 "원조 부촌의 위상에 걸맞은 상징성과 미래 가치를 극대화해 일대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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