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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사관학교, '대전 자운대 4년' 유력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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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통합 사관학교, '대전 자운대 4년' 유력 검토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권석림 기자
2026-07-15 09:18:07
국방부 사진연합뉴스
국방부 [사진=연합뉴스]
국방부가 육해공군 사관학교를 통합한 국군사관학교를 군사 교육·훈련 시설이 밀집한 대전 자운대에 4년제로 창설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는 3군 사관학교를 통합한 국군사관학교를 대전 자운대에 설립하고 이곳에서 4년간 통합 교육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연합뉴스가 15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애초 국방부는 사관학교 생도들을 통합 선발해 1·2학년엔 국군사관학교에서 공통 교육을 하고 3·4학년엔 각 군으로 흩어져 전문교육을 받는 '2+2 방식'을 검토해 왔는데, 합동성 강화 등을 고려해 대전 자운대 4년 통합교육 방안이 부상했다.

사관학교 생도들이 대전 자운대에서 4년간 지내며 교육받는 것을 기본으로 하되, 고학년부터는 각 군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군별 전공 교육을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대전 유성구에 있는 자운대는 군사 교육·훈련 시설이 밀집한 곳이다. 이곳에는 장교 교육시설인 육군대학, 해군대학, 공군대학, 합동군사대학 등이 모여 있다.

국방부는 3군 사관학교 통합해 더해 중장기적으로 국군간호사관학교, 국방첨단기술사관학교 등 교육기관까지 통합해 국군사관학교를 각 단과대학을 포괄하는 종합대학 형식으로 키우는 구상도 검토 중이다.

국방부는 국군사관학교 창설 계획을 곧 발표할 예정이다. 

국군사관학교가 출범하면 장교 선발과 교육뿐 아니라 인사관리와 군 조직문화에도 적지 않은 변화가 예상된다.

군별 칸막이를 줄이고 합동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교육체계가 개편되면서 미래 지휘관 양성 방식에도 변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육군·해군·공군 사관학교가 오랜 기간 쌓아온 역사와 전통, 동문 문화가 약화할 수 있다는 우려도 해결해야 할 과제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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