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밀리 사이트
아주일보
베트남
회원서비스
로그인
회원가입
지면보기
[현장] "선크림 바르니 화면 달라졌다"…한국콜마가 '체험'으로 보여준 K-뷰티 기술
기사 읽기 도구
공유하기
기사 프린트
글씨 크게
글씨 작게
2026.08.25 화요일
흐림 서울 33˚C
구름 부산 35˚C
맑음 대구 35˚C
맑음 인천 30˚C
흐림 광주 33˚C
흐림 대전 33˚C
맑음 울산 34˚C
흐림 강릉 29˚C
흐림 제주 31˚C
생활경제

[현장] "선크림 바르니 화면 달라졌다"…한국콜마가 '체험'으로 보여준 K-뷰티 기술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정보운 기자
2026-08-25 14:52:58

스킨케어·선케어·클렌징 체험형 부스 구성

UV카메라·두피 전용 선케어 기술에 관람객 몰려

ODM 연구개발 경쟁력 전면 공개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26 서울뷰티위크에 마련된 한국콜마 부스 모습 사진정보운 기자
25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26 서울뷰티위크'에 마련된 한국콜마 부스 모습 [사진=정보운 기자]

[경제일보] 자외선차단제를 손등에 바른 뒤 UV카메라 앞에 가져가자 차단제를 바른 곳과 바르지 않은 곳의 명암이 화면에서 뚜렷하게 갈렸다. 육안으로는 큰 차이 없던 피부였지만 카메라를 통해 보니 자외선차단제가 도포된 부위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었다.

25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26 서울뷰티위크' 한국콜마 부스에서 기자가 직접 경험한 모습이다. 한국콜마는 화장품을 진열해 보여주는 대신 관람객이 직접 제품을 바르고 기기로 효과를 확인한 뒤 다시 씻어보도록 하면서 연구개발(R&D)·제조 기술을 체험 형태로 풀어냈다.
 
한국콜마 부스에 늘어선 관람객 대기 줄 모습 사진정보운 기자
한국콜마 부스에 늘어선 관람객 대기 줄 모습 [사진=정보운 기자]

이날 행사장에서 한국콜마 부스는 눈에 띄는 대형 공간으로 꾸려졌다. 국내 관람객은 물론 외국인 방문객들도 끊임없이 부스를 찾았다. 룰렛과 SNS(사회관계망서비스) 인증사진 이벤트, '나만의 쿨링 미스트'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 앞에는 긴 대기 줄이 이어졌다. 부스 중앙에 전시된 한국콜마 제조 제품을 직접 손등에 발라보고 제형과 사용감을 비교하는 관람객들의 모습도 보였다.

올해 부스 주제는 '당신의 하루, 콜마가 함께합니다(Every Moment of Your Day, Kolmar)'로 아침 스킨케어부터 낮 선케어, 밤 클렌징으로 이어지는 '24시간 뷰티 루틴'을 따라 공간을 구성했다. 소비자가 하루 동안 사용하는 다양한 화장품에 한국콜마의 기술력이 들어가 있다는 점을 보여주기 위해서다.

 
나만의 쿨링 미스트 만들기 체험존에서 관람객들이 미스트를 만들고 있는 모습 사진정보운 기자
'나만의 쿨링 미스트' 만들기 체험존에서 관람객들이 미스트를 만들고 있는 모습 [사진=정보운 기자]

한국콜마는 소비자가 매장에서 직접 만나는 화장품 브랜드와는 사업 구조가 다르다. 브랜드사에서 원하는 제품을 의뢰하면 한국콜마가 축적해온 제형과 제품 데이터를 바탕으로 제품을 개발하고 제조하는 ODM(연구·개발·생산) 기업이다. 예를 들어 선크림의 기본 제형과 기술을 토대로 각 브랜드가 원하는 기능이나 사용감, 특징 등을 반영해 최종 제품을 만들어 공급하는 구조다.

이번 부스가 개별 제품보다 기술 구현 방식과 효과를 직접 확인하는 데 초점을 맞춘 것도 콜마의 이러한 사업 특성과 맞닿아 있다.

스킨케어존에서는 차세대 피부 전달기술인 '더마핏 마이크로 히들'을 선보였다. 히알루론산을 활용해 피부 자극을 줄이면서 유효 성분의 전달력을 높인 기술이다. 관람객들은 다양한 스킨케어 제형을 직접 발라보며 제품별 발림성과 사용감을 비교했다.
 
선케어존에서 자외선차단제 제품력을 체험하고 있는 관람객 모습 사진정보운 기자
선케어존에서 자외선차단제 제품력을 체험하고 있는 관람객 모습 [사진=정보운 기자]

특히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진 곳은 선케어존이었다. 자외선차단제 바르기 전후를 UV카메라로 촬영해 차단제의 피부 도포 상태를 즉각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화면으로 차이를 확인한 뒤에는 곧바로 이어지는 클렌징존에서 한국콜마 클렌징 제품으로 자외선 차단제를 씻어내고 세정 상태까지 확인할 수 있었다.

현장에서 만난 한국콜마 관계자는 "미스트를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 공간과 스킨케어·선케어존에 관람객들의 관심이 특히 높았고 외국인 방문객들의 발길도 이어졌다"며 "선케어존에서는 한국콜마가 자체 개발한 두피 전용 선케어 제형까지 함께 선보이면서 관련 제품과 기술에 대한 관심이 컸다"고 했다.

이어 "한국콜마는 글로벌 시장에서 선케어 제품 제조 경쟁력을 꾸준히 축적해온 만큼 이번 행사에서도 선케어 기술에 대한 관심이 특히 높았다"고 설명했다.  
 
클렌징존에서 클렌징 제품으로 자외선차단제를 세정하고 있는 관람객 모습 사진정보운 기자
클렌징존에서 클렌징 제품으로 자외선차단제를 세정하고 있는 관람객 모습 [사진=정보운 기자]

제품의 효과를 말로 설명하는 대신 '바르고 확인하고 지우는' 과정을 관람객이 직접 체험하도록 한 셈이다. 평소 완제품 브랜드 뒤에 가려져 소비자와 접점이 많지 않은 ODM(연구·개발·생산) 기업의 R&D(연구개발) 경쟁력을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방식이다.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26 서울뷰티위크 현장 사진정보운 기자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26 서울뷰티위크' 현장 [사진=정보운 기자]

올해 5회째인 서울뷰티위크는 첫해인 2022년 52개사였던 참가 기업이 올해 147개사로 늘었다. 바이어 참가국도 같은 기간 18개국에서 48개국으로 확대됐다. 한국콜마는 행사가 시작된 지난 2022년부터 5년 연속 공식 파트너 기업으로 참여하고 있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K뷰티의 경쟁력은 뛰어난 브랜드뿐 아니라 이를 뒷받침하는 연구개발·제조기업과 유통·플랫폼이 함께 만들어낸 산업 생태계에서 나온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기술로 세계인의 일상 속 K뷰티를 만들고 생태계의 지속적인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0개의 댓글
0 / 300
댓글 더보기
보령
미래에셋
한국자산운용
한화
포스코
키움증권
청정원
신한투자
농협
메리츠증권
우리금융
LG화학
부영그룹
효성
미래에셋자산운용
동국제약
롯데
하나금융그룹
SK증권
올리브영
태광
넷마블
빙그레
국민카드
컴투스
위메이드
KB국민은행
하이닉스
농협
kb금융그룹
삼성물산
신한라이프
다음
이전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