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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 대출채권 연체율 1.08%…기업대출 중심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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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보험사 대출채권 연체율 1.08%…기업대출 중심 상승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방예준 기자
2026-08-28 08:33:32

6월 말 잔액 266조원…가계대출 1.6조·기업대출 0.3조 증가

중소기업 연체율 1.46%…금감원, 손실흡수능력 확충 지도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금융감독원 전경 20260220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금융감독원 전경. 2026.02.20[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경제일보] 보험회사 대출채권 연체율이 1%를 넘어섰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낮아졌지만 기업대출 연체율이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오르면서 전체 연체율을 끌어올렸다.

28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6년 6월 말 보험회사 대출채권 현황'에 따르면 보험사의 지난 6월 말 대출채권 잔액은 266조원으로 전분기보다 1조9000억원 증가했다. 

가계대출 잔액은 136조1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조6000억원 늘었다. 기업대출 잔액은 129조8000억원으로 3000억원 증가했다.

가계대출에서는 보험계약대출 증가가 두드러졌다. 보험계약대출 잔액은 72조8000억원으로 전분기보다 1조4000억원 늘었다. 주택담보대출은 51조7000억원으로 전분기와 같았고 신용대출은 8조1000억원으로 1000억원 증가했다.

기업대출 가운데 대기업 대출 잔액은 42조9000억원으로 3000억원 늘었다. 중소기업 대출은 86조9000억원으로 전분기와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건전성 지표는 악화했다. 지난 6월 말 보험사 대출채권 연체율은 1.08%로 전분기보다 0.26%포인트(p) 상승했다. 연체율은 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이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83%로 전분기보다 0.04%p 하락했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37%로 0.04%p 낮아졌고 주택담보대출 외 가계대출 연체율도 2.88%로 0.03%p 하락했다.

반면 기업대출 연체율은 1.21%로 전분기보다 0.41%p 상승했다. 대기업 연체율은 0.71%로 0.10%p 낮아졌지만 중소기업 연체율이 1.46%로 0.66%p 올랐다.

부실채권비율도 상승했다. 6월 말 보험회사 부실채권비율은 1.31%로 전분기보다 0.18%p 올랐다. 부실채권비율은 고정이하 여신을 총여신으로 나눈 수치다.

가계대출 부실채권비율은 0.67%로 0.01%p 하락했다. 주택담보대출 부실채권비율은 0.28%로 0.01%p 낮아졌고 주택담보대출 외 가계대출 부실채권비율도 2.43%로 0.01%p 하락했다.

기업대출 부실채권비율은 1.62%로 전분기보다 0.27%p 상승했다. 대기업 부실채권비율은 1.47%로 0.12%p 올랐고 중소기업은 1.69%로 0.33%p 높아졌다.

금감원은 최근 경기변동성 확대와 경기회복 지연 등으로 보험사의 연체율과 부실채권비율이 상승했다고 평가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보험사가 연체율 상승 등에 대비해 손실흡수능력을 충분히 확충하고 자산건전성 관리를 강화하도록 지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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