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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임 지명된 구윤철, 예정대로 미국행…G20 재무장관회의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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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임 지명된 구윤철, 예정대로 미국행…G20 재무장관회의 참석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정보운 기자
2026-08-30 15:14:27

후임자 임명 전까지 부총리직 유지…업무 연속성 고려

미국 애슈빌서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 참석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30일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 중앙은행총재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인천공항에 도착해 있는 모습 사진재정경제부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30일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 중앙은행총재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인천공항에 도착해 있는 모습 [사진=재정경제부]

[경제일보] 후임자가 지명된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30일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 참석을 위해 미국으로 출국했다. 구 부총리는 이날 인천국제공항에서 개각 소식을 접한 뒤 출국 여부를 다시 검토했지만 예정된 일정을 소화하기로 했다.
 

구 부총리는 당초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애슈빌에서 열리는 G20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이날 오전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이 과정에서 자신이 개각 대상에 포함됐다는 사실이 알려졌고 한때 미국 출장을 취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구 부총리 후임으로 이형일 재정경제부 1차관을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했다.
 

구 부총리는 출국 여부를 다시 검토한 뒤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후임 후보자가 지명됐더라도 국회 인사청문회와 임명 절차가 끝나기 전까지 부총리 직무를 계속 수행해야 하는 점과 주요국 경제 당국자들과 예정된 회담 일정 등을 고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정경제부는 출장 일정 자체가 공식적으로 취소된 것은 아니라는 입장이다. 개각 소식이 전해진 뒤 출국 여부와 국내 일정을 조율하는 과정에서 혼선이 있었으며 구 부총리는 공항에서 대기한 뒤 예정대로 출국했다는 설명이다.
 

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는 31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애슈빌에서 열린다. 구 부총리는 회의에서 세계 경제 상황과 부채, 국가 간 경제 불균형 등 주요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국 경제의 기초체력과 중장기 성장잠재력을 높이기 위한 정부 정책도 설명한다. 구조적 과제에 대응하기 위한 한국 정부의 정책 방향을 주요국 경제 당국자들에게 소개할 계획이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을 비롯한 주요국 경제·금융 당국자들과의 양자 면담도 예정돼 있다. 구 부총리는 회의 기간 주요국 재무장관들과 경제 현안을 논의하고 협력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구 부총리는 후임 부총리가 임명될 때까지 직무를 계속 수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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