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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웰푸드, 국내 효율화·해외 성장 투트랙…중장기 성장 전략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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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

롯데웰푸드, 국내 효율화·해외 성장 투트랙…중장기 성장 전략 본격화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정보운 기자
2026-09-08 09:17:03

핵심 브랜드 중심 포트폴리오 재편

인도·카자흐스탄 공략·빼빼로 글로벌 브랜드 육성

상반기 영업익 98% 증가·해외법인 매출 23% 상승

지난 8월 롯데웰푸드 양평동 본사 대강당에서 서정호 롯데웰푸드 대표이사가 전사 타운홀 미팅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롯데웰푸드
지난 8월 롯데웰푸드 양평동 본사 대강당에서 서정호 롯데웰푸드 대표이사가 전사 타운홀 미팅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롯데웰푸드]

[경제일보] 롯데웰푸드가 국내 사업의 수익성을 높이고 해외 사업 성장을 이어가는 데 초점을 맞춘 중장기 전략을 추진한다. 생산·물류 효율화와 브랜드 포트폴리오 정비로 국내 사업 체질을 개선하는 한편 인도·카자흐스탄 등 주요 해외 시장과 글로벌 브랜드 육성에 힘을 싣는다는 계획이다.

8일 롯데웰푸드는 지난달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타운홀 미팅을 열고 상반기 실적과 중장기 성장 과제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맛있는 즐거움으로 세상을 연결하는 글로벌 종합 식품기업'을 새로운 목표로 제시했다.

서정호 롯데웰푸드 대표이사는 중장기 성장을 위한 핵심 전략으로 국내 사업의 본원적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사업의 고성장 지속을 제시했다. 상반기 실적 개선에도 두 전략이 주요하게 작용한 만큼 향후에도 관련 투자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국내에서는 생산, 물류, 구매 등 사업 전반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집중한다. 생산 네트워크를 재정비하고 물류·구매 프로세스를 개선하는 한편 데이터 기반의 경영 체계를 강화해 수요 변화에 대응할 계획이다.

브랜드 운영도 핵심 제품 중심으로 재편한다. 주요 브랜드에 마케팅 역량을 집중하고 제품 포트폴리오를 효율화해 국내 사업의 수익성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해외 사업에서는 인도와 카자흐스탄 등 기존 주요 시장의 성장세를 이어가는 동시에 '빼빼로' 등 글로벌 브랜드 육성에도 힘을 싣는다. 이를 위해 현지 유통망을 확대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판매 기반을 넓힐 계획이다.

최근 출범한 싱가포르 합작법인(JV)을 중심으로 한국과 일본 롯데 식품 계열사 간 협력도 강화한다. 롯데웰푸드는 이를 통해 해외 유통망과 제품 운영 역량을 공유하고 글로벌 사업 확대에 활용할 방침이다.

이 같은 중장기 전략 기반에는 상반기 실적 개선이 자리하고 있다. 롯데웰푸드의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은 2조183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005억원으로 98% 늘었다.

특히 해외법인 매출은 같은 기간 23% 증가하며 전체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회사는 해외 사업 성장과 국내 사업 효율화가 맞물리면서 하반기에도 실적 개선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상반기 사업 효율화와 해외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중장기 성장 전략을 구체화했다"며 "국내 사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글로벌 시장 확대를 통해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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