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당 지도부가 직접 지역을 돌며 예산 수요를 점검하는 만큼 향후 국회 예산 심사 과정에서 지역별 숙원사업의 반영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김 대표는 2일 울산과 부산을 차례로 방문해 각 지역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일정에는 한병도 원내대표와 이광재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등 당 지도부와 국회 예산 관련 인사들이 함께할 것으로 전해졌다.
예산정책협의회에서는 지역별 국비 지원 사업의 추진 현황과 내년도 예산 지원 사안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질 전망이다.
지방정부가 필요로 하는 사업을 중앙당과 국회에 설명하고, 국회 예산 심사 과정에서 지원이 필요한 사업을 사전에 조율하는 자리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김 대표를 비롯해 원내대표와 국회 예결위원장까지 참석하는 만큼 단순한 지역 현안 청취를 넘어 실제 국회 예산 심사 과정에서 반영할 사업을 선별하고 지원 방안을 조율하는 성격이 강하다.
부산의 경우 지역의 미래산업 육성과 관련한 사업들이 주요 관심사로 거론되고 있다.
부산시는 전력반도체와 블록체인, 양자산업 등과 관련한 사업의 국비 확보를 민주당 지도부에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울산에서도 지역 산업과 경제 현안을 중심으로 국비 지원 필요성이 제기될 것으로 예상한다.
울산과 부산 모두 산업 기반이 강한 지역인 만큼 단기적인 지역 현안뿐 아니라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국가 재정 투입이 주요 쟁점이 될 수 있다.
지역별 요구 사업이 한정된 재원을 놓고 경쟁하는 만큼 국회 심사 과정에서 사업 우선순위와 증액 규모를 둘러싼 논의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이번 협의회에서 제시된 사업들이 실제 예산으로 얼마나 구체화할지는 앞으로 국회 논의 과정에서 판가름 날 전망이다.
사업의 타당성과 재원 마련 방안, 국회 심사 과정에서의 조율이 뒤따라야 한다는 점에서 향후 예산 협상 결과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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