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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가정의 달 '참여형 ESG' 확대…임직원·가족 결속 강화
LG전자가 가정의 달을 맞아 임직원과 가족, 지역사회를 아우르는 참여형 프로그램을 확대하며 조직 문화와 ESG 활동을 연계한 내부 결속 강화에 나섰다. 글로벌 가전·전자기업 LG전자는 30일 5월 한 달간 임직원과 가족,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임직원 가족 참여 행사와 사회공헌 활동을 결합한 형태로 기업 내부 결속력 제고와 지역사회 연계를 동시에 강화하려는 취지다. LG전자 임직원으로 구성된 '라이프스굿 봉사단'은 최근 서울 강동구 암사재활원에서 어린이날 행사를 열고 중증장애 아동·청소년과 함께 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행사에는 LG전자의 대학생 대외활동 프로그램인 ESG 아카데미 소속 대학생들도 참여했다. 봉사단과 참여 아동들은 풍선 게임, 보물찾기, 농구, 에어바운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교류했으며 행사 비용은 사내식당 기부메뉴를 통해 조성된 임직원 자발적 기부금으로 마련됐다. 해당 기부메뉴는 선택 시 1인당 500원이 적립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LG전자는 지난 2014년부터 대한사회복지회 암사재활원과 협력 관계를 이어오며 봉사활동과 가전 기부, 교육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이와 함께 LG전자는 5월 한 달간 국내 사업장 임직원과 가족 약 1만3000명을 대상으로 가족 초청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어린이날을 앞둔 2일에는 경남 창원 로봇랜드를 대관해 LG스마트파크 임직원과 가족 약 7000명을 초청한다.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는 가족 초청 행사를 열어 업무 공간 투어와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마곡 LG사이언스파크와 평택 LG디지털파크 등 주요 사업장에서도 제품 체험, 스포츠 관람, 문화 프로그램 등을 포함한 참여형 이벤트를 마련한다. LG전자는 이외에도 서초R&D캠퍼스, LG서울역빌딩 등 각 사업장에서 가족 초청 행사와 사내 투어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며 구성원 만족도 제고와 조직 문화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LG전자 관계자는 "암사재활원과의 협력은 정해진 지원 규모나 방식에 맞추기보다 매년 기관의 필요와 상황에 따라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며 "봉사활동과 물품 지원, 교육 등 다양한 형태로 유연하게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고 했다. 이어 "라이프스굿 봉사단은 정기 조직이 아니라 행사마다 참여자를 새롭게 모집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며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기반으로 매번 모집하는 형태로 참여 폭을 넓히고 지역사회와의 접점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6-04-30 10:4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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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매출 23조 역대 최대…영업익 1.6조·전년比 33% 증가
LG전자가 생활가전·전장 사업 호조를 바탕으로 1분기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B2B 중심 포트폴리오 전환 성과를 이어갔다. 글로벌 가전·전자기업 LG전자는 29일 연결 기준 1분기 매출 23조7272억원, 영업이익 1조6737억원의 확정 실적을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3%, 영업이익은 32.9% 증가했다. 매출은 역대 1분기 기준 최대치이며 영업이익은 세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경기 불확실성 속에서도 생활가전과 TV 등 주력 사업이 프리미엄 제품 중심으로 견조한 수익성을 유지한 것이 실적을 견인했다. 여기에 전장(VS) 사업의 안정적인 성장세가 더해지며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 효과가 나타났다는 평가다. 특히 생활가전을 담당하는 HS사업본부와 전장 사업을 맡는 VS사업본부의 합산 매출은 분기 기준 처음으로 10조원을 넘어섰다. 이는 기존 B2C 중심 구조에서 B2B 축이 본격적으로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로 해석된다. 실제 1분기 B2B 매출은 6조5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9% 증가했고 전사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6%까지 확대됐다. 제품과 서비스 결합 모델인 구독 사업도 성장세를 이어가며 64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사업본부별로 보면 HS사업본부는 매출 6조9431억원, 영업이익 5697억원으로 전 분기 통틀어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원자재 가격 상승과 미국 관세 영향에도 불구하고 프리미엄·볼륨존 병행 전략과 온라인·구독 확대를 통해 8.2%의 견조한 영업이익률을 유지했다. 2분기에는 △제품 라인업 강화 △글로벌 사우스 공략 △공급망 최적화 등을 통해 성장과 수익성 확보를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TV·미디어·플랫폼 사업을 담당하는 MS사업본부는 매출 5조1694억원, 영업이익 371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 프리미엄 TV 판매 확대와 webOS 플랫폼 사업 성장, 비용 효율화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2분기에는 스포츠 이벤트 수요를 활용하고 플랫폼 파트너십 확대 및 콘텐츠 투자를 지속할 계획이다. 전장 사업을 담당하는 VS사업본부는 매출 3조644억원, 영업이익 2116억원으로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유럽 완성차 업체를 중심으로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수요가 확대되며 성장세가 이어졌다. 영업이익률도 처음으로 6%를 크게 웃돌며 수주 기반 B2B 사업의 안정적인 캐시카우로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다. HVAC·에너지 솔루션 사업을 담당하는 ES사업본부는 매출 2조8223억원, 영업이익 2485억원을 기록했다. 중동 지역 불확실성에 따른 수요 위축과 인건비 증가 영향으로 전년 대비 실적은 감소했다. 다만 북미 유니터리, 유럽 히트펌프 등 지역 맞춤형 제품과 유지보수·운영 등 비하드웨어 사업 확대를 통해 체질 개선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LG전자는 향후 에너지 효율 경쟁력을 기반으로 액체냉각 등 차세대 기술을 적용한 통합 솔루션을 확대하며 AI 데이터센터(AIDC) 냉각 시장 공략에도 나설 방침이다. LG전자 관계자는 "전장은 B2B 사업으로, 생활가전은 B2C 기반 캐시카우로 볼 수 있다"며 "각 사업 영역에서 역할이 구분된 가운데 전장 사업도 안정적인 성장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가전 구독 사업은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추세"라며 "제품과 서비스가 결합된 형태로 사업 비중을 점진적으로 키워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6-04-29 17:4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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