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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건설 브리프] GH, 올해 4193억원 규모 공사·용역 발주...3기 신도시 조성 속도 外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3기 신도시를 비롯한 주요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총 4193억원 규모의 공사 및 용역을 발주한다고 28일 밝혔다. 물량은 총 305건으로 공사 53건(2407억원)과 용역 252건(1773억원)이다. 공사 부문은 ‘킨텍스로 입체교차로 개선사업 건설공사(611억원)’를 비롯해 안산장상 공공주택지구 지구외도로(접속시설) 건설공사(300억원)와 남양주왕숙 시도20호선 확장공사(225억원) 등 3기 신도시 기반시설 공사가 주요 대상이다. 용역 부문도 3기 신도시 물량에 집중된다. 주요 발주대상은 건설 및 부지조성 공사에 대한 ‘건설사업관리용역’으로 △광명학온 S1~S3블록 감독권한대행 등(335억원) △남양주왕숙 부지조성공사(5공구) 외 감독권한대행 등(149억원) △과천과천 부지조성공사(2공구) 감독권한대행 등(130억원) 등이다. 김용진 GH 사장은 “관련 조례와 법령에 따라 지역 제한 입찰 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지역 건설업체의 참여를 돕겠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현대건설, 미국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 ‘루시’ 착공식 개최 현대건설은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 ‘루시(LUCY)’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프로젝트 루시는 ‘팀 코리아’가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 북서쪽 지점 콘초 카운티에 350MW 설비용량의 대규모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운영하는 프로젝트다. 팀 코리아는 현대건설을 비롯해 △한국중부발전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EIP자산운용 △PIS펀드 등 민간기업과 공기업, 정책펀드 등으로 구성돼 있다. 발단계부터 참여해 온 현대건설은 지분투자, 기술검토, 태양광 모듈 공급을 담당한다. 시공은 현지 건설사인 프리모리스(Primoris)가, 운영은 한국중부발전이 맡는다. 사업은 지난해 금융조달을 완료하고 지반조사, 상세설계 등 사전 공정을 성공적으로 완수했다. 이번 착공식을 계기로 태양광 트래커·고압설비, 태양광 모듈 등을 구축하는 본공사에 착수하며 오는 2027년 7월 준공·상업운전 개시 예정이다. 준공 후에는 35년간 연간 약 926GWh의 전력을 생산하게 된다. 이는 월평균 300kWh를 사용하는 4인 가구 기준 약 26만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생산한 전력은 가상전력구매계약(VPPA) 형태로 스타벅스, 워크데이 등 글로벌 기업에 판매될 예정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프로젝트 루시는 현대건설이 북미 신재생에너지 시장에 본격 진출했음을 알리는 대표적 프로젝트다”라며 “지난해 에너지 중심 성장 전략을 발표한 이후 창출한 실질적 성과라는 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호반건설, 서울시와 ‘기업동행정원’ 조성 업무협약 체결 호반건설은 서울시청에서 서울시와 함께 ‘기업동행정원’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7일 진행된 협약식에는 변부섭 호반건설 건설안전부문 대표와 김영환 서울시 정원도시국장 등 주요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기업동행정원은 기업의 경영 철학과 사회공헌 가치를 공공 공간인 정원을 통해 구현하는 프로젝트다. 이번 협약에 따라 호반건설은 서울 성동구 서울숲 잔디광장 일원에 기업동행정원을 조성할 예정이다. 호반건설은 ‘공존의 미학’을 주제로 수목과 다양한 정원 요소가 서로의 영역을 존중하며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공간을 선보일 계획이다. 조성된 정원은 오는 5월 1일 서울숲에서 개막하는 ‘2026 서울국제정원박람회’를 통해 공개된다. 행사 이후에도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정서적 건강 증진을 위한 휴식 공간으로 지속 활용될 예정이다. 변부섭 호반건설 건설안전부문 대표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도시의 녹색 공간으로 구현해 시민 일상에 자연과 쉼이 더해지길 바란다”며 “기업동행정원이 지속가능한 도시 환경 조성에 기여하는 상징적인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영환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 “기업의 사회공헌이 정원이라는 공공자산으로 연결될 때 시민의 일상에는 더 많은 쉼과 녹색이 더해진다”며 “호반건설과 함께 서울숲에 조성할 기업동행정원이 박람회 이후에도 오래 사랑받는 정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꼼꼼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2026-01-28 10:3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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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포스코·롯데, '마수걸이 수주' 스타트…대형 건설사 정비사업 시동
국내 대형 건설사들이 새해 들어 도시정비사업 마수걸이 수주에 속도를 내고 있다. 건설 경기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상황에서도 비교적 사업 안정성이 높은 재건축·재개발·리모델링 사업을 중심으로 연초 수주 실적을 쌓으며 대형 수주전에 앞서 시장 주도권 확보에 나선 모습이다. 27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도시정비사업 수주를 기록한 주요 대형 건설사로는 롯데건설, 포스코이앤씨, 대우건설 등이 꼽힌다. 이들 건설사는 외형 확대보다는 입지 조건과 사업성, 브랜드 경쟁력을 고려한 선별 수주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먼저 롯데건설은 서울 송파구 가락극동아파트 재건축사업을 수주하며 도시정비 실적을 추가했다. 해당 사업은 지하 3층에서 지상 35층, 12개 동, 총 999가구 규모로 건설되며 공사비는 약 4840억원이다. 롯데건설은 이 단지에 하이엔드 브랜드 ‘르엘’을 적용할 계획이며 가락극동아파트는 르엘 브랜드가 적용되는 16번째 사업장이 된다. 포스코이앤씨는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문래현대5차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연초 실적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기존 282가구를 324가구로 확대하는 리모델링 프로젝트로 공사비는 1709억원, 공사 기간은 약 46개월로 계획됐다. 포스코이앤씨는 사업지 특성에 따라 하이엔드와 프리미엄 브랜드를 병행하는 전략을 적용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부산 동래구 사직동 일원의 사직4구역 재개발사업 시공사로 선정돼 올해 정비사업 수주의 물꼬를 텄다. 해당 사업은 지하 4층에서 지상 39층까지 11개 동, 총 1730가구 규모로 조성되고 공사비는 약 7923억원으로 책정됐다. 대우건설은 단지명으로 ‘푸르지오 그라니엘’을 제안했다. 이와 함께 지역을 대표하는 주거 단지 조성을 내세웠다. 건설사들이 연초부터 정비사업에 집중하는 배경으로는 상대적으로 사업 구조가 안정적이고 브랜드 경쟁력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꼽힌다. 공공·해외 사업의 변동성이 커진 가운데 정비사업은 사업성 예측이 비교적 용이한 분야로 평가받고 있다. 향후 압구정, 성수 등 대규모 정비사업이 본격화될 경우 경쟁은 한층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아직 연초 수주 실적을 내지 못한 건설사들도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GS건설은 이달 개포우성6차와 서초진흥아파트 재건축 입찰에 단독 참여했다. 오는 31일에는 지난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된 송파한양2차 재건축 시공사 선정 총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삼성물산 건설부문 역시 대치쌍용1차 재건축 사업과 관련해 단독 응찰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작년 12월 1차 현장설명회에는 삼성물산과 HDC현대산업개발, 제일건설 등이 등장한 바 있으나 실제 입찰에는 삼성물산만 참여했다. 지난 22일 열린 2차 현장설명회에는 삼성물산과 쌍용건설, 대방건설, 진흥건설이 방문했다. 2차 입찰 마감일은 3월 10일이다. 시공사 선청 총회는 4월로 예상된다. 대치쌍용1차아파트는 재건축을 통해 지하 4층~지상 49층, 6개동, 총 999세대 규모로 정비된다. 총공사비는 약 6892억원이다. 지하철 3호선 학여울역과 가까워 대치동에서도 알짜 사업지로 꼽힌다. 업계에서는 올해 도시정비사업 시장이 선별 수주 기조 속 대형 사업지에서 주요 건설사 간 경쟁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2026-01-27 08:5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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