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기사
-
[로펌 명가⑤] 조세로 시작해 빅5까지…율촌, 합병 없이 키운 29년
1997년 서울 삼성동 섬유센터에 변호사 6명이 모였다. 조세를 맡은 우창록, 공정거래와 국제조세의 윤세리, 기업금융의 강희철, 금융의 한봉희, M&A의 정영철 변호사 등이었다. 대형 로펌들이 이미 기업법무 시장의 자리를 잡아가던 때였다. 새 로펌의 이름은 ‘법률가의 마을’이라는 뜻을 담아 율촌(律村)으로 지었다. 29년이 지난 지금 율촌의 연 매출은 4000억원을 넘어섰다. 2025년 매출은 4080억원으로 전년 3709억원보다 10% 늘었다. 태평양과 세종, 광장에 이어 국내 법무법인 가운데 네 번째 4000억원대 로펌이 됐다. 한국 변호사 1인당 매출은 약 7억6000만원으로 주요 대형 로펌 가운데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율촌의 성장 과정은 앞서 출발한 대형 로펌과 조금 다르다. 다른 로펌을 합쳐 단기간에 변호사 숫자를 늘리지 않았고 처음부터 모든 업무를 갖추지도 않았다. 조세와 공정거래에서 이름을 알린 뒤 기업자문과 M&A, 송무, 금융으로 영역을 넓혔다. 설립 이후 지금까지 대형 로펌과의 합병 없이 조직을 키워왔다. ◆ 김앤장을 나온 조세 변호사가 만든 사무실 율촌의 시작은 법무법인 설립보다 5년 앞선 1992년이다. 우창록 변호사가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 자신의 이름을 건 법률사무소를 열었다. 사법연수원 6기인 우 변호사는 김앤장과 미국 뉴욕 로펌에서 일했고 국내에서는 일찍부터 조세 분야를 파고들었다. 조세가 기업법무의 주요 전문분야로 자리 잡기 전이었다. 1994년 사무실 이름은 율촌합동법률사무소로 바뀌었다. 이후 우 변호사는 조세만으로 로펌을 키우기보다 서로 다른 분야에서 경험을 쌓은 변호사들을 모으기 시작했다. 공정거래와 국제조세를 다룬 윤세리 변호사, 기업금융의 강희철 변호사, 조세의 한만수 변호사, 금융과 지식재산권의 한봉희 변호사 등이 합류했다. 1997년 법무법인 율촌이 공식 출범했다. 윤세리 변호사의 경력도 당시로서는 흔하지 않았다. 검사 생활을 거쳐 하버드 로스쿨에서 LL.M., 캘리포니아대 헤이스팅스에서 J.D.를 받은 뒤 미국 베이커앤드맥켄지 뉴욕·시카고 사무소에서 근무했다. 이후 한미합동법률사무소와 우방종합법무법인을 거쳐 율촌 설립에 참여했다. 처음부터 분야를 나눠 사람을 모은 것도 규모보다 전문성을 먼저 세우려는 선택이었다. 이미 시장에서는 김앤장과 광장, 태평양, 세종이 앞서 있었다. 후발주자가 같은 방식으로 사람을 늘리는 것만으로는 격차를 좁히기 어려웠다. 율촌은 처음부터 모든 분야를 갖추기보다 경쟁할 수 있는 전문분야를 먼저 만드는 길을 택했다. ◆ 첫 승부처는 조세와 공정거래 율촌이라는 이름을 법률시장에 알린 분야는 조세였다. 우창록 변호사는 현대그룹 계열사를 둘러싼 법인세 부과처분 취소소송 등 대기업 조세 사건을 맡았다. 조세 사건은 세법만 알아서는 다루기 어렵다. 기업의 회계와 거래 구조를 이해해야 하고 국세청의 과세 논리와 법원의 판단 기준도 함께 읽어야 한다. 율촌은 변호사와 회계사, 세무사가 함께 사건을 다루는 방식으로 조세 분야의 인력을 늘렸다. 공정거래는 윤세리 변호사가 한 축을 맡았다. 기업결합과 카르텔, 시장지배적 지위 남용 등 기업의 영업 자체를 좌우하는 사건이 늘어나면서 공정거래법도 기업법무의 주요 분야로 올라왔다. 율촌은 설립 초기부터 공정거래를 별도 전문분야로 키웠다. 두 분야에는 공통점이 있었다. 소송이 벌어진 뒤 법정에서 다투는 일만으로 끝나지 않았다. 기업이 거래를 시작하기 전부터 세금과 규제를 검토해야 했고 국세청이나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 단계에서도 대응해야 했다. 율촌은 이 시장에서 먼저 기업 고객을 확보했다. 2026년 체임버스앤파트너스 평가에서도 율촌은 조세와 공정거래 분야 모두 국내 Band 1에 올라 있다. 조세는 김앤장·세종과 함께 최상위 그룹에 들었고 공정거래는 김앤장·광장·세종과 같은 등급을 받았다. 창립 초기 선택한 두 분야가 30년 가까이 지난 지금도 주력 업무로 남아 있다. ◆ 큰 로펌을 사지 않고 사람과 분야를 늘렸다 2000년대 국내 로펌 시장에는 합병 바람이 불었다. 광장은 한미와 합쳤고 세종은 열린합동을 받아들였다. 대형 로펌으로 빨리 몸집을 키우는 방법 가운데 하나가 다른 조직과의 결합이었다. 율촌은 다른 길을 택했다. 설립 이후 대형 로펌을 합병하지 않고 변호사를 직접 뽑거나 필요한 분야의 전문가를 영입하면서 조직을 키웠다. 조세와 공정거래에서 기업법무·금융, 송무, 지식재산권, 부동산·건설로 업무가 늘어났다. 대형 조직을 통째로 받아들이기보다 필요한 사람과 분야를 하나씩 붙이는 방식이었다. 규모도 빠르게 커졌다. 1997년 6명의 파트너 변호사로 출발했지만 2010년에는 국내외 변호사와 변리사, 회계사, 세무사 등 전문인력이 230여명으로 늘었다. 최근에는 변호사만 500명을 넘어섰다. 2021년 381명이던 변호사는 2025년 537명으로 4년 동안 41%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2687억원에서 4080억원으로 52% 늘었다. 사람을 늘리면서도 1인당 매출을 주요 대형 로펌 가운데 높은 수준으로 유지했다. 몸집을 키우되 생산성이 떨어지지 않도록 관리한 것이 율촌 성장 과정에서 눈에 띄는 대목이다. ◆ ‘조세 로펌’에서 M&A까지 조세와 공정거래만으로 500명이 넘는 변호사를 먹여 살릴 수는 없다. 율촌도 기업법무와 M&A, 금융 분야를 계속 키웠다. 2026년 체임버스앤파트너스는 율촌의 기업·M&A 부문을 국내 Band 1로 평가했다. 복잡한 거래에서 조세와 공정거래 전문가를 기업자문팀과 함께 투입하는 점도 강점으로 꼽았다. M&A 계약만 검토하는 것이 아니라 기업결합 심사와 세금 문제를 같은 조직에서 처리하는 방식이다. 최근 사례가 신세계그룹과 중국 알리바바그룹의 합작투자다. 양측은 지마켓과 알리익스프레스코리아를 묶어 6조원 규모의 합작법인을 세우기로 했고 율촌은 신세계 측 법률자문을 맡았다. 기업결합 승인과 지마켓 지분의 현물출자에 필요한 법원 인가 등 여러 절차가 함께 진행된 거래였다. 기업법무가 커져도 조세와 공정거래는 뒤에서 함께 움직인다. M&A 한 건에는 계약과 금융뿐 아니라 기업결합 심사와 세금, 노동 문제가 동시에 따라붙는다. 율촌이 처음부터 나눠 키운 전문분야들이 대형 거래에서 다시 만나는 방식이다. ◆ 베트남에서 먼저 해외 거점 늘려 국내 조직이 커지면서 해외에도 눈을 돌렸다. 율촌은 2007년 베트남 호찌민에 사무소를 열었고 2010년 하노이, 2011년 중국 베이징에 진출했다. 이후 미얀마 양곤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도 거점을 두면서 한국 기업이 많이 진출한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해외 업무를 늘렸다. 2007년에는 국문과 영문 사명을 모두 ‘율촌(Yulchon)’으로 통일했다. 해외에서 창업자들의 성을 조합한 이름을 쓰는 국내 로펌이 적지 않았지만 율촌은 한국 이름을 그대로 영문 브랜드로 사용했다. ‘법률가의 마을’이라는 창업 당시 이름을 해외에서도 그대로 가져갔다. 해외 확장도 대형 외국 로펌과 합병하는 방식은 아니었다. 한국 기업이 많이 나가는 국가에 직접 사무소를 열거나 현지 로펌과 협업하는 방법을 택했다. 국내에서 선택했던 자체 성장 방식이 해외에서도 이어졌다. 다만 국내 대형 로펌의 해외사업은 여전히 숙제가 많다. 한국 기업이 해외에서 대형 거래나 소송을 벌일 때 현지 영미계 로펌을 직접 선임하는 경우가 많다. 국내에서 쌓은 전문성을 해외 매출로 얼마나 연결하느냐는 율촌을 포함한 국내 대형 로펌들이 풀어야 할 문제다. ◆ 창업자 물러나고 조세 전문가가 대표 맡아 율촌의 세대교체는 2019년 한 차례 큰 변화를 맞았다. 창업자인 우창록 변호사가 일선 경영에서 물러났고 윤용섭·강석훈·윤희웅 변호사 등이 경영을 맡았다. 현재 대표변호사인 강석훈 변호사는 17년간 판사로 근무한 뒤 2007년 율촌에 합류했다. 대법원 재판연구관 조세팀장을 지낸 조세 전문가로 율촌 조세그룹 대표를 거쳐 2019년 경영대표가 됐다. 최근에는 그룹별 세대교체도 진행했다. 2025년 초 조세와 송무, 기업법무·금융 등 주요 그룹 대표를 1970년대생 변호사들로 바꿨다. 강 대표도 2027년 하반기 차기 대표에게 경영을 넘길 계획이라고 밝혔다. 창업세대에서 2세대, 다시 다음 세대로 경영권을 옮기는 과정이 진행되고 있다. 율촌의 인재 기준에는 ‘협업’이라는 말이 자주 등장한다. 창립 20주년 사사에는 전문성과 윤리성, 협동정신을 인재 영입의 세 가지 기준으로 제시했다. 우창록 변호사도 개인 능력이 뛰어나더라도 조직과 함께 일하기 어려운 사람은 맞지 않는다는 취지로 인재관을 설명한 바 있다. 대형 합병을 하지 않고 조직 안에서 사람을 계속 붙이는 방식에서는 이 문제가 더 중요하다. 새로 들어온 전문가가 개인 고객만 관리하면 덩치는 커져도 종합로펌의 장점은 줄어든다. 서로 다른 전문분야의 변호사가 사건을 나눠 맡을 수 있어야 자체 성장 방식도 유지된다. ◆ 매출은 5위, 고객 평가는 달랐다 현재 율촌의 외형은 국내 5위권이다. 2025년 매출은 태평양 4402억원, 세종 4363억원, 광장 4309억원에 이어 율촌이 4080억원을 기록했다. 2위 태평양과 율촌의 차이는 322억원이다. 김앤장을 제외하면 대형 법무법인 네 곳이 모두 4000억원대에 들어왔다. 고객을 대상으로 한 평가는 매출 순위와 조금 다르다. 한국사내변호사회의 2025년 조사에서 율촌은 종합 2위와 전문성 2위, 서비스 1위를 기록했다. 조세·관세 분야에서는 2020년 이후 6년 연속 1위를 차지했고 TMT에서도 2025년 1위에 올랐다. 외형보다 전문성과 서비스 평가에서 강점을 보였다. 매출 2~4위 로펌보다 변호사 숫자는 적지만 1인당 매출은 높다. 율촌은 2025년 한국 변호사 1인당 약 7억6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주요 대형 로펌의 경쟁이 단순히 변호사 수를 늘리는 단계에서 생산성을 따지는 단계로 옮겨가고 있다는 점도 보여준다. 율촌도 최근 방향을 외형 확대보다 생산성에 두고 있다. 강석훈 대표는 리걸테크와 고부가가치 업무가 향후 실적을 좌우할 것이라고 밝혔고 매출 자체를 키우기 위한 양적 경쟁은 하지 않겠다는 입장도 내놨다. 규모보다 전문성과 생산성을 앞세웠던 창립기의 전략과도 맞닿아 있다. ◆ 30년을 앞두고 다시 꺼낸 ‘전문성’ 율촌은 2027년 창립 30년을 맞는다. 1997년 여섯 명이 모였을 때 가장 먼저 나눈 것은 사무실 지분보다 업무 분야였다. 우창록은 조세, 윤세리는 공정거래와 국제조세, 강희철은 기업금융, 정영철은 M&A, 한봉희는 금융과 지식재산권을 맡았다. 큰 조직부터 만든 뒤 전문분야를 나눈 것이 아니라 각자의 전문분야를 들고 모여 조직을 만들었다. 조세와 공정거래에서 출발한 율촌은 기업법무와 금융, 송무, M&A로 업무를 넓혔다. 다른 대형 로펌과의 합병 없이 변호사를 뽑고 분야별 전문가를 붙이며 조직을 키웠다. 그 결과 2025년 매출 4080억원, 변호사 500명대의 로펌이 됐다. 후발주자가 선발주자를 따라잡으려면 같은 길을 더 빨리 달리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율촌은 모든 분야를 한꺼번에 갖추는 대신 조세와 공정거래부터 파고들었다. 그 분야에서 확보한 기업 고객을 M&A와 금융, 송무로 연결하면서 몸집을 키웠다. 1997년 선택한 이름은 ‘법률가의 마을’이었다. 30년을 앞둔 지금 그 마을에는 500명이 넘는 변호사가 일한다. 율촌이 커진 과정은 처음부터 큰 조직을 만든 역사가 아니라 전문분야를 가진 사람들을 하나씩 모아온 역사다.
2026-09-17 07:57:26
-
-
[경제일보] 카나나 앱 접은 카카오, 5천만 카톡에 AI 집중…'일상형 에이전트' 승부
카카오가 독립형 인공지능(AI) 앱 ‘카나나’ 실험을 마치고 카카오톡 중심의 AI 전략에 힘을 싣는다. 별도 앱에서 이용자를 새로 모으기보다 5000만명이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카카오톡 안에 AI를 심어 접근성과 활용도를 동시에 끌어올리겠다는 선택이다. 카카오가 그동안 강조해온 ‘5천만 사용자를 위한 AI’가 독립 서비스보다 카카오톡을 중심으로 구체화되는 모습이다. 카카오는 오는 10월 15일 카나나 앱과 PC 베타 서비스를 종료한다. 지난해 5월 출시 이후 약 1년 5개월 만이다. 카나나는 AI 메이트 ‘카나’와 ‘나나’를 중심으로 음성 대화, 이미지 생성 AI 스튜디오, 차량 정비 예약 등 다양한 기능을 시험했다. 카카오는 이 과정에서 축적한 기술과 이용자 피드백을 카카오톡을 비롯한 다른 AI 서비스에 이식한다는 계획이다. 핵심은 AI의 ‘유통망’이다. 생성형 AI 시장에서는 성능 좋은 모델만큼 이용자가 얼마나 자주, 자연스럽게 서비스를 쓰느냐가 중요하다. 카카오는 이미 국민 메신저인 카카오톡이라는 강력한 접점을 갖고 있다. 별도 앱을 내려받고 새로운 사용 습관을 만들게 하는 대신 기존 대화 흐름 안에서 AI를 호출하게 만드는 편이 서비스 확산에 유리하다. 이미 카카오톡 안에는 자체 AI와 글로벌 AI가 함께 들어오고 있다. 지난 3월 정식 출시된 ‘카나나 인 카카오톡’은 대화 맥락을 이해해 일정이나 정보 등을 먼저 제안하는 ‘선톡’ 방식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카카오는 이를 맞춤형 브리핑과 에이전틱 AI로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ChatGPT for Kakao’와 채팅방에서 바로 호출할 수 있는 ChatGPT 챗봇도 운영하고 있다. 차별화 지점은 답변 이후다. 카카오의 AI는 카카오맵, 선물하기, 톡캘린더, 멜론 등 기존 서비스를 연결하는 ‘카카오 툴즈’를 통해 이용자의 요청을 실제 행동으로 이어가는 구조를 지향한다. 맛집을 찾는 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장소를 확인하고 일정을 잡거나, 필요한 상품을 추천받은 뒤 구매 단계로 넘어가는 식이다. AI가 질문에 답하는 도구를 넘어 카카오 생태계 안에서 일을 처리하는 에이전트로 진화하는 셈이다. 카카오가 독립 앱을 정리한 것도 이런 전략과 맞닿아 있다. 자체 모델만 고집하기보다 ChatGPT와 자체 AI, 온디바이스 AI, MCP 등을 상황에 따라 조합하고 이용자 접점은 카카오톡으로 모으는 방식이다. 정신아 대표도 5000만 사용자가 카카오톡을 통해 AI를 쉽고 편하게 쓰도록 하는 것이 핵심 방향이라고 밝힌 바 있다. 사업적으로도 의미가 있다. 카카오톡 안에서 AI가 검색과 추천, 예약, 콘텐츠, 커머스를 연결하면 체류시간뿐 아니라 거래 기회도 커질 수 있다. 카카오가 보유한 관계 데이터와 생활 서비스가 AI의 맥락 이해와 결합할 경우 글로벌 범용 AI와 다른 생활밀착형 경쟁력을 만들 여지가 있다. 카나나 앱 종료만 놓고 보면 하나의 서비스 철수다. 그러나 카카오의 AI 전략 전체로 보면 실험 단계에서 확보한 기술과 경험을 가장 큰 플랫폼에 집중하는 재배치에 가깝다. AI 서비스의 승부가 모델 성능에서 이용 빈도와 실행력으로 이동하는 상황에서 카카오가 가진 가장 강한 무기는 여전히 카카오톡이다. 5000만 이용자의 일상 속에서 AI가 얼마나 자주 쓰이고 실제 행동까지 연결되느냐가 카카오 AI 전략의 다음 성적표가 될 전망이다.
2026-09-17 07:52:49
-
-
[오늘의 운세] 별자리 운세 2026년 9월 17일
양자리 ♈ (Aries) 오늘은 내적 동기와 외부 기회가 동시에 느껴지는 날로, 행동력은 있지만 방향을 조금 다듬는 편이 유리하다. 새로운 시도는 해볼 만하되 세부 조건은 미리 확인해 실행을 분산시키지 않는 것이 좋다. 업무 - 아이디어를 빠르게 시도해볼 수 있으나, 우선순위를 정해 과부하를 막는 것이 필요하다. 관계 - 솔직한 표현이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으나 상대 반응을 살펴가며 진행하라. 소비·예산 - 충동적 지출을 줄이고 필요한 항목부터 우선 정리하는 편이 좋다. 컨디션 - 에너지가 높은 편이니 짧은 운동으로 발산하되 휴식 시간을 확보하라. 오늘의 키워드: 속도 조절, 새로운 시도, 우선순위 황소자리 ♉ (Taurus) 꾸준히 진행하던 일에서 성과를 만들기 좋은 흐름이지만, 비용·관계 관련 조건은 꼼꼼히 살피는 편이 낫다. 협업이나 제안은 활용해도 좋으나 계약 조건은 비교 검토하라. 업무 - 실무적으로 차근차근 결과를 내기 좋은 시기이므로 단계별 점검이 유리하다. 관계 - 관계에서는 신뢰를 쌓는 접근이 효과적이며 감정적 대응은 자제하는 편이 좋다. 소비·예산 - 구매나 계약은 세부 조건을 확인하고 비교해보는 것이 도움이 된다. 컨디션 - 일정한 루틴이 컨디션 유지에 도움이 되니 규칙적인 생활을 지키라. 오늘의 키워드: 정리, 계약 점검, 꾸준함 쌍둥이자리 ♊ (Gemini) 아이디어가 풍부하고 대화가 활발해질 수 있는 날이지만 순간적인 감정에 따라 판단이 흔들리기 쉽다. 중요한 결정을 내리기 전엔 상대 의견을 듣고 정보를 재확인하는 편이 안전하다. 업무 - 회의나 브레인스토밍에서 성과를 낼 수 있으니 메모와 정리 습관을 병행하라. 관계 - 대화는 활발하되 섣부른 약속보다는 상대 의도를 확인하는 태도가 도움이 된다. 소비·예산 - 정보를 여러 경로에서 확인하고 비교해보는 것이 좋다. 컨디션 - 짧은 휴식으로 머리를 환기하면 집중력을 유지하기 쉽다. 오늘의 키워드: 소통, 정보 확인, 아이디어 활용 게자리 ♋ (Cancer) 행동력은 높지만 말이나 문서의 전달에서 오해가 생길 수 있으니 의사표현을 확실히 하는 것이 좋다. 협업에서는 상대의 강점을 활용하되 책임 범위를 분명히 해두면 수월하다. 업무 - 직접 실행해야 할 과제는 추진하되 커뮤니케이션은 문서화하면 도움이 된다. 관계 - 감정적 지지는 얻기 쉬우니 솔직한 대화를 시도해보라. 소비·예산 - 필요 지출과 선택지를 미리 정리해두면 불필요한 결정은 줄어든다. 컨디션 - 에너지가 몰릴 때는 짧은 숨돌리기로 감정 균형을 유지하라. 오늘의 키워드: 실행, 의사소통 점검, 관계 활용 사자자리 ♌ (Leo) 사회적 표현이나 발표에 힘을 쏟기 좋은 날로 관심을 모으기 쉬우나, 깊은 논의에서는 상대 입장도 고려하는 편이 유리하다. 자신감을 활용하되 중요한 조건은 미리 점검해 두라. 업무 - 주목받는 과제에서 성과를 낼 수 있으니 준비를 미리 해두자. 관계 - 관계에서는 자신의 생각을 명확히 하되 상대의 반응을 수용하는 태도가 도움이 된다. 소비·예산 - 눈에 띄는 소비는 신중히 판단하고 우선순위를 세워보라. 컨디션 - 활동량은 늘어나니 충분한 수면과 휴식을 병행하라. 오늘의 키워드: 표현, 자신감, 조건 점검 처녀자리 ♍ (Virgo) 세부 정리와 실무 점검을 해두기 좋은 날이지만 감정적 성급함으로 판단이 흔들리지 않도록 유의하라. 문서나 일정은 재확인하고 우선순위를 명확히 하면 한결 수월하다. 업무 - 디테일 체크와 일정 재조정에 시간을 투자하면 효율이 오른다. 관계 - 논의는 논리적으로 접근하되 감정 표현을 완전히 배제하지 않는 편이 좋다. 소비·예산 - 계약이나 지출은 문구와 조건을 다시 확인해보라. 컨디션 - 작은 휴식으로 긴장을 풀고 집중력을 회복하라. 오늘의 키워드: 점검, 신중, 우선순위 천칭자리 ♎ (Libra) 대화와 조율에서 좋은 흐름이 있는 날로 협업을 진전시키기 좋다. 다만 일정·책임 관련 제약이 있을 수 있으니 약속과 마감은 재확인하는 편이 안전하다. 업무 - 협업과 협의에서 진척을 기대할 만하니 의제와 역할을 명확히 하라. 관계 - 상대와의 대화에서 균형을 유지하면 오해를 줄일 수 있다. 소비·예산 - 지출이나 계약은 조건을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컨디션 - 사교적 일정이 많다면 중간에 혼자만의 휴식 시간을 확보하라. 오늘의 키워드: 소통, 조율, 조건 확인 전갈자리 ♏ (Scorpio) 관계나 가치 기준을 정리하기 좋은 날로, 중요 사안은 솔직한 대화로 상황을 명확히 하는 편이 낫다. 다만 감정의 강도가 높을 수 있어 결정 전 한 번 더 점검하는 것이 유리하다. 업무 - 깊이 있는 검토가 필요한 과제에 집중하면 유익하다. 관계 - 감정 표현은 솔직하게 하되 상대의 관점도 확인해보라. 소비·예산 - 소비 기준이나 우선순위를 재정리하기 좋은 시기다. 컨디션 - 강한 감정이 오를 때는 호흡·산책으로 안정시키는 것이 도움이 된다. 오늘의 키워드: 관계 조율, 점검, 신중 사수자리 ♐ (Sagittarius) 기분 좋게 움직이기 쉬운 하루이나 돌발 상황이 생길 여지도 있어 계획에는 여유를 두는 편이 좋다. 장기 목표나 계획은 현실적 검토를 병행하면 도움이 된다. 업무 - 새로운 제안에 열려 있되 실행 전 영향 범위를 확인하라. 관계 - 자유로운 대화가 관계를 부드럽게 하지만 약속은 명확히 해두자. 소비·예산 - 확장보다는 우선 지출 항목을 점검해두는 것이 안전하다. 컨디션 - 활동적으로 움직이며 에너지를 소진하되 밤에는 충분히 휴식하라. 오늘의 키워드: 유연성, 계획 점검, 여유 염소자리 ♑ (Capricorn) 책임과 실행 사이에서 우선순위를 조정하기 좋은 시기이며, 속도를 내기보다는 계획을 재정비하는 편이 낫다. 중요한 일정은 세부를 재확인하고 역할 분담을 명확히 하면 수월하다. 업무 - 장기 과제의 구조를 점검하고 리소스를 재배분해보라. 관계 - 신뢰와 책임에 관한 대화가 유익하니 필요한 사항을 솔직히 나누자. 소비·예산 - 예산과 일정에 맞춰 우선순위를 정리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컨디션 - 과로를 피하고 중간중간 휴식으로 회복 리듬을 유지하라. 오늘의 키워드: 구조 점검, 우선순위, 속도 조절 물병자리 ♒ (Aquarius) 장뜻밖의 도움 프로젝트나 조직 내 위치를 재검토하기 좋은 흐름으로, 새로운 방법을 도입해볼 만하다. 다만 확장 방향은 현실적 조건과 맞춰 조정하는 편이 유리하다. 업무 - 혁신 아이디어를 제안하기 좋고, 실행 가능성은 현실적으로 점검하라. 관계 - 동료와의 의견 교환이 도움이 되며 협업의 범위를 명확히 하자. 소비·예산 - 새로운 투자나 지출은 장기 관점에서 우선순위를 정해 판단하라. 컨디션 - 정뜻밖의 도움인 루틴과 짧은 휴식으로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라. 오늘의 키워드: 혁신, 구조 재검토, 실행 가능성 물고기자리 ♓ (Pisces) 직관과 창의성이 잘 작동하는 날로 아이디어를 표현하기에 적절하다. 다만 결정이 필요한 부분은 현실적 검토를 병행하고, 에너지가 떨어질 때는 간단한 휴식으로 회복하라. 업무 - 창의적 작업이나 기획에 집중하면 좋은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 관계 - 감성적 공감이 잘 통하니 대화로 관계를 다져보라. 소비·예산 - 직관에만 의존하기보다 필요성과 예산을 확인하는 습관이 도움이 된다. 컨디션 - 감정 기복이 있을 수 있으니 규칙적인 수면과 가벼운 스트레칭을 권한다. 오늘의 키워드: 직관, 창의성, 점검 ※ 본 운세는 회귀황도 기준 행성 위치와 주요 각을 참고하고 AI분석을 통한 태양별자리 생활정보 콘텐츠입니다.
2026-09-17 00:22:55
-
[오늘의 운세] 2026년 9월 17일 띠별 운세
쥐띠 사람과 정보의 교류가 중요한 날이지만 일정이나 조건이 바뀔 수 있어 세부를 한 번 더 확인하는 편이 좋습니다. 도움을 요청하거나 기존 인맥을 활용하면 진행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60년생 - 기준을 명확히 하고 속도를 조절하면 상대와 균형을 맞추기 쉬워집니다. 지나친 조급함은 줄여보세요. 72년생 - 오늘의 기운이 소통에 도움이 될 수 있으니 주변 의견을 듣고 판단 기준을 보완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84년생 - 사람과의 대화에서 유용한 정보를 얻기 쉬운 흐름입니다. 혼자 결정보다 의견을 나눠보는 편이 유리합니다. 96년생 - 새로운 시도에 적당한 활력이 들어오지만 무리한 확장은 피하고 작은 실행부터 시작해보세요. 오늘의 키워드: 유연한 일정, 정보 확인, 협력 활용 소띠 기존 관계를 활용해 조건을 점검하기 좋은 흐름입니다. 제안이나 합의는 세부 조건을 확인하고 진행하는 편이 안정적입니다. 61년생 - 역할과 우선순위를 명확히 하면 협업에서 오해를 줄일 수 있습니다. 속도는 서두르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73년생 - 소비나 지출 관련 판단은 조건을 비교한 뒤 결정하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85년생 - 계획을 점검하고 작은 단계부터 실행하면 결과를 확인하면서 보완하기 수월합니다. 97년생 - 실행력이 살아나는 흐름입니다. 다만 시작 전 세부 일정을 한 번 더 정리해보는 편이 낫습니다. 오늘의 키워드: 기존관계 활용, 조건 확인, 대화 호랑이띠 추진력이 살지만 세부 조율이 필요합니다. 기회가 생겨도 일정과 조건을 확인하면서 추진하면 흐름을 잘 살릴 수 있습니다. 62년생 - 오늘은 소통을 통해 아이디어를 얻기 쉬운 날입니다. 듣는 태도가 판단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74년생 - 계획을 서두르기보다 우선순위를 정해 한 가지씩 처리해보는 편이 유리합니다. 86년생 - 활력을 활용해 작은 실행으로 결과를 확인해보면 다음 단계로 이어지기 쉬운 흐름입니다. 98년생 - 기준을 분명히 하고 역할을 정리하면 협업에서 효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오늘의 키워드: 실행, 일정 조율, 조건 확인 토끼띠 계획이나 방식의 조정이 필요한 날입니다. 대화 과정에서 오해가 생길 수 있어 조건을 다시 확인하고 우선순위를 정리하는 편이 좋습니다. 63년생 - 소통 과정에서 필요한 정보를 얻기 쉬운 흐름입니다. 확인할 부분은 재차 확인하세요. 75년생 - 계획을 재검토하고 불필요한 단계를 줄이면 효율이 올라갈 수 있습니다. 87년생 - 작은 실행을 통해 상황을 확인해보는 방식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99년생 - 속도를 조절하고 조건을 확인하면 예기치 않은 수정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습니다. 오늘의 키워드: 계획 점검, 대화, 우선순위 용띠 사람의 도움이나 정보가 연결되기 쉬운 흐름입니다. 외부와의 협업을 활용해 진행하면 효과를 보기 쉬우니 조건을 정리해두세요. 64년생 - 의견을 나누면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기 좋은 날입니다. 상대의 관점을 들어보세요. 76년생 - 실행을 힘주기보다 우선 작은 시험을 통해 방향을 확인해보는 편이 안전합니다. 88년생 - 우선순위를 정하고 자원을 적절히 배분하면 일이 수월해질 수 있습니다. 00년생 - 세부 조건을 조정하면 협업에서 더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으니 미리 정리해보세요. 오늘의 키워드: 협업, 정보 활용, 조건 정리 뱀띠 새로운 연결이나 정보 교환이 도움되는 흐름입니다. 제안이 온다면 조건을 확인하고 불필요한 과정을 정리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65년생 - 대화 속에서 아이디어를 얻기 쉬운 날입니다. 중요한 사항은 메모해두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77년생 - 실행에 적당한 에너지가 들어오지만 세부는 점검하며 진행하세요. 89년생 - 우선순위를 다시 정리하면 불필요한 일들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01년생 - 속도를 조절하고 조건을 다시 확인하면 효율적인 진행이 가능할 것입니다. 오늘의 키워드: 정보 공유, 새로운 연결, 조건 확인 말띠 자기 고집이나 반복되는 일이 눈에 띌 수 있어 스스로의 기준을 낮추고 휴식과 컨디션 관리에 신경 쓰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급한 결정은 잠시 미루는 편이 유리합니다. 66년생 - 에너지가 있는 날이니도, 지나친 무리는 피하고 휴식도 병행해보세요. 78년생 - 우선순위를 정해 중요한 것부터 처리하면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90년생 - 속도 조절이 필요합니다. 판단은 서두르지 않는 편이 도움이 됩니다. 02년생 - 사람과의 소통에서 도움이 되는 흐름입니다. 필요한 부분은 솔직하게 표현해보세요. 오늘의 키워드: 휴식, 속도 조절, 기준 점검 양띠 사람의 도움을 받기 좋은 흐름입니다. 협업을 활용하되 세부 조건은 확인하고 불필요한 일은 정리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67년생 - 대화를 통해 조정하면 일이 원활해질 수 있습니다. 상대의 요구를 먼저 살펴보세요. 79년생 - 재정이나 소비 판단은 조건을 비교해보고 결정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91년생 - 속도를 조절하고 역할을 분명히 하면 협업에서 불필요한 마찰을 줄일 수 있습니다. 03년생 - 정보를 수집하고 비교한 뒤 선택하면 판단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오늘의 키워드: 협업, 조건 확인, 정리 원숭이띠 직접적인 충돌이나 합의 신호가 적어 독자적으로 판단하기 좋은 날입니다. 선택과 집중을 통해 중요한 것부터 처리해보세요. 68년생 - 일정과 우선순위를 정리하면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80년생 - 판단을 내리기 전 조건을 다시 확인하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92년생 - 정보 수집이 잘되는 흐름입니다. 필요한 자료를 모아본 뒤 결정해보세요. 04년생 - 적극적인 시도보다는 준비를 통한 접근이 유리합니다. 세부를 점검하세요. 오늘의 키워드: 선택과 집중, 정보 확인, 독립 판단 닭띠 정리와 점검에 유리한 날입니다. 계획을 다시 살피고 일정과 조건을 명확히 해두면 불필요한 수정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69년생 - 세부를 정리하고 우선순위를 정하면 일 처리가 한결 수월해질 수 있습니다. 81년생 - 결정 전에 조건을 비교해보면 후회할 부분을 줄일 수 있습니다. 93년생 - 정보를 모아 비교한 뒤 선택하면 판단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05년생 - 작은 정리부터 시작해 큰 계획을 조정해보는 접근이 유리합니다. 오늘의 키워드: 계획 점검, 일정 관리, 조건 확인 개띠 협력의 흐름이 있으나 상대의 기준이나 조건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추진력은 있으니 세부 조율을 신경 쓰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70년생 - 속도보다는 조건을 체크하는 것이 결과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82년생 - 정보를 수집해 비교하면 판단에 신뢰를 더할 수 있습니다. 94년생 - 작은 실행으로 상황을 확인해가면 다음 단계 준비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06년생 - 주변의 도움을 활용하되 자신의 기준도 함께 점검해보세요. 오늘의 키워드: 협업, 조건 확인, 세부 조율 돼지띠 독립적으로 판단하기 좋은 흐름입니다. 조건을 꼼꼼히 확인하고 상대 의도를 살펴보면 결정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71년생 - 속도를 조절하고 조건을 따져보면 불필요한 수정을 줄일 수 있습니다. 83년생 - 정보를 모아 비교한 뒤 선택하면 판단이 한층 안정될 수 있습니다. 95년생 - 대화를 통해 상대 의도를 확인하면 오해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07년생 - 새로운 시도는 준비를 갖춘 뒤 천천히 시작하는 편이 유리할 수 있습니다. 오늘의 키워드: 정보 확인, 대화, 신중한 판단 ※ 본 운세는 당일 간지 정보와 전통 명리학의 간지·오행·십이지 관계를 바탕으로 AI분석을 통한 생활정보 콘텐츠입니다.
2026-09-17 00:13:38
-
'첨단 기술 무장' 볼보자동차 차세대 플래그십 'Volvo ES90', 사전 계약 3000대 돌파
전기차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에 따라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의 경쟁 공식이 달라지고 있다. 1회 충전 시 주행 가능거리로 이어졌던 경쟁이 이제는 충전 속도와 소프트웨어, 공간 활용성, 가격까지 아우르는 종합적인 상품성 경쟁으로 확대되고 있다. 볼보자동차코리아의 차세대 순수 전기 플래그십 ‘Volvo ES90’은 이와 같은 변화를 대표적으로 보여준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오는 10월 본격적인 고객 인도를 앞둔 ES90은 최근 사전계약 3000대를 돌파했다. 유럽 대비 5000만원 이상 낮은 파격적인 가격 정책과 세단과 SUV의 경계를 허문 새로운 디자인, 800V 고전압 시스템 및 초고속 충전, 엔비디아·퀄컴 등 글로벌 리더들과의 협업으로 완성한 SDV(Software-Defined Vehicle) 기술, 동급을 뛰어넘는 편의사양 등이 주효한 결과다. 이 같은 압도적인 상품성을 바탕으로 5천만원 이하의 SUV 중심의 전기차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일으키며, 전동화 시계를 앞당기고 있다. 다양해진 전기차 수요 겨냥한 새로운 플래그십 ES90의 가장 큰 차별점은 전통적인 세단의 틀에서 벗어난 차체 설계다. EV 설계가 제공하는 유연성을 바탕으로 세단의 우아한 비례와 패스트백의 실용성, SUV의 넓은 실내 공간과 높은 지상고를 하나의 차체에 결합했다. 전기차 시장에서 SUV에 집중됐던 소비자 선택지를 확장하면서도 전통적인 프리미엄 세단 고객이 기대하는 안락함과 정숙성, 공간 활용성을 함께 고려한 것이다. 상위 클래스 수준의 5m가 넘는 전장과 3.1m가 넘는 휠베이스를 기반으로 넓은 실내 공간을 확보했으며, 대형 테일게이트를 적용해 일상적인 짐부터 부피가 큰 짐까지 편리하게 적재할 수 있도록 했다. 공기역학적 설계도 전동화 효율을 높이는 핵심 요소다. 낮은 보닛과 유려하게 이어지는 루프라인 등을 통해 볼보자동차 역사상 가장 낮은 0.25의 공기저항계수(Cd)를 달성했다. 이는 단순히 디자인을 위한 접근이 아니라 주행 효율과 주행거리까지 고려한 설계다. ES90에는 볼보자동차 최초로 차세대 800V 고전압 시스템이 적용됐다. 배터리 셀부터 전기 모터, 인버터, 충전 및 열 관리 시스템까지 전기 시스템 전반을 800V 환경에 맞춰 새롭게 설계했다. 국내 인증을 완료한 106kWh 배터리 기반 트윈모터 AWD는 상온 기준 1회 충전 복합 520km의 주행거리를 확보했다. 도심에서는 548km, 고속도로에서는 486km를 인증 받았다. 이는 국내 시판 중인 동급 수입 프리미엄 세그먼트 중 최장 거리로 단순 환산 시 서울부터 부산까지 약 400km를 이동하고도 120km 더 달릴 수 있는 수치다. 저온에서도 복합 469km의 주행거리를 확보해 계절에 따른 주행거리 감소에 대한 부담도 낮췄다. 커피 한 잔이면 300km…배터리도 소프트웨어의 시대 ES90의 800V 시스템이 만들어낸 또 다른 변화는 충전 속도다. 350kW 급속 충전기를 이용하면 단 10분 만에 최대 300km의 주행거리를 추가로 확보할 수 있다. 여기에는 하드웨어뿐 아니라 소프트웨어의 역할도 있다. 볼보자동차는 볼보자동차 테크 펀드가 투자한 영국 배터리 소프트웨어 기업 브리드 배터리 테크놀로지(Breathe Battery Technologies)의 적응형 충전 소프트웨어를 ES90에 통합했다. 이를 통해 기존 볼보 전기차 대비 10~80% 충전 시간을 최대 30% 단축했다. 800V 시스템은 동일한 전류에서 더 높은 출력을 전달하면서 발생하는 열을 줄일 수 있어 빠른 충전과 높은 효율을 동시에 지원한다. 전기 모터와 주요 구성 요소의 경량화 역시 차량 전체의 에너지 효율과 주행거리 향상에 기여한다. ES90의 경쟁력은 배터리와 충전에 그치지 않는다. 엔비디아와 퀄컴 등 글로벌 기술 기업과의 협업으로 완성한 볼보자동차의 차세대 지능형 플랫폼 ‘휴긴코어(HuginCore™)’를 기반으로 개발된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이다. 휴긴코어(HuginCore™)는 볼보자동차가 자체 개발한 전기·전자 아키텍처와 코어 컴퓨터, 존 컨트롤러, 소프트웨어를 통합한 코어 시스템이다. 차량의 주요 기능을 중앙에서 빠르게 처리하고 OTA(Over-the-Air) 업데이트를 통해 차량이 시간이 지날수록 지속적으로 진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 첨단 센싱 기술과 자체 개발 소프트웨어, 코어 컴퓨팅을 결합한 ‘안전 공간 기술(Safe Space Technology)’을 적용했다. 5개의 카메라와 5개의 레이더, 12개의 초음파 센서 등을 활용해 차량 주변 환경을 지속적으로 파악하고 운전자를 지원한다. 7000만원대에서 시작하는 플래그십 EV…프리미엄 대중화 리드 ES90은 플래그십 전기차에 대한 가격의 문턱도 낮췄다. 국내 판매 가격은 싱글모터 익스텐디드 레인지 플러스 기준 7294만원부터 시작하고, 트윈모터 플러스는 7960만원부터다. 볼보자동차코리아에 따르면 이는 글로벌 주요 시장 대비 약 5000만원 낮은 세계 최고 수준의 가격 경쟁력이다. 여기에 전비, 1회 충전 주행거리, 배터리 효율 및 안전 등의 ‘2026년도 전기자동차 보조금 업무처리 지침’에 따른 보조금 산정 시 서울시 기준 최대 213만원(Single Motor ER)에서 220만원(Twin Motor)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경우 전장 5m에 달하는 최신의 순수 전기 플래그십 모델을 트림에 따라 7081만원(환경친화적 세제 혜택 적용 가격)에서 시작하는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이 같은 상품성과 가격 경쟁력은 실제 시장 반응으로 이어지고 있다. ES90은 국내 사전계약 3000대를 돌파했고, 국내 인증 절차를 마무리하고 오는 10월 트윈모터 모델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고객 인도에 들어갈 예정이다. 세단과 SUV의 장점을 아우르는 새로운 디자인, 장거리 주행과 초고속 충전을 지원하는 800V 전동화 기술, 소프트웨어를 통해 지속적으로 진화하는 사용자 경험까지. ES90은 전기차를 선택할 때 소비자가 고려해야 했던 기존의 타협을 줄이며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에서 새로운 선택지를 제시하고 있다.
2026-09-16 18:22:59
-
검은사막 12년 대장정 1부 막 내린다…에다니아 '내부' 완결
‘검은사막’이 약 12년에 걸쳐 이어온 첫 번째 대장정의 마침표를 찍는다. 펄어비스는 마계 ‘에다니아’의 최종 이야기를 공개하고, 최상위 이용자를 겨냥한 하둠 우두머리 토벌과 새로운 ‘에다나의 권좌’를 함께 선보였다. 세계관 서사를 끝맺는 동시에 사냥과 장비 성장, 이용자 간 대결(PvP)을 잇는 에다니아의 콘텐츠 구조를 완성한 것이다. 펄어비스는 16일 검은사막에 ‘에다니아: 내부’ 메인 의뢰를 업데이트했다. 지난해 8월 에다니아 외부 지역을 처음 선보인 지 약 1년 1개월, 내부 지역을 확장한 ‘에다니아 파트2’를 지난달 12일 공개한 지 한 달여 만이다. 펄어비스는 이번 메인 의뢰를 ‘검은사막 1부의 최종장’으로 규정했다. 2014년 12월 국내 서비스를 시작한 뒤 이어온 첫 번째 대장정이 에다니아 내부에서 일단락되는 셈이다. 기존 지역 확장형 업데이트보다 세계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 이용자는 아르옐리의 문을 넘어 아그리스와 마크타난, 엘리언, 아알, 하둠 등 그동안 검은사막 세계를 이끌어온 신들의 권능과 종말의 위협에 얽힌 이야기를 확인할 수 있다. 주요 장면에는 성우 음성 더빙을 적용한 컷신을 배치했다. 메인 의뢰는 에다니아 외부 의뢰를 마치고 ‘완전한 결합’ 지식을 보유한 60레벨 이상 캐릭터로 진행할 수 있다. 의뢰를 완료하면 가문당 한 차례 ‘아그리스의 금주화’를 대량으로 받는다. 금주화로 이용할 수 있는 4단계 가문 교환 목록도 열렸다. 발크스의 조언(+300·+250), 종말의 어스름 귀걸이·반지, 융합의 결정, 네브의 조각을 비롯해 향수와 크론석, 카프라스의 정수 등 12종의 품목이 포함됐다. 에다니아 내부에 새로 배치된 ‘타키온의 유산과 흔적’ 20종을 찾아 시험을 통과해도 금주화를 얻을 수 있다. 아르옐리의 문과 아프로돈, 에메시아, 마가이아, 아레시온, 보이데케아, 앙가부 전초기지를 다루는 모험일지 7종도 추가됐다. 메인 의뢰가 신들을 중심으로 전체 서사를 연결한다면 모험일지는 각 지역과 인물의 배경을 보완하는 역할을 맡는다. 최상위 전투 콘텐츠는 하둠 토벌로 확장됐다. ‘사건의 지평선’에서 진행하는 주간 의뢰 ‘권좌의 자격: 하둠’은 공격력 428, 방어력 520 이상을 요구한다. 유물과 연금석을 제외한 무기·방어구·액세서리도 빨간색 등급 이상을 갖춰야 입장할 수 있다. 하둠 토벌에 성공하면 ‘에다나 도전의 증표-공허’와 ‘에다니아: 공허의 함’을 받는다. 공허의 함에는 에다나의 조각과 종말의 어스름 선택상자, 이닉스의 불티, 융합의 결정 등이 들어 있다. 아페론 액세서리와 태고의 결정은 정해진 확률에 따라 추가로 획득할 수 있다. 증표를 사용하면 사건의 지평선을 관리하는 에다나의 자리에 도전할 수 있다. 최종 승자는 ‘공허의 왕관’과 누적 세금, 축복 버프 등 권좌 특전을 받는다. 사건의 지평선 권좌에는 기본금 250억 은화와 밀실 입장권 판매액에 붙는 0.5%의 세금 구조가 적용된다. 도전 기회에는 제한이 있다. 이용자는 에다니아 외부와 내부를 통틀어 매주 한 곳의 우두머리 토벌 의뢰만 선택할 수 있다. 여러 권좌에 동시에 도전하기보다 장비 수준과 원하는 보상을 따져 목표 지역을 정해야 하는 구조다. 하둠 주간 토벌은 17일 0시부터 진행할 수 있다. 최상위 액세서리 성장재료인 ‘종말의 어스름’ 획득 방식도 손봤다. 내부 지역의 권좌의 자격을 완료하면 금괴를 내고 종말의 어스름을 최대 10개까지 교환하는 주간 의뢰를 받을 수 있다. 펄어비스는 강화재료를 얻기 위해 이용 시간이 사냥터에 과도하게 집중되는 흐름을 완화하기 위한 조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한가위 대축제도 10월 7일까지 열린다. 사냥과 낚시, 채집, 재배를 통해 이벤트 아이템을 획득하면 한우와 참치, 사과·배 세트 등 실제 명절 선물 추첨에 자동 응모된다. 현실 선물 당첨 인원은 600명이다. 같은 기간 전투 경험치 1000%, 기술 경험치 400%, 생활·탑승물 경험치 100%, 아이템 획득 확률 100%를 추가하는 핫타임도 적용한다. 장기 이용자는 에다니아 최종장과 하둠 토벌로 끌어들이고, 복귀·성장 이용자에게는 경험치와 아이템 보상을 제공하는 구성이다. 이번 업데이트의 성과는 1부 서사의 완결이 다음 이야기로 얼마나 자연스럽게 이어지는지와 하둠 권좌가 최상위 이용자의 반복 도전 동기를 유지하는지에 달렸다. 주간 토벌을 통한 종말의 어스름 공급 확대가 사냥 부담과 장비 성장 속도에 어떤 변화를 주는지도 향후 확인할 대목이다.
2026-09-16 18:05:08
-
-
[재계 분석] LS, 전선 넘어 배터리 소재로…5년간 12조원 투자 확대
LS가 전선과 전력 인프라에 이어 배터리 소재 사업에 본격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LS MnM은 비철금속 제련 기술과 원료 조달 역량을 바탕으로 황산니켈 생산시설을 구축했고, LS-엘앤에프 배터리솔루션(LLBS)은 새만금에 전구체 공장을 세웠다. 울산과 새만금에 약 2조8000억원을 투입해 배터리 소재 생산 기반을 확보하고 희토류 영구자석 사업까지 추진하며 핵심 소재 사업의 외연을 넓히고 있다. LS는 향후 5년간 국내 7조원, 해외 5조원 등 총 12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국가 전력망과 이차전지 소재를 중심으로 대규모 투자를 집행하고, 황산니켈과 전구체 생산능력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소재 밸류체인을 구축한다. 희토류 등 핵심 광물까지 투자 분야를 확대하면서 전선과 전력 중심이었던 사업구조에 소재 사업을 새로운 성장축으로 추가하고 있다. ◆ LS MnM, 황산니켈 생산 확대…2029년 연 6만2000톤 목표 LS MnM은 기존 동제련 사업에서 축적한 금속 정련 기술과 원료 조달 역량을 바탕으로 배터리 소재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동제련 과정에서 축적한 금속 회수 기술을 니켈 등 배터리 소재 원료 처리에 활용하고, 황산니켈 생산까지 사업 영역을 넓히는 구조다. LS MnM은 2023년 자회사 토리컴을 통해 연간 5000톤 규모의 황산니켈 생산공장을 준공했다. 황산니켈은 전기차 배터리 양극재에 사용되는 핵심 소재다. 토리컴은 동제련 과정에서 발생하는 조황산니켈을 공급받아 불순물을 제거하고 고순도 황산니켈을 생산한다. LS MnM은 생산 규모를 키우기 위해 울산 온산국가산업단지에 약 6700억원을 투자했다. 온산공장은 연내 준공과 테스트 가동을 거쳐 2027년부터 황산니켈 등 전구체용 고순도 금속화합물 생산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온산공장에는 니켈 중간재인 혼합수산화물(MHP)과 폐배터리 전처리 원료인 블랙매스를 처리하는 설비가 들어선다. 황산니켈 생산능력은 니켈 메탈 기준 연간 2만2000톤이다. LS MnM은 울산에 이어 새만금에도 추가 생산시설을 구축한다. 새만금 2단계 투자가 완료되면 2029년 황산니켈 생산능력을 연간 6만2000톤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회사는 이 생산능력을 전기차 약 125만대에 필요한 규모로 제시했다. MHP와 블랙매스를 함께 처리하는 생산체계를 통해 광물 원료와 폐배터리 재활용 원료를 모두 활용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한다. LS MnM은 이를 통해 황산니켈뿐 아니라 황산코발트·황산망간과 수산화리튬까지 생산할 계획이다. ◆ 새만금 1조원 투입…전구체 연 12만톤 생산체계 LS의 전구체 사업은 엘앤에프와의 합작을 통해 생산능력을 확대하는 방식으로 추진되고 있다. LS는 2023년 엘앤에프와 합작사 LLBS를 설립했으며, LS가 55%, 엘앤에프가 4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LLBS는 지난해 9월 전북 군산 새만금 국가산업단지에 약 1조원을 투자한 전구체 생산공장을 준공했다. 새만금 공장은 약 4만평 규모로 조성됐다. 전구체는 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 등을 조합해 만드는 양극재 핵심 원료다. LLBS는 올해 4월 전체 공장 사용 승인을 받은 뒤 시험 생산을 시작했다. 생산능력은 2026년 2만톤, 2027년 4만톤을 거쳐 2029년 12만톤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회사는 연간 12만톤을 전기차 약 130만대에 해당하는 규모로 제시했다. LS는 배터리 소재 외에도 희토류 영구자석 사업을 새로운 핵심 소재 분야로 확대하고 있다. LS전선은 미국에서 희토류 영구자석 생산시설 설립을 검토하고 있으며, LS에코에너지는 베트남에서 희토류 금속화 사업을 추진해 원료부터 금속, 영구자석으로 이어지는 공급망을 구축하고 있다. 희토류 영구자석은 전기차 구동모터를 비롯해 풍력발전기, 로봇, 전투기, 도심항공교통(UAM) 등에 사용된다. 그룹 차원의 투자 계획도 마련했다. LS는 향후 5년간 국내 7조원, 해외 5조원 등 총 12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국내 투자는 국가 전력망과 이차전지 소재 분야에 집중하고, 해외에서는 전력 인프라와 핵심 소재 사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LLBS의 상업 가동이 시작되면 엘앤에프는 전구체부터 양극재까지 이어지는 수직계열화 생산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엘앤에프는 전구체 내재화를 통해 원가 경쟁력과 공급망 안정성을 확보하고 글로벌 고객 대응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LS 역시 황산니켈부터 전구체까지 이어지는 소재 공급망을 구축하며 배터리 소재 사업을 확대한다.
2026-09-16 17:54:19
-
세분화된 추석 마케팅…유통가, 한복·연휴 여가·선물 포장까지
올해 추석 유통 마케팅 시선이 장바구니 밖으로 향하고 있다. 스타필드는 전시와 전통 공연으로 가족 단위 고객의 연휴 시간을 잡고 쿠팡은 한복과 추석빔을 묶어 명절 옷차림 준비를 겨냥했으며 신세계인터내셔날 연작은 전통 매듭 포장으로 선물을 건네는 마지막 순간까지 명절 분위기를 입혔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스타필드는 추석을 맞아 세계 문화와 한국 전통을 한 공간에서 즐길 수 있는 '한가위 문화 바캉스'를 선보인다. 상품 할인 중심의 명절 행사보다 가족이 연휴 시간을 함께 보낼 수 있는 전시, 공연, 체험 프로그램을 전면에 배치한 것이 특징이다. 스타필드 고양과 하남에서는 대규모 벌룬 아트 전시를 열어 세계 각국의 문화와 랜드마크를 쇼핑몰 안에 구현한다. 고양에서는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국내외 벌룬 아티스트 130여명이 참여하는 'K-컬처 위드 아시아(K-Culture with Asia)' 축제를 열고 한국을 비롯해 중국·일본·태국·베트남 등 아시아 각국의 문화를 풍선 작품으로 선보인다. 하남에서는 19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벌룬 테마 여행'을 주제로 남산타워와 파리 에펠탑, 뉴욕 자유의 여신상 등 세계 주요 랜드마크를 점포 곳곳에 재현한다. 여기에 각 나라를 대표하는 디저트 팝업스토어를 함께 운영해 전시 관람에서 먹거리 체험까지 이어지도록 구성했다. 추석 분위기를 더하는 전통 공연도 점포별로 이어진다. 스타필드 수원과 안성에서는 남사당패 전통 연희를 재현한 '바우덕이 풍물놀이'가 열리고 고양에서는 '조선 퍼레이드'와 퓨전 마당극 '사또의 생일잔치'를 선보인다. 코엑스몰과 수원 별마당도서관에서는 퓨전 밴드 '두번째달'과 소리꾼 김무빈이 참여하는 추석 특집 콘서트를 마련해 전통문화 콘텐츠의 폭을 넓혔다. 공연과 함께 전통 장인의 상품을 소개하는 기획전,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 한복 팝업 등도 운영한다. 단순한 쇼핑 공간에 그치지 않고 가족 단위 고객이 전시와 공연, 체험을 함께 즐기며 연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명절 여가 공간으로 점포 활용 범위를 넓힌 것이다. 쿠팡은 연휴에 앞서 필요한 옷차림 준비 수요를 잡는다. 오는 27일까지 전통 한복부터 관련 소품, 유아동 가을 패션 상품을 한데 모은 '한복 페스타'를 진행한다. 행사에는 하랑한복, 더예한복, 예가한복, 가온한복 등 한복 브랜드 12곳이 참여한다. 한복 세트뿐 아니라 머리띠와 헤어밴드, 속치마 등 함께 필요한 소품을 한곳에 모아 명절 옷차림을 한 번에 준비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유아동 패션 특가전도 함께 열어 명절 옷차림 수요를 겨냥한다. 휠라키즈, 캉골키즈, 타미힐피거키즈, 래핑차일드 등 3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운동화 △긴팔 티셔츠 △데님 재킷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 쿠팡은 명절 준비 상품을 한데 모은 데 이어 탐색과 구매 편의도 함께 높였다. 사이즈와 가격대별로 카테고리를 나눠 원하는 제품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하고 구매 금액별 할인 쿠폰과 시간대별 특가도 제공한다. 이를 통해 한복과 관련 소품부터 일상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가을 패션까지 약 1만개 상품을 한 번에 비교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쿠팡 관계자는 "추석을 맞아 온 가족이 풍성하고 즐거운 명절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한복부터 가을 패션 의류까지 1만여개의 다양한 상품을 준비했다"며 "로켓배송을 통해 명절 용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편리하게 마련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스킨케어 브랜드 연작은 선물 구매 이후 과정인 '포장'에 명절 분위기를 입혔다. 연작은 오는 30일까지 추석 기프트 포장 서비스를 운영하며 선물 전달 과정에도 명절 분위기를 더한다. 은은하게 비치는 오간자 소재와 전통 매듭 장식을 활용해 포장 자체에 계절감을 살리고 제품을 건네는 순간까지 한가위 분위기가 이어지도록 구성했다. 세트 제품 구매 고객에게는 일부 제품을 제외하고 10% 할인 혜택과 여행용 스킨케어 키트를 제공한다. '앰플&컨센트레이트 인텐시브 케어 세트' 구매 고객에게는 전초 컨센트레이트 마스크 6매를 추가로 증정한다. 포장 서비스는 △신세계백화점 본점 △강남점 △대구신세계 △대전신세계 Art&Science △센텀시티점뿐 아니라 △신세계V △SSG닷컴 온라인몰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선물 상품 자체뿐 아니라 포장 방식까지 명절용으로 별도 구성해 전달 과정의 만족도를 높이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2026-09-16 17:53:14
-
스마일게이트, MMORPG 쌍끌이…'이클립스' 첫 전장·'로드나인' 각성
스마일게이트가 신작 ‘이클립스: 더 어웨이크닝’과 장기 서비스작 ‘로드나인’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동시에 진행했다. 이클립스는 출시 초기 이용자 의견을 반영한 전투·성장 환경 개선에, 로드나인은 각성과 밸런스 개편을 통한 성장 구조 확장에 초점을 맞췄다. 엔픽셀이 개발한 이클립스는 지난 10일 출시된 PC·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출시 5일 만에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 1위에 올랐으며, 기존 24개 서버의 캐릭터 생성이 제한되면서 신규 월드 증설에 들어갔다. ◆ ‘이클립스’, 10분짜리 20인 진영전 투입 출시 후 첫 업데이트의 핵심은 진영전(RvR) 콘텐츠 ‘하이리버 전장’이다. 20명의 이용자가 10명씩 두 진영으로 나뉘어 10분 동안 전투한다. 상대 캐릭터 처치와 연속 처치 등으로 점수를 쌓아 목표 점수에 먼저 도달한 진영이 승리한다. 전장에는 고저차가 있는 지형을 배치해 위치 선정과 이동 경로에 따라 전투 양상이 달라지도록 했다. 전투 중 사망해도 즉시 부활하며 무작위 매칭으로 참여할 수 있다. 접속과 경쟁 부담을 낮춘 ‘MMO라이트’라는 이클립스의 방향을 짧은 전장 콘텐츠에도 적용했다. 지난 14일 개발자 라이브에서 이상문 PD가 밝힌 개선 사항도 반영했다. 근거리 캐릭터인 파이터와 어쌔신의 생존 능력을 높이고, 사냥 중 대상에게 자동으로 접근하는 대시 기능을 추가했다. 이용자의 골드 수급 부담을 줄이기 위해 필드 드롭률도 상향했다. 전 지역의 골드 획득량을 30% 높이는 ‘숨은 도도르 찾기’ 이벤트도 상시 진행한다. 일부 지역을 제외한 필드에 정해진 시간마다 등장하는 도도르와 상호작용하면 골드 상자를 받을 수 있다. 신규 월드 ‘벨제라’는 16일 오후 8시 3개 서버를 시작으로 19일 오전 10시 3개 서버를 추가한다. 신재익 스마일게이트 이사는 “론칭 이후 이용자들이 보내주신 의견에 귀를 기울여 첫 업데이트를 준비했다”며 “하이리버 전장에서 부담 없이 전투의 재미를 즐기고, 개선된 성장 환경도 체감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 ‘로드나인’, 아바타 각성으로 성장 단계 확대 엔엑스쓰리게임즈가 개발한 로드나인에는 영웅 등급 이상 아바타를 대상으로 한 ‘아바타 각성’이 추가됐다. 같은 등급이나 동일한 아바타를 재료로 포인트를 모으며, 3포인트를 채우면 별도 재화 없이 확정적으로 각성할 수 있다. 각성한 아바타는 능력치와 수집·인연 효과가 높아지고, 특정 등급에는 전용 외형이 적용된다. 중복 아바타를 성장 재료로 활용하면서 기존 수집 요소를 장기 육성 콘텐츠로 확장한 구조다. 무기 마스터리와 어빌리티도 개편했다. 성능이 강한 일부 무기는 조정하고 대부분의 무기 마스터리와 물리 계열 직업·어빌리티는 상향했다. 이용자가 특정 무기나 직업에 몰리는 현상을 줄이고 조합 선택지를 넓히는 데 무게를 뒀다. 새 월드 보스 ‘공허의 네바’도 추가됐다. 이용자는 보스를 처치해 신화 등급 무기·방어구와 상급 용주사위, 안장 등을 얻을 수 있다. 구체적인 등장 일정은 추후 공개한다. 추석 이벤트 던전 ‘달빛 정원’은 10월 7일까지 운영한다. 특별 출석 이벤트에서는 10월 21일까지 아바타 소환권 165회를 제공하며, 23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하는 푸시 이벤트에서는 각종 소환권 352회를 지급한다. 추석 당일인 25일에는 영웅 등급 아바타를 확정적으로 얻는 소환권을 제공한다. 이클립스가 출시 초반 전장과 편의 개선으로 이용 흐름을 다듬는다면, 서비스 2년을 넘긴 로드나인은 각성과 보스 등 반복 성장 콘텐츠를 추가해 기존 이용자의 선택지를 늘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신규 월드와 성장 시스템이 초기 흥행과 장기 이용으로 각각 이어지는지가 두 업데이트의 성과를 가를 것으로 보인다.
2026-09-16 17:48:28